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라! 광공! 1권
도서정보 : 이설린 | 2021-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게임물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라이벌 #삼각관계 #코믹/개그물 #피폐물(?) #광공(내용상) #냉혈공(내용상) #서브공있음(내용상) #다정공(내용상) #미인수(내용상) #허당수(내용상)
후배가 만든 BL 게임 속 광공에 빙의했다.
이름만 같았지, 광공 ‘곽선우’와 소시민 ‘곽선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었다.
사람 사는 흔적이 없는 검정 일색의 집, 에비X과 양주만 들어 있는 냉장고.
“앗 차거!”
< 광공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말을 뱉었습니다. 광공 수치가 9 하락합니다. >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만 샤워하되, 물 온도는 조절할 수 없다.
핫초코가 절실하지만 가능한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뿐.
인생 음식이었던 닭한마리는커녕 프랜차이즈 샌드위치조차 선택하지 못한다.
수시로 취소되는 식사 시간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한다.
“어떻게 한 끼만이라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안 될까?”
< 광공은 음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광공 수치가 2 하락합니다. >
< 현재 광공 수치는 49입니다. >
< 광공 수치 50 미만으로 ‘상태 이상: 불면증’ 발생! 광공 수치를 올려 해결하십시오. >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서 광공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건 오직 메인수 한 사람뿐!
……이라는데, 절대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메인수에 대한 이유 모를 애정과 서브공만 보면 터지는 분노.
시스템이 강요하는 감정을 한 귀로 흘리며, 선우는 선택지를 고르기 바쁘다.
“닥쳐!”
“꺼져!”
“헛소리!”
고를 수가 있다면 말이다…….
구매가격 : 3,400 원
살아남아라! 광공! 2권
도서정보 : 이설린 | 2021-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게임물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라이벌 #삼각관계 #코믹/개그물 #피폐물(?) #광공(내용상) #냉혈공(내용상) #서브공있음(내용상) #다정공(내용상) #미인수(내용상) #허당수(내용상)
후배가 만든 BL 게임 속 광공에 빙의했다.
이름만 같았지, 광공 ‘곽선우’와 소시민 ‘곽선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었다.
사람 사는 흔적이 없는 검정 일색의 집, 에비X과 양주만 들어 있는 냉장고.
“앗 차거!”
< 광공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말을 뱉었습니다. 광공 수치가 9 하락합니다. >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만 샤워하되, 물 온도는 조절할 수 없다.
핫초코가 절실하지만 가능한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뿐.
인생 음식이었던 닭한마리는커녕 프랜차이즈 샌드위치조차 선택하지 못한다.
수시로 취소되는 식사 시간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한다.
“어떻게 한 끼만이라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안 될까?”
< 광공은 음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광공 수치가 2 하락합니다. >
< 현재 광공 수치는 49입니다. >
< 광공 수치 50 미만으로 ‘상태 이상: 불면증’ 발생! 광공 수치를 올려 해결하십시오. >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서 광공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건 오직 메인수 한 사람뿐!
……이라는데, 절대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메인수에 대한 이유 모를 애정과 서브공만 보면 터지는 분노.
시스템이 강요하는 감정을 한 귀로 흘리며, 선우는 선택지를 고르기 바쁘다.
“닥쳐!”
“꺼져!”
“헛소리!”
고를 수가 있다면 말이다…….
구매가격 : 3,400 원
살아남아라! 광공! 3권
도서정보 : 이설린 | 2021-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게임물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라이벌 #삼각관계 #코믹/개그물 #피폐물(?) #광공(내용상) #냉혈공(내용상) #서브공있음(내용상) #다정공(내용상) #미인수(내용상) #허당수(내용상)
후배가 만든 BL 게임 속 광공에 빙의했다.
이름만 같았지, 광공 ‘곽선우’와 소시민 ‘곽선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었다.
사람 사는 흔적이 없는 검정 일색의 집, 에비X과 양주만 들어 있는 냉장고.
“앗 차거!”
< 광공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말을 뱉었습니다. 광공 수치가 9 하락합니다. >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만 샤워하되, 물 온도는 조절할 수 없다.
핫초코가 절실하지만 가능한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뿐.
인생 음식이었던 닭한마리는커녕 프랜차이즈 샌드위치조차 선택하지 못한다.
