이혼서약 2
도서정보 : 이연추 | 2012-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계약결혼
명송건설의 아들인 민기는 가난한 집의 딸인 연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민기의 부모는 상대방의 집안이 별 볼 일 없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 이런 부모님의 만류에 상심한 민기는 약을 먹는 소동을 일으켜 억지로 결혼 허락을 받아내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15년 만에 민기의 외도로 막을 내린다. 민기는 연희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연희는 그에 말없이 동의한 뒤, 딸 은림을 데리고 성북동 집을 떠난다.
은림은 연희와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를 나와 검찰공무원이 된다. 이제 엄마를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뿐, 연희는 지난 세월 동안의 고생으로 인해 간경화에 걸려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성북동 집으로 들어간 은림에게 할아버지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잠시 후에 도착하는 손님을 만나보라고 한다. 잠시 후 도착한 손님은 정연건설의 고정연 회장이었다. 그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는 은림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말한다.
은림은 말도 안 된다며 거부를 했지만, 며칠 뒤 찾아온 윤영의 ‘계약결혼’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다. 3년 뒤 이혼을 전제로 결혼을 해주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윤영의 말에 은림은 당장 필요한 연희의 수술비 5천만 원을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이혼서약서를 쓴다.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회생 자금이 필요한 명성건설과 온갖 스캔들에 휩싸인 아들을 치워야하는 정연건설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략결혼이 윤영과 은림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3년의 시한부 계약결혼으로 성사된다.
윤영은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던 여자들과 전혀 다른 은림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점점 빼앗기게 되고, 은림 역시 매력적인 윤영의 모습에 그를 믿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끝을 정해놓고 시작한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인가.
이연추 작가의 『이혼서약』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충실히 따른다. 돈 많은 백마탄 왕자인 최윤영은 보잘 것 없는 김은림을 선택하고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은림은 3년 후의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를 거부한다. 서로 엇갈린 그들의 사랑은 주변의 상황과 맞물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작가는 두 사람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갈등을 부추긴다. 알콩달콩 때로는 살벌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살피다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의 귀추에 주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구매가격 : 1,000 원
이혼서약 1
도서정보 : 이연추 | 2012-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계약결혼 명송건설의 아들인 민기는 가난한 집의 딸인 연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민기의 부모는 상대방의 집안이 별 볼 일 없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 이런 부모님의 만류에 상심한 민기는 약을 먹는 소동을 일으켜 억지로 결혼 허락을 받아내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15년 만에 민기의 외도로 막을 내린다. 민기는 연희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연희는 그에 말없이 동의한 뒤, 딸 은림을 데리고 성북동 집을 떠난다. 은림은 연희와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를 나와 검찰공무원이 된다. 이제 엄마를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뿐, 연희는 지난 세월 동안의 고생으로 인해 간경화에 걸려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성북동 집으로 들어간 은림에게 할아버지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잠시 후에 도착하는 손님을 만나보라고 한다. 잠시 후 도착한 손님은 정연건설의 고정연 회장이었다. 그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는 은림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말한다. 은림은 말도 안 된다며 거부를 했지만, 며칠 뒤 찾아온 윤영의 ‘계약결혼’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다. 3년 뒤 이혼을 전제로 결혼을 해주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윤영의 말에 은림은 당장 필요한 연희의 수술비 5천만 원을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이혼서약서를 쓴다.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회생 자금이 필요한 명성건설과 온갖 스캔들에 휩싸인 아들을 치워야하는 정연건설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략결혼이 윤영과 은림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3년의 시한부 계약결혼으로 성사된다. 윤영은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던 여자들과 전혀 다른 은림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점점 빼앗기게 되고, 은림 역시 매력적인 윤영의 모습에 그를 믿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끝을 정해놓고 시작한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인가. 이연추 작가의 『이혼서약』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충실히 따른다. 돈 많은 백마탄 왕자인 최윤영은 보잘 것 없는 김은림을 선택하고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은림은 3년 후의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를 거부한다. 서로 엇갈린 그들의 사랑은 주변의 상황과 맞물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작가는 두 사람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갈등을 부추긴다. 알콩달콩 때로는 살벌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살피다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의 귀추에 주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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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도서정보 : 호리이 | 2012-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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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
흰 꽃잎이 흩날리던 봄날에 시작된 사랑.
차가운 그의 마음에 따뜻하게 녹여 버린 그녀의 작은 몸에서 느낀 안식에 류의는 그녀의 숨소리마저 앗아 간다.
호리이의 로맨스 장편 소설 『세설』.
