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의 노예가 되었다
도서정보 : 고요(꽃잎이톡톡) | 2022-01-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억을 지웠더니 전남편의 노예가 되었다.
하퍼에게 기억을 지운 이유는 중요하지 않지만
전남편인 세버라이드 공작의 생각은 달랐다.
“날 속일 생각 하지 마.”
하퍼는 무슨 영문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인형처럼 맑고 투명한 눈을 깜빡거렸다.
“기억을 지우는 약? 내게 접근하는 방법도 가지가지군. 블래어가 꼬드긴 건가?”
“브, 블래어라니요? 저는 그런 사람 몰라요.”
“왜 몰라, 잘 어울렸으면서.”
“정말 몰라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나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할 텐가?”
하퍼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녀는 세버라이드가 얼굴을 훅 들이밀어도 처음 보는 사람처럼 겁을 먹었다.
“이런 장난을 칠 사람은 블래어밖에 없어. 넌 어렸을 때도 블래어에게 칭얼거렸잖아?”
“제, 제가요?”
“넌 블래어의 마음을 이용했어.”
“아, 아니에요. 전 블래어라는 분이 누군지도 몰라요.”
하퍼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빈축만 샀다.
“블래어의 호기심과 장난기를 이용하려면 기억을 지우는 약만큼 좋은 것도 없었을 거야. 안 그래도 네 일이라면 두 발 벗고 나섰으니까 손 쉽게 속일 수 있었겠지. 블래어는 일부러 속아 주는 척하며 날 궁지에 몰아넣을 생각만 했을 거야. 그게 블래어의 낙이거든. 동생을 놀리는 것.”
“아니에요, 전 공작님을 속이려고 약을 먹은 게 아니에요.”
“그럼 왜 먹었지?”
“괴로워서 먹었다고 했어요. 그것 말고는 몰라요.”
“연극하지 마, 하퍼.”
하퍼는 정말 세버라이드가 의심한 대로 연극을 하는 걸까?
구매가격 : 3,200 원
고약한 청혼
도서정보 : 은차현 | 2022-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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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필연이었을 것이다.
입양아에다 미혼모인 도향과 사생아인 이준의 만남은.
한때는 친구였던 사이였지만 이도저도 아닌 사이가 된 두 사람의 집안은 정략혼을 준비하고 도향이 이복형과의 결혼을 받아들이려고 하자 이준은 도향에게 청혼하는데…….
“무슨 말 하려고?”
도향은 얼굴이 상기된 채 물었다.
“할 말이야 많지. 그건 너도 마찬가지일 테고.”
그가 의도적으로 그녀의 애를 태울 듯 느릿하게 말을 했다. 도향은 가만히 듣고 있자니 질식할 것 같이 호흡이 힘들었다.
“해봐. 너부터.”
“너부터 해봐. 청혼은 네가 했으니까. 먼저 이 말부터 시작하지. 나한테 감정이 남았다고?”
“그……래.”
그의 입술이 비웃듯이 일그러졌다.
“무슨 감정? 친구로서? 아님 하룻밤의 욕정?”
욕정이라는 모욕적인 말에 그녀는 이를 악문 채 그를 노려봤다.
“욕정이라니! 말 참 예쁘게 하네. 이준답다.”
“왜 내가 너무 정곡을 찔렀나?”
구매가격 : 3,000 원
야수의 비밀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2-0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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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사내연애#원나잇#순정남#절륜남#순진녀#오해#재벌남#달달물#애잔물#능력남#짝사랑남#능력녀#동정녀#우월녀
일에 미쳐, 연애 한 번 제대로 못 해 본 한 서해원 팀장
“올해가 가기 전에 처녀성을 잃지 않으면 내년에 죽을 거야!”
소문난 점쟁이로부터 들은 뒤숭숭한 예언에
‘미녀와 야수를’ 콘셉트로 한 동창 파티에 참석하고
그곳에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야수의 눈빛에 이끌려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데…….
“오지……말아요.”
그녀가 겨우 입술을 열어 한 말이었다. 그가 두려웠다. 그녀에게로 걸어오는 그는 그녀를 벌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왠지 모르지만 상처받아서 으르렁대는 것 같은 그의 목소리와 몸짓이 두려움에 떨게 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모습에 그는 더 바짝 다가와 그녀의 턱을 치켜들고 조용히 이죽거렸다.
“왜? 그날은 꽤 좋아했던 것 같은데. 야수의 가면을 쓴 날 좋아한 게 아니었어? 그날은 꽤 좋아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러지 말아요.”
“뭘? 뭘 그러지 마라? 왜 내가 두려워? 혹시 내가 여기서 그날처럼 달려들어 안을까 봐? 그래?”
