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도대종사 제3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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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인의 무사


진시(辰時) 초.

사계(四季) 중 춘하추(春夏秋)의 삼절(三節) 중 하나라면 이 시각에 어두울 리 없을 것이나 동절(冬節)이라 그리 밝지 않았다.

여명(黎明).

동틀 무렵, 한 흑삼문사(黑衫文士)가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도화진(桃花鎭)으로 들고 있었다. 등에 검은 천으로 싼 길쭉한 물건을 지고 있는데, 나이를 알아보기 힘든 용모였다.

추악하게 일그러진 얼굴, 절벽 위에서 떨어진 듯 마차바퀴에 깔린 듯 오관이 제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보기에도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 그러나 일그러진 눈두덩 사이로 빛나는 눈빛은 너무도 강렬했다.

그는 바람을 가르며 치달렸다. 어찌나 빨리 나아가는지 설원위로 선 하나가 그어지는 듯했다. 축지성촌(縮地成寸)을 능가하는 육지비행술(陸地飛行術)이 아니라면 그렇듯 빨리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그는 손에 작은 꾸러미 하나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후후, 오화사탕(五花砂糖)을 건네받고 좋아할 설유(雪儒) 녀석 생각을 하니…… 그 지독한 늙은이와 십만초(十萬招) 싸운 데서 오는 내상(內傷)이 다 낫는 듯하군.'

흑의문사는 지리에 아주 익숙한 듯했다. 그는 절정의 고수자라도 감히 펼치기 어려운 육지비행술로 한 번에 수십 장씩 치달려 도화(桃花)가 설계(雪界)에 가득한 마을 가까이 이르자 달리는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그는 눈보라로 유린당한 주변을 바라보며 아주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에만은 돌아오는 것을 자신하지 못했었다. 백절마제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상대였다. 구파지존(九派至尊)을 죽이고 다니는 가운데 무상마경(無上魔經)에 통달해 그를 이겼지, 그 이전이었다면 그의 무수한 초식 변화에 제압당했을 것이다.'

그는 마을로 들어서며 신법을 완전히 늦추었다.

"후후, 황산 근처에 모인 자들이 수만이었으나 내가 이곳으로 왔다는 것을 아는 자는 없으리라. 놈들의 추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삼천 리(里)를 돌아 이곳으로 왔으니까!"

그는 중얼거리며 사탕 봉지를 슬쩍 쳐들었다.

"설유 녀석이 이것을 맛있게 먹을는지 궁금하군. 녀석의 병고(病苦)가 해를 더할수록 심해지기만 하니……."

그는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그가 마을 어귀로 접어들었을 때, 언제 나타났는지 그의 뒷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백의복면인 하나가 있었다.

'갈노괴(葛老怪)의 예측대로군. 놈이 군검회(群劍會)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먼길을 돌아올 것이라는…….'

백의복면인은 흰 안개로 몸을 감춘 채 흑의문사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하여간 귀신 같은 놈들이다. 그 지독한 백절마제를 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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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세가 제3권

도서정보 : 서효원, 이광주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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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俠은 잘 익어가는 술처럼 歲月이 지날수록 익어가고……
武俠은 한 잔의 綠茶마냥 청아하고 맑은 香氣를 자랑하며……
武俠은 溫故而知新의 지혜로서 강호제현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武俠이란 의당 그러해야 한다고 믿는다.
현재 그러하지 않다면 그러하도록 반드시 換骨脫胎 되어야 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마권찰장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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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반쯤 잘린 복면인의 목에서 핏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일직선으로 뻗은 검을 간단히 손목만으로 놀려 이루어낸 결과였다.

복면인은 피끓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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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독혼마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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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전(千年前)부터 중원무림천하(中原武林天下)에
전해내려 오는 신비(神秘)한 전설(傳說)이 있다는 것
은 강호명숙(江湖名宿)들이 다 아는 일이다.

그것이 신화(神話)인지 아니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인
지는 밝혀지지 않은 일이나, 그 내용은 가히 가공(可
恐)이었다.



-우주재삼마제(宇宙在三魔帝),

어천(於天) 어검(於劍) 어혈(於血),

오호! 검으로 피를 부르고, 그 피로 하늘을 가렸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이런 것이고, 전해지는대로 이야기
하자면 실로 믿기지 않는 내용이었다.

