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016 겨울호(통권 2호)

도서정보 : 발행인 : 방귀희 | 2016-12-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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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장애인예술 매거진-아름다운 영토 『e美지』 2016 겨울호(통권 2호)!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예술의 수월성을 확보하며
장애인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예술 Magazine


국내 유일 장애인문화예술 종합잡지 『e美지』 2호가 발간되었다. 장애인문화예술계 소식을 알리는 ‘e美지 중계석’이 신간, 학술, 전시, 행사, 수상으로 나뉘어 22개 꼭지가 소개되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얼마나 다양하고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지 잘 말해 주고 있다.

장애인예술의 수월성 확보를 위해 장애예술인의 스토리를 창작 활동과 함께 소개하는 코너에서 ‘붓으로 세상을 잇는 서예가 이은희’, ‘세계 무대도 두렵지 않은 피아니스트 김예지’, ‘온몸으로 연기하는 배우 길별은’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e美지』 2호에는 만화가 이해경의 장애여성 순정만화와 발달장애작가 5인 갤러리가 새롭게 선보여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 주고 있다.

장애인문화예술단체는 장애인극단 휠(송정아 단장)이 소개되었고, 장애인복지계 인물을 소개하는 ‘e美지 피플’에서는 장애인복지의 마이더스 손으로 일컫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이 28년 동안 장애인계에서 일하며 말하지 못한 솔직한 고백이 흥미를 끈다.

‘e美지 STUDY’에 11개의 장애인문화예술활동지원조례에 대한 분석을 실어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문화예술 지원을 소개하였고, ‘원래의 시선’을 통해 의수나 손이 불편한 사람과 악수하는 방법을 방송인 강원래가 정감 있게 알려 주고 있다.

『e美지』 방귀희 발행인은 실을 내용이 넘쳐 콘텐츠 걱정은 하지 않아서 좋은데, 계간으로 발행하다 보니 행사 사전 홍보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며 장애인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월간 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매가격 : 7,200 원

리얼 항공 승무원

도서정보 : 글 <MODU>매거진, 이정호 | 201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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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승무원이 이야기하는 리얼한 항공 승무원의 세계!
이 책에는 아시아나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는 두 명의 베테랑 현직 승무원이 리얼 멘토로 등장합니다. 두 멘토는 이 책을 보게 될 예비 항공 승무원을 위해 모든 걸 털어 놓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승무원 시험 준비 과정, 인턴 교육을 받던 신입시절부터 항공 승무직 외에 다른 업무를 겸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지금의 생활까지, 때로는 힘들지만 이 직업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모든 순간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항공 정비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승무원의 꿈을 키운 오윤혜 승무원과 대학 생활을 한참 하고서야 승무원이 되기로 결정한 송현주 승무원. 두 사람은 그렇게 꿈을 갖게 된 시기도, 동기도 달랐습니다. 철저하게 혼자 승무원 입사 시험을 준비한 오현주 승무원은 면접 시험장에 들어가고 나갈 때 자신이 가장 처음이나 끝에 설 경우 문을 어떻게 여닫을지에 대해서까지 준비했다고 전하며, 실질적인 면접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또한 입사하고 처음에는 안전과 위기 관리에 대한 교육이 많아 당황했었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승무원의 역할에서 서비스보다 중요한 것이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는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송현주 승무원은 어떻게 하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지 팁을 전합니다. 가령, 대부분의 응시생들이 자신의 성격이 적극적이라고 어필하는데 승무원의 성격이 꼭 적극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조언해줍니다. 항공 승무원은 침착하고 친절하되 때로는 냉정한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성격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송현주 승무원은, 승무원 시험이 미스 코리아를 뽑는 시험은 아니라는 것을 단호하게 지적합니다. 승무원에게 꼭 필요한 건 좋은 인상이지 아름다운 외모가 아니고, 승무원으로 오래 일하고 싶다면 다른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현직 승무원이기에 전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항공 승무원의 진짜 매력을 만나는 시간!
항공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떠올리면 비행기를 탈 때 안내를 해주는 사람, 음료를 주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항공승무원의 가장 큰 역할은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비행기가 비상 착륙을 했을 때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승객을 대피시키고, 자신의 몸집만한 손님을 업어서 대피시킨 승무원의 후일담은 우리에게 승무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승무원들은 이런 비상 상황에서 침착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평소에 철저하게 교육을 받습니다. 이 책에서는 신입 승무원들이 입사와 동시에 받게 되는 교육과 이후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도 이어진다는 승무원의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상세히 소개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승무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승무원 업무의 힘든 점은 무엇이고 힘든 점은 무엇인지, 특화반과 보직 겸임을 통해 업무의 질을 높여가는 승무원들의 노력에 대한 이야기, 다른 조직과는 다른 승무원 사회의 문화와 승진과 직책 체계 등을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의 기자들이 취재한 진학 정보로
더욱 알차게!
이 책은 청소년들이 항공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관심이 생겼다면, 이후 어떻게 진로 계획을 세우면 될 지를 알려줍니다. 월간 청소년 진로 잡지 의 기자들이 취재한 관련 대학 학과 정보, 직업을 위해 필요한 적성과 소질, 직업 전망, 유사 직업 소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소질과 성향에 대입하며 미래를 계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을 지도하는 진로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직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아이의 미래와 연결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9,100 원

