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방, 어린 신부가 자라면(외전)
도서정보 : 비다 | 2020-09-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커다란 눈망울에 젖비린내 나는 어린 신부와의 혼인.
‘이 어린 걸 언제 키워서…….’
강제 합방에 못 이긴 우재는 한양으로 숨어 버린다.
어린 신부도 자라 방년 십팔 세.
‘나는 어리지 않아. 서방님도 알게 되실 거야.’
그를 만나기 위해 홍연은 다비가 되어 성균관에 잠입한다.
“정녕 미치셨습니까? 내가 뭘 해 주길 바랍니까?”
“합방이요.”
“그러니까 한 번 자자?”
“한 번이 아닙니다, 서방님.”
홍연은 발칙하게 손가락 세 개를 펴 보였다.
“세 번이요. 모든 일은 삼세번이라 하질 않습니까.”
<어린 신부를 키우면 서방님을 잡아먹는답니다.>
“서방님… 저 좀 봐 주셔요.”
홍연이 하얀 다리를 벌리고 앉아 치마를 들쳐 올렸다.
점점 벌어지는 다리 사이로 드러나는 분홍빛 속살이 탐스러웠다.
구매가격 : 300 원
이상형을 찾아서
도서정보 : 김휘경 | 2020-09-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로맨스
자신의 완벽한 이상형의 여자와 열애중이라는 남자, 유현우.
그가 외로운 솔로 소설가 신제희의 옆집으로 이사왔다.
완벽한 이상형 애인의 정체가 곧 들통나고 그 불똥이 엉뚱하게 제희에게 튀었다.
책, 책임? 무슨 책임이요? 그 여자가 양다리를 걸치고 당신이 애인 있는 여자를 만나고 다닌 게 왜 내 책임인데?
거기다 딴 여자한테 배신당했다고 이젠 결혼은 안하고 연애만 하겠단 남자를 내가 왜 상대해줘야 하냐고!
“거기 누구 있수?”
퍼뜩 정신이 들었다. 제희는 얼른 현우를 밀어 냈다. 하지만 현우는 오히려 더욱 꼭 껴안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쉿! 괜히 걸려서 가십거리 만들어 주지 말자고.”
그리곤 다시 그녀의 입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있었다. 마치 도망가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단지 네가 그러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걸 알면서도 제희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도 인정하고 있었다. 이 남자를 자신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좋아하고 있다는 걸.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멀리해야 될 그였는데 그녀의 감정은 상식이 통하지 않고 있었다. 그가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간질이듯이 비비다 물러나길 반복하자 어느새 그녀가 그의 목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야동선생, 나유희
도서정보 : 보약낭자 | 2020-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신데렐라#절륜남#능글남#라이벌/앙숙#동정녀#엉뚱녀#털털녀#로맨틱코미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야동 매니아 나유희
야동에 나오는 남자보다 더 섹시한 상윤에게 그만 들켜버렸다
어설픈 야동선생 나유희의 첫날밤
야동을 두루 섭렵한 여자의 도발은 어떨지?
상윤은 품 안에 책을 꼭 안고 있는 여자의 허리를 안았다. 상윤은 손가락 사이로 퍼지는 온기에 팔 사이로 느껴지는 보드라운 감촉을 따라 부드러운 가슴으로 손을 옮겼다.
“나, 좀 씻고…….”
“쉬이. 가만히.”
상윤의 입술이 이마에서 코끝으로, 입술로 내려오며 좀 더 뚜렷한 목적을 갖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겹쳐진 그의 입술과 커다란 손이 익숙하게 유희의 입술과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조금씩 아래로 내려온 입술이 그녀의 가슴의 포인트를 거칠게 물었다. 놀란 유희가 상윤의 머리를 꽉 잡아 밀자 상윤이 어깨를 들썩이며 쿡쿡 웃었다.
“이, 이상한 취향인 건 아니죠?”
“야동 매니아가 그런 걸? 큭큭큭!”
구매가격 : 1,100 원
야동선생, 나유희 2
도서정보 : 보약낭자 | 2020-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나이차커플#사제지간#순정남#달달물#짝사랑남#순정녀#쾌활발랄녀
윤수혁의 프레임에 걸린 유라
교수님? 아저씨? 오빠?
섹시한 이 남자에게 빠져 정신을 못 차리겠다!
“나, 사랑해요?”
“사랑? 글쎄, 그건 나도 잘…….”
“남자는 사랑 없이도 얼마든지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걸 잊었네요.”
“그런 소리는 누가?”
“궁금했어요. 왜 나한테 그러는 건지.”
“그건……너를 보면 안고 싶으니까.”
“키스는 되지만 만지는 건 좀 자제해 주세요.”