구매가격 : 3,500 원
이혼서약 2 [30% 할인]
도서정보 : 이연추 | 2012-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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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계약결혼 명송건설의 아들인 민기는 가난한 집의 딸인 연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민기의 부모는 상대방의 집안이 별 볼 일 없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 이런 부모님의 만류에 상심한 민기는 약을 먹는 소동을 일으켜 억지로 결혼 허락을 받아내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15년 만에 민기의 외도로 막을 내린다. 민기는 연희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연희는 그에 말없이 동의한 뒤, 딸 은림을 데리고 성북동 집을 떠난다. 은림은 연희와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를 나와 검찰공무원이 된다. 이제 엄마를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뿐, 연희는 지난 세월 동안의 고생으로 인해 간경화에 걸려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성북동 집으로 들어간 은림에게 할아버지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잠시 후에 도착하는 손님을 만나보라고 한다. 잠시 후 도착한 손님은 정연건설의 고정연 회장이었다. 그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는 은림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말한다. 은림은 말도 안 된다며 거부를 했지만, 며칠 뒤 찾아온 윤영의 ‘계약결혼’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다. 3년 뒤 이혼을 전제로 결혼을 해주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윤영의 말에 은림은 당장 필요한 연희의 수술비 5천만 원을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이혼서약서를 쓴다.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회생 자금이 필요한 명성건설과 온갖 스캔들에 휩싸인 아들을 치워야하는 정연건설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략결혼이 윤영과 은림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3년의 시한부 계약결혼으로 성사된다. 윤영은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던 여자들과 전혀 다른 은림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점점 빼앗기게 되고, 은림 역시 매력적인 윤영의 모습에 그를 믿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끝을 정해놓고 시작한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인가. 이연추 작가의 『이혼서약』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충실히 따른다. 돈 많은 백마탄 왕자인 최윤영은 보잘 것 없는 김은림을 선택하고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은림은 3년 후의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를 거부한다. 서로 엇갈린 그들의 사랑은 주변의 상황과 맞물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작가는 두 사람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갈등을 부추긴다. 알콩달콩 때로는 살벌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살피다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의 귀추에 주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구매가격 : 700 원
이혼서약 3 [30% 할인]
도서정보 : 이연추 | 2012-02-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계약결혼 명송건설의 아들인 민기는 가난한 집의 딸인 연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민기의 부모는 상대방의 집안이 별 볼 일 없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한다. 이런 부모님의 만류에 상심한 민기는 약을 먹는 소동을 일으켜 억지로 결혼 허락을 받아내지만, 그들의 결혼생활은 15년 만에 민기의 외도로 막을 내린다. 민기는 연희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연희는 그에 말없이 동의한 뒤, 딸 은림을 데리고 성북동 집을 떠난다. 은림은 연희와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꾸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대를 나와 검찰공무원이 된다. 이제 엄마를 편하게 해줄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뿐, 연희는 지난 세월 동안의 고생으로 인해 간경화에 걸려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어머니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성북동 집으로 들어간 은림에게 할아버지는 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하고, 잠시 후에 도착하는 손님을 만나보라고 한다. 잠시 후 도착한 손님은 정연건설의 고정연 회장이었다. 그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는 은림을 보고 마음에 든다며 상견례 날짜를 잡자고 말한다. 은림은 말도 안 된다며 거부를 했지만, 며칠 뒤 찾아온 윤영의 ‘계약결혼’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한다. 3년 뒤 이혼을 전제로 결혼을 해주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들어주겠다는 윤영의 말에 은림은 당장 필요한 연희의 수술비 5천만 원을 요구하고 그 자리에서 이혼서약서를 쓴다. 사업을 재개하기 위한 회생 자금이 필요한 명성건설과 온갖 스캔들에 휩싸인 아들을 치워야하는 정연건설의 이해관계가 얽힌 정략결혼이 윤영과 은림의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3년의 시한부 계약결혼으로 성사된다. 윤영은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던 여자들과 전혀 다른 은림의 모습에 자신의 마음을 점점 빼앗기게 되고, 은림 역시 매력적인 윤영의 모습에 그를 믿고 싶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끝을 정해놓고 시작한 그들의 결혼생활은 어떤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인가. 이연추 작가의 『이혼서약』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충실히 따른다. 돈 많은 백마탄 왕자인 최윤영은 보잘 것 없는 김은림을 선택하고 그녀에게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은림은 3년 후의 이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그를 거부한다. 서로 엇갈린 그들의 사랑은 주변의 상황과 맞물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 작가는 두 사람의 심리를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갈등을 부추긴다. 알콩달콩 때로는 살벌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을 살피다 보면 두 사람의 사랑의 귀추에 주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구매가격 : 700 원
위험한 여자 1
도서정보 : 윤제아 | 2012-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임은희 인터넷 소설 제2권. "사랑하는 사람이 잊으라고 할 때는 잊어야 좋은가요? 잊기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잊어야 하나요? 잊겠다고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잊지 못하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요?"
구매가격 : 4,000 원
위험한 여자 2
도서정보 : 윤제아 | 2012-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임은희 인터넷 소설 제2권. "사랑하는 사람이 잊으라고 할 때는 잊어야 좋은가요? 잊기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잊어야 하나요? 잊겠다고 대답했지만 아무래도 잊지 못하면 그땐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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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체험판)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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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두통이 몰려왔다. 그리고 기억에 없는 일들이 벌어져있다.
