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에 빠져
도서정보 : 연민정 | 2022-05-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첫사랑#다정남#절륜남#오해#카리스마남#재벌남#계약연애/결혼
성 회장의 목숨을 살린 대가로 인생을 바꿀 기회를 얻은 아린,
성 회장에게 당돌하게 말한다. 성 회장의 손자인 도윤과 결혼시켜 달라고.
“일주일에 한 번으로 하죠.”
일주일에 한 번이라는 말에 불편한 듯 아린이 눈썹을 찡그렸다.
“너무 잦은 것 같은데요.”
“요즘 내 성욕이 너무 왕성해요. 사흘에 한 번 하려다 참은 겁니다.”
“좋아요. 일주일에 한 번 받아들이죠. 똑같은 이유로 저도 성욕은 해소해야 되니까.”
“그래요. 그렇게 합시다. 단!”
“…….”
“일주일에 한 번이라는 건 주기를 말하는 거지, 횟수가 아니라는 거.”
“무슨 말이죠?”
“일주일에 한 번 섹스를 하되, 횟수는 무제한이라는 말입니다.”
아린의 표정에 놀라움이 살짝 스쳤다. 아린이 놀라움을 감추며 넌지시 물었다.
“하루에 몇 번이나 할 수 있는데요?”
“일곱 번? 뭐, 그 이상은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군요. 아린 씨가 원한다면 그 이상 해 볼 의향은 있습니다.”
“아뇨. 그 이상 원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래요. 그럼 우리 계약 결혼은 성사된 걸로 알겠습니다.”
“네.”
“어차피 계약 결혼이니 형식적인 서류는 있어야 되겠죠. 곧 서류 준비하겠습니다.”
“네.”
그녀의 당찬 대답에 도윤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웃었다.
이 결혼,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
구매가격 : 2,700 원
족쇄로 채워버린 마음
도서정보 : 김지영 | 2022-05-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나이차커플#삼각관계#신파#재회물#상처녀#뇌섹남#능력남#다정녀#이야기중심
진한 핏물이 배어 있는 과거.
마음속 족쇄를 풀지 못하고 시작한 결혼생활.
다시 나타난 배신의 주인공.
과연 결혼생활에 희망의 빛이 깃들 수 있을까.
“어디 가?”
“화장실이요.”
진유는 작게 말하고 자리를 떴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그 자리를 벗어나야 했다. 마치 귀신이라도 본 사람처럼 전신이 마비가 되었다. 화장실로 걷는 것도 힘들었다. 무릎이 뻣뻣해서 굽혀지지가 않았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그런 추태는 보일 수 없어 이를 악물고 화장실까지 들어왔다. 물을 틀어 손을 씻고 얼굴에 갖다 대며 확 달아오른 분노의 열기를 떨어뜨리려 했다. 한동안 연락도 없고 해서 미진이 잘 해결한 것인가 의구심이 들었지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나 사람을 이렇게 놀라게 하다니,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면 실례일 것 같아서 화장실을 나왔다. 그녀는 움찔하며 주춤했다. 화장실 앞에 우명이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 하는 짓이야? 우연이라고 하지 마. 오빠하고 내 사이에 우연은 오빠가 그이의 약국에 취직한 것으로 충분하니까.”
“맞아. 우연 아니야. 조 선생이 다른 약사한테 모임 있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어.”
“그 소리만 듣고 여길 왔다고?”
“모르고 있었니? 원장님하고 조 선생이 어떤 사이인지.”
“어떤 사이라니? 오빠는 뭘 알고 있는데?”
“글쎄. 내가 뭘 알고 있는지 궁금해? 네 운명도 참 기구하다. 남자 복이라고는 눈 씻고 찾으래야 찾을 수가 없으니 말이야.”
“그게 무슨 소리야?”
“무슨 소리 같아?”
“웃기는 소리하지 마. 난 절대로 오빠가 하는 말 따위 믿지 않아.”
진유는 단호하게 말하고 우명을 지나치려 했다. 우명은 진유의 팔을 잡았다.
