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지(符都誌)

도서정보 : 박제상 | 2016-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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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는 신라 눌지왕 때 박제상이 저술했다는 사서 《징심록》의 일부이다. 1953년 그 후손인 박금이 그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공개되었고 1986년 번역본이 출간되어 널리 알려졌다. 조선 시대 김시습에 의해 번역되었고 그 필사본이 보관되고 있었다고 하지만 확인할 수 없다. 현존하는 《부도지》 내용은 원본 내용을 연구했던 기억을 복원한 것이라 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압바스 연대기

도서정보 : 김승철 | 2016-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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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슬람 역사 특히 압바스 왕조에 처음 관심을 가진 것은 서양 중세사에 열중하던 10여 년 전이었다. 당시 왕조의 운명이 2백 년을 넘는 경우가 드문데 압바스 왕조가 5백 년 가까이 지속되었다는 것에 경이를 느꼈다. 압바스 왕조에 대한 책을 찾아보았지만 자세하게 다룬 것이 없었다. 나와 있는 내용도 왕조가 건국될 때의 과정이 조금 나오다가 압바스에서 떨어져 나간 사만조, 타히르조, 이드리스조 등 방계 국가에 대해 이야기가 전개되고 나중에 투르크인들이 이슬람 세계에 급부상한 것으로 끝을 맺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의 머릿속에 입력된 그 시대의 이슬람 역사는 뒤죽박죽이었다. 또한 압바스 왕조 영토라고 인터넷에 게시된 지도들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궁금증 속에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것이 2007년부터이고 자료가 거의 모아져서 압바스 왕조에 대해 책을 써보겠다고 생각한 것이 2011년경이었다. 처음부터 압바스 왕조에 대해 쓰자니 그 이전의 이슬람 역사에 대한 부연 설명이 너무 길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모양새가 되었다. 이슬람 역사의 첫 부분을 먼저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포용의 정복자 이슬람』이었다.
그 책이 출간된 다음에 압바스 왕조에 대한 원고를 쓰기 시작했는데 압바스 왕조의 전 시대인 우마이야 왕조를 건너뛸 수 없었다. 그래서 나온 것이『최초의 이슬람 제국 우마이야』였다. 이 두 권의 졸작을 낸 다음에야 압바스 왕조에 대한 책을 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압바스 왕조의 초기 역사(750~861년)와 방계 국가의 역사 그리고 동시대의 비잔틴 역사를 다루었다. 앞으로 압바스 왕조가 끝맺을 때인 1258년까지 힘차게 나아가야 하는데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다.

구매가격 : 10,800 원

월간 샘터 2016년 9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16-08-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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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달’은 9월의 우리말 표현으로 ‘가지마다 열매 맺는달’이란 뜻입니다.
달펴냄 <작은것이 아름답다>와 함께 달마다 고운 우리말 달 이름을 씁니다.

구매가격 : 1,900 원

역사가 보이는 고사성어 특강

도서정보 : 박한신 | 2016-08-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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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漢文)의 신(神) 박한신의 중국 역사 속 성어 특강
1,000자 해설을 통해 3급 한자자격시험 완벽 대비

전) 메가스터디 수능 한문 1위
현) 이투스 수능 한문 1위
교사 연수 강의 교재로 채택!




