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의 남자 때밀이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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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화끈하게 벗는 그녀들. 마치 전철 안에서 좌석을 차지하는 것처럼 당당하지만 농염한 매력을 마음껏 뿜어내는 그녀들. 오늘…… 여탕엔 남자때밀이가 등장했다!! 가슴이 쿵쾅거리고 오금은 물론이고 온몸이 후들거렸다. 가까스로 매점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나는 여탕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앞에서 까닭 없이 발을 동동거렸다. 하지만 나는 나의 내부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불타오르는 색욕을 느끼고 있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 친구를 상대로 늘 환상의 장소로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는 여탕 안에서의 정사. 나는 금방이라도 뜨거운 물을 싸지를 것 같은 사타구니를 지그시 눌러주며 출입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슬쩍 열고 들어가자 탈의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줌마는 이미 때밀이용 간이 침대에 올라가 누워 있는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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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콘돔 디자이너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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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상상해 보지 않았는가? 포르노를 보다가 흥분하는 여순경 진료실에 누웠는 환자의 물건을 탐하는 간호사 그리고 여자 콘돔 디자이너. 혹은 야설쓰는 여작가... 여기 당신의 상상력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여인군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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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욕에 빠지다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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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섹스의 절정을 깨닫기 시작한 그녀들. 여대생보다는 덜 상큼하지만 유부녀보다는 농염하지 않지만…… 반쯤 벌어진 그것을 깨물면 풋풋하고 아주 진한 과즙이 흘러나올 것만 같은 그녀들. 이제 그녀들을 만날 차례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이 정도면 끝날 때가 됐는데 하고 생각하며 뒤를 힐끗 돌아보면 경태는 여전히 내 엉덩이를 향해 하복부를 퍽퍽 밀어 넣고 있었고 비지땀까지 뻘뻘 흘려대고 있었다. 남편도 술을 마신 날이면 유독 사정이 늦어지곤 하더니 경태도 그런 모양이었다. 놀랍게도 예닐곱 번이나 황홀경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몸뚱이는 또다시 뜨거워졌고 음부 속의 살주름에서 파동치듯 번져든 전율과도 같은 쾌감의 파장이 찌릿찌릿 솟구쳐 오르고 있었다. 혹시 모른다는 생각에 작은 방과 안방 쪽을 자꾸만 쳐다보면서 나는 경태가 험악한 살기둥을 박아 넣곤 할 때마다 숨넘어갈 듯한 신음소리를 질러댔다. “흐으읏 하아~ 하으윽 좋아……” 이렇게 소리치며 몸서리를 치는데 갑자기 내 구멍에서 살덩이를 뽑아낸 경태가 소파에 털썩 앉았다. “자세 바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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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선생의 부적절한 치료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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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글자를 쓰고 있는 여선생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야릇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혹시 야심한 밤 그녀들의 벗은 모습을 그리며 헐떡여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여기 당신이 상상했던 모든 것이 있다. 그 아슬아슬하고 터부시되던 그 쾌감!! “헉! 