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무게 2권 (완결)
도서정보 : 플럼머핀 | 2018-01-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6년 만에 참석한 고등학교 동창회 자리에서
정진성은 그리웠던 짝사랑 상대인 친구를 만나지만
그토록 만나고 싶지 않았던 놈, 강찬영과도 마주친다.
진성은 자신의 치부를 아는 유일한 사람인 그를 피하려 하지만,
찬영은 끝내 최악의 기억을 끄집어 올린다.
“취하더라도 성적 지향은 최대한 숨기는 게 좋을 것 같아.”
“무, 무슨 소리야…… 난, 나는 그런 적ㅡ”
“너 동성애자 맞잖아.”
친구에게 제대로 고백하라며 종용하는 찬영에게 진성은 화를 내지만,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찬영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어느새 짝사랑하는 친구보다도 그와 더 자주 만나게 된다.
진성은 점차 그와의 시간이 편해지더니 급기야 생각지도 못한 꿈을 꾸기까지 한다.
꿈에서 너를 봤다고 하면 강찬영은 좋아할까?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진정하자. 지금 카페인에 취한 게 분명해.
자기 부정을 일삼던 진성이 변화하여 단단히 자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십이월 기담>, <입소일 사흘 전>의 플럼머핀 작가의 따듯한 로맨스.
구매가격 : 2,800 원
[BL] 좋아해요, 선생님
도서정보 : 고장난노트북 | 2018-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첫사랑 #원나잇 #사제관계 #코믹/개그물 #달달물 #사건물 #성장물
#미인공 #소심공 #연하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존댓말공 #미인수 #순진수 #명랑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단정수 #얼빠수
주인공은 남자 고등학교의 선생님이자 커밍아웃 할 용기조차 없은 게이이다. 언제나 단정한 품행을 유지하는 주인공이 기분을 풀기 위해서 들린 게이바에서 엄청난 외모의 드랙퀸을 만난다. 그의 공연에 환호하던 주인공 바로 앞에 나타난 드랙퀸. 그가 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에게 원나잇을 신청한다. 술과 흥분에 휩싸여 만족스러운 하룻밤을 보낸 주인공. 그러나 그에게는 뭔가 찝찝함이 남는다. 그리고 월요일 출근한 교무실 책상 위에 놓인 편지. "선생님 지난 주말 모텔에서 먼저 나가서 죄송해요." 미성년자인 자기 제자와 자버린 최악의 선생이 되어버린 주인공. 자신을 망가뜨린 원나잇의 상대가 누구였는지 찾아나선다.
달콤한 애정 묘사, 경쾌하면서 속도감 있는 문체, 그러면서도 촘촘한 상황 묘사와 추리소설의 설정이 읽는 재미를 배가하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그 알파와 오메가의 불운한 신혼여행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10
도서정보 : 럼블 | 2018-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풍 #오메가버스 #감금 #SM #군대 #재벌 #소꿉친구 #오래된연인 #애증 #배틀호모 #코믹/개그물 #삽질물 #하드코어 #리버시블 #강제 #임신
#임신공 #미인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스토커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단정수 #재벌수 #굴림수 #도망수
오메가로 길러졌으나 알파로 발현된 에디. 그런 에디를 강제로 알파로 발현시키고, 자신은 오메가로 발현된 알파 성향의 크리스티. 그들 부부의 금슬 좋은(!) 이야기. 사건 사고로 점철된 둘의 결혼 생활 때문에, 에디와 크리스티는 신혼여행조차 제대로 다녀오지 못했다. 크리스티는 자신만의 로망을 만족시켜줄 신혼여행을 계획해서 에디를 꼬셔낸다. 그렇게 둘은 거창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동일한 인물들과 설정을 가지고, 연작의 형태로 진행되는 앤솔로지 내 개별 단편들은 그 자체로 줄거리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로 읽어도, 함께 읽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상처
도서정보 : 만우절 | 2018-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질투 #오해/착각 #전문직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 #일상물 #힐링물 #성장물 #잔잔물 #수시점
#울보공 #소심공 #후회공 #순정공 #상처공 #소심수 #평범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상처수 #후회수
'나'와 '너'는 같은 동네에서 자라온 소꿉친구이다. 동성애자인 나는 이성애자인 너를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그런 나의 시선 속에서 오랜 시간 동안 너는 반복해서 여자들에게 상처 받는다. 동성애자였던 너의 어머니는 너를 두고 떠나고, 결혼을 앞둔 순간, 상대 여자의 커밍아웃으로 파혼을 맞기도 한다. 그런 너를 바라보는 나의 가슴 역시 아프지만, 나는 네가 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어느 거리 이상으로 다가설 수 없다. 하지만 파혼의 슬픔을 견디지 못한 너는 나의 집으로 오고, 그렇게 서로 다른 곳을 보는 우리의 동거가 시작된다.
