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을 기억하니(19금 개정판)

도서정보 : 해우 | 2018-1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꿈속에서 열여덟 살의 찬혁을 보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걷던 그가 등나무 아래 앉은 시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보라색 등꽃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봄날의 교정,
하얀 햇살은 눈부셨고,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 못지않게 따스했다.
시우는 생각했다. 저 눈부신 소년에게 다가갈 수 없으니,
저 소년이 자신이 있는 세상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그 어리석은 생각이 불씨가 되었던 탓일까.
세찬 파도가 그를 휩쓸어 고립된 그녀의 섬에 던져 놓았다.
죽을 때까지가 아니라 죽어서도 한 몸. 그것이 찬혁과 시우의 관계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진짜 마법은 침대에서

도서정보 : 분홍설탕 | 2018-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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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든 것은 마법으로 못 세우나 보죠?”

나오미가 아르톨린의 중심부를 보며 비아냥댔다. 시도 때도 없는 저 도발이 또 시작됐다. 제국의 대마법사인 아르톨린은 일개 소녀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아무 느낌도 없어요?”

나이트가운을 벗어 내린 나오미의 잘록한 허리와 하얀 가슴이 아르톨린의 눈앞에서 출렁거렸다. 그의 중심부에 나오미의 손길이 닿는 순간, 그의 눈이 광포해졌다. 아르톨린도 참을 만큼 참았다. 오늘만큼은 나오미를 안을 수밖에 없었다.

“마, 마법인 거죠?”

실제로는 처음 보는 남자의 중심부에 나오미는 입을 떡 벌렸다. 인체학 시간에 배우기로는 남자의 평균사이즈가 손바닥만 하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건 너무 컸다.

“이제 못 그만둬.”

아르톨린은 그녀를 몰아붙였지만 어딘가 이상했다. 놀만큼 놀아봤다는 나오미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그녀는 분명 첫 경험이었다. 입으로는 빨리 넣어달라면서 아르톨린의 품에서 끝내 졸도를 한 이 소녀.

하나부터 열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 여자였다. 만신창이가 되어 자신의 저택 앞에 찾아와 다짜고짜 문을 두드리지를 않나, 왕립 아카데미 수석 졸업생이라는 타이틀을 내팽개치고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지를 않나, 시도 때도 없이 성적으로 도발하지를 않나.

아르톨린이 꺼지라고 독설을 해도 꿈쩍하지 않는 나오미와 그녀의 당돌함이 싫지만은 않은 아르톨린. 전혀 다른 두 사람 앞에 어떤 마법이 펼쳐질까.

구매가격 : 1,100 원

 

꽃집 총각은 예뻐요 (외전)

도서정보 : 루연 | 2018-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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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같이 귀여운 얼굴과 친근한 몸매에
애교까지 넘치는 여자, 강숙현.
처음 마주친 순간, 심장이 요동칠 정도로 꽂혀 버렸다.

“손만 보면 잡고 싶고 계속 품에 안기고 싶어.”

처음엔 눈길, 다음은 손, 그다음은 품,
이제는 그 이상의 것까지 바라게 된다.
어떡하지, 어떡하면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지?

모든 걸 다 가졌는데 비밀까지 품고 있는 남자, 변태진.
처음 발견한 순간, 시선을 떨어트릴 수가 없었다.

“천천히 가려 했는데 점점 감추기 힘들어지네요.”

사랑은 이미 한가득한데 섣불리 나오지 않는 고백.
눈치 보고 타이밍만 재다 보니 멀어지는 건 아닐까
마음속 초조함만 더해 가던 찰나,
그녀에게 전한 장미 한 송이와 수줍은 한마디.

그러니까 숙현아, 나랑 사귀자.