보수성으로 혁신한 과학저술가 레이첼 카슨

도서정보 : 이서영 | 2016-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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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카슨은 환경운동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환경운동의 어머니’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인 레이첼 카슨은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녀가 말년에 쓴 『침묵의 봄』은 생태계 파괴의 결과를 대중에게 강렬히 인식시켰고, 이로 인해 미국 정부는 대기오염방지법(1963년), 수질오염방지법(1972년), 멸종위기동물보호법(1973년)을 제정하기에 이른다.

작가는 그녀가 보여 준 환경운동을 혁신의 관점에서 다뤘다. 중요한 가치를 지켜내는 것도 혁신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바다를 사랑한 그녀는 산업의 변화 속에서 자연을 지켜내고자 했고, 이러한 보존 정신은 새로운 혁신을 일으켰다는 것이 이 책의 논지다.

혁신과 보존은 서로 상반되는 단어다. 레이첼 카슨은 혁신과는 거리가 먼 보수적인 인물이었다. 그녀가 어떻게 가장 혁신적인 인물로 평가받을 수 있는지, 이러한 혁신을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2,300 원

월간 샘터 2017년 1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16-12-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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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17. 01

구매가격 : 1,900 원

동트는 강원 94호

도서정보 : 강원도 | 2016-12-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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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브랜드 마케팅 잡지.

홈페이지 : http://dongtuni.com

구매가격 : 0 원

누구를 기억할 것인가

도서정보 : 알파고시나씨 | 2016-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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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시대의 도전자들을 기억한다! 화폐 인물에게 배우는 변혁의 도전 정신

혁명이나 독립전쟁을 통해 근현대에 세워진 국가들은 종교·언어·민족성·이념 등으로 분단된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해 상징적인 인물이나 이야기들을 화폐에 사용한다. 차별·탄압·폭정·침략·독재에 맞서 역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고 생명·자유·평화·행복의 새로운 미래 사회를 위해 시대를 변혁시킨 영웅들 즉, 시대의 도전자들의 투쟁에의 도전 정신을 후세대뿐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정신적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화폐에 광복, 건국, 자유민주주의의 영웅들이 아닌 조선 시대의 인물이 실려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영웅은 누구인지 질문하고 있다.

◆ 책 개요

세상은 시대의 도전자들을 기억한다!
근현대에 세워진 국가들은 주로 혁명이나 독립전쟁을 통해 탄생했다. 그들은 종교나 언어나 민족성이나 이념으로 분단된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해 상징적인 인물이나 이야기들을 화폐에 사용한다. 자유와 민주주의, 독립과 건국에 큰 공을 세운 영웅들의 투쟁에의 도전 정신을 후세대뿐만 아니라 전 인류에게 정신적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서다.
나라별 화폐 인물을 통해 차별·탄압·폭정·침략·독재에 맞서 역경을 도전의 기회로 삼고 생명·자유·평화·행복의 새로운 미래 사회를 위해 시대를 변혁시킨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군인뿐 아니라 정치가·교육가·예술인·과학자도 있고, 여성·흑인·원주민·피지배계층민도 시대의 도전자로서 당당히 드라마틱한 투쟁사를 들려준다.