30년의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잔잔한 어투로 그려낸 단편 소설. 차가운 빗물처럼 아련하지만 투명한, "상처"에 대한 보고서.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마스터베이션
도서정보 : Tesoro | 2018-0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애증 #코믹/개그물 #달달물 #일상물
#미인공 #대형견공 #귀염공 #능글공 #스토커공 #미인수 #평범수 #지랄수 #까칠수 #도망수 #얼빠수
우빈과 가온은 오랜 시간 같은 동네에서 산 동네 선후배 사이다. 단정하고 공부를 잘 하는 가온과는 달리 우빈은 공부라면 담을 쌓고 불량한 행동으로 유명하다. 그래도 잘난 외모 덕분에 동네 아이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전설로 통한다. 우빈의 집이 급하게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학교 때문에 우빈은 임시로 가온과 한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러다가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장면을 서로에게 들키고,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과 긴장이 흐른다.
데면데면한 동네 선후배 사이의 애정이 어떻게 쌓이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발랄하고 입담 좋은 문체로 그려낸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사랑의 묘약
도서정보 : 이터 | 2017-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판타지물 #서양풍 #초능력 #오해/착각 #왕족/귀족 #첫사랑 #신분차이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황제공 #사랑꾼공 #작싸랑공 #미인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순진수 #짝사랑수
이나인은 먼 나라의 귀족 출신으로, 제국의 궁정마법사 밑에서 견습 생활을 한다. 마법이 쇠퇴하고 검술만이 높은 가치를 가지는 시대에 견습 마법사 생활은 고달프기만 하다. 이나인의 스승 역시 생계를 위해서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서 귀족들에게 판매한다. 그 약을 마시면 처음 눈에 든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는 효능을 가진 묘약이다. 소드마스터이자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황태자는 사랑의 묘약을 자주 구매한다. 도대체 누가 황태자의 사랑을 몰라라 하는 것일까?
경쾌한 문체와 생생한 인물 묘사, 호기심을 자아내는 극적 구성이 한 편의 잘 짜인 단막극을 보는 느낌.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그 오메가의 프로포즈 소동 -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 08
도서정보 : 럼블 | 2017-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양풍 #오메가버스 #감금 #SM #군대 #재벌 #소꿉친구 #오래된연인 #애증 #배틀호모 #코믹/개그물 #삽질물 #하드코어 #리버시블 #강제 #임신
#임신공 #미인공 #강공 #능욕공 #능글공 #집착공 #스토커공 #재벌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호구수 #단정수 #재벌수 #굴림수 #도망수
철저하게 알파로 길러진 크리스티는 자신이 오메가로 발현하자, 정략 결혼 상대인 에디를 강제로 알파로 발현시킨다. 그렇게 두 사람은 길러진 것과는 정반대로 발현해서 딸을 낳고 티격태격하지만 사랑스러운 생활을 한다. 평소답지 않게 드라마에 몰입하는 에디를 보면서, 크리스티는 자신이 제대로 된 프로포즈도 없이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만을 위한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Sex Determination 33℃ 앤솔로지의 여덟 번째 작품.
동일한 인물들과 설정을 가지고, 연작의 형태로 진행되는 앤솔로지 내 개별 단편들은 그 자체로 줄거리의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로 읽어도, 함께 읽어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무딘 남자
도서정보 : 송닷새 | 2017-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오해/착각 #친구>연인 #나이차이 #일상물 #잔잔물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집착공 #사랑꾼공 #순정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평범수 #무심수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확신 자체가 없는 민석. 많이 이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그의 무딘 성격에 질린 채 떠나고는 했다. 자신의 장래에 대해서도 무딘 민석은 아주 평범하게 취업 준비를 하면서, 용돈을 벌기 위해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앞에 편의점 건너편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철진이 나타난다. 대뜸 자신을 아냐고 물은 철진은 명함 한 장을 던지고 나간다. 초대에 응한다는 수동적인 생각으로 철진의 카페를 찾게된 민석의 무딘 일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담담한 문체와 수묵화로 그린 듯한 주인공들, 일상적 사건의 전개가 잔잔하게 그려지는 이야기. 그러나 왠지 아련한 아픔이 느껴지는 단편 소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BL] 피아노맨(PianoMan) 1권
도서정보 : 도묘 | 2017-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지고 싶다.’
‘항상 내 옆에 두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내로라하는 재벌가 자제 명훈은 프랑스 콩쿠르에서 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심취한다. 비록 콩쿠르에서 상은 못 받았지만 묘한 격정이 내면에 숨겨진 경민에게 반한 명훈은 자신이 주최하는 사교 파티를 위해 전속 연주자가 돼 주기를 제안한다.
경민은 마지못해 허락하고, 두 사람은 명훈의 저택에서 함께 보내며 경민의 음악과 그의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가능성까지 공유한다. 하지만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 증후군을 가진 명훈은 경민과 어떤 감정의 교감도 하지 못한다. 경민은 마침내 같은 사교 모임에서 음악가 성준을 알아가고 자신처럼 상처 깊은 영혼임을 깨닫는다. 성준은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아닌 재즈 주자로 길을 경민에게 열어주려 하지만, 경민을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가능성을 붙들고 싶은 욕망을 지닌 명훈은 이를 참지 못하는데...
|본문
경민은 사정없이 달려드는 맹수 같은 명훈이 아까와 같은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바닥에 눕혀져 그의 입술과 혀를 마구 깨물고 빨아들이고 있는 명훈은 전혀 젠틀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았다.
