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슈가 1권

도서정보 : 피칸테picante | 2019-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형헌이는 내 가장 소중한 동생이다. 난 이 더없는 사실이 영원토록 바뀌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었다.
…그 애가 비정상적인 연애만 하기 전까지는.

이상한 성벽이 장난 아닌 놈, 도벽이 있던 놈, 심지어 손까지 올리던 놈, 거기다가 거지 같은 놈까지!
너는 왜 그렇게 이상한 놈들에게만 마음을 주는 걸까, 무조건적으로 너를 사랑해 줄 사람이 분명 있을 텐데.

그런데 잠시만… 나잖아, 그게. 그냥 나랑 사귀면 되는 일 아닌가?
이 간단한 걸 왜 이렇게 늦게야 깨달았지? 그러면 되는 거였는데!

하지만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기만 하던가.

“형헌아, 어제 어디까지 기억나니?”
형헌이가 찌푸리며 눈을 굴렸다. 무언가를 기억해 내려고 용쓰는 모습이었다.
“여기 처음 들어왔을 때? 냉장고 열었을 때요.”
그 뒤에 옷 벗었을 때까지였나?
형헌이가 모텔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제 옷을 보고서 덧붙였다.

젠장.
그리고 난 입 밖에 튀어나오지 않아서 다행인 욕설을 속으로 외쳤다.

구매가격 : 3,500 원

 

슈가슈가 2권

도서정보 : 피칸테picante | 2019-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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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헌이는 내 가장 소중한 동생이다. 난 이 더없는 사실이 영원토록 바뀌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었다.
…그 애가 비정상적인 연애만 하기 전까지는.

이상한 성벽이 장난 아닌 놈, 도벽이 있던 놈, 심지어 손까지 올리던 놈, 거기다가 거지 같은 놈까지!
너는 왜 그렇게 이상한 놈들에게만 마음을 주는 걸까, 무조건적으로 너를 사랑해 줄 사람이 분명 있을 텐데.

그런데 잠시만… 나잖아, 그게. 그냥 나랑 사귀면 되는 일 아닌가?
이 간단한 걸 왜 이렇게 늦게야 깨달았지? 그러면 되는 거였는데!

하지만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기만 하던가.

“형헌아, 어제 어디까지 기억나니?”
형헌이가 찌푸리며 눈을 굴렸다. 무언가를 기억해 내려고 용쓰는 모습이었다.
“여기 처음 들어왔을 때? 냉장고 열었을 때요.”
그 뒤에 옷 벗었을 때까지였나?
형헌이가 모텔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제 옷을 보고서 덧붙였다.

젠장.
그리고 난 입 밖에 튀어나오지 않아서 다행인 욕설을 속으로 외쳤다.

구매가격 : 3,700 원

 

슈가슈가 외전

도서정보 : 피칸테picante | 2019-05-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형헌이는 내 가장 소중한 동생이다. 난 이 더없는 사실이 영원토록 바뀌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었다.
…그 애가 비정상적인 연애만 하기 전까지는.

이상한 성벽이 장난 아닌 놈, 도벽이 있던 놈, 심지어 손까지 올리던 놈, 거기다가 거지 같은 놈까지!
너는 왜 그렇게 이상한 놈들에게만 마음을 주는 걸까, 무조건적으로 너를 사랑해 줄 사람이 분명 있을 텐데.

그런데 잠시만… 나잖아, 그게. 그냥 나랑 사귀면 되는 일 아닌가?
이 간단한 걸 왜 이렇게 늦게야 깨달았지? 그러면 되는 거였는데!

하지만 세상이 내 뜻대로 돌아가기만 하던가.

“형헌아, 어제 어디까지 기억나니?”
형헌이가 찌푸리며 눈을 굴렸다. 무언가를 기억해 내려고 용쓰는 모습이었다.
“여기 처음 들어왔을 때? 냉장고 열었을 때요.”
그 뒤에 옷 벗었을 때까지였나?
형헌이가 모텔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제 옷을 보고서 덧붙였다.