근현대 세계사의 흐름을 꿰뚫는 투쟁사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물들은 매우 독특하다. 세상 모든 나라들의 화폐에 그려진 인물들을 모두 소개하지 않고, 그중에서도 시대를 변혁시킨 도전자 14개국 52명만을 선별하였다. 공교롭게도 그들은 근현대에 탄생한 국가들의 건국 영웅들이 대부분이었고, 통사의 관점에서 국제 정세를 따라가다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받는 관계였다.
따라서 이 책은 얽히고설킨 역사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국제 정세에 맞춰 구성하였다. 근대 최고의 사건이라 할 최강대국 미국의 탄생부터 열강 제국들에 맞선 중남미 아메리카와 아시아 식민지 국가들의 항쟁, 세계대전이라는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독립을 쟁취하고 분열된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신생국들의 분투까지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근현대 세계사의 세 가지 키워드인 제국주의, 민족 문제, 종교 분쟁이라는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좇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명쾌하게 읽어낼 수 있기에 이 책은 ‘화폐로 읽는 근현대사’이자 ‘건국 영웅들의 투쟁사’인 셈이다.

대한민국은 과연 누구를 기억해야 하는가?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화폐에는 ‘우리 시대의 도전자들’ 초상화가 실려 있지 않다. 이 책에 한국 편이 빠진 이유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화폐에 광복, 건국, 자유민주주의의 영웅들이 아닌 조선의 인물들이 실려 있는 현실에서, 과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영웅은 누구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국부로 추앙하며 최고액권에 초상화가 실리는 것에 반해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3.15 부정선거로 인해 하야와 망명으로 국부의 지위를 잃었고, 당시 한국의 화폐에서도 그의 초상화가 지워졌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정부는 긴급통화조치를 통해 새 은행권을 발행하며 남대문, 독립문, 해금강 총석정, 첨성대 등으로 도안을 했고, 1970년대에 들어서며 지금의 화폐처럼 조선 시대 인물들의 초상화가 실리기 시작했다.
일제 식민지에서 광복과 독립을 위해 투쟁한 영웅들, 한국전쟁에서 수많은 생명과 평화를 지켜낸 영웅들, 독재정권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되찾은 영웅들...대한민국은 과연 누구를 기억해야 하는가.

구매가격 : 11,000 원

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도서정보 : 이이화 | 2016-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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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사회의 방향이고 우리의 미래다

역사는 역진하지 않는다
민중은 반드시 역사를 진전시킨다!

"우리는 통일을 이룩하고 민주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사를 알아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사가 상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쉽고 간결하게 쓴 우리 역사
이 책은 역사학자 이이화가 서기전 옛조선부터 1987년 6월항쟁까지의 한국사를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우리 역사를 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신념으로 평생을 역사 연구와 집필에 매진해온 저자가 쉽고 간결한 문체로 우리 조상들의 장구한 삶을 들려준다. 특히 우리의 역사를 시대적 혼란과 무수한 외침 속에서도 한걸음씩 전진해온 것으로 보면서 민중사적 관점에서 지역주의 및 사대주의 타파, 정치사회 개혁, 신분제 철폐 등에 대한 일관된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역사』의 개정판으로, 기존의 오류를 바로잡고 또 시대별로 중요한 기록물 17편을 뽑아서 각 장 말미에 읽을거리로 추가했다.

발해사를 복원하고 근현대사에 비중을 두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저자 특유의 생활문화사적 서술이 돋보인다. 또한 기존의 통사류나 교과서에서 소홀히 다룬 발해사를 복원하였고, 4·19혁명과 광주민중항쟁,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어 서술했다. 저자는 또 일부 역사용어에 대해서도 입장을 달리한다. 예컨대 "선덕여왕"을 "선덕왕"으로, "견훤"을 "진훤"으로, "임진왜란"을 "조일전쟁" 등으로 썼다. 이는 저자가 역사학자로서 견지해온 자주민중사관에 입각한 것이다.

