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결혼 (19금 개정판) 외전

도서정보 : 해인 | 2021-09-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PH그룹의 유일한 상속녀이자 경영본부장인 하승아.
호시탐탐 노리는 하이에나들로부터 그룹을 지키기 위해 연애나 결혼은 멀리하고 살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 인생에 나타난
JD소프트웨어의 대표 도재하에게 결혼을 부탁하고 말았다.

“후회하지 않겠어?”
“후회? 내가요? 전혀. 그쪽이야말로 후회해도 늦었어요.”
“알아.”
“도망갈 기회는 없어요. 이제.”
“도망가지 않아. 하승아가 나를 피해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갈 생각이야.”

소프트웨어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 휘말린 그룹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그룹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재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한 승아.

“내가 바꿨는데, 더블로.”
“미쳤어요?”
“전혀. 난 무늬만 결혼한 게 아니거든. 굳이 내가 다른 침대에서 잘 이유가 없잖아? 그것도 신혼여행씩이나 와서.”
“우리 계약은 이런 게 아니었을 텐데요.”
“엄밀히 말하면 이것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계약한 게 없지.”

재하가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당혹스러워하는 승아에게 다가왔다.
가까이 다가온 그의 몸에서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분명 승아 스스로 선택한 자발적 결혼인데,
전혀 그녀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구매가격 : 500 원

 

누나의 참맛 (완결)

도서정보 : 고은영 | 2021-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누나가 싫어요!
지독한 연상 거부증의 그가 사랑에 빠졌다.


66일째 그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어요- 한서윤
우재는 지금껏 봐 온 남자들과는 사뭇 달랐다.
캐주얼한 셔츠를 입고 있는데도 관능미가 느껴지고, 서글서글 웃고 있는데도 진한 수컷의 야성미가 느껴졌다.
완벽할 정도로 강인한 존재를 만났을 때 그에게 절대적으로 보호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서윤은 난생처음 깨달았다.


이 여자라면 충분해- 이우재
그녀처럼 감탄을 잘하는 여자를 본 기억이 없다.
서윤은 내면의 깊이와 외적인 아름다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여자였다.
호감을 갖고 있던 여자에게 사랑을 느끼는 건 갑작스러운 일이면서, 동시에 그리 갑작스럽지 않은 일이기도 했다.


나는 누나가 싫어요!
“그러고 보니 우리 나이 얘길 안 했네.”
“그랬나?”
사랑에 흠뻑 취한 두 사람은 서로의 나이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내가 보기보다 많이 동안이야.”
“얼마든지 놀라게 해 봐, 연상만 아니면 돼.”
“응?”
서윤은 귀를 의심했다.
연상만 아니면 된다니.
“연상이 왜?”
“사람마다 기준이 있잖아.”
“우재 씨는…….”
“나는 누나가 싫어요.”
우재가 장난스럽게 두 팔로 엑스 자를 그려 보였다. 하지만 그의 눈동자는 결연하기까지 했다.

너니까, 너라서…….
연상에 대한 우재의 거부감은 단순히 취향 문제가 아니었다.
잠든 듯이 잊고 있던 트라우마가 서윤의 나이를 듣는 순간 분노와 두려움으로 되살아났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서윤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악몽 같은 과거를 향해 스스로 걸음을 내딛는다.

구매가격 : 1,900 원

 

슬로우 러브 어택 (외전)

도서정보 : 김욀 | 2021-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인공 #내숭공 #짝사랑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분리불안공 #아이돌공
#미남수 #다정수 #천재수 #모두에게친절수 #햇살수 #아이돌수


‘손에 넣고 싶은 게 있어. 다른 건 다 버려도 괜찮아.’

인기 아이돌 그룹 UBC의 리더, 천재 프로듀서 바주카.
연습생 시절 엄청난 미모의 소년 김현을 발견하곤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설득해 함께 데뷔하는 데에 성공한다.