수시로 취소되는 식사 시간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한다.
“어떻게 한 끼만이라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안 될까?”
< 광공은 음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광공 수치가 2 하락합니다. >
< 현재 광공 수치는 49입니다. >
< 광공 수치 50 미만으로 ‘상태 이상: 불면증’ 발생! 광공 수치를 올려 해결하십시오. >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서 광공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건 오직 메인수 한 사람뿐!
……이라는데, 절대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메인수에 대한 이유 모를 애정과 서브공만 보면 터지는 분노.
시스템이 강요하는 감정을 한 귀로 흘리며, 선우는 선택지를 고르기 바쁘다.
“닥쳐!”
“꺼져!”
“헛소리!”
고를 수가 있다면 말이다…….
구매가격 : 3,400 원
살아남아라! 광공! 4권 (완결)
도서정보 : 이설린 | 2021-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게임물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라이벌 #삼각관계 #코믹/개그물 #피폐물(?) #광공(내용상) #냉혈공(내용상) #서브공있음(내용상) #다정공(내용상) #미인수(내용상) #허당수(내용상)
후배가 만든 BL 게임 속 광공에 빙의했다.
이름만 같았지, 광공 ‘곽선우’와 소시민 ‘곽선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었다.
사람 사는 흔적이 없는 검정 일색의 집, 에비X과 양주만 들어 있는 냉장고.
“앗 차거!”
< 광공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말을 뱉었습니다. 광공 수치가 9 하락합니다. >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만 샤워하되, 물 온도는 조절할 수 없다.
핫초코가 절실하지만 가능한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뿐.
인생 음식이었던 닭한마리는커녕 프랜차이즈 샌드위치조차 선택하지 못한다.
수시로 취소되는 식사 시간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한다.
“어떻게 한 끼만이라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안 될까?”
< 광공은 음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광공 수치가 2 하락합니다. >
< 현재 광공 수치는 49입니다. >
< 광공 수치 50 미만으로 ‘상태 이상: 불면증’ 발생! 광공 수치를 올려 해결하십시오. >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서 광공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건 오직 메인수 한 사람뿐!
……이라는데, 절대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메인수에 대한 이유 모를 애정과 서브공만 보면 터지는 분노.
시스템이 강요하는 감정을 한 귀로 흘리며, 선우는 선택지를 고르기 바쁘다.
“닥쳐!”
“꺼져!”
“헛소리!”
고를 수가 있다면 말이다…….
구매가격 : 3,400 원
살아남아라! 광공! (외전)
도서정보 : 이설린 | 2021-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판타지물 #오해/착각 #차원이동/영혼바뀜 #게임물 #리맨물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라이벌 #삼각관계 #코믹/개그물 #피폐물(?) #광공(내용상) #냉혈공(내용상) #서브공있음(내용상) #다정공(내용상) #미인수(내용상) #허당수(내용상)
후배가 만든 BL 게임 속 광공에 빙의했다.
이름만 같았지, 광공 ‘곽선우’와 소시민 ‘곽선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도 없었다.
사람 사는 흔적이 없는 검정 일색의 집, 에비X과 양주만 들어 있는 냉장고.
“앗 차거!”
< 광공으로서 적합하지 않은 말을 뱉었습니다. 광공 수치가 9 하락합니다. >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물로만 샤워하되, 물 온도는 조절할 수 없다.
핫초코가 절실하지만 가능한 커피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뿐.
인생 음식이었던 닭한마리는커녕 프랜차이즈 샌드위치조차 선택하지 못한다.
수시로 취소되는 식사 시간을 어떻게든 지켜 내야 한다.
“어떻게 한 끼만이라도…… 제대로 챙겨 먹으면 안 될까?”
< 광공은 음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광공 수치가 2 하락합니다. >
< 현재 광공 수치는 49입니다. >
< 광공 수치 50 미만으로 ‘상태 이상: 불면증’ 발생! 광공 수치를 올려 해결하십시오. >
이렇게 각박한 세상에서 광공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건 오직 메인수 한 사람뿐!
……이라는데, 절대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지 않다.
메인수에 대한 이유 모를 애정과 서브공만 보면 터지는 분노.
시스템이 강요하는 감정을 한 귀로 흘리며, 선우는 선택지를 고르기 바쁘다.
“닥쳐!”
“꺼져!”