구매가격 : 16,000 원

역사 e 5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도서정보 : EBS 역사채널ⓔ | 2016-1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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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역사 베스트셀러 역사ⓔ,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역사ⓔ] 시리즈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 편성된 프로그램인 EBS [역사채널ⓔ]의 방송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이다. 2013년 3월, 시리즈의 첫 권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네 권의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으며,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문/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역사채널ⓔ]는 EBS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다큐멘터리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연 [지식채널ⓔ]의 방송 포맷을 역사 콘텐츠에 적용시킨 프로그램으로 세련된 영상미와 강렬한 메시지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이나 사실, 인물에 대한 내용을 5분 분량의 제한된 시간 안에 호소력 있게 전달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국사 필수 시대, 믿고 보는 역사 콘텐츠
20만 독자들의 주저 없는 선택!

역사의 '밝은' 지혜는 오늘의 '무지한' 어둠을 쓸어낸다.

[역사ⓔ]는 방송에서 보여준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밀도 있고 심층적인 해설을 더해 독자들로 하여금 해당 사건이나 인물을 둘러싼 역사적인 맥락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몇 백 년 전의 이야기들을 오늘날의 시사적인 이슈들과도 연결 지어서 역사가 그저 과거의 박제된 기억이 아니라 실로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임을 환기시킨다.

역사의 '밝은' 지혜는
오늘의 '무지한' 어둠을 쓸어낸다

나라와 시대를 위해 일신을 바쳤던 역사적 인물들의 가슴 뜨거워지는 이야기에서부터 우리가 진정 기억하고 되살려야 할 역사적 기억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둘러싼 다양한 화두와 질문을 던져온 [역사ⓔ]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 시리즈는 2011년 10월부터 기획 편성된 프로그램인 EBS [역사채널ⓔ]의 방송 내용들을 간추려 모은 책으로 2013년 3월, 시리즈의 첫 권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네 권의 시리즈가 순차적으로 출간되었으며,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문/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역사ⓔ] 시리즈의 모태가 된 방송인 [역사채널ⓔ]는 EBS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다큐멘터리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연 [지식채널ⓔ]의 방송 포맷을 역사 콘텐츠에 적용시킨 프로그램으로 세련된 영상미와 강렬한 메시지로 한국사의 주요 사건이나 사실, 인물에 대한 내용을 5분 분량의 제한된 시간 안에 호소력 있게 전달해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비롯한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역사ⓔ]는 방송에서 보여준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밀도 있고 심층적인 해설을 더해 독자들로 하여금 해당 사건이나 인물을 둘러싼 역사적인 맥락을 소상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몇 백 년 전의 이야기들을 오늘날의 시사적인 이슈들과도 연결 지어서 역사가 그저 과거의 박제된 기억이 아니라 실로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임을 환기시킨다.

시대의 한계에 부딪쳐 스러져버린 인물들을 불러내다
변화의 물결에 떠밀려 사라져버린 옛것들을 기억하다

[역사ⓔ]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하루에 세 번 자신을 반성했다는 증자(공자의 제자)의 교훈을 받들어 자신의 매일을 돌아보고, 점검하고, 기록했던 조선의 제22대 임금 정조의 일화로 시작된다('왕의 일기'). 국왕 개인의 일기로써 시작되었으나 훗날 국정 운영을 위한 사료로도 기능했을 만큼 촘촘한 구성의 묘를 보여주는[일성록]에 대한 이야기는 치밀한 기록과 치열한 자기반성이 역사를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바탕임을 새삼 일깨워준다.

