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
도서정보 : 카데르 코눅 | 2021-02-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36년의 늦여름, 한 남자가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그가 어떤 경로로 왔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기차를 택했다면 오리엔트 급행열차를 타고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를 지나쳐 왔을 것이다. 추수를 시작한 농부들, 부다페스트의 유대인 거주구역, 부쿠레슈티의 중세 건축물. 동방으로 가는 사흘간의 망명길에 오른 프로이센 출신의 유대인 학자 에리히 아우어바흐는, 어느 지점에서 유럽이 더는 유럽이 아니게 되고 익숙한 광경이 더는 익숙하지 않은 광경으로 바뀔지 궁금해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나치를 피해 정착한 터키에서, 지금도 인문학 강좌의 동반자라 불리는 비평의 걸작 『미메시스―서구 문학의 현실 묘사』를 집필했다.
『이스트 웨스트 미메시스』는 섣불리 아우어바흐의 업적에 찬사를 보내지도 않고 부러 깎아내리지도 않으며, 다만 터키로 망명한 한 학자의 현실적인 모습과 상황을 세밀히 그려내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동방의 이슬람 국가이면서 유럽의 일원이고 싶어했던 터키의 인문주의 정책에 대해 탐구하면서, 그들이 적극적으로 서구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오스만 제국의 훌륭한 유산을 경시한 아이러니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날마다 경주여행 4
도서정보 : 무명씨 | 2021-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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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경주에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설화가 익어가는 삼국유사마을과 향가가 피어나는 향가마을과 세계문화유산이 있다. 날마다 경주여행 4편에서는 경주에 있는 수많은 문화유산 중에서 국보를 찾아 떠나는 답사여행을 하고자 한다. 경주 곳곳에서 손짓하는 국보 찾아 떠나는 경주 답사 여행 출발!
구매가격 : 5,000 원
날마다 경주여행 3
도서정보 : 무명씨 | 2021-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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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경주엔 가는 곳마다 수많은 문화유적이 있어 말을 걸어온다.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의미를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한 걸음 또 한 걸음 다가설수록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를 열어보이는 곳이 경주다. 날마다 천년의 세월을 오르내리며 여행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는 사실이 참 좋다. 나만이 좋아하는 곳이 아니라 세계인이 좋아할 만한 경주의 세계문화유산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홀로도모르 리포트
도서정보 : 개러스 존스 | 2021-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짧지만 강렬한 저널리즘의 표상. 우크라이나 대기근 일명 홀로도모르(Holodomor)를 세계 최초로 알린 개러스 존스의 치열한 삶. 개러스 존스는 러시아어를 포함 4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뛰어난 언어능력으로 영국의 전총리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의 외교 고문으로 발탁된다. 이후 스탈린 집권기의 소비에트 연방을 방문하면서 큰 성공으로 포장된 공업화 5개년 계획과 농업 집단화의 그늘을 목도한다. 성공의 이면에 가려진 피폐해진 농촌과 굶어죽어가는 농민들의 고통스러운 절규. 특히 우크라이나의 실상은 충격 자체였다. 그는 세상에 이 참상을 알린다. 저널리스트로 막 발을 뗀 젊은 나이에 이미 히틀러와 동석한 최초의 외국 언론인이었고 레닌의 부인 크룹카타야와 막심 리트비노프 등 소련의 거물급 인사들을 인터뷰한 전도유망했던 존스의 삶은 서른에서 갑자기 멈춘다. 그의 피살을 둘러싼 의혹과 소련 비밀경찰 배후설은 바로 홀로도모르 보도에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본문 중에서 지금 소련은 1921년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기아가 엄습해 있다. 12년 전의 굶주림은 볼가 강 유역과 일부 지역에 국한되었으나 지금의 굶주림은 우크라이나 북부 캅카스(North Caucasus) 볼가 강 일대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사실상 소련 전역을 유린하고 있다. 나는 이들 지역의 농민 또는 목격자들과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이 전한 내용은 똑같았다. 남아있는 빵이 거의 없어서 농민들은 감자와 소여물로 연명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없는 경우엔 아사하고 있다. 내가 방문한 세 곳의 농경지역 요컨대 모스코바 지역 중앙 흑토 지대 북부 우크라이나의 마을 20군데 어디에도 빵이 남아있지 않았다. 거의 모든 마을에서 농민들이 아사하고 있었다. 심지어 모스크바에서 30킬로미터만 벗어나도 빵이 없었다. 내가 이 모스크바 인근 마을들을 다니는 동안 주민들은 이렇게 말했다. “끔찍해요. 빵이 없어요. 모두가 모스크바로 가보지만 4파운드까지만 얻을 수 있어요. 그것도 1킬로그램에 3루블을 줘야 해요. 가난한 가족은 어떻게 살란 말인가요?” 지난해 날씨가 이상적으로 좋았다. 기상조건은 지난 몇 년간 소비에트 정부를 축복했다. 그런데 왜 이런 재앙이 벌어진 걸까? 우선 농민의 70퍼센트가 자신의 농지를 몰수당함으로써 일할 동기를 완전히 상실한 것을 첫째 요인으로 들 수 있다. 웨일스 농부의 피를 타고 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농부나 농민이 자신의 농지를 빼앗긴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것이다. 지난해 농민들은 농작물의 거의 전부를 강제징발로 빼앗겨서 정작 자신과 가족들을 위하여 남은 것이 없었다. 스탈린의 공업화 5개년 계획 아래서 소비에트 정부는 토지를 공유하고 트랙터로 운영되는 거대한 집단농장(콜호스)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러나 소련과 웨일스의 농민은 한 가지 점에서 다르지 않다. 자신의 농지를 원하고 그것을 빼앗긴다면 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둘째 요인은 농민들로부터 소를 몰수한 것이다. 베일 오브 글러모건 주(Vale of Glamorgan 웨일스 남동부의 자치시) 아니면 카디건셔 주(Cardiganshire 웨일스 서부의 주)에서 시의회가 농부의 소를 몰수한다고 상상해 보라! 이렇게 몰수한 소들은 집단농장에서 공동소유하고 공동으로 돌본다고 한다.
