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이야기: The tale of Hera Ⅱ-Ⅱ
도서정보 : 클로엘(CLOEL) | 2023-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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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무도 나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타카 음유 시인의 기교 섞인 목소리도, 암초에 앉아 선원들을 유혹하는 세이렌의 음탕한 목소리도. 나의 이야기를 담기엔 적합하지 않았기에,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올림포스와 인간 세상에 나에 대한 소문과 악명이 자자하단 걸 잘 알고 있다. 그것들은 한낱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신들은 언제나 이야깃거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마음껏 뜯고 씹으라고 내버려 뒀다.
이젠 진실을 말해 보려고 한다. 지금껏 무수한 소문에도 아무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왜 지금이냐고? 올림포스 신들의 전성기가 끝나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야, 나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오직 나 자신의 목소리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고로, 이건 나의 이야기다. 오롯이 나 자신의 시점으로 다시 써 내려간 이야기.
그것은 가이아와 제우스 간의 양차 전쟁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나의 벗 메티스를 위한 만가이며,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이 트로이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한 변론인 동시에 내가 사랑한, 이 세상에서 올림포스의 제왕인 제우스를 상대로 겁을 상실하고 대항한 유일한 인간인 한 남자에 대한 연서이다.
나는 아직 역사가 써지지 않은 새로운 땅에서, 현명한 켄타로우스 한 마리와 아가필리아라는 이름의 훌륭한 조수의 도움을 받아 이 기록을 완성하였다. 누군가 이 이야기를 읽고 있다면, 그건 지혜로운 아테나의 허락이 있었음을 전제할 것이다. 이야기를 완성한 뒤 그녀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내뱉어야 할 말을 내뱉었고, 써야 할 말을 다 옮겨 썼으니 비로소 자유로움을 느낀다.
나는 헤라다.
올림포스의 최고 여신, 제우스의 아내, 크로노스의 딸이 아니라
날 그저 헤라, 라고 기억해 준다면 내가 뜻한 바를 다 이룬 거라 생각하며
이만 양피지의 마지막을 장식하겠다.
구매가격 : 3,300 원
솔직히 말해서 너를 좋아해 1권
도서정보 : 욱수진 | 202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만년 조감독 유경에게 입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사 대표가 추리 소설 「피어싱」의 판권을 따 오면 입봉시켜 주겠다고 한 것.
그런데 베일에 싸인 작가는 유경과 같은 고향인 것도 모자라, 이웃사촌!
“어머, 안녕? 이게 얼마 만이야. 엄청 오래간만이다.”
“오래간만이라고?”
“미, 미안! 오래간만은 아니구나. 우리 어제, 아니 그저께도, 그끄저께도?
암튼 오며 가며 봤었지. 하하하.”
목적을 숨긴 채 녀석에게 접근한 유경.
하지만 녀석의 까칠함에 결국,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데…….
“너 자꾸 이렇게 삐딱하게 나오면, 은설이 만나는 거 안 도와준다?”
“누난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참자. 참아야 한다. 어떻게든 이 녀석과 친해져서 판권을 손에 넣어야만 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잘생긴 거 좋아해?”
“누구? 은설이? 걔 완전 좋아하지.”
“누나는?”
“나도 완전 좋아하지. 히히.”
내 친구를 좋아한다던 녀석의 시선이 내게 향해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착각일까?
“저기 있잖아, 니가 오늘 고백한다던 사람이 혹시…….”
솔직함이 무기인 엉뚱 발랄 연상녀와 후진 따위 없는 직진 연하남.
연상연하 커플의 유쾌한 영화 제작기!
and 달콤한 첫사랑 완성기!
구매가격 : 2,500 원
전하의 비밀과외 5권
도서정보 : 원종 | 202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까막눈이 제주도령과 한양 최고 과외선생의 비밀스런 과외가 시작되다!
역모로 몰려 폐위당하고 자진한 현도세자의 셋째 아들로,
제주에 십 년간 위리안치 당했다 폭군 선왕의 승하 후 다시 왕으로 옹립된 이석범.
천자문조차 떼지 못한 까막눈이 왕을 가르치게 된 남장여인 과외선생 장면화.
작은 체구에 까탈스러운 성격, 게다가 몸에 밴 담배냄새는 코를 싸쥐게 하는데...
“전하의 지금 몸값은 초가의 행랑 한 칸 정도도 못 되옵니다.”
‘나불대는 저 주둥아리를 쇠젓가락으로 주리를 틀고 싶구나.’
허나 시강관 열둘을 갈아치우며 공부라면 담을 쌓는 왕에게 천자문이라도 떼게 하려면 희망은 오직 ‘장 선생’뿐.