그가 그녀에게로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하며 물었다. 두려운 이유를. 안을까 봐 두려우냐고 묻는 순간, 그녀의 얼굴에 그의 뜨거운 숨결이 와 닿을 정도로 가까워진 채로 검은 눈동자가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아, 아니에요. 그냥……. 아아, 다가오지……말아요. 회사예요. 이사님 사무실입니다. 제발…….”
“제발이라……. 그렇게까지 내가 두려워? 왜지?”
“이사님…….”
“그렇게 부르지 마. 난 지금 야수야. 그리고 제발 어쩌고 그런 말도 하지 마. 이상하게 제발 안아달라고 하는 것처럼 들리니까.”
“여긴 사……무실이에요.”
“그래서? 기억해? 우린 여기보다 더 오픈된 곳에서도 섹스를 나눴어. 여긴 내 허락 없이는 아무도 들어올 수 없지만, 그곳은……. 오호? 그런 곳을 좋아하나? 그래? 그럼 지금 당장에라도 이 손목을 잡고 가 줄 수 있는데. 갈까?”
그가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 잡고 귓가에 입술을 밀어붙이고 속삭였다. 정말 당장에라도 그녀의 손목을 잡고 비상계단으로 끌고 가서 스커트를 밀어 올린 후 그녀에게로 들어올 것만 같았다.
“제발 놓아……줘요.”
그녀는 두려움에 떨며 고작 그렇게 말했다.
“안 된다면?”
구매가격 : 3,500 원
찌릿찌릿[외전포함]
도서정보 : 김선희 | 2022-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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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사내연애#첫사랑#재회물#친구>연인#다정남#재벌남#잔잔물#달달물#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능력녀#엉뚱녀#힐링물
도선우, 그는 키스가 싫었다.
“도대체 키스를 왜 싫어하는 건데?”
“…….”
여자의 외침에 선우가 아무 말 없이 여자를 쳐다보았다. 지금도 소리치는 그녀의 얼굴에서 보이는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그녀의 입, 즉 그녀의 치아가 그의 눈에 거슬렸다.
“남에 타액을 섞어 마셔가면서 까지 키스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이제 대답이 됐…….”
짝.
“개자식! 다시는 연락하지 마. 평생 그 지랄 같은 생각으로 키스하지 말고 살아.”
연애도 키스도 모두 관심 없는 그 도선우.
밝은 성격과 똑 부러지게 할 말 다하는 당당한 그녀 한다영.
그는 그녀를 만나 처음으로 키스의 찌릿찌릿 함을 맛보았다.
구매가격 : 3,200 원
욕망의 노예
도서정보 : 하서린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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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신분차이#주종관계#상처남#재벌남#집착남#소유욕/독점#상처녀#짝사랑녀#신파#고수위
*S7 플러스1 시리즈*
플러스1 : 욕망의 눈빛
S1 : 욕망의 주인
S2 : 욕망의 불꽃
S3 : 욕망의 요부
S4 : 욕망의 노예
“네가 저 계집년을 사서 무엇 하려고? 침대에 두고 노리갯감으로라도 쓸건가?”
“그건 사는 사람 마음 아닙니까? 파는 사람이 관여할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요.”
자살한 부모의 10억 사재 빚을 떠안고 대한민국 재벌 2세들의 전용 클럽 제우스의 주인 조규성의 노예가 된 열어 홈 살 유민선.
13년 동안 여자에게만 냉정한 규성에게 있어 철저한 일 노예였던 민선.
그런 민선이 갑자기 여자가 되자 규성은 낯선 감정에 휘말리는데….
“평생 내 노예로 살아. 남자 같은 건 만날 생각 하지 말고 오로지 나만을 위한 내 노예로 살라고.”
“사장님…….”
구매가격 : 2,700 원
촉촉히 젖어들면
도서정보 : 가랑가랑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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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순정남#상처녀#운명적 사랑#힐링물#고수위
“난 당신 사랑 안 해요.”
매몰차게 약혼자 건현에게 결별 선언을 한 인영.
하지만 인영의 결별선언 이유를 알기에 건현은 거절하고.
“세상에, 이건 기적이에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죠?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와야 하는 일 맞죠?”
걸을 수 없는 인영에게 일어난 크리스마스의 기적.
꿈일지라도 깰 때까지 함께하고픈 둘의 욕망이 한여름의 태양처럼 작렬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꿈일까봐 두려워요.”
“그럼 안 자면 돼. 우리 그러기로 하지 않았나?”
구매가격 : 1,500 원
복수의 늪
도서정보 : 세헤라 | 2022-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복수물#계약관계#몸정>맘정#복수남#재벌남#능력남#계략남#상처녀#후회남#능력녀#순정녀#이야기중심#신파#고수위
내 이미지만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목석현 씨도 같이 오물을 뒤집어쓰는 것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어이없게 약혼자를 잃고
또 어이없게 복수의 대상이 된 국립 수석 발레리나 강지수.