구매가격 : 400 원

 

사랑이 올까요 (한뼘 로맨스 컬렉션 32)

도서정보 : 박하향 | 2018-1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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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성우인 여자, 서진, 그리고 성실한 직장인 남자, 지우. 둘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라온 단짝 친구이다. 지우는 '미혼부'의 아들라는 딱지를 붙이고 서진 이웃에서 살던 사이인데, 중학 시절 아버지마저 사고로 잃는다. 이후 지우는 서진네 가족과 함께 살게 된다.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집안을 이끄는 서진의 어머니, 큰딸 서진, 남동생 의진, 그리고 갑자기 한식구가 되어버린 지우. 이들은 가난하고 비좁은 집에서 투닥거리지만 정과 사랑 속에서 성장한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 서진과 지우는 독립을 해서, 고향을 떠나지만, 도시에서조차 둘은 서로의 이웃에서 살고 있다. 오랜 시간을 알아온 사이지만, 남자와 여자라는 관계에서 서로를 바라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단지 서로가 필요할 때 달려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굳건한 우정을 유지할 뿐이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밤, 지우가 갑작스럽게 서진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그 관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의 대가로 무엇을 잃기도 하고 무엇을 얻기도 한다. 여기 선택 앞에서 갈등하는 한 여자가 있다. 단짝 친구와 영혼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결혼 계절

도서정보 : 반해 | 2018-10-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축! 종이책 2쇄 증판!★

스물아홉 해를 살면서 그녀가 가장 잘한 일은
선우자동차 마케팅본부장 권영모의 비서가 된 것이다.

급류를 탄 듯 정신없이 흘러가던 채신희의 삶이
속도를 늦추고 찬찬히 굴러가게 된 건,
그를 만난 이후부터였다.

“공석인 내 비서 자리에 신희 씨를 추천했어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웃을 수 있을까, 해서.”

그때부터였을까.
그가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보내오는 섬세한 눈길과 체온에
가슴 한구석이 바스라진 건.

“긴장할 필요 없어요.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만 하면 됩니다.”
“…….”
“대답 안 합니까?”
“네……. 알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겁니다.”

자신의 결핍을 그가 알아봤다는 생각.
그래서 있는 듯 없는 듯, 지내 달라고 주문했던 거라는 생각.
착각이어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여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저 이렇게 혼자 그를 품다가 어느 순간이 오면 깔끔히 정리하게 될 거였지만,
“오늘 취소된 약속이 맞선이었다고.”
그 ‘순간’이 그의 결혼이 될지는 꿈에도 알지 못했다.

구매가격 : 3,600 원

결혼 계절(15금)

도서정보 : 반해 | 2018-10-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축! 종이책 2쇄 증판!★

스물아홉 해를 살면서 그녀가 가장 잘한 일은
선우자동차 마케팅본부장 권영모의 비서가 된 것이다.

급류를 탄 듯 정신없이 흘러가던 채신희의 삶이
속도를 늦추고 찬찬히 굴러가게 된 건,
그를 만난 이후부터였다.

“공석인 내 비서 자리에 신희 씨를 추천했어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웃을 수 있을까, 해서.”

그때부터였을까.
그가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보내오는 섬세한 눈길과 체온에
가슴 한구석이 바스라진 건.

“긴장할 필요 없어요.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만 하면 됩니다.”
“…….”
“대답 안 합니까?”
“네……. 알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겁니다.”

자신의 결핍을 그가 알아봤다는 생각.
그래서 있는 듯 없는 듯, 지내 달라고 주문했던 거라는 생각.
착각이어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여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저 이렇게 혼자 그를 품다가 어느 순간이 오면 깔끔히 정리하게 될 거였지만,
“오늘 취소된 약속이 맞선이었다고.”
그 ‘순간’이 그의 결혼이 될지는 꿈에도 알지 못했다.

구매가격 : 3,600 원

결혼 계절 외전

도서정보 : 반해 | 2018-10-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축! 종이책 2쇄 증판!★

스물아홉 해를 살면서 그녀가 가장 잘한 일은
선우자동차 마케팅본부장 권영모의 비서가 된 것이다.

급류를 탄 듯 정신없이 흘러가던 채신희의 삶이
속도를 늦추고 찬찬히 굴러가게 된 건,
그를 만난 이후부터였다.

“공석인 내 비서 자리에 신희 씨를 추천했어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웃을 수 있을까, 해서.”

그때부터였을까.
그가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보내오는 섬세한 눈길과 체온에
가슴 한구석이 바스라진 건.