현정은 쥐어짜면 핏물이 떨어질 것 같이 붉은 하늘에 하얀 선이 한 줄 그어지는 것을 보았다. 궁금한 마음에 그녀가 창문을 살짝 여는 순간, 그 하얀 선이 그녀의 몸을 휘감았고 그녀는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그날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
업무 중 두통 때문에 잠시 쉴 목적으로 눈을 붙였는데 하고 있던 작업이 완료되어있거나, 일찍 잠든 날 저녁에 시내에서 자신을 봤다는 친구가 있고, 밖에 나간 적이 없는데 양말이 신겨있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이어졌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현정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 그가 찾아왔고 그와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장미애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는 소설 [그림자]
시집 [언어유희], 소설 [다시 한 번 사랑을], [이별 후 안녕]을 집필한 장미애 작가의 신작 소설 [그림자]가 전자책으로 출판됐다. 이미 씨북의 창작공간에서 연재하며 그 재미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그림자]는 평범한 회사원과 그녀에게 빙의된 남자의 영혼인 인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우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떠도는 영혼이다. 그는 현정의 몸을 빌려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하고, 현정은 그를 도와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는 현정의 몸을 공유하면서 일어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 또 식물인간으로 숨만 붙어있는 인우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달달한 사랑 이야기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은 장미애 작가의 신작 [그림자]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시작한다.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남자의 모습, 귀신의 빙의 등 로맨스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를 차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의 초반부가 주는 느낌은 마치 괴기소설이나 환상소설에 어울릴 법하다. 그렇지만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 장미애 작가가 이처럼 어둡고 음습한 소재를 가지고 풀어내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구매가격 : 0 원
그대 그 남자! (체험판)
도서정보 : 허준범 | 2012-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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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녀와의 동거, 나는 세상을 다 가진 남자다.
그가 돌아왔다. 《악마는 소설을 쓴다》, 《KANA》, 《이 놈아, 저 놈아》, 《옆 집의 작은 악마들》을 연달아 히트시킨 ‘여주우유’ 허준범이 따끈따끈한 신작 《그대 그 남자!》를 내놓았다. 누구보다 건전하고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주는 따뜻한 필치로 그려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그대 그 남자!》는 팬픽이다. 누가 뭐래도 연예인들의 이름이 등장하고 그들의 생활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팬픽들과의 차별된 모습을 보이는데, 바로 풋풋한 짝사랑이 결실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다는 것이다. 여타 많은 팬픽들이 말초적인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끈적끈적한 육체적 사랑을 말하거나 동성애 코드를 삽입해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것과는 달리, 허준범의 팬픽은 순수한 사랑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신선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8년의 시간을 지켜보며 사랑을 키워온 ‘하라’, 그녀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기에 더 다가서지 못하는 ‘준범’이 밀고 당기는 사랑의 줄다리기는 순수하기 때문에 유치해 보일 정도다. 그렇지만 유치할 정도의 순수함이 ‘진심’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가슴에 다가선다.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권하고 싶은 팬픽 같지 않은 팬픽, 《그대 그 남자!》를 통해 순수하면서 따뜻한 사랑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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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도서정보 : 장미애 | 2012-01-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갑자기 두통이 몰려왔다. 그리고 기억에 없는 일들이 벌어져있다.
현정은 쥐어짜면 핏물이 떨어질 것 같이 붉은 하늘에 하얀 선이 한 줄 그어지는 것을 보았다. 궁금한 마음에 그녀가 창문을 살짝 여는 순간, 그 하얀 선이 그녀의 몸을 휘감았고 그녀는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그날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다.
업무 중 두통 때문에 잠시 쉴 목적으로 눈을 붙였는데 하고 있던 작업이 완료되어있거나, 일찍 잠든 날 저녁에 시내에서 자신을 봤다는 친구가 있고, 밖에 나간 적이 없는데 양말이 신겨있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이어졌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 현정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 그가 찾아왔고 그와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장미애 작가의 상상력이 발휘되는 소설 [그림자]
시집 [언어유희], 소설 [다시 한 번 사랑을], [이별 후 안녕]을 집필한 장미애 작가의 신작 소설 [그림자]가 전자책으로 출판됐다. 이미 씨북의 창작공간에서 연재하며 그 재미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그림자]는 평범한 회사원과 그녀에게 빙의된 남자의 영혼인 인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우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떠도는 영혼이다. 그는 현정의 몸을 빌려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하고, 현정은 그를 도와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작가는 현정의 몸을 공유하면서 일어나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 또 식물인간으로 숨만 붙어있는 인우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달달한 사랑 이야기로 독자들의 관심을 받은 장미애 작가의 신작 [그림자]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로 시작한다.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남자의 모습, 귀신의 빙의 등 로맨스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재를 차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의 초반부가 주는 느낌은 마치 괴기소설이나 환상소설에 어울릴 법하다. 그렇지만 달달한 사랑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진 장미애 작가가 이처럼 어둡고 음습한 소재를 가지고 풀어내는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