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의 짐승을 길들였습니다 2권

도서정보 : 레몬맛별사탕 | 2020-1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귀한 공작 영애, 로잘리에 아르엘.
신분만큼이나 그녀의 인생은 평온하고 권태로웠다.
기억에도 없는 하룻밤으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에이든 팬드래건과 결혼하기 전까지는.

“당신, 날 싫어하잖아.”
“황명이라서요, 부인.”

사랑 없는 결혼에도 몸이 녹아내릴 정도로 매달리고, 조르고 만다.
뜨거운 관계 후 남는 것은 그가 할퀴고 간 상처와 조롱뿐임에도.

“아, 아읏, 에이든!”
“전부 싫어도 네 몸은 꽤 꼴려.”

로잘리에는 그를 놓을 수가 없었다.
다정한 눈빛과 따뜻한 음성을 잊을 수가 없어서,
제 목을 짓누르고 제 생명을 갉아먹고 있는 남자를 외면하지 못했다.
그 끝에 남는 건 후회뿐인지도 모른 채.


---------------------------------------


“당신과 결혼한 걸 후회해. 아니, 당신을 만난 것도 사랑하게 된 것도 전부.”
“제발 그런 말 하지 마. 난, 난 당신을 사랑해.”
눈앞이 부옇게 변했다. 어떻게든 참으려 했지만 그녀가 한 말들은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서 에이든에게 박혔다.
“거짓말.”
로잘리에는 단숨에 부정했다.
“내 몸만 좋다고 했잖아. 아이 따윈 필요 없다고 그랬고 또 사랑 따윈 바라지 말라고 그랬잖아.”
로잘리에가 뱉어 내는 말들은 모두 자신이 한 말들이었다. 에이든은 할 수만 있다면 그녀의 기억에서 저것들을 지우고 싶었다.

구매가격 : 3,900 원

 

침대 위의 짐승을 길들였습니다 3권 (완결)

도서정보 : 레몬맛별사탕 | 2020-1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귀한 공작 영애, 로잘리에 아르엘.
신분만큼이나 그녀의 인생은 평온하고 권태로웠다.
기억에도 없는 하룻밤으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에이든 팬드래건과 결혼하기 전까지는.

“당신, 날 싫어하잖아.”
“황명이라서요, 부인.”

사랑 없는 결혼에도 몸이 녹아내릴 정도로 매달리고, 조르고 만다.
뜨거운 관계 후 남는 것은 그가 할퀴고 간 상처와 조롱뿐임에도.

“아, 아읏, 에이든!”
“전부 싫어도 네 몸은 꽤 꼴려.”

로잘리에는 그를 놓을 수가 없었다.
다정한 눈빛과 따뜻한 음성을 잊을 수가 없어서,
제 목을 짓누르고 제 생명을 갉아먹고 있는 남자를 외면하지 못했다.
그 끝에 남는 건 후회뿐인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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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결혼한 걸 후회해. 아니, 당신을 만난 것도 사랑하게 된 것도 전부.”
“제발 그런 말 하지 마. 난, 난 당신을 사랑해.”
눈앞이 부옇게 변했다. 어떻게든 참으려 했지만 그녀가 한 말들은 날카로운 파편이 되어서 에이든에게 박혔다.
“거짓말.”
로잘리에는 단숨에 부정했다.
“내 몸만 좋다고 했잖아. 아이 따윈 필요 없다고 그랬고 또 사랑 따윈 바라지 말라고 그랬잖아.”
로잘리에가 뱉어 내는 말들은 모두 자신이 한 말들이었다. 에이든은 할 수만 있다면 그녀의 기억에서 저것들을 지우고 싶었다.

구매가격 : 3,900 원

 

래그타임

도서정보 : 이나미 | 2020-1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로맨스#첫사랑#친구>연인#상처남#상처녀#재벌남#다정녀#고수위

윤경은 선명하게 골이 난 그의 팔을 에로틱하게 쓸며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움직임이 더욱더 노골적으로 변해갈 때마다, 윤경은 반쯤 벌어진 입술을 동그랗게 말아 나직이 신음을 터트렸다.