지엄하신 전하와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을 간직한 과외선생.
왕이 그녀의 정체를 눈치챘을 때 이미 면화는 궁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린 상태였고,
왕은 궁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면화와 왕위를 동시에 지켜야 했다.
경훈각의 비밀강습실에서 행해지는 살벌하고 은밀한 전하의 비밀과외.
“쉬잇, 할마마마의 귀에 들어가면 지밀의 궁인들만 끌려가 치도곤이 나니
조용히 비밀과외를 합시다. 바로 침전과외요. 이불 위에서 하는.”
과연 까막눈이 전하는 천자문을 무사히 뗄 수 있을까?
.
.
.
구중궁궐, 아름답고 잔혹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봉서나인>보다 커진 스케일!
자신의 마음을 내보일 수 없는 왕과 과외선생의 연모가 나날이 깊어지는 가운데
폐세자가 된 아비의 원통한 죽음을 밝히는 동시에 왕위를 지키려는 왕과 충신들,
왕위를 찬탈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역도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두뇌싸움이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동정의 사정
도서정보 : 사라락 | 2023-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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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떠밀리듯 간 동창회. 그곳에서 서희는 첫사랑, 온열을 만난다.
기어코 바래다주겠다는 그와 함께 집으로 걸어가는 길.
집 앞에서 기다리던 전 남친이 난동을 피우고, 곤란해하는 서희를 열이 돕는다.
“너 저런 거랑 만났냐?”
‘부끄럽고, 부끄럽다. 부끄러워.’
못 볼 꼴을 보였다는 수치심에 고개만 숙이고 있는데, 열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애인이 되어 줘.”
“……뭐?”
“요새 어머니가 자꾸 선을 보라고 성화시거든.”
세 달간 그의 애인인 척 연기하면서, 겸사겸사 그의 집에 머물라는 것.
그 말도 안 되는 제안이 열의 동정(同情)임을 알면서도 받아들인다.
그때까지 서희는 알지 못했다.
“젠장, 너…… 키는 안 크고 가슴만 컸냐.”
“흣, 살살…….”
10년 만에 만난 첫사랑과 섹스를 하게 될 줄은.
“나 어색해도 봐줘. 처음이거든.”
동정(童貞) 고백까지 들을 줄은 더더욱.
구매가격 : 3,400 원
이 구역에 미친년은 나야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사랑은 미쳤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배하는 정염의 스타카토.
한 번 맛본 절정은 헤어날 수 없는 중독에 빠지게 하는데…….
[더 빨리……. 더. 제발…….]
그녀는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했다. 더 빨리해달라며 그를 조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취해 그렇게 자신을 놓아버린 채 그녀에게로 파고들었다. 온 공간이 그의 들썩임과 정점에 다다른 그녀의 신음으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할 때쯤 그가 그녀에게 속삭였다.
[너무 좋아. 서해인…… 아무래도 내가 미쳤나 봐. 네 눈이 날 미치게 해. 영원히 그 속에 빠져서 나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 해. 마약처럼 날 중독시켜…….]
그녀가 그의 고백에 달떠 더 바싹 매달리며 그와 함께 격렬하게 되받아 올리며 바짝 조였다.
[하악!]
그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욕망에 달한 듯 달짝지근한 신음이 터져 나왔고 고지를 앞에 두고 마지막 질주를 종용하는 그녀의 채찍질에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더……. 어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야릇한 소리가 침실 안을 가득 메우자 그는 콧잔등에 땀이 맺히도록 폭주했다.
끝이 닿도록 세게 밀어 넣어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허리를 돌려 그녀의 속을 헤집어도 좀처럼 그 넓이를 헤아릴 수 없어 미치도록 달리고 또 달렸다.
그리고 그를 부숴 버릴 것처럼 조여 오는 그녀를 견디지 못하고 모든 것을 그녀 안에 뿌린 다음 무너져 내렸다. 숨을 고르고 지친 몸을 바로 뉜 다음 겨우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들기 시작할 무렵 그는 얼핏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사랑해요, 장수하 씨…….]
구매가격 : 3,500 원
솔직히 말해서 너를 좋아해 (외전)
도서정보 : 욱수진 | 202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만년 조감독 유경에게 입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사 대표가 추리 소설 「피어싱」의 판권을 따 오면 입봉시켜 주겠다고 한 것.
그런데 베일에 싸인 작가는 유경과 같은 고향인 것도 모자라, 이웃사촌!
“어머, 안녕? 이게 얼마 만이야. 엄청 오래간만이다.”
“오래간만이라고?”
