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이 사는 세상 3권 (완결)
도서정보 : 처돌이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은 가학적인 내용이며, 강압적인 관계, 각종 범죄, 그루밍 요소, 가스라이팅 등 폭력적인 요소가 포함됐습니다. 또한 공의 언행 및 사상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고심해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윤 회장의 저택에서 숨죽여 살던 차연서는 형이 친 사고를 뒤집어쓰고 재윤에게 온갖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Copyrightⓒ2020 처돌이 & M Blue
일러스트 Illustration Copyrightⓒ2020 소넷
All rights reserved
구매가격 : 3,400 원
더 누드(The Nude) 1권
도서정보 : 엠피디 | 2020-05-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강 어딘가에는, ‘생명의 다리’라는 별명을 가진 다리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진 그 다리에 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
우연은 고등학생으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날 아침, 학교에 가는 대신 한강 다리에 가서 멋지게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심한다.
마포대교의 하얀 난간 앞에서 눈물을 문지르다 고개를 든 우연은 자신과 똑같이 강을 내려다보던 남자를 발견하고 멍하니 입을 벌렸다.
……아름답다.
우아한 실루엣과 풍부한 양감을 가진 몸.
원초적일 만큼 뚜렷한 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몸.
어느새 우연은 여기까지 왜 왔는지 깜박 잊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
“입학 선물, 제가 원하는 거 말해도 돼요?”
고개를 들어 올린 우연의 발갛게 젖은 눈이 깜박깜박한다. 생생한 기대감이 화르르 뻗쳐오르고 있었다.
“당연하지. 원하는 게 있으면 알려 줘. 최대한 구해 볼 테니. ……물론 너무 비싼 건 안 돼. 경복궁, 노이슈반스타인 성, 만리장성, 그런 건 곤란해.”
이원의 농담을 알아들은 우연은 눈가에 물방울을 매단 채 키득키득 웃었다.
“아저씨, 제가 나중에 아저씨한테 그림 그려 드린다고 약속했잖아요. 초상화.”
“그랬지.”
“그러면 당연히…… 모델도 해 주실 거죠? 어, 저기, 제가 아무리 기억력 상상력이 좋아도 전부 다 상상으로 그릴 순 없으니까요.”
“……그야 그렇지. 그럼 선물이란 게, 나중에 모델…… 해 달라는 거니?”
어리둥절했다. 고작 그런 걸 선물로? 초상화를 원한다면 당연히 해 주어야 하는 건데?
대답은 바로 나오지 않는다. 이원이 화를 낼까 봐 겁내는 것처럼 작은 어깨가 둥그렇게 움츠러든다. 하지만 우연은 작은 목소리로, 하지만 도저히 잘못 듣지 못할 만큼 또렷하게 대답했다.
“누드모델…… 한…… 번만 해 주세요, 아저씨.”
구매가격 : 3,800 원
더 누드(The Nude) 2권
도서정보 : 엠피디 | 2020-05-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강 어딘가에는, ‘생명의 다리’라는 별명을 가진 다리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진 그 다리에 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
우연은 고등학생으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날 아침, 학교에 가는 대신 한강 다리에 가서 멋지게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심한다.
마포대교의 하얀 난간 앞에서 눈물을 문지르다 고개를 든 우연은 자신과 똑같이 강을 내려다보던 남자를 발견하고 멍하니 입을 벌렸다.
……아름답다.
우아한 실루엣과 풍부한 양감을 가진 몸.
원초적일 만큼 뚜렷한 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몸.
어느새 우연은 여기까지 왜 왔는지 깜박 잊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
“입학 선물, 제가 원하는 거 말해도 돼요?”
고개를 들어 올린 우연의 발갛게 젖은 눈이 깜박깜박한다. 생생한 기대감이 화르르 뻗쳐오르고 있었다.