그것인 즉,

-천마(天魔) 혈마(血魔) 검마(劍魔)가 나타나 천하를
혈세(血洗)했었다. 그들이 노린 것은 마도대종사(魔道
大宗師)의 자리였다.

절대마검(絶代魔劍)으로 십리(十里) 안의 모든 것을
갈랐던 검마(劍魔), 구중천(九重天)을 자유로이 날며
혈기류(血氣流)를 흘려 금석(金石)을 녹이던 혈마(血
魔)이나, 결국 천마(天魔)의 삼식(三式)아래 무릎을
꿇었다.

허나, 천마는 단 삼일(三日)간의 마도대종사였을 뿐이
다.

검마와 혈마가 제이인자(第二人者)로 있을 수 없어 천
마와 동귀어진(同歸於盡)해서이다.

그리고 그들의 혼(魂)은 천년(千年)을 지배하리라!-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 이전부터 강호(江湖)의 삼상
오악(三山五嶽)에 처진 전설은 바로 그걸 것이었다.

허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의심이 가는 바가 많았다.

사람으로 그런 무공(武功)을 발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어찌 전설을 곧이 곧대로 믿겠는가!

다만, 천마라는 마도대종사가 있었고, 검마와 혈마라
는 천하거마(天下巨魔)가 있었다는 것만은 사실인 듯
했다.

그들이 마도대종사의 직위를 얻기위해 무자비하게 살
육 할 때, 희생 되었던 수만 명의 후예들이 감히 복수
(復讐)할 마음 조차 잊고 서책(書冊)에 남긴 몇 가지
글귀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존재가 사실로 여겨지는
것이었다.



<혈마가 궁(宮)에 단신(單身)으로 와 이천 오백 명을
한시진 안에 죽이고 웃으며 사라져 갔다.>



대막국(大漠國)의 왕가(王家)에 남아 있는 고서(古書)
안에 분명 그런 구절이 있었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사천당가(四川唐家)의 귀퉁이 너덜너덜하고 곰팡이 슨
양피지(羊皮紙)에도 그 비슷한 구절이 있었다.



<검마(劍魔)가 나타나는 순간 사천성(四川省)이 검기
(劍氣)에 가리워졌다. 얼마 후 검기가 사라졌을 때는
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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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도대종사 제2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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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삼인의 무사


진시(辰時) 초.

사계(四季) 중 춘하추(春夏秋)의 삼절(三節) 중 하나라면 이 시각에 어두울 리 없을 것이나 동절(冬節)이라 그리 밝지 않았다.

여명(黎明).

동틀 무렵, 한 흑삼문사(黑衫文士)가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도화진(桃花鎭)으로 들고 있었다. 등에 검은 천으로 싼 길쭉한 물건을 지고 있는데, 나이를 알아보기 힘든 용모였다.

추악하게 일그러진 얼굴, 절벽 위에서 떨어진 듯 마차바퀴에 깔린 듯 오관이 제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보기에도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 그러나 일그러진 눈두덩 사이로 빛나는 눈빛은 너무도 강렬했다.

그는 바람을 가르며 치달렸다. 어찌나 빨리 나아가는지 설원위로 선 하나가 그어지는 듯했다. 축지성촌(縮地成寸)을 능가하는 육지비행술(陸地飛行術)이 아니라면 그렇듯 빨리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그는 손에 작은 꾸러미 하나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후후, 오화사탕(五花砂糖)을 건네받고 좋아할 설유(雪儒) 녀석 생각을 하니…… 그 지독한 늙은이와 십만초(十萬招) 싸운 데서 오는 내상(內傷)이 다 낫는 듯하군.'

흑의문사는 지리에 아주 익숙한 듯했다. 그는 절정의 고수자라도 감히 펼치기 어려운 육지비행술로 한 번에 수십 장씩 치달려 도화(桃花)가 설계(雪界)에 가득한 마을 가까이 이르자 달리는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그는 눈보라로 유린당한 주변을 바라보며 아주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에만은 돌아오는 것을 자신하지 못했었다. 백절마제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상대였다. 구파지존(九派至尊)을 죽이고 다니는 가운데 무상마경(無上魔經)에 통달해 그를 이겼지, 그 이전이었다면 그의 무수한 초식 변화에 제압당했을 것이다.'