저 저럴 수가……” 환한 방안에서 덮치듯 쏟아져 나온 것은 그동안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김연희 선생님의 적나라한 성애 장면이었다. 늙다리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사내와 선생님의 몸에는 이미 실오라기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그쯤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놀랍게도 선생님이 사내를 눕혀 놓은 채 위로 올라가 그의 입술에다 쫙 벌어진 사타구니를 마구잡이로 비벼대고 있었던 것이다. “아흑! 아으으…… 주 주인집에서 들으면 안 되는데…… 아아아…… 성수 씨……” “으윽! 연희야…… 오늘따라 애액을 왜 이렇게 많이 싸는 거야?” “하으응 몰라…… 여기 오니까 난 선생님이고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자꾸 들잖아. 안 되는 걸 하니까 더 흥분되는 거 같아. 하으응 자기야…… 더 힘차게 빨아줘……” 선생님이 진저리치듯 소리치면서 하늘을 찌를 듯이 치솟은 남자의 뭉툭한 기둥대가리를 입속 가득 빨아 당기는 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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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에 미원타봤니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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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정말로 흥분을 한 걸까……? 콜라에 미원이 정말 효과가 있는 건가? 밋밋한 연애는 권태롭다. 평범한 섹스는 싫증난다. 만만한 섹스파트너로 봤던 그녀의 정체는……? 삶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들이여~~ 반전의 쾌감을 느껴보자!! “그래 무슨 뜻인지 알겠어. 하지만 오늘은 안 돼. 그만 빼. 좀 있다 약혼자가 집으로 오기로 했단 말야! 걸리면 우리 둘 다 죽어!” “흥! 차라리 잘 됐네! 우리 질펀하게 즐기는 모습을 한번 보여주자고! 그리고 죽는 거야!” 그러면서 나는 더욱 거칠게 풀무질을 이어갔다. 그런데 아라가 조금씩 저항의 의지를 상실해갈 무렵 진짜 초인종이 울리기 시작했다. 돌이켜보건대 아라는 지금껏 한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었다. 그때서야 나는 갈등을 하기 시작했다. 도망칠 것인가 이대로 맞설 것인가. 당연히 전자를 택해야 했지만 나는 아라의 황홀한 구멍 속에서 빠져나오고 싶지가 않았다. 진짜 위험한 도박은 이제부터 시작인지도 몰랐다. 어떡해야 하나. 아아! 현숙의 몸은 정말 대단했다. 거기다 포르노에 나오는 것처럼 온갖 잡다한 테크닉까지 터득하고 있어 그야말로 꿀맛 같은 나날이 계속 되었다. 나의 참을 수 없는 섹스에 대한 갈증을 현숙은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주었다. 현숙과 달콤한 섹스를 하고 돌아오던 어느 날 마누라가 나에게 따지듯 말했다. "당신 정말 너무 하는 거 아냐? 아무리 섹스중독증에 빠져도 그렇지 현숙이 그년 구멍만 너무 파고드는 거 아냐? 마누라인 난 뭐야? 현숙이 그년도 나쁜 년이네. 물론 내가 부탁은 했지만 한두 번 상대해 주고 말겠지 했더니. 참나! 혹시 그년도 당신 때문에 섹스중독증에 걸린 거 아냐? 어떻게 생각해? 응? 여보?" 근데 5분쯤 지났을까 누나가 갑자기 고개를 흔들며 깊게 숨을 들이켰다 내쉬기 시작했다. “하아아…… 왜 이렇게 갈증이 나는 거지? 목이 말라 미칠 것 같애…… 흐으음……!” 갑작스러운 누나의 변화에 나는 적이 당황했다. 설마……? 물을 한 잔 단숨에 들이켜고 난 뒤에도 누나는 여전히 힘겨운 듯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아아…… 정말 이상해. 가슴속에 불덩이가 들어와 있는 것처럼 몸이 뜨거워지고 있어. 내가 왜 이러지?” “누나 괜찮아?” “네 눈엔 내가 괜찮아 보이니? 정말 효과가 있나 보다 이거. 난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흐으응!” 누나는 정말 더운 듯 가슴 앞섶을 쥔 채 바람을 일으키며 연해 후후 숨을 내쉬었다. 다리도 몇 번이나 번갈아 가며 꼬았다 풀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그때마다 누나의 치마는 점점 더 위로 쓸려 올라가고 있었다. 나는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흥식아 나 지금 너무 하고 싶어. 이렇게 강렬하게 섹스가 땡긴 적은 처음이야. 정말 미칠 것 같애.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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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뚫린 구멍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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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은 에로틱하다. 