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부들

도서정보 : 레드핫 | 2016-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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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미인에 몸매도 좋다. 그런데 애교가 부족하다. 그리고 밤에도 수동적이다. 그런 아내에 비해 아내의 친구들은 하나 같이 활발하고 섹시하다. 그 섹시한 여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속에선 품지 말아야 할 생각이 꿈틀거리는데… 그런데 웃기게도 그녀들도 내가 마음에 드는지 야릇하게 눈길을 보내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1,300 원

 

여직원은 S파트너

도서정보 : 밀크티 | 2016-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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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최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박 대리를 짝사랑하고 있다. 박 대리는 유부남이지만 미스 최는 그것도 상관없었다. 그와 어떻게든 엮이고 싶었다. 그의 여자가 되고 싶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고 있는 김 과장은 그 사실을 이용해 그녀를 안으려 하는데!

구매가격 : 1,300 원

로맨틱 데이즈

도서정보 : 분실물 | 2016-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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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고 나오면 예쁜 하늘을 볼 수 있는 아파트,
11층 끄트머리에 나란히 자리한 1118호와 1119호.

1118호의 이상한 남매에게 떠밀려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된 현진.
더운 날씨에도 긴 옷을 입고 목에는 카메라를 걸고 다니는
옆집 여자, 윤영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지나치게 밝은 건 원래 성격일까, 만들어진 걸까,
카메라를 항상 들고 다니는데 왜 사진 찍는 걸 본 적이 없는 걸까.
하나둘씩 현진을 잠식해 가는 호기심. 그리고……

“내 손이 닿아도 안 아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널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단 말야.”

여자와 ‘닿는’ 것을 싫어하는 그에게 따뜻하게 다가와 주는 그녀.
어째서 나는 그녀를 밀쳐 내지 못하는 걸까.

상처투성이 타인이었던 두 사람이 서로 하나가 되어 가는 시간,
로맨틱 데이즈.

구매가격 : 3,600 원

 

변호사의 은밀한 비밀

도서정보 : 환희 | 2016-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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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당할 위기에 처한 여자가 이혼변호사인 날 찾아왔다. 하지만 이혼 사유는 여자에게 있었다. 남편의 요구를 몇 년째 무시한 여자에 질린 남편이 바람을 피게 된 것이다. 여자는 이혼하기를 원치 않았다. 그리고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의 관계 또한 원했다. 그리고 그녀는 은밀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았다.

구매가격 : 1,300 원

 

공장의 여직원

도서정보 : 님포 | 2016-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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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사장이 운영하는 한 공장.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비밀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사장의 호출. 사장이 호출하는 것은 여직원 뿐. 그렇게 사장실에 들어간 여직원은 그의 세컨드가 된다는 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여직원 선희도 사장의 호출을 받게 되는데…

구매가격 : 1,500 원

 

마지막 스캔들

도서정보 : 온화 | 2016-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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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도 나랑 같이 잘래?”
갓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 마니아의 멤버인 백훈은 수년 만에 자신이 좋아하고 동경하던 10년차 선배 가수 한가을을 호텔 복도에서 마주친다. 하지만 그가 어릴 적 만났던 음악을 좋아하는 순수한 10대 소녀 한가을과는 달리 톱스타 한가을은 호텔을 제 집 드나들 듯 하고, 립싱크는 기본이요, 음악성보다는 섹시한 춤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 그런 그녀의 작곡을 얼떨결에 돕게 된 백훈은 변해버린 그녀의 모습에도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 과연 패기 넘치는 신인 백훈은 도도한 톱스타 가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600 원

 

그 남자의 소유욕(합본)

도서정보 : 온화 | 2016-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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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미혼인 현호의 세컨드 와이프가 된 여자. 그녀는 그에게 처음을 바치고 이름도, 명예도 새로이 얻어 꿈에 그리던 삶을 산다. ‘강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되어 순탄한 길을 걸을 것만 같았던 그녀에게 갑자기 세 남자가 나타나고 서원은 세 남자 사이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는데…
제멋대로이지만 알고 보면 다정다감한 남편 한현호, 그녀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순진남 비서 장채권, 바람둥이 같지만 묘한 매력의 한재훈.
서원의 옆자리를 차지할 남자는 누구일까. 그 남자는 과연 그녀의 옆자릴 지킬 수 있을까? 세 남자와의 아찔한 데이트가 시작된다.