◎ 도서 소개

고사성어와 한자 시험을 동시에, 일사천리로 배우는 한자특강
중국 고대 신화에 등장하는 제왕으로 알려진 삼황오제(三皇五帝) 중 요임금과 순임금은 성군의 대명사로 통하는 존재이다. 그들이 이룬 치세는 태평성대의 모델로서 공자에게도 흠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한자 성어가 이들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이 책은 요순으로부터 시작되는 성어의 뿌리 및 원류를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하·상·서주를 거쳐 춘추전국시대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성어에 등장하는 3급 한자를 갑골문과 설문해자 버전으로 그 자원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후반부에서는 3급 한자자격시험을 대비 한자를 총정리해서 3급 자격증까지 단번에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국 역사와 한자 공부 일석이조의 효과!
<역사 속 성어(요나라~진나라)>
중국 고대 삼황오제 중 요임금 시대부터 하나라, 상나라, 주나라 등을 거쳐 여러 나라가 패권 다툼을 벌였던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진시황이 진나라를 통일하는 과정이 30강으로 정리되어 있다. 각 나라 혹은 인물들의 일화와 사건 속에서 유래하는 성어를 중심으로 통시적인 관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각 강의 마지막에서 이야기를 통해서 이해한 고사 성어 각각의 한자에 대한 훈음과 의미를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했고, 3급 대비 한자들을 선별해서 실었다. 또한 강의에서 배운 한자를 퀴즈를 통해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자자격시험 3급 대비 한자 1000>
한자자격시험 3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1,000자 해설을 수록했다. 단순히 한자의 훈음만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한자의 유래, 형성에 대한 풀이와 해설을 강의별로 나누어 싣고 퀴즈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글자의 해설을 읽는 것만으로 한자를 학습하고 유사한 한자를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한자 이론과 마무리 정리까지 실어 이것만으로도 한 권의 훌륭한 3급 시험 대비서가 된다.




◎ 출판사 서평

√ 한자의 유래를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정리하고 익혀 학교 현장과 생활 속에 활용할 수 있다.
√ 설문해자와 갑골문 특강으로 한자의 정통 어원을 배울 수 있다.
√ 대한검정회 3급 대비 한자 및 어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자격증을 대비할 수 있다.

한자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로 중국어 교육 시장이 크게 늘어나 한자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지만, 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다 보니 우리말의 70%는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우리는 일상적으로도 한자를 자주 접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 또는 표기하는 문제도 논의되고 있는 만큼 어린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그리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한자를 제대로 배우고 익힐 필요가 있다.
대학 입시에서뿐만 아니라 취업 활동을 할 때에도 그동안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 등에서만 활용되던 한자 능력이 사기업으로도 더욱 확대되어 요구되고 있다. 이제 한자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국가와의 교류가 높아져 실무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 하지만 생소한 한자를 공부할 때 무조건 암기식으로 한다면 십중팔구 작심삼일에 그치고 만다. 그럼 방법을 바꾸어 중국 역사 이야기를 통해서 한자를 배운다면?
중국의 역사는 5천 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면서《삼국지》《초한지》등 수많은 책으로도 다루어지고 있으며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성어는 이러한 중국의 오랜 역사 속에서 유래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성어가 유래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한다면 힘들게 암기하지 않아도 저절로 연상되어 한자 공부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역사적인 배경을 알면 한자도 재미있다!
최고의 병법서《손자병법》을 쓴 손무는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를 탔다’고 말했다. 여기서 나온 성어가 적대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 이해 때문에 뭉치는 경우를 비유하는 ‘오월동주(吳越同舟)’이다. 오나라와 월나라는 춘추시대에 패권을 놓고 다툰 오월쟁패의 주인공이다.
오나라의 왕 합려는 월나라의 구천에게 패하고 죽으면서 아들 부차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부차는 ‘섶 위에서 잠을 자며’ 복수를 다짐했고, 구천을 종으로 삼아 치욕을 주었지만 결국 월나라로 돌려보냈다. 구천은 ‘섶 위에서 잠을 자고’ 나아가 ‘쓸개를 핥으며’ 칼을 갈았고 20여년 뒤 통쾌하게 복수하고 춘추시대의 패자가 된다. 여기서 나온 성어가 ‘와신상담(臥薪嘗膽)’이다. 이때 구천의 곁에서 큰 도움을 주었던 재상 범려는 구천이 패자가 되자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고 말하고 구천의 곁을 떠난다. 여기서 ‘토사구팽(兎死狗烹)’이 유래했다. 이처럼 대개의 성어는 그 시대의 큰 사건이나 인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므로 성어가 유래한 역사적 배경을 안다면 한자에 대한 거부감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

이투스에서 보증하는 최고의 한자 공부법!
인터넷 강의 커리큘럼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30강은 요순시대부터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통해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성어를 살펴보고, 한자의 어원과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투스 한문 1위에 꼽히는 박한신 강사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중국 역사와 성어, 그리고 한자자격시험 3급 자격증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단순한 암기식 한자 강의가 아니라 사자성어와 유래를 통해 한자를 살펴보면서 한자 학습에 대해 재미를, 나아가 3급 한자 1,000자를 총정리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한자를 모르는 초보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한자의 참맛을 느끼고 한자학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440 원

동트는 강원 90호

도서정보 : 강원도 | 2016-08-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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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브랜드 마케팅 잡지.