“당연하지. 원하는 게 있으면 알려 줘. 최대한 구해 볼 테니. ……물론 너무 비싼 건 안 돼. 경복궁, 노이슈반스타인 성, 만리장성, 그런 건 곤란해.”
이원의 농담을 알아들은 우연은 눈가에 물방울을 매단 채 키득키득 웃었다.
“아저씨, 제가 나중에 아저씨한테 그림 그려 드린다고 약속했잖아요. 초상화.”
“그랬지.”
“그러면 당연히…… 모델도 해 주실 거죠? 어, 저기, 제가 아무리 기억력 상상력이 좋아도 전부 다 상상으로 그릴 순 없으니까요.”
“……그야 그렇지. 그럼 선물이란 게, 나중에 모델…… 해 달라는 거니?”
어리둥절했다. 고작 그런 걸 선물로? 초상화를 원한다면 당연히 해 주어야 하는 건데?
대답은 바로 나오지 않는다. 이원이 화를 낼까 봐 겁내는 것처럼 작은 어깨가 둥그렇게 움츠러든다. 하지만 우연은 작은 목소리로, 하지만 도저히 잘못 듣지 못할 만큼 또렷하게 대답했다.
“누드모델…… 한…… 번만 해 주세요, 아저씨.”
구매가격 : 3,800 원
더 누드(The Nude) 3권
도서정보 : 엠피디 | 2020-05-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강 어딘가에는, ‘생명의 다리’라는 별명을 가진 다리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진 그 다리에 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
우연은 고등학생으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날 아침, 학교에 가는 대신 한강 다리에 가서 멋지게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심한다.
마포대교의 하얀 난간 앞에서 눈물을 문지르다 고개를 든 우연은 자신과 똑같이 강을 내려다보던 남자를 발견하고 멍하니 입을 벌렸다.
……아름답다.
우아한 실루엣과 풍부한 양감을 가진 몸.
원초적일 만큼 뚜렷한 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몸.
어느새 우연은 여기까지 왜 왔는지 깜박 잊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
“입학 선물, 제가 원하는 거 말해도 돼요?”
고개를 들어 올린 우연의 발갛게 젖은 눈이 깜박깜박한다. 생생한 기대감이 화르르 뻗쳐오르고 있었다.
“당연하지. 원하는 게 있으면 알려 줘. 최대한 구해 볼 테니. ……물론 너무 비싼 건 안 돼. 경복궁, 노이슈반스타인 성, 만리장성, 그런 건 곤란해.”
이원의 농담을 알아들은 우연은 눈가에 물방울을 매단 채 키득키득 웃었다.
“아저씨, 제가 나중에 아저씨한테 그림 그려 드린다고 약속했잖아요. 초상화.”
“그랬지.”
“그러면 당연히…… 모델도 해 주실 거죠? 어, 저기, 제가 아무리 기억력 상상력이 좋아도 전부 다 상상으로 그릴 순 없으니까요.”
“……그야 그렇지. 그럼 선물이란 게, 나중에 모델…… 해 달라는 거니?”
어리둥절했다. 고작 그런 걸 선물로? 초상화를 원한다면 당연히 해 주어야 하는 건데?
대답은 바로 나오지 않는다. 이원이 화를 낼까 봐 겁내는 것처럼 작은 어깨가 둥그렇게 움츠러든다. 하지만 우연은 작은 목소리로, 하지만 도저히 잘못 듣지 못할 만큼 또렷하게 대답했다.
“누드모델…… 한…… 번만 해 주세요, 아저씨.”
구매가격 : 3,800 원
더 누드(The Nude) 4권(완결)
도서정보 : 엠피디 | 2020-05-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강 어딘가에는, ‘생명의 다리’라는 별명을 가진 다리가 있다고 한다.
나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진 그 다리에 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를 만났다.
우연은 고등학생으로서 맞이하는 마지막 날 아침, 학교에 가는 대신 한강 다리에 가서 멋지게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심한다.