구매가격 : 5,500 원

 

파트너의 사적인 관심

도서정보 : 권자영 | 2016-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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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닿은 것뿐이다
사고처럼 일어난 일이다. 어처구니가 없어 웃고 말아야 할 일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되살아나는 감각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유혹이다.
덥석 물어선 안 되는 미끼를 닮은 유혹이다.
하지만 그녀는 예감 대신 탐스러운 유혹을 선택했다.

“미친 짓이야, 이건.”
“기회는 오늘뿐이야!”

오늘뿐이다. 아니, 이 순간뿐이다.
어디까지가 기억인지, 어디까지가 상상인지. 밤마다 소름이 끼치도록 생생하게 되살아나서 숨 가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감각을 확인하는 것뿐이다.
충동은 태석의 심장에 한낮의 태양을 닮은 불을 붙였다.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타오르는 불길처럼 뜨거웠고, 온통 붉게 물든 얼굴은 강한 욕망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상상이 불러온 열정.
습관이 된 열정이 고백하는 숨 가쁜 사랑 이야기!

구매가격 : 3,600 원

신데렐라의 스캔들(15세)

도서정보 : 김지영 | 2016-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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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새겨진 핏빛 아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던 은오 앞에 승일이 나타난다. 누구든 남자로 보던 은오를 첫 눈에 여자로 알아본 승일과의 인연.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은오가 어설프게 승일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너무도 갑자기 사랑이 다가왔다. 사랑인지도 모르고 상대에게 빠져든다. 남자는 여자에게 따스한 빛이 되어주고 상처 입은 여자는 그 따스한 빛을 쬐면서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발췌글(소개글)

주방에서는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와 맛있는 냄새가 퐁퐁 솟아나고 있었다. 승일이 은오를 위해서 식탁을 차리고 있는 동안 은오는 이 방 저 방을 구경하고 있었다. 남자의 집에 처음 와보는 은오로서는 승일을 따라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민망하고 쑥스러웠지만 용기를 내어 들어왔다. 방들도 깔끔하게 정리가 잘돼 있어서 놀라웠다. 하지만 은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깥 풍경이 훤히 보이는 거실 창가였다.
서울에서 좀 떨어진 아파트라서 그런지 주변이 자연에 둘러싸여 있었다. 주차장에서 내릴 때 코끝에 닿았던 공기가 달콤했었다. 주위 풍경도 이토록 멋질 줄 몰랐던 은오는 창밖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청소는 승일 씨가 하는 거예요?”
“일주일에 두 번 일하는 아주머니께서 오세요.”
“그렇구나. 참 깔끔해요.”
“내가 할 때도 있고요. 나, 살림 잘해요. 장가가면 사랑받는 남편 될 자신 있거든요.”
은오는 주방으로 고개를 돌렸다. 에이프런을 입고 있는 승일의 모습은 상상한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청소 잘하고 주방일 해준다고 해서 사랑받는 남편이라고 할 순 없다고요.”
“그래요? 그럼 어떻게 해야 사랑받는 남편이 될 수 있는데요? 으음, 잠자리 테크닉이 뛰어나야 하나?”
“뭐, 뭐라고요?”
“그것도 아니에요? 그럼 뭘까요? 은오 씨가 알려줘 봐요.”
승일이 주방에서 나와 다가오자 은오는 슬슬 뒷걸음질로 도망쳤다.
“오지 마요.”
“왜요? 내가 가까이 가는 게 싫어요?”
“아니, 그게 아니고…….”
“그게 아니고 뭐요? 생각하는 거 있음 확실하게 말해보라고요.”
“지, 징그럽다고요.”
“풋. 뭐라고요? 내가 징그러워요?”
승일은 강시처럼 손을 뻗고는 은오에게 접근했다. 은오는 인상을 찡그리며 도망 다니기에 급급했다. 갑자기 왜 이러나 싶으면서도 둘만이 할 수 있는 은밀한 장난이기에 싫지 않았다. 그에게 잡힐 찰나 은오는 주방 가스렌지에 올려놓은 것이 넘치는 걸 보았다.
“어어? 저거 넘쳐요.”
“네? 아, 이런. 잠시 타임!”
승일은 주방으로 허둥지둥 들어가 불을 줄이고 넘친 것을 꼼꼼하게 닦아냈다. 어떤 성격인지 대충 알 수 있었다. 이런 면도 있다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했다. 남자 집에 편한 마음으로 있는 자신도 신기했고 말이다.
“밥 먹기 전에 차 한잔할래요? 커피?”
“네, 커피요.”
“안 달려들 테니까 안심하고 앉아 있어요.”
“네에.”
“이럴 땐 말도 잘 듣네.”
승일이 코를 찡그리는 걸 보고 은오는 웃었다.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정감이 있고 귀여웠다. 저 남자의 진면목을 아는 사람이라면 외모로 판단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승일이 커피 두 잔을 가지고 나와 은오의 옆에 앉았다. 은오가 살짝 옆으로 엉덩이를 움직이려 하자 승일은 그녀를 옆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왜요?”
“어딜 도망가려고요. 이렇게 바짝 앉아 있어야 정이 더 드는 겁니다. 난 은오 씨하고 정이 아주 많이 들고 싶은데 은오 씨는 싫어요?”
“그런 게 아니라…….”
“그런 게 아니면 가만히 있어요.”
승일은 대뜸 은오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뭐, 뭐 하는 거예요?”
“아아! 편하다. 내 머리에 든 것이 많아서 좀 무겁겠지만 참아요.”
“네에?”
“요즘 머릿속에 더 들어가 있는 것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손은오라는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들?”
“뭐라고요? 엉큼하네요.”
“늑대니까요.”
“늑대라서 좋아요?”
“늑대라서 행복하죠. 늑대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거든요.”
“됐고요. 미니어처 보여주세요.”
“으음. 솔직히 창피한데.”
“어서요.”
승일은 일어나 앉아 은오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진심으로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었다. 그걸 보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집으로 데리고 오긴 했다. 유치하고 어린애다운 공간을 보여주는 게 창피하기도 했지만 그녀를 위해서라면 봉인해 둔 곳을 개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손을 잡아 걸음을 떼었다.
은오는 문고리를 돌렸을 때 잠겨 있던 방 앞으로 오자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승일이 잠긴 문을 열쇠로 열고 방문을 열자 고개를 들이민 은오는 깜짝 놀랐다. 미니어처의 신세계? 미니어처들로 꾸며져 있는 방은 너무도 멋졌고 은오를 황홀하게 했다.

