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도 쓸데가 있다 9권
도서정보 : AKARU | 2023-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오날드 폰 노이멀.
통일 제국의 간신(奸臣)이자 권신(權臣), 병약한 황제를 등에 업고 권력을 통해 횡포를 부리며 사리사욕을 채우다가 결국 자신도 배신과 음모에 처형당하게 된다.
그리고 죽음 이후, 저승에서 그가 받은 판결은 만년의 지옥 형벌.
지옥의 각종 형벌 속에서 고통으로 시간을 보내던 나날 속에서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여신의 부름을 받게 되어 잠시 해방을 얻은 것도 잠시 그로부터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다.
[당신에게 시킬 일이 있습니다.]
“시키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지옥에서 벌을 받는 것보다 나은 것이었기에 그는 당연하다는 듯 승낙했고, 여신에게서 받은 그의 임무는 바로 500년이 지난 세상으로 다시 내려가 세상을 구하는 데 일조하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한 시대를 호령한 전설의 간신, 베오날드 폰 노이멀은 다시 세상에 내려가게 된다.
구매가격 : 3,200 원
간신도 쓸데가 있다 10권
도서정보 : AKARU | 2023-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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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죽음 이후, 저승에서 그가 받은 판결은 만년의 지옥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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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도 쓸데가 있다 11권
도서정보 : AKARU | 2023-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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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도 쓸데가 있다 12권 (완결)
도서정보 : AKARU | 2023-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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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제국의 간신(奸臣)이자 권신(權臣), 병약한 황제를 등에 업고 권력을 통해 횡포를 부리며 사리사욕을 채우다가 결국 자신도 배신과 음모에 처형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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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시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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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일기 하권 2
도서정보 : 김시온 | 2023-0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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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도 中
“머릿속까지 근육으로 꽉 찬 놈이구나!.”
?
그뉵그뉵. 그뉵이 울부짖었따.
울퉁불퉁. 그뉵이 으르렁거려따.
으르렁거리는 근육으로 꽉 딛은 다리에서 허리를 축으로 검날을 올려치자 허리쯤에서 방패를 찍어, 밀어베었다. 쇠방패에 찍혀 날붙이가 까각거리며 갈려나가 밀려나며 방패 아래 무릎 밟고 뜬 채로 머리를 내려찍었다. 옆으로 꺽어 검날을 빼며 피분수를 뒤로하고 옆에 있던 근육 움직이는 소리를 따라 울부짖는 근육에 힘을 불어넣었다.
경經 中
신성사제가 크게 헛웃음지으며 말했다.
“차가운 기계교단의 사제에게도 온정이 있을 것인가. 지나온 발자국이 너희의 만행을 기억한다. 헛된 욕심에 개조되어진 사람들과 무력하게 약탈당한 생명들이 너희의 무관심을 말한다. 여리다 하여 부서질 것이라면 아끼면 되는 것을, 내던져 부스러뜨리고 삿대질하는 것에 어디 성스러움이 있단 말이더냐. 경전에 오롯이 적힌 글 몇 자에 수많은 해석을 한들 한 사람의 인생보다 중하진 않다. 너희의 경전은 세상을 말하지 않고, 그 지루한 성전은 인간에게 있지 않도다.”
기술사제가 한탄하며 말했다.
“진정 안타깝도다. 진리가 세상을 말함이고, 해석은 흐려지는 법이니, 끝내 잊지 못하는 것은 산실인 것이라. 탐구하는 것은 오롯한 진리로서의 해석이니 이미 오래 지나온 기억일 뿐이라, 우리는 잊는 것이 무엇인가 잊어버린 이들이라네. 그렇다면 알겠네. 신성사제로서의 마지막을 추모함이 그대와의 마지막 기억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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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
도서정보 : 이세라 | 2023-0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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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
택배 기사의 양심을 건 위험한 모험
제9회 네오픽션상 우수상을 수상한 이세라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 ON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로 출간되었다. 택배라는 친숙한 소재와 뛰어난 몰입감, 흡입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휘어잡은 『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는 친구 민호를 따라 택배 일을 시작한 용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암이 재발한 어머니의 치료비를 위해 돈이 필요했던 용재는 민호를 따라 택배 일을 시작한다. ‘어니스트 택배사’에는 고가의 물품을 배송하고 수수료를 일반 배송의 100배 이상이나 받을 수 있는 ‘특별배송’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민호와 용재는 성실한 면을 인정받아 특별배송 일을 시작하게 되고, 곧 손에 쥐여질 돈을 생각하며 앞으로 펼쳐질 희망을 그린다.
