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뱀파이어의 입안 사정 4권 (완결)
도서정보 : 백색행성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저 턱이 좀 아플 뿐인 뱀파이어 루셀.
덕분에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지만,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사람의 목 대신 손가락을 맛보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즐기러 간 콜로세움에서 경기 대신 외간 남자의 손가락을 즐기고 마는데….
그런데 그 남자,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콜로세움 최강의 괴물이란다.
살길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루셀은 자신의 구역인 아카데미 안에 꼭꼭 숨었지만, 악연인 듯 운명인 듯 그 사내와 다시 마주하고 만다.
루셀은 점차 궁지에 몰리고, 그러던 와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내가 아카데미의 교수이자 이 제국의 황자인 파웰이라는 것을.
그런데 그의 정체보다도 충격적인 것은….
"어떤가, 다시 한번 빨아 보는 건."
"저, 저기요. 황자님…."
"아니면, 나랑 한번 자든가."
"…예?"
파웰 황자가 제국 내에서 도는 소문보다도 훨씬 더 또라이였다는 것.
아무래도, 한참 잘못 걸린 것 같다.
구매가격 : 3,500 원
웬디고 합본
도서정보 : 모망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웬디고는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끔찍한 괴물이다.’
겨울 마을 칠린드의 하나뿐인 대저택. 루나는 평생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저택의 주인, 리번과 함께 자라 왔다.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우연히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성년이 되는 날, 바깥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로
마음속 깊이 묻어 뒀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날뛰기 시작하고.
루나는 천천히 저택과 마을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쉬울 거란 제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리번과 믿었던 사람들 모두 루나의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구나. 루나.”
마침내 저택을 벗어나려 할 때. 그녀는 숨겨져 있던 진실들을 마주한다.
“내가 밖은 위험하다고 말했었잖아.”
* * *
공백 없이 완전히 교접된 밑을 손으로 만지며 리번이 속살거렸다.
“애초부터 우리는, 하나였는지도 몰라.”
부정하려고 루나가 고개를 내저으려던 찰나, 리번이 거칠게 허리를 추어올렸다.
피아노의 듣기 싫은 화음이 고막을 울렸다. 루나는 죽을 것 같은 쾌감에 헐떡였다.
“으응, 천천히, 제발…….”
정사가 끝이 난다고 해도 이 열기가 가시지 않을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하얀 건반과 긴 손가락을 볼 때마다 이 순간, 온몸을 점령하고 있는 쾌감과 열락을 떠올릴 것이다.
리번은 기어코 자신을 길들일 것이고 자신은 그에게 길들여질 것이다.
구매가격 : 7,600 원
웬디고 1권
도서정보 : 모망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웬디고는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끔찍한 괴물이다.’
겨울 마을 칠린드의 하나뿐인 대저택. 루나는 평생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저택의 주인, 리번과 함께 자라 왔다.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우연히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성년이 되는 날, 바깥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로
마음속 깊이 묻어 뒀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날뛰기 시작하고.
루나는 천천히 저택과 마을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쉬울 거란 제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리번과 믿었던 사람들 모두 루나의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구나. 루나.”
마침내 저택을 벗어나려 할 때. 그녀는 숨겨져 있던 진실들을 마주한다.
“내가 밖은 위험하다고 말했었잖아.”
* * *
공백 없이 완전히 교접된 밑을 손으로 만지며 리번이 속살거렸다.
“애초부터 우리는, 하나였는지도 몰라.”
부정하려고 루나가 고개를 내저으려던 찰나, 리번이 거칠게 허리를 추어올렸다.
피아노의 듣기 싫은 화음이 고막을 울렸다. 루나는 죽을 것 같은 쾌감에 헐떡였다.
“으응, 천천히, 제발…….”
정사가 끝이 난다고 해도 이 열기가 가시지 않을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하얀 건반과 긴 손가락을 볼 때마다 이 순간, 온몸을 점령하고 있는 쾌감과 열락을 떠올릴 것이다.