기록과 반성에 대한 깨우침으로 포문을 열었다면, 그 끝은 나라의 근간인 백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매듭지었다('백성의 소리'). 우리가 흔히 '열린 민원 수렴'의 상징으로 알고 있는 신문고 제도는 생각보다 민원을 해결하기까지 그 절차가 복잡했다. 조선의 백성들은 지방 관찰사와 사헌부라는 층층의 관문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임금에게 자신의 절박한 민원을 전달할 수 있었다. 지방 수령의 탐욕과 부패 고발에서부터 조세 부담의 고통 호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연으로 고통 받던 민초들은 신문고 대신 다른 방법을 고안해냈으니, 바로 임금의 궁궐 밖 행차에 뛰어들어 꽹과리를 치며 왕의 이목을 끌어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격쟁'이었다. 위정자들이 아래를 굽어보지 않으니 백성들은 거리로 나가 자신의 처지를 전달하는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격쟁한 백성들에게 내려진 큰 벌과 격쟁이 국기를 문란케 한다는 지배층의 압력으로 격쟁이 소멸해간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인 듯도 하다.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의 본문은 시대적 한계에 부딪쳐 스러져간 사람들의 이야기로 촘촘히 채웠다. 한국 최초의 여성 경제학사이자 뛰어난 재능을 갖춘 당대 최고의 엘리트였지만, 식민지의 백성이자 여성이라는 겹겹의 이유로 제대로 된 직업조차 얻을 수 없었던 최영숙의 삶('콩나물 팔던 여인의 죽음'), 우리의 말과 글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로 일제의 핍박에 부단히 저항하며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한 조선어학회(한글학회)의 활동('2만 6천 5백 장'), 일본인에게는 '조센징'으로, 한국인에게는 반역자의 아들로 낙인 찍혀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비운의 삶을 이어갔지만, '육종학'이라는 자신이 선택한 수 있었던 최선으로 조국의 식량문제에 큰 기여를 한 우장춘의 일대기('다시 돌아온 비운의 천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이 시대의 벽을 온몸으로 통과하며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극복해낸 이야기는 역사를 한 걸음씩 진보시키고 이끌어가는 동력이 결국 '사람'임을 되새기게 한다.

변화의 물결에 떠밀려 사라져버린 옛것들을 기억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성벽과 성문의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고, 지금은 그저 현판과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서울의 서쪽 대문 돈의문('사라져 버린 대문'), 다양한 맛과 멋을 자랑했지만 일제강점기의 주세법과 밀주 단속으로 다양성이 훼손되고 제조방식에 전수에 단절이 생긴 한국의 전통주('그 많은 술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오히려 우리 바깥에서 그 가치를 먼저 알아봐준 우리의 종이 한지('천 년의 시간을 견딘 종이') 등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애써 그 맥을 다시 이어가야 하는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이들과 대척점에 있는, 이 땅에 새롭게 들어와 뿌리를 내리고 시대적 변화를 선도한 문화 이야기들도 자못 흥미롭다. 구한말 한반도에 들어온 전화와 전차, 전등과 같은 신문물들을 둘러싼 에피소드들은 이 땅에서 일어난 전근대에서 근대로, 근대에서 현대로의 이행을 실감 있게 보여준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과거는 반복된다' (미국의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핼릿 카)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던지는, 역사에 관한 동서고금의 인상적인 명언들은 그 표현이 저마다 다르지만, 결국 하나의 의미로 모아진다. 역사란 그저 흘러간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가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기억해야만 하는 자취라는 사실이다. 특히나 시절이 하 수상하고,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한치 앞도 예견할 수 없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나는 무엇을 해야 하며, 다가올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야 할 때, 우리는 지나간 역사를 복기함으로써 우리 앞에 펼쳐진 실패를 진단할 지혜와 위기를 딛고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다.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있다'라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성이 그 어느 때보다 마음속 깊이 사무치며 뭉클함을 불러일으키는 시절이다. [역사ⓔ] 시리즈 안에 갈무리된 우리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에 대한 기록들이 독자들에게 시대적 난국을 헤쳐 나갈 감동과 통찰의 메시지를 건네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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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역사테인먼트'의 전성기입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는 흥미로운 소재들을, 남다른 주제의식을 담아, 5분 분량의 부담 없는 길이로 제작한 [역사채널ⓔ]는 역사테인먼트 시대의 가장 빛나는 별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벌써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에 접어든 [역사ⓔ]는 재미와 흥미 중심으로 역사 콘텐츠를 소비한 이후, 거기에서 한층 더 발전된 지식을 얻는 데에 가장 효율적인 도움을 주는 길잡이라 여겨집니다.