“부드럽게 못해서 미안해요. 저 오래 참았거든요.”
“뭐...뭘?!”
“경민 씨의 몸은...가졌으니까 마음도 가지고 싶어요.”
명훈은 언제나 말의 끝이 분명했다. 끝을 흐리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헷갈리게 하는 법도 없었다. 그래서 그의 의사는 늘 명확하게 전달되곤 했지만 지금의 이 대답은 경민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그 말은...날 좋아한다는...그런 거야?”
“그런 거죠. 침대로 가요.”
“아...아니, 난...”
“침대로 가요.”
명훈의 눈이 이상하리만치 빛나고 있었다. 경민은 그의 기세에 눌려 천천히 침대에 앉았다.
“너...오늘 술도 마셨고...이, 이건...”
그 사이 경민의 옷이 술술 벗겨지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자라 몸이 물컹물컹 할 줄 알았더니 꽤 단단하네요. 맘에 들어요.”
‘뭐 이 자식아?!’
경민은 명훈의 키스 세례를 받으며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도 모른 채 침대에 눕혀졌다.
“저...거짓말 한 게 있어요.”
“뭔데...!”
“저 사실 술 안 먹었어요.”
“뭐? 냄새가 났는데?”
“옷에 뿌렸어요.”
작정하고 온 거다. 경민은 등에 오한이 느껴졌다.
“저, 오늘 경민 씨 연주 듣고 온 몸이 전율했어요. 처음이에요. 그런 느낌. 아무것도 절 흥분시키는 건 없을 줄 알았는데. 경민 씨는 항상 절 떨리게 해요.”
구매가격 : 2,800 원
[BL] 피아노맨(PianoMan) 2권(완결)
도서정보 : 도묘 | 2017-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지고 싶다.’
‘항상 내 옆에 두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내로라하는 재벌가 자제 명훈은 프랑스 콩쿠르에서 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심취한다. 비록 콩쿠르에서 상은 못 받았지만 묘한 격정이 내면에 숨겨진 경민에게 반한 명훈은 자신이 주최하는 사교 파티를 위해 전속 연주자가 돼 주기를 제안한다.
경민은 마지못해 허락하고, 두 사람은 명훈의 저택에서 함께 보내며 경민의 음악과 그의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가능성까지 공유한다. 하지만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 증후군을 가진 명훈은 경민과 어떤 감정의 교감도 하지 못한다. 경민은 마침내 같은 사교 모임에서 음악가 성준을 알아가고 자신처럼 상처 깊은 영혼임을 깨닫는다. 성준은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아닌 재즈 주자로 길을 경민에게 열어주려 하지만, 경민을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가능성을 붙들고 싶은 욕망을 지닌 명훈은 이를 참지 못하는데...
|본문
경민은 사정없이 달려드는 맹수 같은 명훈이 아까와 같은 사람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바닥에 눕혀져 그의 입술과 혀를 마구 깨물고 빨아들이고 있는 명훈은 전혀 젠틀하지도, 우아하지도 않았다.
“부드럽게 못해서 미안해요. 저 오래 참았거든요.”
“뭐...뭘?!”
“경민 씨의 몸은...가졌으니까 마음도 가지고 싶어요.”
명훈은 언제나 말의 끝이 분명했다. 끝을 흐리거나 애매한 표현으로 헷갈리게 하는 법도 없었다. 그래서 그의 의사는 늘 명확하게 전달되곤 했지만 지금의 이 대답은 경민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어...그 말은...날 좋아한다는...그런 거야?”
“그런 거죠. 침대로 가요.”
“아...아니, 난...”
“침대로 가요.”
명훈의 눈이 이상하리만치 빛나고 있었다. 경민은 그의 기세에 눌려 천천히 침대에 앉았다.
“너...오늘 술도 마셨고...이, 이건...”
그 사이 경민의 옷이 술술 벗겨지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자라 몸이 물컹물컹 할 줄 알았더니 꽤 단단하네요. 맘에 들어요.”
‘뭐 이 자식아?!’
경민은 명훈의 키스 세례를 받으며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도 모른 채 침대에 눕혀졌다.
“저...거짓말 한 게 있어요.”
“뭔데...!”
“저 사실 술 안 먹었어요.”
“뭐? 냄새가 났는데?”
“옷에 뿌렸어요.”
작정하고 온 거다. 경민은 등에 오한이 느껴졌다.
“저, 오늘 경민 씨 연주 듣고 온 몸이 전율했어요. 처음이에요. 그런 느낌. 아무것도 절 흥분시키는 건 없을 줄 알았는데. 경민 씨는 항상 절 떨리게 해요.”
구매가격 : 2,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