리번은 기어코 자신을 길들일 것이고 자신은 그에게 길들여질 것이다.
구매가격 : 3,800 원
웬디고 2권 (완결)
도서정보 : 모망 | 2022-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웬디고는 인간의 탐욕이 낳은 가장 끔찍한 괴물이다.’
겨울 마을 칠린드의 하나뿐인 대저택. 루나는 평생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저택의 주인, 리번과 함께 자라 왔다.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우연히 바깥세상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성년이 되는 날, 바깥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로
마음속 깊이 묻어 뒀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날뛰기 시작하고.
루나는 천천히 저택과 마을을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쉬울 거란 제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쉽지 않다.
리번과 믿었던 사람들 모두 루나의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결국, 여기까지 와 버렸구나. 루나.”
마침내 저택을 벗어나려 할 때. 그녀는 숨겨져 있던 진실들을 마주한다.
“내가 밖은 위험하다고 말했었잖아.”
* * *
공백 없이 완전히 교접된 밑을 손으로 만지며 리번이 속살거렸다.
“애초부터 우리는, 하나였는지도 몰라.”
부정하려고 루나가 고개를 내저으려던 찰나, 리번이 거칠게 허리를 추어올렸다.
피아노의 듣기 싫은 화음이 고막을 울렸다. 루나는 죽을 것 같은 쾌감에 헐떡였다.
“으응, 천천히, 제발…….”
정사가 끝이 난다고 해도 이 열기가 가시지 않을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하얀 건반과 긴 손가락을 볼 때마다 이 순간, 온몸을 점령하고 있는 쾌감과 열락을 떠올릴 것이다.
리번은 기어코 자신을 길들일 것이고 자신은 그에게 길들여질 것이다.
구매가격 : 3,800 원
소매치기 1권
도서정보 : 임관철 | 2022-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원나잇 #대학생 #성장물 #현대물 #캠퍼스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공>수구원물 #쌍방삽질 #미인공 #대형견공 #순정공 #헤테로공 #짝사랑/첫사랑공 #사랑꾼공 #수한정다정공 #아이돌수 #얼빠수 #미인수 #연상수 #무심수 #까칠수 #상처수 #제멋대로임수
연진은 어느 날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꼭 신이 저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완벽한 피사체, 이새민을 마주하게 된다.
그를 보는 순간, 연진의 눈앞에 생애 두 번째 스파크가 튀었다.
미친놈, 저건 미친 게 틀림없다.
이런 상대를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사귀는 건 바라지도 않고, 원나잇이라도 해 보려 들이대지만, 이새민의 철벽이 너무 막강하여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지성이면 감천인걸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민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연락도 받아 주고 만나 주기까지 함에 연진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바로 그날 밤 새민과 섹스한다.
그런데 막상 자고 났더니 이상하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까?”
내내 무심하던 새민이 묘한 말을 던진다.
그러나 연진은 새민과 깊은 관계로 발전할 생각도 없고, 섹스 한 번에 질척이는 게 가소롭기까지 하다.
“새민 씨, 사람 없는 지금만 말할 수 있는 거니까 잘 들어요.”
“…….”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 둡시다. 서로에게 좋게.”
“…….”
“자리는 한 칸 떼시고.”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이 모이고 모여 이상한 오해로 치달을 때쯤,
이새민을 떼 내기 위해 연진의 친구 ‘지민’과 만든 셋의 식사자리.
그런데 그 식사자리에서 지민을 대하는 새민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설마, 얘 지민이 좋아하나……?
눈 높고 몸 가볍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무거운 아이돌과,
처음으로 게임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난 대학생의
오해, 착각, 삽질, 그리고 사랑.