“이거 왜 이래!”
“조 선생이 원장님을 사랑하는 것 같더라고.”
“뭐라고?”
“조해영 같은 여자가 사랑한다는데 그 마음을 뿌리칠 수 있는 남자가 과연 있을까? 넌 네 남편에게 속고 있는 거라고. 네 남편은 널 사랑하지 않아. 술을 따르고 남자들 손을 타던 여자를 사랑할 부르주아는 없어. 누나는 같은 조건이라서 안 된다고 했지만 그 반대야. 너와 내가 같은 처지이고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난 널 사랑하고 너도 날 버릴 수 없어.”
“아니야! 그렇지 않아. 기어코 내 인생을 망가뜨리겠다는 거야? 3년이라는 세월은 짧지 않아. 그동안 내 남편과 내가 쌓아온 것들이 무용지물일 리 없어. 오빠가 알지 못하는 내 삶이 있다고. 그걸 오빠 멋대로 퇴색시켜버리려고 하지 마. 무척 불쾌하니까. 그리고 내 남편을 모욕하는 말 따위도 조잘거리지 마. 악마의 속삭임 같은 오빠의 말에 내가 빠져들 것 같아? 웃기지 말라고!”
해영이 주안을 사랑하고 주안이 해영을 각별하게 생각한다는 우명의 말이 거짓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진유는 더욱 객기를 부렸다. 그럴 리 없다고 아우성치는 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자신을 막아줄 방어벽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기 쉬운 진흙 벽이라도 쌓아야 했다. 그런데 순식간에 곁을 스치고 지나간 무언가가 우명을 향해 돌진했고 순식간에 우명은 바닥으로 쓰러졌다.
“주, 주안 씨…….”
“하우명 씨. 어디서 그런 쓰레기 같은 말을 주절거리는 거지? 감히 나와 내 아내를 모욕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나?”
구매가격 : 3,000 원
남편을 첫사랑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1권
도서정보 : 우하신 | 2022-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 생에는 남편이었던 장태주를 첫사랑에게 보내주고 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자신을 구해 준 장현이 고마워 모든 걸 들어주었다.
그가 원한 대로 그의 이복동생 장태주를 꾀어서 결혼했지만 돌아온 건 비참한 죽음뿐.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고 나서야 후회하며 눈을 감았지만,
기적처럼 다시 주어진 두 번째 삶!
* * *
태주는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도운 태산그룹 경호원에게로 눈길이 갔다.
가만 보니 며칠 전부터 꿈에 나오는 여자다. 그?꿈속에서 여자는 나의 아내였다.
“내 위로 이복형이 하나 있어요. 이름은 장현인데.”
?
장태주가 느리게 그녀의 얼굴을 훑었다.
칠흑처럼 새카만 눈동자가 그녀를 보며 묘한 빛을 냈다.
?
“형님한테 접근을 이상하게 하네.”
“…….”?
“그놈 아주 개새낀데.”
평소라면 이복형이 누구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든,
붙어먹든 상관하지 않았을 텐데.
찰나의 호기심.
찰나의 시선.
찰나의 눈길.
찰나가 모여 고서윤을 마음에 담는 건
숨 쉬는 것만큼이나 빠르고, 쉬운 일이었다.
구매가격 : 3,700 원
남편을 첫사랑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2권 (완결)
도서정보 : 우하신 | 2022-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 생에는 남편이었던 장태주를 첫사랑에게 보내주고 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자신을 구해 준 장현이 고마워 모든 걸 들어주었다.
그가 원한 대로 그의 이복동생 장태주를 꾀어서 결혼했지만 돌아온 건 비참한 죽음뿐.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고 나서야 후회하며 눈을 감았지만,
기적처럼 다시 주어진 두 번째 삶!
* * *
태주는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도운 태산그룹 경호원에게로 눈길이 갔다.
가만 보니 며칠 전부터 꿈에 나오는 여자다. 그?꿈속에서 여자는 나의 아내였다.