마포대교의 하얀 난간 앞에서 눈물을 문지르다 고개를 든 우연은 자신과 똑같이 강을 내려다보던 남자를 발견하고 멍하니 입을 벌렸다.
……아름답다.
우아한 실루엣과 풍부한 양감을 가진 몸.
원초적일 만큼 뚜렷한 선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몸.
어느새 우연은 여기까지 왜 왔는지 깜박 잊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
“입학 선물, 제가 원하는 거 말해도 돼요?”
고개를 들어 올린 우연의 발갛게 젖은 눈이 깜박깜박한다. 생생한 기대감이 화르르 뻗쳐오르고 있었다.
“당연하지. 원하는 게 있으면 알려 줘. 최대한 구해 볼 테니. ……물론 너무 비싼 건 안 돼. 경복궁, 노이슈반스타인 성, 만리장성, 그런 건 곤란해.”
이원의 농담을 알아들은 우연은 눈가에 물방울을 매단 채 키득키득 웃었다.
“아저씨, 제가 나중에 아저씨한테 그림 그려 드린다고 약속했잖아요. 초상화.”
“그랬지.”
“그러면 당연히…… 모델도 해 주실 거죠? 어, 저기, 제가 아무리 기억력 상상력이 좋아도 전부 다 상상으로 그릴 순 없으니까요.”
“……그야 그렇지. 그럼 선물이란 게, 나중에 모델…… 해 달라는 거니?”
어리둥절했다. 고작 그런 걸 선물로? 초상화를 원한다면 당연히 해 주어야 하는 건데?
대답은 바로 나오지 않는다. 이원이 화를 낼까 봐 겁내는 것처럼 작은 어깨가 둥그렇게 움츠러든다. 하지만 우연은 작은 목소리로, 하지만 도저히 잘못 듣지 못할 만큼 또렷하게 대답했다.
“누드모델…… 한…… 번만 해 주세요, 아저씨.”
구매가격 : 3,800 원
이것도 사랑인데 외전
도서정보 : 퀸틴 | 2020-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웬만하면 계속 기다리려고 했는데 놔두면 또 도망갈 것 같아서요.”
강현의 입대 전날 우연치 않게 터진 히트사이클로 하룻밤을 보내고
도망치듯 유학을 떠나 두려움에 연락을 모조리 피해 왔는데
인사차 들렀던 모교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그와 마주친다.
“참 의외죠. 겁 많고 뒤통수라곤 못 치게 생겼는데. 간도 커, 윤이해.”
비난하는 투인데도 이해는 그의 목소리를 듣는 이 순간이 좋았다.
어떤 벌이든 감내하려는 이해에게 강현은 예상치 못한 말을 해 온다.
“선배가 저지른 일, 책임질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성질 나쁘게 보였던 입매와 달리 그의 눈동자엔 익숙한, 다정한 온기가 돌았다.
머뭇머뭇 팔을 들어 손을 잡자 강현이 움찔한다.
“누구랑 연습했어요. 손도 제대로 못 잡던 사람이.”
“그냥…… 노력했어.”
고교 시절 이해를 다정하게 챙겨 주던 후배.
아해의 상처를 다독여 주고 곁을 챙겨 준 사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쳐 준 유일한 존재.
“선택은 선배가 하세요. 나는 내 팔 안에 들어온 상대 바꾸는 취미 없으니까.”
이해에게 강현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구매가격 : 2,000 원
검은 피 1권
도서정보 : luminare | 2020-05-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폭력 및 합의되지 않은 관계 등의 피폐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상시대물 #동양풍 #차원이동 #빙의 #궁정물 #복수 #왕족 #금단의 관계(가짜 근친) #정치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초딩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호구수 #굴림수 #하드코어 #시리어스물 #사건물 #피폐물
동아리에서 교육 봉사를 위해 방문한 유적지, 백소국의 황궁.