에로틱한 상상의 또 다른 표출이며 대리만족이다. 좁은 구멍을 통해서 본 풍경에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쾌락이 담겨있다. 그래서 에로티카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자!! 마음껏 훔쳐보시라!! 나는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쪽문 쪽으로 다가앉았어요. “아아~ 저 남잔 정말……” 유리 틈에 눈을 갖다 댔던 나는 다음 순간 불에 덴 듯 돌아앉고 말았어요. 내가 훔쳐보리라는 걸 알고 있었던 듯 그 남자가 알몸으로 쪽문 앞에 서 있었던 거예요.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건 그의 살대가리가 잔뜩 성이 난 채 빳빳하게 곤두서 있었다는 사실이에요. 그 거대하고 뭉툭한 것이 금방이라도 달려와 내 관문을 열어젖힐 것만 같은 불안이 팽배해졌어요. ‘아아~ 어떡해…… 조금 전에도 저 남잔 내 눈동잘 봤을 거야……’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웠던지 몸이 오들오들 떨릴 정도였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어요. 갑자기 노랫소리가 뚝 끊기고 정적이 감돌자 문 저편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던 거예요. 나는 또다시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슬그머니 눈을 갖다 댔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해볼까?" 그런 뒤 누나는 반바지와 나시 티를 벗고 팬티만 걸친 차림이 되었다. "또 남자들 이런 식으로 해주는 거 무지 좋아하거든." 누나는 팬티를 T팬티 형태로 꽉 조여서 자신의 불두덩이 그 위로 드러나게 만들었다. 소위 도끼자국이라고 일컬어지는 모양을 만든 뒤 그 위로 카메라를 클로즈업시키자 늑대들은 거의 광란의 도가니가 되었다. 누나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돌아보며 윙크를 보냈다. 그때쯤엔 나 역시 늑대들 못지않게 흥분해 있는 상태였다. "후후! 자식들 아주 난리가 났군. 그럼 이건 어때?" 그러면서 누나는 아예 불두덩을 가리고 있던 부위를 끈처럼 만든 뒤 갈라진 틈새로 밀어넣었다. 그리고는 그것을 아래위로 잡아 흔들며 자위행위를 하듯 자신의 그곳을 마찰시켰다. 마침내 잠에서 깨어난 새댁이 뒷집 형의 손을 떼어내려 했지만 그는 막무가내였다. 바지 단추와 지퍼를 풀고 팬티와 함께 훌떡 까 내리는데 검은 치모로 무성하게 뒤덮인 새댁의 불두덩이 엉겨붙듯 다가와 내 눈앞을 어지럽히는 것이었다. "하악! 샤워 안 했단 말야. 거 거긴……." 뒷집 형이 활짝 벌어진 새댁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어버리자 새댁이 두 눈을 허옇게 뒤집으며 소리쳤다. 새댁의 두 다리가 번쩍 들어올려져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의 빨간 혀가 조갯살을 헤집고 들어가 분홍빛 속살을 감아 올리는 걸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았다. "아흐 으응! 미치겠어." 새댁이 티셔츠를 훌떡 걷어올리고는 노브래지어의 젖가슴을 쥐어짜며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한 나는 바지 속에서 육방망이를 끄집어낸 뒤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뒷집 형은 술기운에 완전히 맛이 간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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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모의 건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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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모인 줄 몰랐다고!!” “야 그게 말이 돼?” 누구에게나 은밀한 추억 한 자락씩은 있기 마련이다. 그것도 감히 입 밖으로 꺼내지 못 할 위험한 상상 속의 상황. 이제 마음 속 깊이 숨겨두었던 음행의 한 페이지를 꺼내보자. 아찔한 그 상상 속으로!! “으흣! 아아…… 근데 남편 깨면 어쩌죠?” 딴에는 걱정이 되어 한 말인데 명희는 대꾸조차 없었다. 그랬던 그녀가 말아쥔 기둥을 놓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까 내리기 시작했다. 영욱은 이제 곧 험악하게 성이 난 자신의 그것이 명희의 예쁘장한 얼굴 앞에 털럭거리며 드러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그녀의 음부를 정신없이 빨아대기 시작했다. 마침내 영욱의 아랫도리가 썰렁해졌다. 영욱은 그녀의 공알을 쪽쪽 빨아대고 펑하니 젖은 털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셔대다 말고 움직임을 멈췄다. 그녀가 털럭거리며 드러난 기둥을 어떻게 다루는지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은 까닭이었다. 