구매가격 : 3,400 원
소매치기 2권
도서정보 : 임관철 | 2022-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원나잇 #대학생 #성장물 #현대물 #캠퍼스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공>수구원물 #쌍방삽질 #미인공 #대형견공 #순정공 #헤테로공 #짝사랑/첫사랑공 #사랑꾼공 #수한정다정공 #아이돌수 #얼빠수 #미인수 #연상수 #무심수 #까칠수 #상처수 #제멋대로임수
연진은 어느 날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꼭 신이 저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완벽한 피사체, 이새민을 마주하게 된다.
그를 보는 순간, 연진의 눈앞에 생애 두 번째 스파크가 튀었다.
미친놈, 저건 미친 게 틀림없다.
이런 상대를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사귀는 건 바라지도 않고, 원나잇이라도 해 보려 들이대지만, 이새민의 철벽이 너무 막강하여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지성이면 감천인걸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민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연락도 받아 주고 만나 주기까지 함에 연진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바로 그날 밤 새민과 섹스한다.
그런데 막상 자고 났더니 이상하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까?”
내내 무심하던 새민이 묘한 말을 던진다.
그러나 연진은 새민과 깊은 관계로 발전할 생각도 없고, 섹스 한 번에 질척이는 게 가소롭기까지 하다.
“새민 씨, 사람 없는 지금만 말할 수 있는 거니까 잘 들어요.”
“…….”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 둡시다. 서로에게 좋게.”
“…….”
“자리는 한 칸 떼시고.”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이 모이고 모여 이상한 오해로 치달을 때쯤,
이새민을 떼 내기 위해 연진의 친구 ‘지민’과 만든 셋의 식사자리.
그런데 그 식사자리에서 지민을 대하는 새민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설마, 얘 지민이 좋아하나……?
눈 높고 몸 가볍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무거운 아이돌과,
처음으로 게임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난 대학생의
오해, 착각, 삽질, 그리고 사랑.
구매가격 : 3,400 원
소매치기 3권 (완결)
도서정보 : 임관철 | 2022-01-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원나잇 #대학생 #성장물 #현대물 #캠퍼스물 #연예계 #달달물 #일상물 #공>수구원물 #쌍방삽질 #미인공 #대형견공 #순정공 #헤테로공 #짝사랑/첫사랑공 #사랑꾼공 #수한정다정공 #아이돌수 #얼빠수 #미인수 #연상수 #무심수 #까칠수 #상처수 #제멋대로임수
연진은 어느 날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꼭 신이 저를 위해 만든 것 같은 완벽한 피사체, 이새민을 마주하게 된다.
그를 보는 순간, 연진의 눈앞에 생애 두 번째 스파크가 튀었다.
미친놈, 저건 미친 게 틀림없다.
이런 상대를 그냥 포기할 수는 없지.
사귀는 건 바라지도 않고, 원나잇이라도 해 보려 들이대지만, 이새민의 철벽이 너무 막강하여 그게 쉽지가 않다.
그래도 지성이면 감천인걸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민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연락도 받아 주고 만나 주기까지 함에 연진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바로 그날 밤 새민과 섹스한다.
그런데 막상 자고 났더니 이상하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까?”
내내 무심하던 새민이 묘한 말을 던진다.
그러나 연진은 새민과 깊은 관계로 발전할 생각도 없고, 섹스 한 번에 질척이는 게 가소롭기까지 하다.
“새민 씨, 사람 없는 지금만 말할 수 있는 거니까 잘 들어요.”
“…….”
“과거 일은 과거로 묻어 둡시다. 서로에게 좋게.”
“…….”
“자리는 한 칸 떼시고.”
두 사람의 어긋난 감정이 모이고 모여 이상한 오해로 치달을 때쯤,
이새민을 떼 내기 위해 연진의 친구 ‘지민’과 만든 셋의 식사자리.
그런데 그 식사자리에서 지민을 대하는 새민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설마, 얘 지민이 좋아하나……?
눈 높고 몸 가볍지만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 무거운 아이돌과,
처음으로 게임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난 대학생의
오해, 착각, 삽질, 그리고 사랑.