그는 마을로 들어서며 신법을 완전히 늦추었다.

"후후, 황산 근처에 모인 자들이 수만이었으나 내가 이곳으로 왔다는 것을 아는 자는 없으리라. 놈들의 추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삼천 리(里)를 돌아 이곳으로 왔으니까!"

그는 중얼거리며 사탕 봉지를 슬쩍 쳐들었다.

"설유 녀석이 이것을 맛있게 먹을는지 궁금하군. 녀석의 병고(病苦)가 해를 더할수록 심해지기만 하니……."

그는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그가 마을 어귀로 접어들었을 때, 언제 나타났는지 그의 뒷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백의복면인 하나가 있었다.

'갈노괴(葛老怪)의 예측대로군. 놈이 군검회(群劍會)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먼길을 돌아올 것이라는…….'

백의복면인은 흰 안개로 몸을 감춘 채 흑의문사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하여간 귀신 같은 놈들이다. 그 지독한 백절마제를 꺾

구매가격 : 2,000 원

철혈세가 제2권

도서정보 : 서효원, 이광주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武俠은 잘 익어가는 술처럼 歲月이 지날수록 익어가고……
武俠은 한 잔의 綠茶마냥 청아하고 맑은 香氣를 자랑하며……
武俠은 溫故而知新의 지혜로서 강호제현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武俠이란 의당 그러해야 한다고 믿는다.
현재 그러하지 않다면 그러하도록 반드시 換骨脫胎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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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뇌우 제3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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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九萬) 리(里)에 걸친 야망(野望)의 대지(大
地).

오천 년 전부터 사람들은 그곳을 무림(武林)이라 불
렀다.

무사들은 욕망을 가슴에 품으며 무림에 뛰어들었고,
대강호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일생을 검로(劍路) 위에서
살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무림을 완전히 정복한 사람은 없다.

혈륜(血輪)을 굴리며 남묵무림계(南北武林界)에 시
산혈하(屍山血河)를 이룩한 절대마황(絶代魔皇)이라
하더라도 정복하지 못했고, 남칠북육성(南七北六省)에
걸쳐 방대한 세력을 구축한 패웅(覇雄)이라 하더라도
중원(中原)을 완전히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삼(三) 척(尺) 장검(長劍)을 어깨에 메는 젊
은 무부(武夫)들은 군림천하(君臨天下)의 웅지(雄志)
를 쉽게 잊지 못하였으며, 피비린내 나는 혈전(血戰)
가운데 베어져 주검이 되어 눕는 그 순간까지도 대야
망(大野望)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은 풍운(風雲)의 대륙.

언제부터인가 신주(神州)와 변황(邊荒)의 무림계(武
林界)에는 우상(偶像)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이 존재하
고 있었다.

살아서 신(神)이 된 이름들, 그리고 한 가지 방면에
서는 절대로 패배하지 않는다는 전설(傳說)을 이룩한
절대의 존재들.

그들은 야망의 새벽 하늘로 떠오르는 태양(太陽)과
도 같은 존재들이다.

첫 번째 전설, 그것은 장인(匠人)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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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도대종사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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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辰時) 초.

사계(四季) 중 춘하추(春夏秋)의 삼절(三節) 중 하나라면 이 시각에 어두울 리 없을 것이나 동절(冬節)이라 그리 밝지 않았다.

여명(黎明).

동틀 무렵, 한 흑삼문사(黑衫文士)가 산자수명(山紫水明)한 도화진(桃花鎭)으로 들고 있었다. 등에 검은 천으로 싼 길쭉한 물건을 지고 있는데, 나이를 알아보기 힘든 용모였다.

추악하게 일그러진 얼굴, 절벽 위에서 떨어진 듯 마차바퀴에 깔린 듯 오관이 제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보기에도 구역질이 날 정도였다. 그러나 일그러진 눈두덩 사이로 빛나는 눈빛은 너무도 강렬했다.

그는 바람을 가르며 치달렸다. 어찌나 빨리 나아가는지 설원위로 선 하나가 그어지는 듯했다. 축지성촌(縮地成寸)을 능가하는 육지비행술(陸地飛行術)이 아니라면 그렇듯 빨리 움직이지 못할 것이다.

