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어진 선 2권 (완결)

도서정보 : 테테 | 2022-08-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새 가까워진,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어두운 동공이 매만지듯 구석구석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러다 이내 입가에 웃음이 맺혔다.
“궁금한 게 있는데. 그렇게 사니까 재밌어?”
처음 보는 남자의 기다랗고 하얀 손이 귓바퀴를 스쳤다. 마치 시체에 닿은 것처럼 그 부위가 새파랗게 식었다.
무영은 죄를 지은 왼손을 허리춤으로 숨겼다.

그렇게 살다가 병신되니까 좋아?

남자의 말이 삼키지 못한 독처럼 혓바닥을 맴돌았다.

어차피 나락으로 떨어진 인생, 무엇 하나 못 할까.
죽은 첫사랑이 숨은 눈동자로 저를 발가벗기는 남자를 어떻게든 엿 먹이고 싶다.
“당신, 내 몸 좋아하지.”
“하고 싶은 말이 뭐지?”
“그 잘난 좆으로 나를 만족시켜봐요.”
그런데 어쩐지 쉽지 않다.
“난 스물네 시간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비밀스러운 건 싫은데.”
성큼 가까워진 남자의 손이 금방이라도 꺾을 듯 목을 짚는다. 어쩐지 흥분한 것 같기도, 어쩐지 화가 난 것 같기도 한 음성.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
“일단 어울려 줄게.”
한층 낮아져 야릇해진 쇳소리가 저열하게 지껄였다.

난 착하잖아.

구매가격 : 4,200 원

 

서툴게 파고들다 1권

도서정보 : 푸른새벽 | 2022-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창 시절부터 시작된 짝사랑.
그 일방적인 감정의 끝은 어디일까?

좋아하는 남자애의 이름이 몸에 나타나더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시력 상실. ‘일방 각인의 부작용.’
그것을 완화하는 방법은 하나일 뿐이다.

“짝사랑하는 상대와 섹스까지 할 수 있다잖아요. 어찌 보면 기회 아닙니까?”

별의별 나락에 떨어져 보았지만.
섹스를 구걸해야 하는, 이런 결말까진 각오하지 못했는데.

“온아.”

은재현이 빙긋 미소를 지으며 나긋나긋하게 속삭였다.

“내가 그렇게나 좋아?”

얄밉다. 감정을 다 알아서 언제나 갑일 남자애가 너무 얄밉다. 그래서 빈말로라도 부정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사실이거든.
이온은 정말이지, 은재현이 미치도록 좋았다.

구매가격 : 2,400 원

 

서툴게 파고들다 2권 (완결)

도서정보 : 푸른새벽 | 2022-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창 시절부터 시작된 짝사랑.
그 일방적인 감정의 끝은 어디일까?

좋아하는 남자애의 이름이 몸에 나타나더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시력 상실. ‘일방 각인의 부작용.’
그것을 완화하는 방법은 하나일 뿐이다.

“짝사랑하는 상대와 섹스까지 할 수 있다잖아요. 어찌 보면 기회 아닙니까?”

별의별 나락에 떨어져 보았지만.
섹스를 구걸해야 하는, 이런 결말까진 각오하지 못했는데.

“온아.”

은재현이 빙긋 미소를 지으며 나긋나긋하게 속삭였다.

“내가 그렇게나 좋아?”

얄밉다. 감정을 다 알아서 언제나 갑일 남자애가 너무 얄밉다. 그래서 빈말로라도 부정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사실이거든.
이온은 정말이지, 은재현이 미치도록 좋았다.

구매가격 : 2,400 원

 

사랑이 고이다

도서정보 : 이수진 | 2022-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기억상실#신파#상처남#계략남#상처녀#능력녀

불온한 노예계약서!
어떠한 조건과 상황에도 고용주에게 절대 복종해야만 한다!

“도진오를 사랑에 빠지게 하면 톱스타로 만들어 주지.”
배우가 꿈인 이다에게 들어온 파격적이고 은밀한 제안.
그러나 이다는 진오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들고
그를 위험에 빠뜨리는 과오를 저지르게 된다.

9년 후.

“기억을 잃었다고 용서받을 줄 알아?”
진오는 기억을 잃고 ‘진영’으로 살아가는 이다를 찾아내
인적 없는 별장의 입주가정부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덫에 걸린 이다에게 지옥과도 같은 복수를 맹세하는데...

과연 그들에게 사랑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까?

너와 내가 만나면
사랑이 고이다.

구매가격 : 3,500 원

 

알고싶지 않은 비밀

도서정보 : 은차현 | 2022-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동거#첫사랑#재회물#상처남#절륜남#상처녀#오해#카리스마남#애잔물#베이비메신져#라이벌/앙숙#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나쁜여자#후회녀

“당신은 내 소녀시절의 첫사랑이에요. 우상이었죠.”
첫사랑을 만나겠다고 떠났던 아내가 나를 첫사랑이라고 말한다
류재규와 도이경의 결혼이 끝난 지 5년,
두 사람을 갈라놓은 알고 싶지 않은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데……

“잠이 쉽게 올 것 같아?”
“그럼 눈이라도 붙여야죠.”
“속에서 불이 나는데 눈을 어떻게 붙이지?”
“내가 어떻게 해 줄까요? 자장가라도 불러 줘요?”
“아니.”
“그럼…….”
그가 위험할 정도로 바짝 당겨오자 그녀는 말문이 막혔다.
“수없이 생각했지.”
“뭐, 뭘요?”
그가 그녀의 어깨를 꾹 누른 채 뜨거운 입김을 뿜어내자 그녀는 이 상태에서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졌다.
“왜 당신은 늘 나한테 반한 것 같은 그런 눈빛으로 날 볼까? 환상이 깨졌다면서 왜 지금 날 이런 식으로 보는 거지? 마치 당신한테 남자는 나 밖에 없는 것 같이.”