백소국의 마지막 황제, 광친왕이 죽으며 남긴 핏자국을 보는 순간 강한 두통이 밀려왔다.
결국 토기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쉬고자 궁 안에 있는 정자에 누웠는데.
“형님, 왜 그러십니까? 악몽이라도 꾸셨습니까?”
누군가 그를 깨워 일어났을 땐, 같지만 다른 장소에 떨어진 뒤였다.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면 반역의 역사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몸의 주인은 황제의 총애를 받는 연 귀비의 아들, 현왕.
곧 윤친왕의 이복형이며, 그의 말대로라면 비밀 연애 중인 연인이었다.
“어떻게 저를, 제 연심을 잊어버리실 수 있으세요?”
훗날 광친왕의 반정으로 폐태자가 될 윤친왕.
“왜 이렇게 좁아? 윤친왕, 그 새끼랑 요새 안 했어?”
황위를 가로채기 위해 현신을 이용하는 광친왕.
쾌락에 길들어 가는 몸은 현왕의 탓일까, 아니면 제 마음 때문일까.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신은 스스로마저 속이는데…….
“형님, 인정하시면 편해요. 난 뒷구멍만 박아 줘도 좋아 죽는 몸이구나, 고통도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몸이구나, 색을 밝히는 음란한 몸이구나.”
고통과 애욕의 나날을 견디다 보면, 언젠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겠지.
아픈 것도, 좋은 것도 모두 현왕의 몸이 느낄 뿐 제 몫은 아니라 생각했건만.
이미 역사는 그가 모르는 곳에서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검은 피 2권
도서정보 : luminare | 2020-05-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폭력 및 합의되지 않은 관계 등의 피폐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상시대물 #동양풍 #차원이동 #빙의 #궁정물 #복수 #왕족 #금단의 관계(가짜 근친) #정치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초딩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호구수 #굴림수 #하드코어 #시리어스물 #사건물 #피폐물
동아리에서 교육 봉사를 위해 방문한 유적지, 백소국의 황궁.
백소국의 마지막 황제, 광친왕이 죽으며 남긴 핏자국을 보는 순간 강한 두통이 밀려왔다.
결국 토기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쉬고자 궁 안에 있는 정자에 누웠는데.
“형님, 왜 그러십니까? 악몽이라도 꾸셨습니까?”
누군가 그를 깨워 일어났을 땐, 같지만 다른 장소에 떨어진 뒤였다.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면 반역의 역사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몸의 주인은 황제의 총애를 받는 연 귀비의 아들, 현왕.
곧 윤친왕의 이복형이며, 그의 말대로라면 비밀 연애 중인 연인이었다.
“어떻게 저를, 제 연심을 잊어버리실 수 있으세요?”
훗날 광친왕의 반정으로 폐태자가 될 윤친왕.
“왜 이렇게 좁아? 윤친왕, 그 새끼랑 요새 안 했어?”
황위를 가로채기 위해 현신을 이용하는 광친왕.
쾌락에 길들어 가는 몸은 현왕의 탓일까, 아니면 제 마음 때문일까.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신은 스스로마저 속이는데…….
“형님, 인정하시면 편해요. 난 뒷구멍만 박아 줘도 좋아 죽는 몸이구나, 고통도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몸이구나, 색을 밝히는 음란한 몸이구나.”
고통과 애욕의 나날을 견디다 보면, 언젠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겠지.
아픈 것도, 좋은 것도 모두 현왕의 몸이 느낄 뿐 제 몫은 아니라 생각했건만.
이미 역사는 그가 모르는 곳에서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검은 피 3권
도서정보 : luminare | 2020-05-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폭력 및 합의되지 않은 관계 등의 피폐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상시대물 #동양풍 #차원이동 #빙의 #궁정물 #복수 #왕족 #금단의 관계(가짜 근친) #정치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초딩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호구수 #굴림수 #하드코어 #시리어스물 #사건물 #피폐물
동아리에서 교육 봉사를 위해 방문한 유적지, 백소국의 황궁.
