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비를 긋다

도서정보 : 김아를 | 2018-08-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더분한 모습에 흐릿한 존재감을 가진 여자, 한은제.
그녀에게 사랑은 자신과 같은 아이를 품는 것이었다.

“엄마가 되고 싶어요.”

몸매, 능력, 매너로 존재감 뚜렷한 남자, 도윤도.
그에게 사랑은 언제나 상처만을 주는 것이었다.

“사랑이 아니어도 괜찮다면…….”

비가 내리는 날,
사랑이 아닌 가족이 되기 위해 잡은 손은
어느새 놓기 싫은 손으로 변해 갔다.

“우린 연애할 필요가 있어요.”

손을 잡은 것도, 첫 고백, 첫 키스도, 모두 빗속이었다.
당신과 함께라면 아무리 세찬 비가 내려도 괜찮아.
당신의 품에서 비를 피할 수 있으니까.

구매가격 : 3,600 원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도서정보 : 도개비 | 2018-08-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낯선 시골 마을, 나양.
도슨트로 일하는 수연은 그곳에 도착한 첫날 밤, 폭우에 길을 잃고 동네 주민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이 군이라고 불리는 청년, 종하와 마주친다.

“너, 왜 자꾸 나한테 너라고 해?”
“설마하니 나한테 아줌마 소리 듣고 싶은 건 아니지?”
“아줌마 소리 들어도 별로 이상할 나이는 아냐.”
“웃기고 있네. 너라고 부를 때 고마워해라.”

계속되는 폭우로 전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수연은 종하가 지내는 여관에서 묵게 된다. 이렇다 할 교류 없이 며칠을 보내다 미술관에서 마련해 준 숙소로 옮긴 것이 끝이었다.
그런데, 그 애가 미술관으로 찾아온다.

“녹음이 무슨 뜻인데.”
“저 그림이 녹음이야. 푸르고 울창한 나무.”
“죄다 까만데 푸르긴 개뿔.”

그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고, 수연은 충동적으로 그에게 입을 맞춘다.

“처음인 건 맞는데, 그때고 지금이고 네가 걱정할 건 없어. 책임지라고 안 해. 근데 너 유부녀야?”
“뭐?”
“결혼했냐고.”

여름이었다. 연녹색 풀들이 짙어져 눈길 닿는 곳 모두 맑았다.
아주 잠시 머무를 집. 여름이 끝나면 떠날 집.
여름은 시간을 타고 착실히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구매가격 : 3,500 원

 

관음

도서정보 : 마뇽 | 2018-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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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못 본 채 보낸 황제와의 뜨거운 밤.
하지만 황후의 몸을 탐한 것은 황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황제의 아우였다.

“목이 달아나겠느냐, 아니면 내가 보는 앞에서 아우와 교접을 하겠느냐?”

황후인 수아에게 선택을 종용하는 황제.
하지만 그것은 선택이 아닌 강요였다.

아이를 낳다가 숨을 거두었다는 두 명의 황후는 정말 아이를 낳다 죽은 걸까?
그녀들이 잉태한 아이의 아비는 누구였을까.
그녀들은 황제의 아이를 가졌던 것일까?

이전의 황후들은 모두 죽었다. 자신도 분명 죽을 것이다.
절대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수아는 살 길을 찾고 싶었다.

다시 돌아온 합방을 하는 날,
수아는 병풍 뒤에서 훔쳐보는 황제 몰래, 그의 아우에게 속삭였다.

“살려주십시오.”

낮고 여린, 들릴락 말락 한 작은 소리였지만 조운의 전신을 얼어붙게 만들기 충분했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 위에 놓인 두 남녀.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두 눈.
두 사람은 황제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구매가격 : 3,300 원

 

숨이 차올라(19금 개정판)

도서정보 : 해우 | 2018-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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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과외를 맡아 한집에 살았던 남자, 강태인.
“다음에 만나면 오빠라고 부를게요.”
구김살 없이 생기 넘치던 여학생, 하서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빠를 그리고 싶어요.”
“마지막 경고야. 달아날 수 있다면 지금 달아나.”
딱 한 달만 후회 없이 사랑하기로 했다. 잊으려 했다.
그러나 욕심내선 안 되는 남자를 탐하고야 말았다.