장마가 시작되던 초여름.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부터 그들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아스라한 향기가 먼저 밀고 들어와 대한의 등을 가만히 쓸어안았다.
그랬다. 그러고 보니 힘들 때 위안이 되어 주는 사람이 그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아주 오래전, 대한이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바로 그 날 자장가를 불러주었고,
왜 이렇게 사는 것이 엿 같은가 좌절하고 있는 그의 등을 안아주던 단 한 사람.
“걱정 말고 자. 내가 지켜줄게.”
그녀는 세상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그에게 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첫사랑주의보 1권

도서정보 : 그다음 | 2020-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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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그때의 난 너에게 분명하게 말할 거야. 사랑한다고.”

서로를 첫눈에 담은 열여덟.
한 번의 우연이 두 번의 운명이 되었지만,
어른들의 이기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각인됐다.

“사람을 밀쳤으면 사과는 해야죠. 이거 안 보여요?”

열여덟의 고여 있던 기억과 지금의 현실은 태하를 꽤 혼란스럽게 했다.
흐려지는 의식 속으로 비수처럼 스며들던 그 이름, 서정.

이 두근거림이 지난날의 원망인지, 지독한 갈망인지 확인해야 했다.

“나는 그때도, 성인이 된 지금도 마음이 가는 대로 하려고.
너도 주관대로 행동해. 피해 다니든 무시하든 내키는 대로.”

아프고 시렸던 첫사랑의 완성, 첫사랑주의보.

구매가격 : 3,600 원

 

첫사랑주의보 2권(완결)

도서정보 : 그다음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른이 된 그때의 난 너에게 분명하게 말할 거야. 사랑한다고.”

서로를 첫눈에 담은 열여덟.
한 번의 우연이 두 번의 운명이 되었지만,
어른들의 이기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로 각인됐다.

“사람을 밀쳤으면 사과는 해야죠. 이거 안 보여요?”

열여덟의 고여 있던 기억과 지금의 현실은 태하를 꽤 혼란스럽게 했다.
흐려지는 의식 속으로 비수처럼 스며들던 그 이름, 서정.

이 두근거림이 지난날의 원망인지, 지독한 갈망인지 확인해야 했다.

“나는 그때도, 성인이 된 지금도 마음이 가는 대로 하려고.
너도 주관대로 행동해. 피해 다니든 무시하든 내키는 대로.”

아프고 시렸던 첫사랑의 완성, 첫사랑주의보.

구매가격 : 3,600 원

 

밑도 끝도 없이

도서정보 : 푸른소리 | 2020-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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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씨, 잠깐만! 또!”
“……말했잖아요. 난 어젯밤 내내 참았다고.”
지오가 그녀의 볼에 입술을 쪽 하고 맞췄다.
“지오 씨. 혼전순결주의 외치던 남자 맞아요?”
지체도 없는 그의 즉답에 은하가 지오에게 눈을 흘겼다.
“그러게요. 은하 씨는 독신주의고 난 혼전순결주의니까, 안 하는 게 답인데…….”
“그건 별로 좋은 답은 아닌 거 같은데요.”
은하가 대꾸했다.
“맞아요. 그래서 내가 졌어요.”
그가 은하의 뒤로 올라탔다.
“한계더라고요.”
그리곤 촉, 그녀의 목덜미에 입을 맞췄다.
“……하고 싶어서 못 참겠어요.”
도대체 뭘 보고 배운 건지.
귓가에 노골적으로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에, 은하가 얼굴을 붉혔다.

구매가격 : 3,500 원

 