“우리…… 꽤 잘 맞을 것 같지 않아요? 연인이 사망해서 외로울 텐데 적당히 즐길 수도 있고 아이를 낳아 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도 기꺼이 치를 생각인데…….
냉혹한 비즈니스 승부사 융그룹 부사장 목석현.
그가 원한 건 복수 그리고 그의 핏줄뿐이었다
하지만 강지수란 여자가 깨운 욕망은 일회용이 아니었으니….
구매가격 : 3,500 원
도도한 집착
도서정보 : 김지영 | 2022-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신데렐라#몸정>만정#재벌남#능력남#소유/집착#상처녀#능력녀#사이다녀#집착남#유혹녀#직진녀#걸크러쉬#신파#고수위
‘감히 나 선이민에게 그림자로 살라고?’
침대 파트너에 대한 예의를 잊은 유광그룹 후계자 황민현의 통보.
가진 것 하나 없는 촉망받는 여류화가일 뿐인 그녀는 선택을 해야 했는데….
“내가 신경 쓰여? 몸 안 주니까 갖고 싶어?”
“선이민! 자꾸 날 자극하지 마.”
“자극받아? 그러지 마. 자극받는다고 해도 내가 원하지 않으면 당신하고 안 잘 거야.”
구매가격 : 2,500 원
라스트 크리스마스 합본
도서정보 : 망통 | 2022-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사건물 #배틀연애 #애증 #하드코어 #집착공 #순정공 #계략공 #집착수 #지랄수 #까칠수 #불신수 #후회수
※해당 도서는 살인 및 상해에 대한 주인공의 도덕적이지 않은 가치관, 시체에 대한 묘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해당 도서의 소제목은 ‘Wham!’의
사랑하는 연인을 대신해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한 ‘나’.
그러나 간과한 것은 ‘놈’의 지독한 집착이었다.
“그러길래 왜 그랬어. 자기가 죽지만 않았어도, 내가 자기를 되살려놓을 일은 없었잖아.”
어느 날, 토막 난 시체 더미 위에서 눈을 뜬 ‘나’는 자신이 죽음에서 되살아났고,
이 시체들은 자신을 되살리기 위해 바쳐진 제물이며,
모든 것은 ‘놈’이 저지른 짓거리라는 걸 알게 된다.
원래도 좀 미쳐 있었지만 어쩐지 더 미쳐 버린 것 같은 ‘놈’은 어딘가 수상해 보이고,
설상가상으로 ‘나’를 살해한 장본인은 다시 한번 ‘나’를 찾아와
‘놈’을 배신하고 자신과 손잡을 것을 제안하는데…….
“나는 지금 그대에게 기회를 주는 거요. 자신을 악의 구렁텅이로부터 구원할 기회를.”
‘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놈’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지만,
여기저기서 적들이 나타나고 위협은 끝도 없이 그들을 쫓아온다.
어떤 것도 섣불리 믿을 수 없고, 무엇을 골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과연 ‘나’는 한 번 어그러진 관계를 다시 돌이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6,400 원
라스트 크리스마스 1권
도서정보 : 망통 | 2022-0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시대물 #서양풍 #판타지물 #사건물 #배틀연애 #애증 #하드코어 #집착공 #순정공 #계략공 #집착수 #지랄수 #까칠수 #불신수 #후회수
※해당 도서는 살인 및 상해에 대한 주인공의 도덕적이지 않은 가치관, 시체에 대한 묘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해당 도서의 소제목은 ‘Wham!’의
사랑하는 연인을 대신해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한 ‘나’.
그러나 간과한 것은 ‘놈’의 지독한 집착이었다.
“그러길래 왜 그랬어. 자기가 죽지만 않았어도, 내가 자기를 되살려놓을 일은 없었잖아.”
어느 날, 토막 난 시체 더미 위에서 눈을 뜬 ‘나’는 자신이 죽음에서 되살아났고,
이 시체들은 자신을 되살리기 위해 바쳐진 제물이며,
모든 것은 ‘놈’이 저지른 짓거리라는 걸 알게 된다.
원래도 좀 미쳐 있었지만 어쩐지 더 미쳐 버린 것 같은 ‘놈’은 어딘가 수상해 보이고,
설상가상으로 ‘나’를 살해한 장본인은 다시 한번 ‘나’를 찾아와
‘놈’을 배신하고 자신과 손잡을 것을 제안하는데…….
“나는 지금 그대에게 기회를 주는 거요. 자신을 악의 구렁텅이로부터 구원할 기회를.”
‘나’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안고 ‘놈’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지만,
여기저기서 적들이 나타나고 위협은 끝도 없이 그들을 쫓아온다.
어떤 것도 섣불리 믿을 수 없고, 무엇을 골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
과연 ‘나’는 한 번 어그러진 관계를 다시 돌이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