구매가격 : 2,800 원
월간 샘터 2021년 03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21-02-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월간 <샘터>는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입니다.
창간 이후 49년 동안 <샘터>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밝고 건강하며 긍정적인 기사를 선별, 게재하여 독자에게 용기와 희망,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동심은 모든 어른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창간의 다짐이 말해 주듯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순수한 감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피천득, 법정, 최인호, 이해인, 정채봉, 장영희 선생 등 국내 최고의 지성의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를 통해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명사들의 품격 높은 산문에서부터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감동 가득한 글과 문화 예술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샘터> 정기구독료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독자가 모금하는 ‘샘물통장’을 만들어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범함 사람들을 위한 행복’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독자 곁을 지켜가는 <샘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매가격 : 2,660 원
월간 샘터 2021년 03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21-02-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월간 <샘터>는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입니다.
창간 이후 49년 동안 <샘터>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밝고 건강하며 긍정적인 기사를 선별, 게재하여 독자에게 용기와 희망,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동심은 모든 어른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창간의 다짐이 말해 주듯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순수한 감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피천득, 법정, 최인호, 이해인, 정채봉, 장영희 선생 등 국내 최고의 지성의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를 통해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명사들의 품격 높은 산문에서부터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감동 가득한 글과 문화 예술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샘터> 정기구독료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독자가 모금하는 ‘샘물통장’을 만들어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범함 사람들을 위한 행복’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독자 곁을 지켜가는 <샘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매가격 : 2,660 원
미래 선생님 마스터플랜
도서정보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 2021-02-0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누구나 되고 싶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미래 선생님!
희망직업, 인기직업 독보적 1위, 그 인기는 계속 될까?
어떤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일까?, 가르치는 일이 나와 잘 맞을까?
학교 선생님부터 학교 밖 선생님이 되는 방법, 이 안에 다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직업을 조사하면 1위는 언제나 선생님이다. 오랫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아온 선생님이라는 직업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미래에도 여전히 인기 있는 직업일까?
선생님이 단순히 지식과 기술만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미래에는 로봇이 선생님의 역할을 대신할지도 모른다. 로봇 선생님이 수업 내용을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관련 동영상이나 자료를 바로바로 보여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기만 하는 것이 진정한 가르침일까?
이 책은 미래 선생님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선생님이 되는 과정과 선생님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선생님이 하는 일과 미래 사회 선생님의 역할 등을 다각도로 다루어, 보다 구체적으로 그 꿈에 다가가볼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준다.
교육은 그대의 머릿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들이 자라나게 해주는 것이다. _칼리 지브란(시인)
구매가격 : 8,000 원
월간 샘터 2021년 02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21-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월간 <샘터>는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입니다.
창간 이후 49년 동안 <샘터>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밝고 건강하며 긍정적인 기사를 선별, 게재하여 독자에게 용기와 희망,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동심은 모든 어른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창간의 다짐이 말해 주듯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순수한 감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피천득, 법정, 최인호, 이해인, 정채봉, 장영희 선생 등 국내 최고의 지성의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를 통해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명사들의 품격 높은 산문에서부터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감동 가득한 글과 문화 예술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샘터> 정기구독료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독자가 모금하는 ‘샘물통장’을 만들어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범함 사람들을 위한 행복’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독자 곁을 지켜가는 <샘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매가격 : 2,660 원
월간 샘터 2021년 02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21-01-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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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는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입니다.
창간 이후 49년 동안 <샘터>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밝고 건강하며 긍정적인 기사를 선별, 게재하여 독자에게 용기와 희망, 행복을 전하고 있습니다.
‘동심은 모든 어른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창간의 다짐이 말해 주듯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순수한 감성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피천득, 법정, 최인호, 이해인, 정채봉, 장영희 선생 등 국내 최고의 지성의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를 통해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명사들의 품격 높은 산문에서부터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감동 가득한 글과 문화 예술 정보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샘터> 정기구독료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독자가 모금하는 ‘샘물통장’을 만들어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범함 사람들을 위한 행복’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독자 곁을 지켜가는 <샘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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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전쟁
도서정보 : 오키 다케시 | 2021-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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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승리의 향방을 결정지은 독소전쟁을 정치, 외교, 경제, 리더의 세계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전쟁 당사국인 독일과 소련 양국의 허상을 깨뜨리며 21세기 평화 구축을 위해, 인류역사상 최악의 전쟁인 독소전쟁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지은이 오키 다케시가 독소전쟁 서술에 있어 줄곧 유지하는 국가주의와 역사수정주의 사이의 끊임없는 거리두기는 현재 정치적 갈등이 심각한 한국인의 관점에서도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고 이 책을 출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2,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