“헛소리!”
고를 수가 있다면 말이다…….
구매가격 : 1,400 원
섹소더스
도서정보 : 도라방스 | 2021-03-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금게임물 #모유플 #원홀투스틱 #스팽킹 #강압적관계 #나이차이 #절륜공 #미남공 #짝사랑수 #순정수
《고품격 탈출 게임 <섹소더스S-EXODUS>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눈앞에 뜬 보드게임판, 손아귀 안 주사위, 야릇한 지시문이 적힌 안내 창까지.
친구가 보내 준 게임을 하다가 자고 일어나니 처음 보는 침실 안이었다.
탈출하기 위해선 플레이어 효민이 주사위를 굴려 도착 지점까지 말을 옮겨야 한다.
본 게임에 앞서 지시문 수행을 도와줄 조력자를 고르라 해서 선택했는데…….
“곤란하군. 게임이랍시고 조악한 역할극에 날 끼워 넣은 점도 그렇고.”
조력자도 현실에서 데려오는 거였어?
표승재, 13살 위인 큰형의 친구이자 효민의 짝사랑 상대.
마음을 들켰음에도 버리지 못해 애달프다가 게임이니 한번 욕심낸 건데
여기서 진짜 그와 키스하고 몸을 맞대라니.
“어디 네가 좋아하는 떡 한번 죽어라 쳐 보자고.”
“……형?”
“잘 봐. 네가 하려고 하는 게 뭔지.”
빨리 탈출해야 하는데…… 평생 갇혀 있고 싶기도 하다.
과연 이 게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세트] 어느 종말의 열애(전 3권/완결)
도서정보 : 진9 | 2021-03-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라면을 먹으며 튼 TV에서 속보가 들려온다.
『속보입니다.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괴한이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로 사람의 살가죽을 물어뜯는 행위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일어난 좀비 사태는 순식간에 도심을 덮치고,
종말이 찾아왔다.
혜오는 살기 위해 죽을 각오로 피난처를 향해 가던 중, 엄청난 능력자를 만난다.
“누, 누구세요?”
“1분.”
“네?”
“속으로 60초만 세. 그 전까진 말하지 마.”
손쉽게 좀비를 처리한 그는 숨소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혜오는 살기 위해선 그에게 붙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는다.
살려면 죽음이 도사린 길을 건너야 하는 계윤과 혜오의 사랑 생존기.
*
“저도 데려가 주세요.”
“…….”
사내가 말없이 미간을 좁혔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감히 가늠하기도 두려워 서둘러 말을 이었다.
“제가, 제가 뭘 잘하느냐면요. 숨는 거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좀비 특징도 잘 알고요. 건강하고, 나름대로 똑똑해서 뭐든 시키면 잘해요.”
“…….”
“마, 말도 잘 듣고요.”
숨도 쉬지 않고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줄줄이 읊었다. 생존에 있어 이만한 장점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나 같은 인재를, 나같이 부려 먹기 편한 인간을 두고 가면 안 된다.
“많이 안 먹고요.”
그래도 알아서 살길 가라고 떠밀까 봐 뒤늦게 생각난 장점 하나를 덧붙였다. 그러자 사내가 어이없다는 듯 가볍게 웃었다.
Copyrightⓒ2021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AshK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9,500 원
어느 종말의 열애 1권
도서정보 : 진9 | 2021-03-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라면을 먹으며 튼 TV에서 속보가 들려온다.
『속보입니다.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괴한이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로 사람의 살가죽을 물어뜯는 행위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일어난 좀비 사태는 순식간에 도심을 덮치고,
종말이 찾아왔다.
혜오는 살기 위해 죽을 각오로 피난처를 향해 가던 중, 엄청난 능력자를 만난다.
“누, 누구세요?”
“1분.”
“네?”
“속으로 60초만 세. 그 전까진 말하지 마.”
손쉽게 좀비를 처리한 그는 숨소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혜오는 살기 위해선 그에게 붙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는다.
살려면 죽음이 도사린 길을 건너야 하는 계윤과 혜오의 사랑 생존기.
*
“저도 데려가 주세요.”
“…….”
사내가 말없이 미간을 좁혔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감히 가늠하기도 두려워 서둘러 말을 이었다.