잘 팔리는 앨범, 쏟아지는 상,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팬들까지.
모든 게 평화롭게 흘러가는 나날.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일상을 흔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누구 소개받을 생각 하지 말고. 나랑 해.”

공연장 3층 하나님석에서 봐도 잘생겼다는,
미모만큼은 안티마저 인정한다는 UBC 비주얼 센터, 김현.
현이 대뜸 고백을 해 온다.

“나, 형 좋아해. 계속 좋아했어.”

아끼는 동생이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동료.
딱 그렇게만 생각해 왔기에 애써 그 마음을 밀어냈다.

“나 보기 싫어? 징그러워? 형 눈앞에서 사라지는 게 나을까.”

하지만 울렁이는 현의 목소리에 가슴 언저리가 철렁거렸다.
혐오라니, 징그럽다니. 말도 안 된다.
당장이라도 바스라질 듯한 모습에 애가 닳고 오히려……

“갖고 싶은 게 있다고 했잖아. 그거, 올해는 가져 보려고.”

심장이 묘하게 쿵쿵대는 까닭은, 정말 카페인 탓일까.

구매가격 : 2,000 원

 

달빛마카롱 - 2. 분홍 알레르기

도서정보 : 이윤정 | 2021-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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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싫은데, 좋아요 - 이윤정(탠저린)]

“분홍 덩어리가 싫어요.”

말 못 할 트라우마를 가진 은영.
앙숙인 회사 대표가 꿈까지 나와
그녀를 자꾸 시험에 들게 하는데…….

“보고 싶지 않아?”
“뭘……요?”
“꿈에서 본 실물.”

뭐라는 거야. 어쩌자는 거야.
근데 눈은 왜 다정한 건데? 왜, 왜, 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일단 저지르고 마는
요상, 야릇한 알레르기 극복기.


#현대물 #사내연애 #츤데레남 #짝사랑남
#자꾸붙어있는이유를아직도모르남
#엉뚱녀 #걸크러시 #일중독녀
#분홍덩어리가싫은데대표님은좋은녀


[2. 나의 커피 메이트 - 물빛항해]

“참, 지금 커피, 좋다.”

첫 배합한 커피에 대한 감상이 가슴에 박혀
지울은 늘 궁금했다.
봄날 날리는 분홍빛 작은 조각에 ‘앗치!’ 재채기가 일던
조그만 고양이 같은 그녀가.
그런데 제대 이후로 통 보이질 않더니
8년 만에 불쑥 샌드위치 가게를 차려 나타날 줄이야.

“혹시……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어? 아, 아니.”
“다행이다.”

늦은 점심의 샌드위치와 신맛 나는 커피를 핑계로 8년 만에 매일 보는 우리는
친구인 걸까, 아니면 친구 이상인 걸까?


#현대물 #첫사랑 #직진남 #다정남
#커피로꼬시남 #군밤으로꼬시남
#매일찾아오남 #너만보이남
#일만해여 #놀줄몰라여 #씩씩해여


[3. 보름날의 구미호 - 킴쓰컴퍼니]

모든 게 다 하얀 남자.
정육점에서 생간을 사 모으는 남자.

첫 만남에서 그가 구미호임을 확신했다.

그런데 이 구미호가 낯익다.

“서운하네. 난 한눈에 알아봤는데.”

그렇지? 우리 구면이지?
우리 언제, 어디서 만났던 사인지
속 시원히 말해 봐.

보름날 나타난 구미호.
구미호의 정체를 밝히고자 한다.
두둥.


#현대물 #재회물
#능력남 #알쏭달송하남 #궁금하남 #미인남 #요섹남
#사연녀 #채식주의녀 #은근엉뚱녀 #보름날집착녀

구매가격 : 3,700 원

 

덮쳐

도서정보 : 루즈 | 2021-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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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사내연애#연하남#재벌남#능력남#무심녀#고수위

유부남 대표를 사랑하는 지유.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연하이고 동료이기만 했던 주윤우가 남자로 다가온다.