그러나 며칠 뒤, 민호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택배사에서는 특별배송의 고가 물품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 일단락하지만 용재는 의문을 품는다. 용재는 민호가 죽기 직전에 했던 말을 떠올리며 택배 상자를 열어본다. 그것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번뇌와 목숨의 위협이 용재를 덮치며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어니스트’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택배사의 진짜 목적, 인간의 욕심과 호기심을 기반으로 한 사건들이 책을 읽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돈과 일상 중에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택배 상자, 인간의 욕심과 호기심을 저울질하다
『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는 용재가 택배사의 비밀을 밝혀내기까지의 과정을 막힘없이 서술한다. 등장인물들의 액션과 상황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질 정도로 장면 구성이 탁월하고 흥미진진하다. 네오픽션 심사위원 강지영 소설가는 ‘한 편의 근사한 영상물로 머릿속에 재생된다’며 극찬했고 구자형 성우는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기에 좋은 소재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야기는 택배 상자에 들어 있는 물품과 택배사의 진실을 점차적으로 드러내며 몰입감을 더한다. 인간의 돈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을 저울질하며, 택배 상자는 이렇게 묻는 듯하다. “돈과 일상, 둘 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중앙에 위치한 일반 배송 구역과는 달리, 특별배송 구역은 창고 끝 쪽에 위치해 있었다. 일반 택배 기사에게 지급되는 수수료는 개당 750원에서 1천 원이었지만, 특별배송 수수료는 훨씬 높았다. 정확한 금액을 알 수는 없지만 기사들 말을 들어보면 물건에 따라서는 몇만 원이 넘는 것도 있었다. 내용물은 대부분 보석류나 브랜드 시계, 장식품 등 고가의 제품이었다. 일반 배송으로 보낼 경우 분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특별배송팀이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것이다. 민호도 역시 특별배송의 짭짤함을 맛보고 싶어 했다.
-P.15
민호가 잠시 고민하는 듯하자, 태수가 재빠르게 말을 덧붙였다.
“고가의 물건들이기 때문에 수수료도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나를 배송하면 5만 원의 수수료를 받게 되고, 물건에 따라 10만 원, 20만 원 혹은 그 이상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태수는 민호의 머릿속에서 가동 중인 계산기의 숫자를 읽고 있었다. 일반 배송의 50배, 100배 이상의 금액이라니. 하루에 한두 개만 해도 큰 금액이었다.
-p.42~43
택배 상자는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 인물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싼 수수료와 택배를 수령하는 사람들의 수상한 행동은 택배 물품에 의문을 품기에 충분한 빌미로 작용하고, 택배 상자를 열어본 사람은 모두 불행을 겪게 된다. 민호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도 택배 상자였고 용재 역시 민호처럼 택배 상자를 열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용재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이 상자를 열어본다면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택배 서비스는 단순하면서도 친숙한 장치로써 돈과 일상, 욕심과 호기심을 저울질하며 끊임없이 등장인물들을 시험한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토록 위험한 판도라의 상자 안에 진실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큰돈을 받고 진실을 무시하며 살 것인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부림칠 것인가? 모든 것은 개인의 양심에 달렸다.
인간의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 고민하다
작은 상상에서 시작된 ‘특별배송’의 여정
같은 상황을 각 인물들이 어떻게 헤쳐 가는지를 그린 과정 역시 이 소설의 포인트다. 어니스트 택배사의 대표인 김태수는 용재가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는 모습을 보고 내심 못마땅해한다. 태수에게 그런 식의 희생은 결국 타인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장치이자 ‘나’를 위한 수단 중에 하나일 뿐이었다. 양심적이고 희생적인 용재는 태수에게 발바닥에 박힌 불편한 가시 한 조각이다.
태수는 사무실로 돌아가는 내내 생각했다. 부모나 자식, 또 형제라는 존재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였다. 부모가 뭐라고, 자식이나 형제가 뭐라고 그 따위 관계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겠다는 거지? 그 관계란 건 어차피 자신이 정하는 것도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진 것이다. 태어났으니 대충 살다가 죽겠다는 건지. 차라리 좋지 않은 환경 ?이를테면 아픈 부모를 보살펴야 한다든지, 자식이나 형제를 도와줘야만 하는? 에서 허우적거릴 게 아니라 과감하게 뛰쳐나와 거칠게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성공하면 그때 도와주든가 말든가 하면 되지 않은가? 한 사람이 자기 살고 싶은 대로 산다고 해서 나머지 사람이 죽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라도 살겠지. 다 같이 죽도 밥도 아닌 인생을 꾸역꾸역 살아가는 게 맞는 것인가?
-p.62
한편, 이야기의 초반부부터 덩치가 큰 남자들에게 밀리지 않고 카리스마 있게 등장한 미란은 이후 아주 큰 역할을 하며 용재의 힘이 되어 준다. 민호와 용재처럼 위험한 상황에 몰려 있던 그녀는 과감한 선택을 하며 두 사람과 다른 행보를 보여준다. 이처럼 『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는 인물들의 성격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대처 방식을 비교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별배송 하시겠습니까』는 지극히 일상적인 가정에서 시작되었다. 택배를 통해 위험한 물건이 전달되면 어떻게 될지, 그 작은 상상에서 일어난 날갯짓이 이 소설을 탄생시켰다. 우리의 곁에서 친숙하게 존재하는 ‘택배’라는 시스템, 그 안에서 다양한 성격들이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만약 나라면’이라는 가정을 떠올리게 한다. 위기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선택을 종용하는 상황에서 무엇을 고를지는 각자의 몫이지만, 이야기 속의 용재처럼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자신을 뛰어넘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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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1권
도서정보 : 후라이드11 | 2023-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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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고아가 되어 힘들게 살아왔던 내 인생.
어느 날 내 방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이제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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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2권
도서정보 : 후라이드11 | 2023-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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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고아가 되어 힘들게 살아왔던 내 인생.
어느 날 내 방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이제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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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3권
도서정보 : 후라이드11 | 2023-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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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고아가 되어 힘들게 살아왔던 내 인생.
어느 날 내 방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이제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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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4권
도서정보 : 후라이드11 | 2023-0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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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고아가 되어 힘들게 살아왔던 내 인생.
어느 날 내 방 장롱에 게이트가 열렸다.
이제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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