홈페이지 : http://dongtu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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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들의 창업이야기 : 내 돈도 쓰지 말고 투자도 받지 않고 대출도 없이 창업비용 99% 절감 프로젝트

도서정보 : 최규철, 신태순 | 2016-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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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창업 이론, 해적들의 ‘무자본 창업’ 노하우!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는 성공적인 창업의 3요소를 무자본, 큰 목표, 해적마인드로 정의하고, 파격적이지만 실현 가능한 무자본 창업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들은 무자본 창업 문화를 전파하고 해적정신을 가진 CEO를 키워내는 버터플라이인베스트먼트라는 기업을 창업했고, 무자본으로 법인 설립을 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였는데, ‘창업비용 제로연구소’가 5년 전부터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하고 있는 [해적들의 창업이야기]라는 무자본 창업 강연의 내용을 담았다. 책에는 컨설팅 회사, 출판사, 강연업체, 패션회사, e-learning업체 등 다양한 종류의 창업 사례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창업으로 성공할 자신이 있다면 굳이 돈을 쓰지 말고 무자본으로 시작하라”고 말한다. 또한 “결핍은 혁신을 위한 자산”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해적창업의 전략은 사업계획서를 쓰지 않기, 판매부터 하고 나중에 생산하기, 고객은 왕이 아니라는 마인드 갖기, 광고하지 않기 등, 매우 파격적이다. 창업을 준비하는 독자라면 해적들의 무자본 창업 방식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 창업비용이 99% 절감되는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조선의 아트저널리스트 김홍도

도서정보 : 이재원 | 2016-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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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탄생 270주년·서거 210주년 기념출간

『조선의 아트 저널리스트 김홍도』는 김홍도와 당대에 함께 활약한 걸출한 인물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백성과 함께 개혁을 추진하던 정조 곁에서 군신의 의리가 무엇인가를 보여준 채제공과 정약용, 붓끝으로 맺어진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간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심사정을 비롯해, 산행가 정란, 그의 선후배 동기인 장혼·김응환과 이인문을 비롯한 많은 기인과 예술가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단순히 과거의 애틋했던 군신간의 의리를 다룬 역사서나 한 인물의 평전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자신을 알아주며 애민정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군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바친 한 예술가의 삶을 통해, 오늘의 정치 현실과 의리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전란으로 읽는 조선 (규장각 교양총서 13)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16-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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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를 바꾼 전쟁들과 권력 투쟁
상흔, 불행, 굶주림……
조선의 탄생과 망국은 바로 "전란"에서 비롯되었다

수백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쌓아온 것은 전쟁으로 인해 한순간 재가 되고
역사는 바로 그 폐허 위에서 다시 힘을 가동시켜 한발 내딛는 과정이다

국가는 전란과 함께 형성된다

하나의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 있어서 전란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특히 반도라는 지리적 요건을 지닌 조선은 다양한 방식의 전란에 휘말려왔다. 그때마다 역사의 권력자들은 전란이 국가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단계라고 말해왔다. 이는 "신화 만들기"의 일부로, 전란은 단순한 군사 작전이나 상대국과의 관계 등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과정 등으로 치부되어왔던 것이다.

그렇지만 전란에는 필연적으로 피해가 뒤따른다. 침탈에 의한 문화재 소실이나 자원 고갈은 물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민의 희생은 기존 사회 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온다. 이로 인해 피해가 어느 정도 수습된 뒤에도 전란은 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한 나라의 역사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또 어떤 변화를 거쳤는지를 알아보려면 먼저 그 나라가 겪어왔던 전란을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역사를 돌아보는 행위에는 어느 정도 "신화 만들기"의 입김이 작용한다. 이것은 어느 국가에든 해당되는 사안이며, 조선의 전란에 대한 기억과 기록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렇다면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역사적 진실은 무엇일까?