구매가격 : 3,400 원
남사친과 계약결혼
도서정보 : 은차현 | 2022-01-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로맨틱코미디#첫사랑#친구>연인#다정남#상처녀#오해#늘글남#재벌남#달달물#계약연애/결혼#능력남#짝사랑남#능력녀#재벌녀#다정녀#철벽녀#동정녀
남자사람친구 준혁이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모르는 남자와 정략결혼에 대한 압박이 숨도 못 쉴 지경이라 안식처로 아린은 준혁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왕 해야 한다면 차라리 너랑 하는 게 낫겠다.”
그렇게 계약 결혼을 했는데 이 감정은 뭘까?
“키스하기 전에도 넌 나한테 여자였어.”
“난…….”
“알아, 알고 싶지 않았겠지. 내가 널 사랑할까 봐 지독히 원할까 봐 두려웠을 테니까.”
사실이었다. 그는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힘겹게 침을 꿀꺽 삼켰다. 부정할 수가 없었으니까.
둘사이 성적 긴장감이 늘 도사리고 있었다는 걸.
구매가격 : 3,000 원
하루만이라도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2-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첫사랑#재회물
이동은. 그에게 여자는 최정수 뿐이었다. 13살 어린 나이에 그녀를 처음 보고 그녀에게 빠져 버렸다. 그리고 대학 4년 동안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로 발전했다. 둘은 행복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법고시 2차 시험을 앞두고 그녀가 떠나 버렸다. 아무런 말도 없이 새벽기차를 타고. 10년 동안 그녀가 돌아오기만 기다리며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곳에서 그녀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 그녀는 어디에 있든 상관이 없었다. 언젠가 돌아올 그녀를 위해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불쑥 그녀가 돌아와 자신에게 하루를 같이 해 달라고 했다. 하루가 아닌 평생 그녀를 놓아 주지 않기 위해 그녀가 내민 손을 그는 잡을 수밖에 없었다.
최정수. 그녀에게는 아픈 사랑이 있었다. 12살 어린 나이에 그에게 마음을 주었다. 그리고 사랑에 빠져 그녀의 모든 것을 다 주었다. 그런데 그와 그녀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이 있었다. 그는 그녀의 아버지가 모시는 사장 아들이었기에 그의 어머니에게 빛도 보지 못한 배속의 아이를 내 주어야 했다. 그래서 그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10년 동안 잊지 못했던 그를 뇌종양을 제거하는 동시에 기억할 수 없게 된다는 주치의 말에 그와 마지막 하루를 보내려 추억의 장소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날 것 그대로의 맛 1,2권[합본][외전포함]
도서정보 : 화연윤희수 | 2022-0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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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카리스마남#재벌남#계약연애/결혼#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녀#도도녀#고수위
“윙즈 어때요?”
“아니지. 그 질문이 아니야.”
“네?”
“살았는지 죽었는지 묻는 게 먼저지.”
“…….”
이서의 눈이 커지고 입술이 벌어진 채 벙긋거렸다. 그의 말이 꽤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다.
“그쪽 질문은 윙즈가 살아 있다는 걸 전제에 두고 하는 말이잖아. 그럴 거라고 어떻게 장담하지? 안 그래?”
“……하아.”
이서는 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있다는 걸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악마를 보듯 이서가 그를 경악과 두려움에 가득 찬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다시 질문.”
혀로 천천히 입술을 쓸어내며 그가 말했다.
“사, 살아 있나요.”
결국, 제 입으로 묻고 말았다. 이서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또 한 방울의 눈물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 걸 건조하게 응시하며 그가 물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응.”
물을 마시기 전 찰나의 순간 그가 짧게 답했다.
한 번에 하나의 질문. 그녀에게 그가 허락한 범주는 딱 거기까지였다.
간신히 숨만 쉬고 있는 건 아닐까. 일어서지도 못하고 마구간 외진 구석에 처박혀서 팔려 갈 곳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지.
해갈되지 못한 걱정거리들이 연이어 떠오르며 그녀의 마음을 더 무겁게 짓눌렀다.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