“내 위로 이복형이 하나 있어요. 이름은 장현인데.”
?
장태주가 느리게 그녀의 얼굴을 훑었다.
칠흑처럼 새카만 눈동자가 그녀를 보며 묘한 빛을 냈다.
?
“형님한테 접근을 이상하게 하네.”
“…….”?
“그놈 아주 개새낀데.”
평소라면 이복형이 누구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든,
붙어먹든 상관하지 않았을 텐데.
찰나의 호기심.
찰나의 시선.
찰나의 눈길.
찰나가 모여 고서윤을 마음에 담는 건
숨 쉬는 것만큼이나 빠르고, 쉬운 일이었다.
구매가격 : 3,700 원
남편을 첫사랑에게 보내려고 합니다 합본
도서정보 : 우하신 | 2022-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번 생에는 남편이었던 장태주를 첫사랑에게 보내주고 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자신을 구해 준 장현이 고마워 모든 걸 들어주었다.
그가 원한 대로 그의 이복동생 장태주를 꾀어서 결혼했지만 돌아온 건 비참한 죽음뿐.
죽음이 눈앞에 다가오고 나서야 후회하며 눈을 감았지만,
기적처럼 다시 주어진 두 번째 삶!
* * *
태주는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도운 태산그룹 경호원에게로 눈길이 갔다.
가만 보니 며칠 전부터 꿈에 나오는 여자다. 그?꿈속에서 여자는 나의 아내였다.
“내 위로 이복형이 하나 있어요. 이름은 장현인데.”
?
장태주가 느리게 그녀의 얼굴을 훑었다.
칠흑처럼 새카만 눈동자가 그녀를 보며 묘한 빛을 냈다.
?
“형님한테 접근을 이상하게 하네.”
“…….”?
“그놈 아주 개새낀데.”
평소라면 이복형이 누구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든,
붙어먹든 상관하지 않았을 텐데.
찰나의 호기심.
찰나의 시선.
찰나의 눈길.
찰나가 모여 고서윤을 마음에 담는 건
숨 쉬는 것만큼이나 빠르고, 쉬운 일이었다.
구매가격 : 7,400 원
못된 상사 1권
도서정보 : MIA | 2022-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떻게 위로해 줬으면 좋겠는지 말해 봐.”
천하의 박희도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는 걸까.
3년을 짝사랑해 온 상대이자 워커홀릭 상사에게
비현실적인 말을 들은 채원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아픈 엄마, 엄마를 이용하는 의붓아버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롭던 채원은
평소라면 감히 상상도 못 했을 말을 꺼내고 말았다.
“그럼… 안아 주세요.”
그와 함께 보낸 완벽했던 위로의 밤.
위험한 일탈은 그 한 번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나랑 만나 보는 거 어때.”
번거로운 관계는 질색이야. 사생활은 터치하지 말았으면 해. 주말 데이트, 연락 자주하기, 기념일 챙기기 같은 건 요구하지 마. 대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관계는 가능한 많이 했으면 해.
…하마터면 상사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할 뻔했다.
그의 욕망은 그녀를 원했지만, 채원이 원한 관심과 애정은 아니었다.
“제 연애관과 맞지 않아 거절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
그리고 그날부터,
철벽같던 상사의 맹렬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못된 상사 2권
도서정보 : MIA | 2022-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떻게 위로해 줬으면 좋겠는지 말해 봐.”
천하의 박희도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는 걸까.
3년을 짝사랑해 온 상대이자 워커홀릭 상사에게
비현실적인 말을 들은 채원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아픈 엄마, 엄마를 이용하는 의붓아버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롭던 채원은
평소라면 감히 상상도 못 했을 말을 꺼내고 말았다.
“그럼… 안아 주세요.”
그와 함께 보낸 완벽했던 위로의 밤.
위험한 일탈은 그 한 번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나랑 만나 보는 거 어때.”