“그래? 키스의 범위는 내 맘대로?”
그의 시선이 그녀의 허리 아래에서 맴돌자 화끈 달아오른 얼굴로 그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떨림을 주었다.
“손, 얼굴만…….”
“손 얼굴 빼고 모두 허용.”
구매가격 : 1,100 원
나의 아가씨
도서정보 : 박혜정 | 2020-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로맨스#오해#재벌남#소유욕/독점욕/질투#뇌색남#냉정남#나쁜여자#동정녀#고수위
신화그룹 혼외자이나 사랑받는 고명딸 제시아.
잃어버린 그녀만의 것
반려견 미노를 이혼하기 위해 다시 찾다.
승률 100% 변호사 유민호.
버리지 않겠다 했지만 쫓겨난 그가 아가씨 앞에 섰다.
아가씨의 이혼을 위해
아가씨를 사랑하기 위해......
“내가 예전에 미노한테 말한 적 있었지?”
“뭘?”
민호가 제 타액이 묻은 곳을 다시 자신의 입술로 문지르고 있었다. 애정을 구걸하는 강아지처럼 그가 시아에게 구애란 걸 하고 있었다.
“내가 허락할 때까지 여자친구 만들면 안 된다는 말, 기억나?”
민호가 지금 나이의 딱 반절이었을 때, 시아가 그에게 내렸던 명령. 그러나 그녀의 명령이 아니었더라도 민호는 여자 같은 건 절대 사귀지 않았을 것이다.
“응. 기억나.”
시아가 끈질기게 자신의 목덜미를 지분거리고 있는 민호를 향해 돌아앉았다. 시아가 돌아앉자 그녀의 온 신경을 바짝 곤두서게 만든 주제에 자기는 아무 짓도 안 했다는 말간 표정을 짓고 있는 민호가 그녀에게서 조금 물러나 앉았다.
“이제 허락해 줄게. 그러니까…….”
시아의 허락의 말이 채 다 끝나기도 전에 민호가 그녀의 몸을 덮쳤다. 엉겁결에 침대를 가로질러 누워 버린 시아의 몸 위로 민호의 커다란 몸이 겹쳐졌다. 흥분한 황소처럼 이제껏 참고 있던 거친 숨을 내뿜으며,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이제 그만 날 가져.’
구매가격 : 3,600 원
흑과 백과 적의 주인
도서정보 : 고원희 | 2020-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직접 쓴 소설 속 주인공과 영혼이 뒤바뀌었다.
전지전능한 신녀이자 절대적인 초월자의 몸으로.
무한한 신뢰와 맹목적인 애정을 보내는 황자들 중에서
황제를 간택해야 하는 운명에 놓인 소이.
“간단한 유희가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사스럽고 부드러운 첫째 황자, 백.
“내 지금 소원은 그거야. 어서 빨리 남자가 되고 싶어.”
천진하고 활달한 셋째 황자, 적.
“신녀면, 신의 딸이면 그렇게 넘겨짚어도 됩니까?”
무감하고 정중하지만, 격정적인 둘째 황자, 흑.
제가 만든 세계지만, 그것은 현실이고 실제였다.
늘 외로웠던 삶에서 유일한 빛이 되어 준 그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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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위는 여전히 생각 없습니다.”
“하면 여전히 다시 북해로 가고 싶은가?”
“…….”
흑의 입꼬리가 미소를 그릴 듯 움직였지만 웃지는 않았다.
“그건 아닙니다.”
“하면? 원하는 게 무엇도 없어?”
“있고 싶은 곳은 정했습니다. 정한 것 같습니다.”
“어디로?”
“가능한 것이라면, 당신 곁으로 정하고 싶나이다.”
“…….”
소이는 잠시 말을 잃었다. 흑은 더 이상 다른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소이는 옅게 웃으며 일렀다.
“황위를 탐내는 것보다 욕심이 많구나.”
구매가격 : 2,400 원
블루 달리아
도서정보 : 이리 | 2020-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로맨스#오해#재벌남#소유욕/독점욕/질투#뇌색남#냉정남#나쁜여자#동정녀#고수위
그는 잠시 키스를 멈추고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숨결이 섞일 만큼 가까운 거리는 그의 눈동자에 어른거리는 혐오를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녀를 향한 어둡고 짙은 욕망도.
“그런데도 나는 너를 볼 때마다 발정하지.”
신입 사원 환영회, 그곳에서 마주한 세연에게 눈길이 간 도진.
하지만 이복형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에 그녀를 오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복형 우석이 회사에서 자살하고,
그의 횡령을 돕던 이가 세연임을 알게 되는데….
차가운 카리스마, 그 남자. 최도진.