“나와 결혼하자.”
5년이 지나 다시 만난 그는 아주 낯선 사람이 되어 버렸다.
“당신 정말 미쳤군요.”
이해할 수 없는 그의 집착. 적어도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
“너를 곁에 둘 수 있다면, 이유가 뭐든 상관없어. 그만큼 나는 절박하니까.”

결코 물러서지 않을 남자와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는 여자.
5년 전 어긋나 버린 숨 가빴던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구매가격 : 3,600 원

 

미스언더스탠딩(Misunderstanding)

도서정보 : 아란멸 | 2018-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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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정략결혼이었지만 해준을 사랑했던 지유.
자신에게 손도 대지 않는 남편과의 6개월 신혼생활은 그녀에게 지옥과도 같았다.

“누가 이혼을 한다는 겁니까?”
“제가 한다고요, 이혼. 저 윤지유와 당신 정해준 씨.”

그날 밤, 해준은 처음으로 그녀의 침실을 찾는다.

“미쳤어요?”
“내 아내를 안는 게 왜 미친 짓이지? 당신이 말한 정상적인 부부들이 하는 걸 해 보자는 거야.”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몸이 그를 원하고 있다. 서툴지만 뜨겁게.
하지만 뒤이어 알게 된 진실은 지유가 품었던 일말의 희망을 산산이 조각내 버리는데.

“당신이 나란 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알았군.
그렇다면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짓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지.
이건 당신이 자초한 거야. 날 원망하지 마.”

오해로 잘못 시작된 관계는 또 다른 오해를 만들고…….
우리, 정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합본]욕망의 끝(19금 개정판)(외전 포함)(전2권)

도서정보 : 송희륜 | 2018-08-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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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사모님이 약속한 그 돈…… 내일 입금을…….”
“염치가 없네.”
그녀의 말을 뚝 잘라 버린 건휘가 긴 다리를 겹쳐 올리더니 술을 한 잔 벌컥 마셨다.
“맡겨 뒀어?”
“오빠, 이러면 안 되잖아요. 그 자금 분명히 사모님이 주신다고…….”
“신하현.”
“……네, 오빠.”
하현의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이제 곧 건휘가 자신의 어깨를 다독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줄 것만 같았다.
“나한테 너 같은 동생 없어.”
“네?”
커다래진 하현의 눈동자가 마구 흔들렸다. 기대했던 대답이 아니다.
“어디서 개족보를 만들고 그래? 기분 잡치게.”
하현은 자신의 뺨을 조롱하듯이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 건휘를 망연한 눈으로 쳐다봤다.


***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는 하얀 손가락을 보자 욕망이 들끓었다. 얼굴은 반반하니 봐 줄 만했다.
뒤돌아선 하현의 어깨를 한 손으로 잡자 몸을 굳히는 것이 느껴졌다. 이대로 돌려세워 그녀의 입술을 탐하고 싶었다. 충동을 억누르지 않고 더 나아가 그녀를 안고 싶었다.

하현을 갖고 나면 이 갈증이, 욕망이 사그라질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욕망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가 볼 생각이었다. 끝까지.

구매가격 : 7,500 원

 

욕망의 끝(19금 개정판) 1권

도서정보 : 송희륜 | 2018-08-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 사모님이 약속한 그 돈…… 내일 입금을…….”
“염치가 없네.”
그녀의 말을 뚝 잘라 버린 건휘가 긴 다리를 겹쳐 올리더니 술을 한 잔 벌컥 마셨다.
“맡겨 뒀어?”
“오빠, 이러면 안 되잖아요. 그 자금 분명히 사모님이 주신다고…….”
“신하현.”
“……네, 오빠.”
하현의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이제 곧 건휘가 자신의 어깨를 다독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줄 것만 같았다.
“나한테 너 같은 동생 없어.”
“네?”
커다래진 하현의 눈동자가 마구 흔들렸다. 기대했던 대답이 아니다.
“어디서 개족보를 만들고 그래? 기분 잡치게.”
하현은 자신의 뺨을 조롱하듯이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 건휘를 망연한 눈으로 쳐다봤다.


***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는 하얀 손가락을 보자 욕망이 들끓었다. 얼굴은 반반하니 봐 줄 만했다.
뒤돌아선 하현의 어깨를 한 손으로 잡자 몸을 굳히는 것이 느껴졌다. 이대로 돌려세워 그녀의 입술을 탐하고 싶었다. 충동을 억누르지 않고 더 나아가 그녀를 안고 싶었다.