젠장.
그리고 난 입 밖에 튀어나오지 않아서 다행인 욕설을 속으로 외쳤다.

구매가격 : 800 원

 

오늘의 동화

도서정보 : 피칸테picante | 2019-05-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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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물 옴니버스입니다. *

1) 하와이의 무인도에 살고 있는 산신령과 인간이 되고 싶어 찾아간 호랑이 수인 랑이의 이야기.

2) 오래도록 제자를 짝사랑한 늑대 수인 공 교수와 그런 공 교수를 오랜 시간 덕질해 온 토이푸들 수인 리현의 이야기.

구매가격 : 3,500 원

 

화양연화

도서정보 : 클로엘(CLOEL) | 2019-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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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국인 그녀, 윤소영.
스튜어디스로 근무하고 있는 그녀에게 홍콩은 영화 화양연화에서 봤던 몽환적인 도시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극한직업과 같은 이미지의 도시였다. 인생의 좋은 나날 따위 스펀지처럼 쫙쫙 빨아먹는 괴물 같은 도시. 어느 누구에게도 얽매이고 싶지 않아 자처한 타지 생활인데, 외로움은 그녀를 병적으로 갉아먹고 있었다.

동경. 일본인 그, 카세 료.
아내는 그에게 실망만 한 채로 딸을 데리고 본가로 사라졌다. 동경의 아파트에는 사람의 온기 하나 없이 로봇 청소기만 윙윙거리며 돌아갈 테다.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 들었다. 이혼해 달라는 처가의 요청과, 딸아이 양육권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때문이 아니라, 그는 천성적으로 공허한 존재였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속하지 못하는 존재이기에.

행성 주위를 맴도는 위성 같은 두 사람이 만났다.
서로를 끌어당기는 세 번의 우연으로.
동경, 홍콩, 그리고 오사카.

***

남자의 왼손 약지에는 묵묵히 제 빛을 발하는 금반지가 껴 있었다. 불륜은 그야말로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선택지였다. 소영은 세 번째 담배를 뻑뻑 피우며 연기를 뱉었다.
저가 뭐가 부족해서. 저가 뭐가 부족해서.
소영은 휴대폰을 보는 듯 고개를 내린 그의 뒷모습을 봤다. 검은색 코트 깃 위로 유난히 희게 보이는 와이셔츠의 목깃이 신부의 로만 칼라를 연상시켰다. 소영은 굵직한 그의 목덜미를 핥듯이 바라봤다. 짧게 정리한 묵빛 머리카락을 봤다. 둥근 귓바퀴, 얇은 귓불도 봤다. 유독 그녀의 귓불을 물고 핥던 그의 애무가 생각났다. 가라앉듯 낮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 모르겠다. 진짜. 나보고 어쩌라고.”
그녀는 상행 에스컬레이터 위로 또각또각 뛰어 올라갔다. 인기척에 그가 뒤돌아보기도 전에 허리를 껴안았다. 눈높이를 맞춰 내려온 그의 색조 옅은 입술을 집어삼켰다. 소영은 그의 뺨을 감싸 쥐며 키스에 몰입했다. 료의 신발 굽이 에스컬레이터 턱에 닿자 두 사람은 움찔거리면서 떨어졌다. 소영은 비틀거리며 에스컬레이터에 내려 보도 바닥을 디디는 료를 바라봤다가, 제 립스틱이 묻은 그의 입가를 보고 만족스럽게 웃었다. 이 남자, 먹음직스러웠다.

구매가격 : 3,300 원

 

[합본]약사의 황제(외전증보판)(전4권)

도서정보 : 미코노스 | 2019-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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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물, 차원이동/영혼바뀜, 왕족/귀족,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황제공, 사랑꾼공, 순정공, 다정수, 명랑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능력수, 달달물,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외전증보판으로 본편 내용 또한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짝사랑 상대의 웨딩 카 운전사 노릇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안개가 짙게 깔린 대교에서 차 사고를 내고 만 율.
다시 눈을 뜬 곳은 병원이 아닌, 난생처음 본 세계였다.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풍경에 놀란 것도 잠시,
그는 제국인들에게 ‘축복의 이방인’이라 불리며
오스카아펠 제국을 번영시킬 귀인으로 떠받들어진다.