“긴장할 필요 없어요.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만 하면 됩니다.”
“…….”
“대답 안 합니까?”
“네……. 알겠습니다. 제가 제일…… 잘하는 겁니다.”

자신의 결핍을 그가 알아봤다는 생각.
그래서 있는 듯 없는 듯, 지내 달라고 주문했던 거라는 생각.
착각이어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여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저 이렇게 혼자 그를 품다가 어느 순간이 오면 깔끔히 정리하게 될 거였지만,
“오늘 취소된 약속이 맞선이었다고.”
그 ‘순간’이 그의 결혼이 될지는 꿈에도 알지 못했다.

***
종이책에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외전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구매가격 : 0 원

 

언더

도서정보 : 마뇽 | 2018-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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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 소속으로 어느 조직에 위장잠입한 남자, 페이.
고급 정보를 얻기 위해서 조직의 2인자 옆에 있는 여자에게 접근을 하여 관계를 맺는다.
이 여자 수상쩍다. 이렇게 쉽게 관계를 맺는 이유는 뭘까.

카이룽을 주름잡고 있는 거대조직 신의방.
신의방과 이어져 있는 핵심정보들을 빼내기 위해 잠입한 페이는 1년이 지난 어느 날, 조직의 2인자 런자오의 부름을 받는다. 런자오의 앞에 선 페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그 옆에 서 있는 시엔이라는 여자였다.
여자가 조직원으로 있다는 소리를 듣지 못한 페이는 런자오의 여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몇 번째 남자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아직 본격적으로 하지도 않고 그런 질문을 하는 건 실례 아닌가요?”
“저 문을 열고 무서운 인간들이 나타나 내 머리에 총을 겨누지 않을까 걱정이라서요.”

하지만 페이는 곧 생각을 접어두고 그녀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녀에게 접근해야만 정보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기에.

“시엔이라….”

이 여자를 어디까지 이용할 수 있을까.
아니,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것일까.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처음 봤는데도 순순히 관계를 맺는 것부터 어딘가 의심스러웠다. 경계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그 여자 또한 일부러 접근한 걸까. 역으로 이용을 당하는 것은 아닐까.
의심에 의심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물밑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구매가격 : 2,500 원

 

얼음가시

도서정보 : 헤이화 | 2018-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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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로 들어오는 여자를 보고 숨이 멎는 줄 알았다.
항상 주문처럼 이야기하던 뮤즈.
고고한 그녀의 모습이 유준의 눈을 금세 사로잡았다.

“일주일 뒤에 전시회를 하는데 보러… 와 주실래요?”

한 남자가 다가와 작업 멘트를 내뱉는다.
불쾌함 대신 생긴 설렘에 저도 모르게 건넨 대답.
나를 다른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그가 궁금해진다.

“갤러리 앞이에요. 들어갈게요.”

알 수 없는 끌림, 계속되는 연락.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생겨나는 서로에 대한 관심.
담고 있을 수만 없다. 진심을 보여 주자.

“제… 말 믿어 줄래요? 이화 씨가 제 뮤즈예요.”

나의 뮤즈이자 사랑인 당신에게 내 진심이 닿기를.
나의 사랑이 스며들기를.

구매가격 : 3,800 원

[합본]달콤하게 유혹해 줘(개정판)(전2권)

도서정보 : Suha | 2018-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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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 남자를 유혹해 반드시 파멸로 이끌어야 했던 그녀, 서지수.
오늘 밤 그의 눈에 들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다.

난생처음 느껴 보는 감정,
첫눈에 시선을 사로잡은 여자를 붙잡아야 했던 그, 강재헌.
오늘 밤 그의 차가운 심장을 뒤흔드는 여자를 놓칠 수 없다.

“당신 말이야. 이상하게 내 호기심을 자극해. 그래서 한번 해 보기로 했어.”
“해 보다니 뭘?”
“당신이 던진 유혹. 한번 받아들여 볼까 하고.”

각자 다른 의도로 서로를 향해 은밀하게 다가가는 두 사람, 지수와 재헌.
복수와 오해로 뒤엉킨 그들은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위 도서는 ‘은밀한 유혹’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바라겠습니다.

구매가격 : 4,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