그는 손에 작은 꾸러미 하나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후후, 오화사탕(五花砂糖)을 건네받고 좋아할 설유(雪儒) 녀석 생각을 하니…… 그 지독한 늙은이와 십만초(十萬招) 싸운 데서 오는 내상(內傷)이 다 낫는 듯하군.'

흑의문사는 지리에 아주 익숙한 듯했다. 그는 절정의 고수자라도 감히 펼치기 어려운 육지비행술로 한 번에 수십 장씩 치달려 도화(桃花)가 설계(雪界)에 가득한 마을 가까이 이르자 달리는 속도를 늦추기 시작했다.

그는 눈보라로 유린당한 주변을 바라보며 아주 감개무량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에만은 돌아오는 것을 자신하지 못했었다. 백절마제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상대였다. 구파지존(九派至尊)을 죽이고 다니는 가운데 무상마경(無上魔經)에 통달해 그를 이겼지, 그 이전이었다면 그의 무수한 초식 변화에 제압당했을 것이다.'

그는 마을로 들어서며 신법을 완전히 늦추었다.

"후후, 황산 근처에 모인 자들이 수만이었으나 내가 이곳으로 왔다는 것을 아는 자는 없으리라. 놈들의 추적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삼천 리(里)를 돌아 이곳으로 왔으니까!"

그는 중얼거리며 사탕 봉지를 슬쩍 쳐들었다.

"설유 녀석이 이것을 맛있게 먹을는지 궁금하군. 녀석의 병고(病苦)가 해를 더할수록 심해지기만 하니……."

그는 미끄러지듯 움직였다.

그가 마을 어귀로 접어들었을 때, 언제 나타났는지 그의 뒷모습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백의복면인 하나가 있었다.

'갈노괴(葛老怪)의 예측대로군. 놈이 군검회(群劍會)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먼길을 돌아올 것이라는…….'

백의복면인은 흰 안개로 몸을 감춘 채 흑의문사의 뒷모습을 응시했다.

'하여간 귀신 같은 놈들이다. 그 지독한 백절마제를 꺾은 저 놈도 그렇고 모든 것을 떡 주무르듯 하는 갈노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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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세가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이광주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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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俠은 잘 익어가는 술처럼 歲月이 지날수록 익어가고……
武俠은 한 잔의 綠茶마냥 청아하고 맑은 香氣를 자랑하며……
武俠은 溫故而知新의 지혜로서 강호제현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武俠이란 의당 그러해야 한다고 믿는다.
현재 그러하지 않다면 그러하도록 반드시 換骨脫胎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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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九萬) 리(里)에 걸친 야망(野望)의 대지(大
地).

오천 년 전부터 사람들은 그곳을 무림(武林)이라 불
렀다.

무사들은 욕망을 가슴에 품으며 무림에 뛰어들었고,
대강호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일생을 검로(劍路) 위에서
살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무림을 완전히 정복한 사람은 없다.

혈륜(血輪)을 굴리며 남묵무림계(南北武林界)에 시
산혈하(屍山血河)를 이룩한 절대마황(絶代魔皇)이라
하더라도 정복하지 못했고, 남칠북육성(南七北六省)에
걸쳐 방대한 세력을 구축한 패웅(覇雄)이라 하더라도
중원(中原)을 완전히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삼(三) 척(尺) 장검(長劍)을 어깨에 메는 젊
은 무부(武夫)들은 군림천하(君臨天下)의 웅지(雄志)
를 쉽게 잊지 못하였으며, 피비린내 나는 혈전(血戰)
가운데 베어져 주검이 되어 눕는 그 순간까지도 대야
망(大野望)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은 풍운(風雲)의 대륙.

언제부터인가 신주(神州)와 변황(邊荒)의 무림계(武
林界)에는 우상(偶像)이라 불리우는 존재들이 존재하
고 있었다.

살아서 신(神)이 된 이름들, 그리고 한 가지 방면에
서는 절대로 패배하지 않는다는 전설(傳說)을 이룩한
절대의 존재들.

그들은 야망의 새벽 하늘로 떠오르는 태양(太陽)과
도 같은 존재들이다.

첫 번째 전설, 그것은 장인(匠人)의 전설이다.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