그녀는 일단 따뜻한 손바닥으로 영욱의 뭉툭한 기둥을 말아 쥐었다. 그리곤 지그시 힘을 주는 듯하다가 뿌리 쪽을 향해 감미롭게 훑어 내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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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Book 2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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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네 갔는데 여친은 없고…… 인터넷이 없던 시절 빨간책은 허리 아래 욕구를 푸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거친 욕망과 회한이 뒤섞인…… 어쩔 수 없었던 본능. 이제 새로운 빨간책을 보러 갈 시간이다. 딸아이 남자친구의 굵고 단단한 육봉이 거칠게 박혀들자 현지엄마는 끊임없이 할딱거리며 진저리를 쳐대고 있었다. 나 또한 후끈거리면서도 한없이 부드러운 아줌마의 조개구멍 맛에 취해 거칠게 허리를 움직여가기 시작했다. “퍽퍽퍽! 퍼억퍼억……턱턱턱! 흐윽……하으으윽! 철썩철썩……탁탁탁! 끄으……끄으으윽~ 퍼억퍼억!” 이불이 풀썩풀썩 거릴 정도로 난 거칠게 박음질을 해대고 있었다. 처음엔 한없이 푸근하고 질척거리기만 하던 조개구멍이 언제부터인가 내 육봉을 억세게 물고 씹어대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아줌마 또한 시뻘겋게 달군 쇠꼬챙이 같은 것이 연신 아랫구멍을 거세게 찔러대자 이제는 미친 듯이 할딱거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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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이혼당한 이유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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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은근하게 풍겨나는 그녀들의 매력. 잔잔하지만 일단 빗장이 풀리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그녀들. 풋풋하진 않지만 뜨거운 열정을 자랑하는 그녀들. 지금부터 그녀들의 못 말릴 바람기를 맛보러 가보자!! 나는 은영이 누나를 침대 위에 엎드리게 만들었다. 스커트 자락을 한껏 위로 걷어올리자 터질 듯 그득한 둔부가 출렁이며 드러났다. 내가 팬티와 스타킹을 한꺼번에 끌어내리자 그녀는 스스로 엉덩이까지 들썩이며 자신의 돌돌 말린 속옷들을 발목에서 빼내고 있었다. 나는 코 앞에 노출된 비경을 흡족한 눈길로 내려다보았다. 은경이 누나의 살결처럼 한 쌍의 짙은 색 반구가 세로로 쩍 갈라진 채 거무튀튀한 틈바구니를 내보이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 사이는 어느덧 허연 백탁액으로 젖어 야릇하게 번들거리고 있었다. “거 거기는…… 어떡해. 아흐윽!” 은영이 누나가 뒤를 돌아보며 민망한 탄성을 흘렸다. 침대 밑에 무릎을 꿇은 내가 그녀의 엉덩이 뒤쪽에 와락 얼굴을 처박은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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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야한 여자

도서정보 : 북향 | 2015-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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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야한 여자 안 그런 척 하다가 마구 야한 끼를 발산하는 여자 양파껍질을 벗기듯 야금야금 야한 매력을 발산하는 여자 처음부터 팬티 벗고 달려드는 여자…… 당신이 그 무엇을 선호하든 그 모든 것이 여기 있다!! “뭐니? 언제부터 훔쳐보고 있었던 거야?” 선영이 짐짓 눈을 흘기며 나를 노려보았다. 나는 주머니에 손을 꽂은 채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보라고 문 열어 뒀던 거 아냐?” “어머? 문이 왜 열려 있었지? 아까 분명히 잠갔는데……”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왔으면 인기척이라도 해야지 남 샤워하는 걸 그렇게 몰래 훔쳐보는 게 어디 있어? 엉큼해!” “훔쳐본 거 아니라니까. 그냥 본 거야. 보였으니까.” “치잇! 어쨌든 본 건 본 거잖아!” 선영의 눈빛이 묘하게 반들거리고 있었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 샤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보다 손으로 젖가슴과 아랫도리를 가리고 서 있는 모습이 더 자극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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