하현을 갖고 나면 이 갈증이, 욕망이 사그라질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욕망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가 볼 생각이었다. 끝까지.

구매가격 : 3,500 원

 

욕망의 끝(19금 개정판) 2권(완결)

도서정보 : 송희륜 | 2018-08-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 사모님이 약속한 그 돈…… 내일 입금을…….”
“염치가 없네.”
그녀의 말을 뚝 잘라 버린 건휘가 긴 다리를 겹쳐 올리더니 술을 한 잔 벌컥 마셨다.
“맡겨 뒀어?”
“오빠, 이러면 안 되잖아요. 그 자금 분명히 사모님이 주신다고…….”
“신하현.”
“……네, 오빠.”
하현의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이제 곧 건휘가 자신의 어깨를 다독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줄 것만 같았다.
“나한테 너 같은 동생 없어.”
“네?”
커다래진 하현의 눈동자가 마구 흔들렸다. 기대했던 대답이 아니다.
“어디서 개족보를 만들고 그래? 기분 잡치게.”
하현은 자신의 뺨을 조롱하듯이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 건휘를 망연한 눈으로 쳐다봤다.


***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는 하얀 손가락을 보자 욕망이 들끓었다. 얼굴은 반반하니 봐 줄 만했다.
뒤돌아선 하현의 어깨를 한 손으로 잡자 몸을 굳히는 것이 느껴졌다. 이대로 돌려세워 그녀의 입술을 탐하고 싶었다. 충동을 억누르지 않고 더 나아가 그녀를 안고 싶었다.

하현을 갖고 나면 이 갈증이, 욕망이 사그라질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욕망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가 볼 생각이었다. 끝까지.

구매가격 : 3,500 원

 

욕망의 끝(19금 개정판) 외전

도서정보 : 송희륜 | 2018-08-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빠, 사모님이 약속한 그 돈…… 내일 입금을…….”
“염치가 없네.”
그녀의 말을 뚝 잘라 버린 건휘가 긴 다리를 겹쳐 올리더니 술을 한 잔 벌컥 마셨다.
“맡겨 뒀어?”
“오빠, 이러면 안 되잖아요. 그 자금 분명히 사모님이 주신다고…….”
“신하현.”
“……네, 오빠.”
하현의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이제 곧 건휘가 자신의 어깨를 다독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줄 것만 같았다.
“나한테 너 같은 동생 없어.”
“네?”
커다래진 하현의 눈동자가 마구 흔들렸다. 기대했던 대답이 아니다.
“어디서 개족보를 만들고 그래? 기분 잡치게.”
하현은 자신의 뺨을 조롱하듯이 손가락으로 톡톡 치는 건휘를 망연한 눈으로 쳐다봤다.


***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는 하얀 손가락을 보자 욕망이 들끓었다. 얼굴은 반반하니 봐 줄 만했다.
뒤돌아선 하현의 어깨를 한 손으로 잡자 몸을 굳히는 것이 느껴졌다. 이대로 돌려세워 그녀의 입술을 탐하고 싶었다. 충동을 억누르지 않고 더 나아가 그녀를 안고 싶었다.

하현을 갖고 나면 이 갈증이, 욕망이 사그라질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욕망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가 볼 생각이었다. 끝까지.

구매가격 : 500 원

 

구멍 (한뼘 로맨스 컬렉션 24)

도서정보 : 카펠라 | 2018-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영은 같은 회사의 민우과 사귀는 사이이다. 회사의 사원과 대리 관계를 넘어서 육체로 맺어진 사이지만, 유영은 민우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않다. 그저 민우의 몸을 원해서 만나는 관계이고, 유영에게 민우는 뱀처럼 교활하고 언젠가는 그녀를 버릴 남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겨운 일상과 무의미한 섹스를 반복하는 그녀에게 이상한 일이 생긴다. 유영의 방 벽에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이 조금씩 커지는 것이다. 구멍 속에서 보이는 옆집 남자는, 포식자의 근육과 눈매를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그 역시 지루한 일상에 지친 듯 하다.
옆방을 엿볼 수 있는 구멍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이기적 욕망과 소모적인 관계, 자기 파괴의 욕구를 해부하는 짧지만 섬뜩한 심리 스릴러.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로맨스 - 한뼘 로맨스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