교수님의 이중생활

도서정보 : 진리커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나라고 부르지 마. 교수님이라고 불러.”
“왜요? 다른 학생들이랑 다른 것 같아서, 특별한 것 같아서 나는 좋은데.”
“그래서 문제라는 거야. 이렇게 된 거, 앞으로 모른 척하자. 너도 알지? 우리 학교 보수적인 거.”
“내가 비밀로만 하면 앞으로도 만나 주는 거예요?”
“그 뜻이 아니잖아!”
“누나가 그날 나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기, 기억은 나는데…….”
“그럼 된 거 아니에요? 어차피 나 4학년이라 이제 곧 졸업해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유나는 이마를 짚었다. 물론 살면서 실수를 안 해 본 건 아니지만 낯선 남자를 집에 들인다거나 처음 만난 사람과 키스를 한 건 처음이었다. 연애에 있어 보수적인 그녀는 누군가와 쉽게 만나는 것을 극도로 혐오했다.
“그날은 내가 고마워서 술을 샀을 뿐이야. 그 일은…… 너무 취해서 실수했어. 나 이런 데에서 사람 만나는 거 싫어해.”
“이런 데서 만나는 것도 새로운 경험 아닐까요?”
“……학생.”
“진짜 싫어요?”
“어.”
말귀를 알아듣는 건가. 유나가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렇게 해요.”
“어떻게?”
“일주일에 최소 한 번, 나랑 데이트해 주기.”

구매가격 : 3,600 원

 

사내 연애를 추천합니다 외전

도서정보 : 기진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 그렇게 참을성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차연수 대리.”
여동생의 죽음으로 어린 조카를 감당해야 하는 그, 윤성훈.

“이제 사내 연애는 절대 안 해. 지긋지긋해요.”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로 이별을 맞이한 그녀, 차연수.

어느 날부터인가.
‘평범한 가족’이라는 말에 마음이 미어졌다.
그래서 오로지 일에만 매달렸다.
그런데 이 남자, 조카를 핑계로 자꾸만 다가온다.

“제가 본부장님이랑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어서요.”
“상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차차 알아 가는 사이.”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본인 감정을 몰라? 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무슨 마법이라도 부린 건지,
차가워진 가슴속으로 봄바람이 흘러 들어온 것이 느껴졌다.

“차연수 씨, 아무래도 우리 사내 연애를 해야 할 것 같아.”

그에게, 그녀에게 다가오는 봄의 시작이었다.

구매가격 : 300 원

 

우아한 세계 1권

도서정보 : 정지유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 어린애랑 안 자.”
“변태.”
“하는 수 없어. 이렇게 생겨 먹은 걸.”
“씨이.”
그녀의 입에선 울화와 억울함과 서글픔이 마구잡이로 뒤섞인 쇳소리만 튀어 나왔다.
“결혼은 해도 연애는 안 해.”
뭐 이런 이상한 논리가 있을까. 취했어도 귀는 똑바로 열려 있다. 잘못 들은 게 아니라 차지욱이 이상한 거였다.
“근데, 결혼도 연애도 강리안은 안 돼.”
너무나 단호한 그의 말에 그저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리안은 입 밖으로 한 마디도 내뱉지 못 했다. 우물쭈물하며 드레스 자락만 꽉 붙든 채 눈물을 참는 게 전부였다.
난생처음 누군가를 좋아했는데 고백하자마자 차이고 말았다.
“난 계속 차지욱 좋아할 거야.”
언제 이렇게 당돌해졌을까. 여리고 눈물 많던 어린 강리안은 어디 갔는지, 어엿한 여자가 돼서 다가온 리안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구매가격 : 3,200 원

 

우아한 세계 2권(완결)

도서정보 : 정지유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난 어린애랑 안 자.”
“변태.”
“하는 수 없어. 이렇게 생겨 먹은 걸.”
“씨이.”
그녀의 입에선 울화와 억울함과 서글픔이 마구잡이로 뒤섞인 쇳소리만 튀어 나왔다.
“결혼은 해도 연애는 안 해.”
뭐 이런 이상한 논리가 있을까. 취했어도 귀는 똑바로 열려 있다. 잘못 들은 게 아니라 차지욱이 이상한 거였다.
“근데, 결혼도 연애도 강리안은 안 돼.”
너무나 단호한 그의 말에 그저 꿀 먹은 벙어리가 된 리안은 입 밖으로 한 마디도 내뱉지 못 했다. 우물쭈물하며 드레스 자락만 꽉 붙든 채 눈물을 참는 게 전부였다.
난생처음 누군가를 좋아했는데 고백하자마자 차이고 말았다.
“난 계속 차지욱 좋아할 거야.”
언제 이렇게 당돌해졌을까. 여리고 눈물 많던 어린 강리안은 어디 갔는지, 어엿한 여자가 돼서 다가온 리안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구매가격 : 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