심지어 제국의 대신관은 주어진 일을 끝내기 전에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못을 박는데…….

“저……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면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저희는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는 법을 모릅니다.”
“모른다고요?”
“다만, 신께서 당신을 이곳으로 보낸 주심에는 뜻이 있을 겁니다.”

영문 모를 말만 잔뜩 늘어놓는 대신관과 함께
당분간 신세를 질 제국의 황제를 알현하게 된 율.

그런데 자신을 맞이하는 남자의 얼굴이 굉장히 낯익다.

“축복의 이방인은 고개를 들라.”
“……서준 선배? 어떻게, 선배가…….”
조각처럼 잘생긴 황제의 얼굴 위로 마음속에 묻어 둔
서준의 얼굴이 딱 들어맞게 겹쳐졌다.

낯선 땅에서 그리운 얼굴을 맞닥뜨린 그는
과연, 치솟는 감정을 억누르고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9,400 원

 

약사의 황제(외전증보판) 1권

도서정보 : 미코노스 | 2019-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물, 차원이동/영혼바뀜, 왕족/귀족,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황제공, 사랑꾼공, 순정공, 다정수, 명랑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능력수, 달달물,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외전증보판으로 본편 내용 또한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짝사랑 상대의 웨딩 카 운전사 노릇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안개가 짙게 깔린 대교에서 차 사고를 내고 만 율.
다시 눈을 뜬 곳은 병원이 아닌, 난생처음 본 세계였다.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풍경에 놀란 것도 잠시,
그는 제국인들에게 ‘축복의 이방인’이라 불리며
오스카아펠 제국을 번영시킬 귀인으로 떠받들어진다.

심지어 제국의 대신관은 주어진 일을 끝내기 전에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못을 박는데…….

“저……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면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저희는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는 법을 모릅니다.”
“모른다고요?”
“다만, 신께서 당신을 이곳으로 보낸 주심에는 뜻이 있을 겁니다.”

영문 모를 말만 잔뜩 늘어놓는 대신관과 함께
당분간 신세를 질 제국의 황제를 알현하게 된 율.

그런데 자신을 맞이하는 남자의 얼굴이 굉장히 낯익다.

“축복의 이방인은 고개를 들라.”
“……서준 선배? 어떻게, 선배가…….”
조각처럼 잘생긴 황제의 얼굴 위로 마음속에 묻어 둔
서준의 얼굴이 딱 들어맞게 겹쳐졌다.

낯선 땅에서 그리운 얼굴을 맞닥뜨린 그는
과연, 치솟는 감정을 억누르고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약사의 황제(외전증보판) 2권

도서정보 : 미코노스 | 2019-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물, 차원이동/영혼바뀜, 왕족/귀족,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황제공, 사랑꾼공, 순정공, 다정수, 명랑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능력수, 달달물,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외전증보판으로 본편 내용 또한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짝사랑 상대의 웨딩 카 운전사 노릇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안개가 짙게 깔린 대교에서 차 사고를 내고 만 율.
다시 눈을 뜬 곳은 병원이 아닌, 난생처음 본 세계였다.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풍경에 놀란 것도 잠시,
그는 제국인들에게 ‘축복의 이방인’이라 불리며
오스카아펠 제국을 번영시킬 귀인으로 떠받들어진다.

심지어 제국의 대신관은 주어진 일을 끝내기 전에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못을 박는데…….

“저……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면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저희는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는 법을 모릅니다.”
“모른다고요?”
“다만, 신께서 당신을 이곳으로 보낸 주심에는 뜻이 있을 겁니다.”

영문 모를 말만 잔뜩 늘어놓는 대신관과 함께
당분간 신세를 질 제국의 황제를 알현하게 된 율.