이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조선의 주요 전란을 새로운 관점으로 돌아보기 위해 『전란으로 읽는 조선』을 기획했다. 이 책에서는 세종 원년에 단행되었던 쓰시마 정벌부터 주권국가 개념이 도입되었던 근대의 청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조선이 겪었던 굵직한 전란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단순한 역사 돌아보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독자 스스로 전란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재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만든다. 어떠한 이익관계도 얽히지 않은 시각이란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역사적 사건을 바라볼 때 가능한 한 객관적 사실 그대로를 바라보려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올바른 역사를 마주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조선이 멸망한 지 100여 년이 지난 지금, 현대의 한국은 조선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 정세가 요동칠 때마다 시시각각 전란의 위험에 휩싸인다. 이러한 현대 한국과 이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후대의 역사가는 어떤 평가를 내릴 것인가?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 역사는 언제나 미래의 과제인 동시에 현재의 과제로 남는다.

구매가격 : 14,900 원

하마비를 찾아서 2

도서정보 : 이희득 | 2016-07-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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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비를 찾아서 2』는 앞서 출간했던 1권에 이어 역사의 현장에 남아있는 오래된 돌에 새겨진 의미를 찾아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답사해 얻은 ‘하마비’에 관련된 사진 및 여타 정보를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도서정보 : 백영옥, 황덕호, 정일서, 류태형 | 2016-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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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음악은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열쇠였다”
_무라카미 하루키


각기 다른 네 명의 저자가 펼쳐 보이는 나와 하루키와 음악 이야기
한국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는 대표적인 그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으로 대변되는 작가지만,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는 ‘작가’라는 칭호보다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애호가’라는 수식어가 먼저 붙는, 대표적인 음악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실제로 그는 음악을 그저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작품 속에 대거 끌어들인다. 팝송이나 재즈 등 곡명에서 차용해 소설이나 에세이의 제목을 짓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비틀즈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 《노르웨이의 숲》이 그렇고, 듀크 엘링턴의 명곡인 「It Don't Mean a Thing (If It Ain't Got That Swing)」을 살짝 비틀어 제목을 만든 에세이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또한 그러하다. 단순히 제목을 짓는 것뿐 아니라 소설에서는 마치 영화의 OST처럼 각 작품에 다양한 음악이 소개되고, 주인공들의 기억과 더불어 흐르고 있으며, 음악을 소재로 한 에세이도 무수히 많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하루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찾아 떠나는 여행기라든지, 음식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이라든지, 에세이 등을 통해 보여지는 그의 면모, 스타일을 분석하는 책 들이 소개된 적은 있지만 정작 하루키의 분신과도 같은 음악이 그 자신의 창작물 속에 어떻게 스며들고 반영되었는가에 대해 조명한 기획은 거의 없었다는 사실이 이 책의 탄생 배경이다.
스탠더드 재즈의 고전인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에서 가지고 온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이라는 도서명은 어찌 보면 하루키식 작명의 전통을 따른 것이다. 이는 또한 본 도서의 콘셉트를 분명히 드러내주는 말이기도 하다. ‘당신’은 저자 네 명일 수도 있고, 이 책을 읽는 바로 ‘당신’일 수도 있다. 나와 하루키의 이야기일 수 있고, 하루키와 음악 이야기일 수 있으며, 나와 음악 사이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총 네 명의 저자가 이 책의 집필에 참여했다. 소설가 백영옥, 재즈평론가 황덕호, KBS 라디오 PD 정일서,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이 바로 그들이다. 많게든 적게든 하루키의 작품을 오랫동안 읽어 왔으며, 대체로 음악을 동지 삼아 인생을 걸어온 이들의 각기 다른 하루키와 음악 이야기는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하루키 문학과 하루키가 들려주는 음악의 정수를 맛보게 할 기회를 선사한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시금 그의 책을 펼치거나 음반을 걸게 될 테니까.

구매가격 : 1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