벼랑 끝에 내몰린, 그 여자. 송세연
둘의 인연인 악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구매가격 : 3,500 원
나쁜 욕망
도서정보 : 미리 | 2020-09-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로맨스#메디컬
대한의대 병원 최고의 인기남이자 실력자인 정형외과닥터 민준이 같은 병원 간호사를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오해 때문에 감히 하늘같은 선배 민준의 따귀를 때리게 된 지현.
어처구니없는 오해 때문에 뺨세례를 받게 된 민준은 지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지현에게 게약연애를 강요하고…….
"죄송해요. 제가 실수 했습니다. 선배님."
"사과 한마디로 교묘히 빠져나가려는 거야?"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실까요?"
"어떻게 할까?"
그의 눈이 이상하게 빛났다.
어떻게 할까?
구매가격 : 3,500 원
C,P,R,
도서정보 : 민은아 | 2020-09-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꼬맹이었던 그녀가 여자가 되었다.
그녀의 미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숨기고 억눌러 왔던 사랑과 본능.
어서 와. 빨리! 나의 심장을 심폐소생술 해 줘!
구매가격 : 3,500 원
심장 리셋
도서정보 : 세헤라 | 2020-09-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디칼 #직진남 #상처녀 #이야기 중심 #고수위
조건 때문에 버려졌던 과거를 가진 심장 수선공 한해라.
한해라와 아동 심장이식 후원을 약속한 날, 그녀에게 심장수술을 받는 남자, 전유현.
죽어가는 심장 수선해줬더니 마음을 달라는 유현에게
오래전 버림받았던 과거를 반복할수 없는 해라는 제안을 하는데....
“나랑 연애든 섹스든 해요. 더는 내가 못 견디겠어요.”
“……!”
하아, 하아…….”
감촉에 놀라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입술에서 놓여나며 거친 숨을 토해내자 그녀가 걱정스러운 듯 그를 보며 물었다.
“왜……어디 아파요?”
“여기가……. 터질 것 같아요.”
그가 자신의 가슴을 가리키며 숨을 헐떡이자 조금 전까지 욕망에 절어있던 그녀의 눈동자가 금세 차가워지며 그를 살피기 시작했다. 손으로 얼굴을 들어 눈동자를 살피고 입술의 색깔까지 살피더니 이내 머리를 그의 가슴에 가져다 대고 심장 소리에 집중했다. 아무래도 그의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오해한 것 같았다.
“바보……. 지금 AS받고 싶은 곳은 그곳이 아니라 여기라니까…….”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어 다시 올리며 욕망에 젖은 목소리고 겨우 중얼거렸다. 그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아들은 것은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붙여오는 그의 중심을 느끼면서였다. 단단하게 고개를 쳐든 또 다른 그가 제 혼자 사나워져 있었다.
“AS 신청 접수하지 못했는데……. 음. 난 심장 수선공이어서 말이에요. 그렇지만, VIP시니까 고민 좀 해 볼게요.”
그녀가 욕망으로 갈라지는 목소리로 그의 귓가에 입술을 밀어붙이며 속삭였다. 한번 그런 말을, 그런 식으로 해본 적 없던 그녀였다. 건우와의 풋사랑은 그녀에게 늘 부담스럽고 아픈 기억일 뿐이었다. 지금처럼 그녀가 먼저 그를 가고 싶단 생각에 몸을 떨지도 그의 몸을 만질 때 손바닥에 느껴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감촉에 그녀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껴본 적도 업었던 그녀였다. 그런데도 그녀는 조금의 망설임이나 부끄러움도 없이 그의 귓불을 혀로 핥으며 속삭였다. 그녀 안의 또 다른 존재가 탈출한 것처럼 병원에서의 그녀와는 전혀 다른 사람처럼 노골적이었다.
“이런……. 하얀 가운을 벗으며 이렇게 뜨거운 또 다른 한해라가 있다는 걸 다른 사람들은 알까?”
“후후. 알면 안 되죠. 안 그래요?”
그녀가 낮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녀의 웃음소리에 대답하지 못한 채 몸이 떨리며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 같았다. 그녀의 작은 웃음소리는 물결처럼 그에게로 덮쳐와 그의 몸도 떨리게 만들었다.
“한해라……. 도대체 어쩌면 이렇게…….”
말을 더듬으며 그녀가 알아듣기 힘든 말을 내뱉던 그가 무릎을 꿇고 앉았을 때 그녀는 눈앞이 온통 새까맣게 변해가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어깨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허리로 내려간 그의 손과 움푹 팬 쇄골에 잠시 머물렀던 입술이 가슴골로 내려가더니 이내 슬금슬금 움직여서 자연스럽게 유두를 베어 물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헉!”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