그런데 자신을 맞이하는 남자의 얼굴이 굉장히 낯익다.

“축복의 이방인은 고개를 들라.”
“……서준 선배? 어떻게, 선배가…….”
조각처럼 잘생긴 황제의 얼굴 위로 마음속에 묻어 둔
서준의 얼굴이 딱 들어맞게 겹쳐졌다.

낯선 땅에서 그리운 얼굴을 맞닥뜨린 그는
과연, 치솟는 감정을 억누르고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약사의 황제(외전증보판) 외전

도서정보 : 미코노스 | 2019-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궁정물, 차원이동/영혼바뀜, 왕족/귀족,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황제공, 사랑꾼공, 순정공, 다정수, 명랑수, 호구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능력수, 달달물, 성장물, 3인칭시점

※ 본 도서는 추가 외전이 수록된 외전증보판으로 본편 내용 또한 일부 개정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짝사랑 상대의 웨딩 카 운전사 노릇을 하고 돌아오던 길에
안개가 짙게 깔린 대교에서 차 사고를 내고 만 율.
다시 눈을 뜬 곳은 병원이 아닌, 난생처음 본 세계였다.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풍경에 놀란 것도 잠시,
그는 제국인들에게 ‘축복의 이방인’이라 불리며
오스카아펠 제국을 번영시킬 귀인으로 떠받들어진다.

심지어 제국의 대신관은 주어진 일을 끝내기 전에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못을 박는데…….

“저…… 제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면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저희는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는 법을 모릅니다.”
“모른다고요?”
“다만, 신께서 당신을 이곳으로 보낸 주심에는 뜻이 있을 겁니다.”

영문 모를 말만 잔뜩 늘어놓는 대신관과 함께
당분간 신세를 질 제국의 황제를 알현하게 된 율.

그런데 자신을 맞이하는 남자의 얼굴이 굉장히 낯익다.

“축복의 이방인은 고개를 들라.”
“……서준 선배? 어떻게, 선배가…….”
조각처럼 잘생긴 황제의 얼굴 위로 마음속에 묻어 둔
서준의 얼굴이 딱 들어맞게 겹쳐졌다.

낯선 땅에서 그리운 얼굴을 맞닥뜨린 그는
과연, 치솟는 감정을 억누르고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400 원

 

[합본]공중누각(空中樓閣)(전2권)

도서정보 : 가막가막새 | 2019-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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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시대물, 동양풍, 무협, 복수, 권선징악, 첫사랑, 재회, 미인공, 다정공, 헌신공, 순정공, 집착공, 배려공, 다정수, 무심수, 계략수, 상처수, 우직수, 훈남수, 냉정수, 말없수, 흉터많수, 사건물, 3인칭시점

원수와는 한 하늘을 이고 살지 않는다.
복수는 허망하다지만 그것을 지고 살아야 하는 게
운명이라면 기꺼이 맞이하리라.

십 년 전, 무이문 혈사의 생존자인 능운소는
가족을 잃었던 고향으로 복수를 위해 돌아온다.

눈을 감자 과거의 잔재가 해일처럼 밀려들었다.
이제는 잘 기억나지도 않는 사람들이 그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 손짓했다.
눈을 뜬 그가 사당 안으로 들어갔다. 그 중앙에 아비의 위패가 있었다.

그의 복수는 고요하고 집요했다.
냉정한 마음으로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일에서
능운소는 뜻밖의 방해꾼을 만나는데…….

다급한 발소리가 들렸다. 이윽고 문이 벌컥 열렸다.
어둑한 방 안에 빛이 스며들고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손목이 잡혀 끌려갔다.
“소야.”
안긴 품에선 풀 내음이 났다. 뻣뻣하게 몸을 굳힌 능운소가 눈을 크게 떴다.
잊을 수 없는 사람, 오래도록 잊지 못했던 사람.
“살아 있었구나. 네가 죽은 줄 알았다.”
그리고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었다. 능운소는 눈을 꾹 감았다.

단화명.
그는 원수의 아들이었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