번거로운 관계는 질색이야. 사생활은 터치하지 말았으면 해. 주말 데이트, 연락 자주하기, 기념일 챙기기 같은 건 요구하지 마. 대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관계는 가능한 많이 했으면 해.
…하마터면 상사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할 뻔했다.
그의 욕망은 그녀를 원했지만, 채원이 원한 관심과 애정은 아니었다.
“제 연애관과 맞지 않아 거절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
그리고 그날부터,
철벽같던 상사의 맹렬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못된 상사 3권
도서정보 : MIA | 2022-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떻게 위로해 줬으면 좋겠는지 말해 봐.”
천하의 박희도 입에서 나온 말이 맞는 걸까.
3년을 짝사랑해 온 상대이자 워커홀릭 상사에게
비현실적인 말을 들은 채원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아픈 엄마, 엄마를 이용하는 의붓아버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롭던 채원은
평소라면 감히 상상도 못 했을 말을 꺼내고 말았다.
“그럼… 안아 주세요.”
그와 함께 보낸 완벽했던 위로의 밤.
위험한 일탈은 그 한 번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나랑 만나 보는 거 어때.”
번거로운 관계는 질색이야. 사생활은 터치하지 말았으면 해. 주말 데이트, 연락 자주하기, 기념일 챙기기 같은 건 요구하지 마. 대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관계는 가능한 많이 했으면 해.
…하마터면 상사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할 뻔했다.
그의 욕망은 그녀를 원했지만, 채원이 원한 관심과 애정은 아니었다.
“제 연애관과 맞지 않아 거절하겠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
그리고 그날부터,
철벽같던 상사의 맹렬한 집착이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여우의 유혹[개정판]
도서정보 : 전혜진 | 2022-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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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물#나이차커플#초월적존재#까칠남#순진녀#카리스마남#엉뚱녀#쾌활발랄녀
그 남자는 정인의 첫사랑이었다.
제대로 말 한번 걸어 본 적도, 이름도 모르는,
하물며 삶에 치여 그새 잊히기 시작한 사람이라 해도,
정인에게 하태웅이란 남자는 분명히 첫사랑이었다.
그런 첫 사랑과의 재회가 이런 식으로 꼬일 줄이야.
잠시 기절을 했다가 깨어났더니 낯선 곳에 납치되어 있고,
그 이유가 그녀의 몸 안에 숨은 구미호 때문이라고 하고,
그 때문에 첫사랑인 태웅은 단검을 들이민 채 그녀를 죽이려 한다.
그것으로도 충분한데 정인의 몸 안에 숨은 구미호의 농간으로
정인은 어설픈 유혹을 던지며 태웅을 홀리고 마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마리오네트 신부 1,2권[합본][외전포함]
도서정보 : 이수진 | 2022-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동거#신파#절륜남#상처녀#오해#카리스마남#재벌남#애잔물#권선징악#소유욕/독점욕/질투#운명적사랑#능력남#직진남#냉정남#순정녀#외유내강#우월녀#이야기중심#츤데레남#고수위
“나도 너와 결혼 안 해! 그렇다고 놓아줄 줄 알아? 내 정부로 살아. 평생!”
“하으응!”
스스로 듣기에도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민망한 신음소리, 완전한 여자가 되는 소리였다.
신태주의 여자.
단 한 번의 만남으로 그의 손아귀에 잡혀버린 그녀, 은지효.
줄에 묶인 마리오네트 인형은 탈출을 꿈꾼다.
결혼식장에서 도망친 신부를 쫓아온 신태주는
절박하고도 집요하게 지효의 육체와 영혼을 탐한다.
“내 마음이 필요해?”
태주가 멈칫하는 게 느껴졌다.
“날 놔줄 수 있어?”
“그렇다면 네 마음 따윈 필요 없어!”
결국 노래를 부르지 않는 카나리아는 창공을 향해 비상하고,
5년 후, 태주 앞에 딸과 함께 나타난 지효는 담담하게 말했다.
“신부가 되려고 돌아왔어.”
지독한 사랑의 관계는 역전되었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