구매가격 : 3,500 원

그대,신부1,2권

도서정보 : 한현숙 | 2016-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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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영이 청혼했다고 하지 않았어?”
시후가 간신히 입을 뗐다.
“청혼에 대답하지 않았어요.”
“너에 대해 약간 알아. 물론 윤우영에 대해서도. 너희 둘, 오래된 사이……, 다 알고 있어.”
“난 시후 씨가 나와 결혼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강요는 아니지만.”
이렇게 그녀는 그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발췌글

해윤이 결혼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매우 느닷없는 일이었다. 게다가 그녀가 첫 데이트를 침대에서 갖자고 한 것은 정말이지 예상 밖을 넘어 충격이었다. 하지만 다짜고짜 같이 자자고 하는 그녀에게 순순히 져 줄 만큼 그는 그녀가 좋았다. 결국 꿈은 이루어지는가, 하고 쾌재까지 불렀다.
그 유명한 윤우영의 여자이기에-물론, 그 사실을 드러내놓고 인정하지 않는 것이 주변 상황이었지만- 시후조차도 함부로 건들 수도, 들이댈 수도 없었다.
무엇보다도 해윤은 도도했다. 그녀를 아는 남자들은 모두 해윤을 향해 음흉한 눈길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해윤은 절대 헤프지 않기로 유명했다. 그가 아는 사람들 모두가 수군거렸다. 그녀가 조금만 인물이 덜 되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고. 같은 집에 사는 정문제약의 아들이 그녀에게 빠지지만 않았다면, 그랬으면 그녀가 좀 더 편했을 거라는 중론(衆論)과 함께.
그녀는 품귀(品貴)현상을 낳는 고급스러운 물건, 혹은 상아빛으로 윤기 흐르는 도자기로 비유 되었다. 나란히 놓인 도자기들을 모두 싸구려 그릇들로 전락시켜 버리는.
그런 그녀를 시기하고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시후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그녀는 정문제약의 진짜 영양(令孃)이 아닌 관계로, 시후나 그 주변의 짝짓기 알맞은 동뜬 가문의 자제들이 섣불리 깊게 들어가기를 회피했다. 이 부분에서 시후는 혼자 자조 섞인 미소를 지었다.
그녀 옆에는 언제나 윤우영이 있었다. 심지어 아무도 송해윤을 그냥 송해윤이라고 부르지 않았다. 모두들 그녀를 ‘윤우영의 그녀’라고 부르며 저희들끼리 음탕한 말로 떠들었다.
유학 중이던 열아홉 살의 시후가 잠시 고국에 들렀을 무렵, 누군가의 생일 파티에서 그녀의 존재를 알았을 때도 그녀는 그렇게 불렸다. 어떤 녀석은 ‘저 아이가 윤우영의 걔야. 죽이지? 근데, 꿈도 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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