유부남 대표를 남몰래 사랑하는 지유를 지켜보던 윤우.
더는 그녀에 대한 마음을 감추고 싶지 않아서
그녀의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도록 얄미운 존재로 돌변한다.

“언제까지 그 마음을 가지고 있을 건데요? 날 이용하겠다고 한다면 이용당해 줄게요.”
“뭐라고?”
“딱 두 달만 사귀죠.”
“두 달?”
“그때까지도 내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면 나도 포기할게요.”

구매가격 : 3,500 원

 

동창[특별외전포함]

도서정보 : 김지영 | 2021-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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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재회물#상처남#다정남#상처녀#달달물#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다정녀#철벽녀

아버지의 배신으로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된 고희 앞에
학창 시절,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장연성이 나타난다.
그를 보며 가슴 설레지만 그 역시 남자이기에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고희는 장연성의 정성스러운 대시에 흔들린다.

불륜의 산물로 태어나 상처와 고통의 나날을 살아야 했던
연성의 눈에 하고희가 들어온다.
사람을 가까이 두지 않던 그가 그녀 주위를 맴돈다.
자신을 거부하는 그녀지만 연성은 고희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

구매가격 : 4,500 원

 

기둥서방 전하 1,2권[합본]

도서정보 : 세헤라 | 2021-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역사물#왕족/귀족#오해#신분차이#복수물#소유욕#직진남#계락남#냉정남#상처남#상처녀#복수녀#신파/이야기중심#고수위

거문고는 타나 술을 따르지 않은 월하루 명물 예기 염아,
모든 사내가 탐내는 그녀에겐 기둥서방이 생기는데….
그런데 이 기둥서방이 기둥서방이 아니라는데 대체 무슨 일이…?

왕자와의 혼사를 거부했을 뿐인데
멸문지화를 당했고
월하루 이패기생 예기가 된 여인,하윤영

“어떻게든 살아남을 겁니다. 그래서 꼭 원수를 갚을 겁니다.”

한 여자만을 원했을 뿐인데
그 여인의 철천지원수가 되었고
역신들이 세운 왕이 된 무령군 이염.

“그대를 힘들게 한 죗값은 반드시 내가 친히 받아낼 것이오”

제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시작된 왕의 비밀의 밤의 끝은….

구매가격 : 5,000 원

 

기둥서방 전하 1권

도서정보 : 세헤라 | 2021-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역사물#왕족/귀족#오해#신분차이#복수물#소유욕#직진남#계락남#냉정남#상처남#상처녀#복수녀#신파/이야기중심#고수위

거문고는 타나 술을 따르지 않은 월하루 명물 예기 염아,
모든 사내가 탐내는 그녀에겐 기둥서방이 생기는데….
그런데 이 기둥서방이 기둥서방이 아니라는데 대체 무슨 일이…?

왕자와의 혼사를 거부했을 뿐인데
멸문지화를 당했고
월하루 이패기생 예기가 된 여인,하윤영

“어떻게든 살아남을 겁니다. 그래서 꼭 원수를 갚을 겁니다.”

한 여자만을 원했을 뿐인데
그 여인의 철천지원수가 되었고
역신들이 세운 왕이 된 무령군 이염.

“그대를 힘들게 한 죗값은 반드시 내가 친히 받아낼 것이오”

제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시작된 왕의 비밀의 밤의 끝은….

구매가격 : 2,500 원

 

기둥서방 전하 2권

도서정보 : 세헤라 | 2021-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역사물#왕족/귀족#오해#신분차이#복수물#소유욕#직진남#계락남#냉정남#상처남#상처녀#복수녀#신파/이야기중심#고수위

거문고는 타나 술을 따르지 않은 월하루 명물 예기 염아,
모든 사내가 탐내는 그녀에겐 기둥서방이 생기는데….
그런데 이 기둥서방이 기둥서방이 아니라는데 대체 무슨 일이…?