[역사ⓔ]는 역사가 딱딱하게 굳어버린 화석이 아니라 여전히 꿈틀거리며 변화하는 유기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줍니다. 살아 숨 쉬는 역사적 기억은 우리 앞에 펼쳐진 무수한 실패들을 진단할 지혜를 이끌어냅니다. 역사의 '밝은' 지혜는 오늘의 '무지한' 어둠을 쓸어냅니다. 그리하여 역사의 정의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지금 이 순간이 먼 미래에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될 것임을 입증할 것입니다."
- 굽시니스트 ([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 저자, 시사만화가)

구매가격 : 11,850 원

여성 투표권을 쟁취한 팽크허스트 집안 여자들

도서정보 : 이서영 | 2016-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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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경영, 경제, 과학, 기술, IT 등 일부 특정된 분야로 한정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혁신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비단 특정 영역에서만 이뤄진다고 볼 수 없다. 역사와 정치, 문화와 예술 심지어 개인의 삶 속에서도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관념과 낡은 사회적 인식을 바꾼 데 기여한 역사적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 한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세상을 꿈꾸고 참정권을 얻어내기 위해 투쟁해온 삶의 궤적을 혁신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저자는 여성 참정권 투쟁에 관한 영화인 ‘서프러제트’(suffragette)에서 등장하는 애멀린 팽크허스트(Emmeline Pankhurst)를 필두로 크리스타벨 팽크허스트(Christabel Pankhurst), 실비아 팽크허스트(Sylvia Pankhurst), 아델라 팽크허스트(Adela Pankhurst) 등으로 이야기를 확장시킨다.

책 속에서 영웅적인 서프러제트들의 투쟁 이야기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팽크허스트 집안 여자들은 여성 참정권 획득을 위해 투쟁한 사회 운동가, 전투적이면서도 타협적인 냉철한 전술가, 여성도 신념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명확한 사회주의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당시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엄청난 여성억압이 존재하던 시기를 격동적으로 뚫고 나갔던 팽크허스트 집안 여성들의 삶이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여성이라는 유리창과 낙인 속에서도 혁신적인 삶을 살아갔던 이들의 유별난 혁신 스토리를 쫓아가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2,300 원

기차, 시대를 바꾼 혁명 : 서양의 기차에서 우리의 기차까지

도서정보 : 한애라 | 2016-1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K씨는 오전 7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내려간다. 부산역에 내려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해 부산시청으로 이동한 K씨는 오전 업무를 마친다. 점심 이후에는 다시 부산도시철도를 타고 벡스코에 들러 전시장 참관을 한다. 오후 6시전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K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온다. 이날 K씨의 회사 업무는 단 하루만에 마무리됐다. KTX나 도시철도 등과 같은 빠르고 편리한 운송수단이 없었다면 아마도 ‘당일출장’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람이나 화물을 실어날랐던 ‘기차’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1899년 9월 18일, 제물포-노량진 간 33km의 경인선이 개통되며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는 시작됐다. 집채만한 시커먼 쇳덩이가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번개 같은 속도로 굴러갔다. 바야흐로 새로운 문명의 전환기를 맞은 것이다. 이 기차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당시에는 짐작할 수 조차 없었다.

이 책은 서양 기차의 역사에서부터 국내 기차의 역사까지 기차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선조들이 초기 기차를 타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많이 부딪혔는데 이런 내용을 다룬 이야기가 자못 흥미롭다. 갑작스런 생리현상으로 기차를 놓친 경우, 양반·상놈 구분없이 섞인 모습, 분 단위로 나뉜 시간에 적응하는 낯선 풍경 등이 그렇다.

박물관이나 사진첩 또는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기차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세상을 바꾸고 우리에게 문명의 이기(利器)를 가져다 준 기차에 대한 기억과 흔적들을 찬찬히 더듬어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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