구매가격 : 2,700 원

 

환락의 서재-파이널

도서정보 : 댕댕이 솜사탕 | 2022-08-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맨스판타지#서양풍#영원체인지/빙의#왕족/귀족#카리스마남#집착남#절륜남#절륜녀#사이코패스#고수위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환락의 서재 그 끝, 파이널.

모든 게 끝나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여겼지만, 그건 오산이었다.
매일 밤 이사크의 목소리로 시작되는 지독한 악몽에 시달리던 어느 날.
레아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때 레아는 확신했다. 아직 끝내지 못한 이사크와 엘라의 이야기를 자신이 직접 끝내야 한다는 걸.
그래서 결심했다. 위험한 걸 알면서도 다시 그 이야기로 돌아가기로.
과연 레아는 마지막 이야기를 마치고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200 원

 

사장'이라 적고 '비서'라 읽는다

도서정보 : 커리 | 2022-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드디어…… 쇼타임이야.’

유남순.
평범했던 그녀가 후계자 공기연 사장의 대역이 되었다.
그때는 몰랐다. 여자로서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리라고는…….
하지만 감추어야 했다. 그녀는 유남순이 아닌 공기연이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비서실장 황길남이라고 합니다.”

황길남.
진짜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감추고 가짜 공기연의 그림자 속에 숨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았다. 그녀가 자신을 대신해 죽을 수도 있단 사실이…….
그런데 어느샌가 그녀가 여자로 느껴졌다. 회사를 갖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 좀 좋아해주면 안 돼요?”
“…….”
“내가 이렇게나 황 실장 좋아하는데…… 왜 그렇게 내 맘을 몰라요?”

사장이면서 비서인 그녀와 비서면서 사장인 그.
그들의 아슬아슬하고 애틋한 오피스 로맨스.

구매가격 : 4,000 원

 

돌아온 옆집 늑대 1권

도서정보 : 모카혜진 | 2022-08-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 된다는 소리는 하지도 말아!”
성큼성큼 어둑한 방을 가로지르는 승호의 목소리에 조급함과 욕정이 진득하게 배어나왔다.
그가 눈빛을 번득이며 입술을 핥는 건 환상이었을까 실제였을까.
“딱 한 번만 물을 거야. 생각해서 대답 잘 해!”
가벼운 소리는 감히 입에 담지도 못하게 그의 분위기는 거칠고 뜨거웠다.
“나랑 하고 싶어? 아니면 하기 싫어?”
금방이라도 목덜미를 물어뜯길 것 같은 위험천만한 기류가 온몸을 저릿저릿하게 만들었다.
“묻잖아. 나랑 하고 싶어, 하기 싫어?”
맙소사.
그의 입가에 다시 선득하면서도 위험해 보이는 미소가 피어난다.
유빈은 자신이 늑대 앞에 던져진 토끼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듯이 섹시한 늑대…….’

구매가격 : 3,200 원

 

돌아온 옆집 늑대 2권 (완결)

도서정보 : 모카혜진 | 2022-08-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 된다는 소리는 하지도 말아!”
성큼성큼 어둑한 방을 가로지르는 승호의 목소리에 조급함과 욕정이 진득하게 배어나왔다.
그가 눈빛을 번득이며 입술을 핥는 건 환상이었을까 실제였을까.
“딱 한 번만 물을 거야. 생각해서 대답 잘 해!”
가벼운 소리는 감히 입에 담지도 못하게 그의 분위기는 거칠고 뜨거웠다.
“나랑 하고 싶어? 아니면 하기 싫어?”
금방이라도 목덜미를 물어뜯길 것 같은 위험천만한 기류가 온몸을 저릿저릿하게 만들었다.
“묻잖아. 나랑 하고 싶어, 하기 싫어?”
맙소사.
그의 입가에 다시 선득하면서도 위험해 보이는 미소가 피어난다.
유빈은 자신이 늑대 앞에 던져진 토끼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듯이 섹시한 늑대…….’

구매가격 : 3,200 원

 

팔려 온 신부

도서정보 : 한은성 | 2022-08-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재회물#키잡물#선결혼후연애#나쁜남자#상처남#능력남#재력남#순진녀#상처녀#유혹녀#신파#고수위#씬중심

“내가 네 몸을 갖는 건 결혼의 대가야.”

이제 겨우 대학졸업한 그녀 한세진을
35억에 아버지가 팔고
M&A의 괴물 송현석이 샀다.

“난 돈을 무척 좋아해.”
“그렇군요.”
“그런데, 그런 내가 돈 대신 당신을 선택했어. 무슨 뜻일 거 같아?”

줄 것 하나 없는 세진인데
모든 걸 갖겠는 현석의 진의는...?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