왕자와의 혼사를 거부했을 뿐인데
멸문지화를 당했고
월하루 이패기생 예기가 된 여인,하윤영

“어떻게든 살아남을 겁니다. 그래서 꼭 원수를 갚을 겁니다.”

한 여자만을 원했을 뿐인데
그 여인의 철천지원수가 되었고
역신들이 세운 왕이 된 무령군 이염.

“그대를 힘들게 한 죗값은 반드시 내가 친히 받아낼 것이오”

제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시작된 왕의 비밀의 밤의 끝은….

구매가격 : 2,500 원

 

네가 있는, 설렘

도서정보 : 여니 | 2021-09-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첫사랑#친그/연인#후회남#다정남#순진녀#잔잔물#달달물#애잔물#운명적사랑#다정녀#짝사랑녀#순정녀#동정녀#이야기중심

열다섯엔 풋사랑에 가슴이 뛰었고, 대학 땐 첫사랑에 가슴이 아팠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내 윤태민 때문에 가슴이 아리다. 내내 한 사람만을 가슴에 품은 한가영은 다른 남잔 볼 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그런 마음을 들킬세라 숨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아파도 견뎌야겠지. 마음을 들키는 순간, 이 모든 관계는 깨어질 테니까.

***

달싹거리던 입술이 조용히 열렸다.
“난…… 우리가 오래오래 볼 수 있길 바라.”
“오래오래?”
“그래. 그러려면…… 우리가 서로…….”
“그런 거 말고! 진짜 네 마음을 말해. 도대체 뭐가 문제야!”
“무서워.”
태민은 예상하지도 못한 가영의 말에 입을 벌렸다.
“뭐?”
“내가 너의 다른 여자들처럼 될까 봐. 잠깐 옆에 머물다가 버려질까 봐.”
그거였어? 태민은 그제야 가영이 지금껏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다. 그거였군.
“한가영.”
“내가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거잖아. 내가 그 당사자니, 나 때문에 헤어질 일은 없겠지만, 내가 혹시라도 헤어지자고 하면 넌 뒤도 안 돌아볼 거잖아. 그러면…… 우리도 다시는 못 보는 거 아니야?”
가영의 표정에 공포가 가득 드리웠다. 15년이나 마음에 뒀던 태민을 순식간에 그런 식으로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태민의 옆에 사랑하는 이가 생긴다는 사실보다 더한 공포임이 분명했다.
“아직도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어. 그냥 이렇게 친구로 있으면…….”
“친구로는 영원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마음을 죽이고 오래오래 옆에 있자고? 내가 다른 여잘 또 만나고, 네게 다른 남자가 생겨 서로 차근차근 멀어지는 걸 지켜보면서?”
무릎 위에 놓인 꽉 맞잡은 두 손이 하얗게 질려간다. 태민이 그 손을 잡아 손끝에 입을 맞추고 가슴에 대었다.
“느껴져?”
가영의 손바닥으로 거세게 박동하는 태민의 심장이 잡힐 듯이 느껴졌다.
“이 심장이 너만 보면 더 미칠 듯이 뛰어. 내가 왜 그렇게 여자들한테서 쉽게 돌아섰는지 얼마 전에야 깨달았어. 왜 네 이름을 입에 담는 것조차 듣기 싫었는지, 왜 굳이 ‘설렘’으로 가서 네게 그런 모습을 보였는지. 너무 늦게 깨달아서 미안해. 그러니까 우리, 해보자.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태민아.”
“그때라면 후회하더라도 아쉬움은 남지 않을 거 아냐. 안 그래?”
가영이 두 눈을 꼭 감았다가 떴다. 그리고 천천히 대답했다.
“그래.”
그래, 후회하더라도 한 번만. 딱 한 번만 눈 딱 감고. 태민이 가영의 손을 꽉 힘주어 잡았다.

그녀가 있는 설렘. 네가 있는, 설렘.

구매가격 : 3,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