백소국의 마지막 황제, 광친왕이 죽으며 남긴 핏자국을 보는 순간 강한 두통이 밀려왔다.
결국 토기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쉬고자 궁 안에 있는 정자에 누웠는데.
“형님, 왜 그러십니까? 악몽이라도 꾸셨습니까?”
누군가 그를 깨워 일어났을 땐, 같지만 다른 장소에 떨어진 뒤였다.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면 반역의 역사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몸의 주인은 황제의 총애를 받는 연 귀비의 아들, 현왕.
곧 윤친왕의 이복형이며, 그의 말대로라면 비밀 연애 중인 연인이었다.
“어떻게 저를, 제 연심을 잊어버리실 수 있으세요?”
훗날 광친왕의 반정으로 폐태자가 될 윤친왕.
“왜 이렇게 좁아? 윤친왕, 그 새끼랑 요새 안 했어?”
황위를 가로채기 위해 현신을 이용하는 광친왕.
쾌락에 길들어 가는 몸은 현왕의 탓일까, 아니면 제 마음 때문일까.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신은 스스로마저 속이는데…….
“형님, 인정하시면 편해요. 난 뒷구멍만 박아 줘도 좋아 죽는 몸이구나, 고통도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몸이구나, 색을 밝히는 음란한 몸이구나.”
고통과 애욕의 나날을 견디다 보면, 언젠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겠지.
아픈 것도, 좋은 것도 모두 현왕의 몸이 느낄 뿐 제 몫은 아니라 생각했건만.
이미 역사는 그가 모르는 곳에서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검은 피 4권(완결)
도서정보 : luminare | 2020-05-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도서에는 폭력 및 합의되지 않은 관계 등의 피폐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상시대물 #동양풍 #차원이동 #빙의 #궁정물 #복수 #왕족 #금단의 관계(가짜 근친) #정치 #오해/착각 #미인공 #다정공 #초딩공 #능욕공 #복흑/계략공 #집착공 #절륜공 #미인수 #순진수 #호구수 #굴림수 #하드코어 #시리어스물 #사건물 #피폐물
동아리에서 교육 봉사를 위해 방문한 유적지, 백소국의 황궁.
백소국의 마지막 황제, 광친왕이 죽으며 남긴 핏자국을 보는 순간 강한 두통이 밀려왔다.
결국 토기를 이기지 못하고 잠시 쉬고자 궁 안에 있는 정자에 누웠는데.
“형님, 왜 그러십니까? 악몽이라도 꾸셨습니까?”
누군가 그를 깨워 일어났을 땐, 같지만 다른 장소에 떨어진 뒤였다.
원래의 시대로 돌아가려면 반역의 역사를 바꾸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 몸의 주인은 황제의 총애를 받는 연 귀비의 아들, 현왕.
곧 윤친왕의 이복형이며, 그의 말대로라면 비밀 연애 중인 연인이었다.
“어떻게 저를, 제 연심을 잊어버리실 수 있으세요?”
훗날 광친왕의 반정으로 폐태자가 될 윤친왕.
“왜 이렇게 좁아? 윤친왕, 그 새끼랑 요새 안 했어?”
황위를 가로채기 위해 현신을 이용하는 광친왕.
쾌락에 길들어 가는 몸은 현왕의 탓일까, 아니면 제 마음 때문일까.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신은 스스로마저 속이는데…….
“형님, 인정하시면 편해요. 난 뒷구멍만 박아 줘도 좋아 죽는 몸이구나, 고통도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몸이구나, 색을 밝히는 음란한 몸이구나.”
고통과 애욕의 나날을 견디다 보면, 언젠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겠지.
아픈 것도, 좋은 것도 모두 현왕의 몸이 느낄 뿐 제 몫은 아니라 생각했건만.
이미 역사는 그가 모르는 곳에서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