“제가, 제가 뭘 잘하느냐면요. 숨는 거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좀비 특징도 잘 알고요. 건강하고, 나름대로 똑똑해서 뭐든 시키면 잘해요.”
“…….”
“마, 말도 잘 듣고요.”
숨도 쉬지 않고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줄줄이 읊었다. 생존에 있어 이만한 장점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나 같은 인재를, 나같이 부려 먹기 편한 인간을 두고 가면 안 된다.
“많이 안 먹고요.”
그래도 알아서 살길 가라고 떠밀까 봐 뒤늦게 생각난 장점 하나를 덧붙였다. 그러자 사내가 어이없다는 듯 가볍게 웃었다.
Copyrightⓒ2021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AshK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300 원
어느 종말의 열애 2권
도서정보 : 진9 | 2021-03-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라면을 먹으며 튼 TV에서 속보가 들려온다.
『속보입니다.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괴한이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로 사람의 살가죽을 물어뜯는 행위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일어난 좀비 사태는 순식간에 도심을 덮치고,
종말이 찾아왔다.
혜오는 살기 위해 죽을 각오로 피난처를 향해 가던 중, 엄청난 능력자를 만난다.
“누, 누구세요?”
“1분.”
“네?”
“속으로 60초만 세. 그 전까진 말하지 마.”
손쉽게 좀비를 처리한 그는 숨소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혜오는 살기 위해선 그에게 붙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는다.
살려면 죽음이 도사린 길을 건너야 하는 계윤과 혜오의 사랑 생존기.
*
“저도 데려가 주세요.”
“…….”
사내가 말없이 미간을 좁혔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감히 가늠하기도 두려워 서둘러 말을 이었다.
“제가, 제가 뭘 잘하느냐면요. 숨는 거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좀비 특징도 잘 알고요. 건강하고, 나름대로 똑똑해서 뭐든 시키면 잘해요.”
“…….”
“마, 말도 잘 듣고요.”
숨도 쉬지 않고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줄줄이 읊었다. 생존에 있어 이만한 장점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나 같은 인재를, 나같이 부려 먹기 편한 인간을 두고 가면 안 된다.
“많이 안 먹고요.”
그래도 알아서 살길 가라고 떠밀까 봐 뒤늦게 생각난 장점 하나를 덧붙였다. 그러자 사내가 어이없다는 듯 가볍게 웃었다.
Copyrightⓒ2021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AshK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100 원
어느 종말의 열애 3권 (완결)
도서정보 : 진9 | 2021-03-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한가로운 일요일 아침.
라면을 먹으며 튼 TV에서 속보가 들려온다.
『속보입니다. 현재 시내 곳곳에서 괴한이 나타나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로 사람의 살가죽을 물어뜯는 행위로 위협을 가하고 있는데…….』
예고도 없이 일어난 좀비 사태는 순식간에 도심을 덮치고,
종말이 찾아왔다.
혜오는 살기 위해 죽을 각오로 피난처를 향해 가던 중, 엄청난 능력자를 만난다.
“누, 누구세요?”
“1분.”
“네?”
“속으로 60초만 세. 그 전까진 말하지 마.”
손쉽게 좀비를 처리한 그는 숨소리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다.
혜오는 살기 위해선 그에게 붙어야만 한다는 걸 깨닫는다.
살려면 죽음이 도사린 길을 건너야 하는 계윤과 혜오의 사랑 생존기.
*
“저도 데려가 주세요.”
“…….”
사내가 말없이 미간을 좁혔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 감히 가늠하기도 두려워 서둘러 말을 이었다.
“제가, 제가 뭘 잘하느냐면요. 숨는 거 잘하고, 달리기도 잘하고, 좀비 특징도 잘 알고요. 건강하고, 나름대로 똑똑해서 뭐든 시키면 잘해요.”
“…….”
“마, 말도 잘 듣고요.”
숨도 쉬지 않고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을 줄줄이 읊었다. 생존에 있어 이만한 장점이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신할 수 있다. 나 같은 인재를, 나같이 부려 먹기 편한 인간을 두고 가면 안 된다.
“많이 안 먹고요.”
그래도 알아서 살길 가라고 떠밀까 봐 뒤늦게 생각난 장점 하나를 덧붙였다. 그러자 사내가 어이없다는 듯 가볍게 웃었다.
Copyrightⓒ2021 진9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1 AshK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