“미, 미안! 오래간만은 아니구나. 우리 어제, 아니 그저께도, 그끄저께도?
암튼 오며 가며 봤었지. 하하하.”
목적을 숨긴 채 녀석에게 접근한 유경.
하지만 녀석의 까칠함에 결국,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데…….
“너 자꾸 이렇게 삐딱하게 나오면, 은설이 만나는 거 안 도와준다?”
“누난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참자. 참아야 한다. 어떻게든 이 녀석과 친해져서 판권을 손에 넣어야만 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잘생긴 거 좋아해?”
“누구? 은설이? 걔 완전 좋아하지.”
“누나는?”
“나도 완전 좋아하지. 히히.”
내 친구를 좋아한다던 녀석의 시선이 내게 향해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착각일까?
“저기 있잖아, 니가 오늘 고백한다던 사람이 혹시…….”
솔직함이 무기인 엉뚱 발랄 연상녀와 후진 따위 없는 직진 연하남.
연상연하 커플의 유쾌한 영화 제작기!
and 달콤한 첫사랑 완성기!
구매가격 : 1,000 원
전하의 비밀과외 3권
도서정보 : 원종 | 202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까막눈이 제주도령과 한양 최고 과외선생의 비밀스런 과외가 시작되다!
역모로 몰려 폐위당하고 자진한 현도세자의 셋째 아들로,
제주에 십 년간 위리안치 당했다 폭군 선왕의 승하 후 다시 왕으로 옹립된 이석범.
천자문조차 떼지 못한 까막눈이 왕을 가르치게 된 남장여인 과외선생 장면화.
작은 체구에 까탈스러운 성격, 게다가 몸에 밴 담배냄새는 코를 싸쥐게 하는데...
“전하의 지금 몸값은 초가의 행랑 한 칸 정도도 못 되옵니다.”
‘나불대는 저 주둥아리를 쇠젓가락으로 주리를 틀고 싶구나.’
허나 시강관 열둘을 갈아치우며 공부라면 담을 쌓는 왕에게 천자문이라도 떼게 하려면 희망은 오직 ‘장 선생’뿐.
지엄하신 전하와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을 간직한 과외선생.
왕이 그녀의 정체를 눈치챘을 때 이미 면화는 궁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린 상태였고,
왕은 궁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면화와 왕위를 동시에 지켜야 했다.
경훈각의 비밀강습실에서 행해지는 살벌하고 은밀한 전하의 비밀과외.
“쉬잇, 할마마마의 귀에 들어가면 지밀의 궁인들만 끌려가 치도곤이 나니
조용히 비밀과외를 합시다. 바로 침전과외요. 이불 위에서 하는.”
과연 까막눈이 전하는 천자문을 무사히 뗄 수 있을까?
.
.
.
구중궁궐, 아름답고 잔혹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봉서나인>보다 커진 스케일!
자신의 마음을 내보일 수 없는 왕과 과외선생의 연모가 나날이 깊어지는 가운데
폐세자가 된 아비의 원통한 죽음을 밝히는 동시에 왕위를 지키려는 왕과 충신들,
왕위를 찬탈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역도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두뇌싸움이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잠자는 영애를 건드리면 3권
도서정보 : 노크하는 사슴 | 2023-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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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여. 그러지 않았다간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복수할 테니까.”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 날, 엘은 약혼자에게 배신당해 가족과 가문 모두를 잃었다.
온실 속 백작 영애가 노예로 전락하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죽음조차 허락되지 않는 굴욕적인 삶,
그 속에서 엘은 뼈저리게 현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결심했다.
모두가 비웃고 조롱했던 내가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리라.
“안녕하십니까. 엘 세레스 백작입니다.”
엘은 진하게 웃었다.
“구면이죠?”
그땐, 내가 당신들 앞에서 웃어주지.
구매가격 : 3,600 원
솔직히 말해서 너를 좋아해 합본
도서정보 : 욱수진 | 2023-0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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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조감독 유경에게 입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사 대표가 추리 소설 「피어싱」의 판권을 따 오면 입봉시켜 주겠다고 한 것.
그런데 베일에 싸인 작가는 유경과 같은 고향인 것도 모자라, 이웃사촌!
“어머, 안녕? 이게 얼마 만이야. 엄청 오래간만이다.”
“오래간만이라고?”
“미, 미안! 오래간만은 아니구나. 우리 어제, 아니 그저께도, 그끄저께도?
암튼 오며 가며 봤었지. 하하하.”
목적을 숨긴 채 녀석에게 접근한 유경.
하지만 녀석의 까칠함에 결국, 비장의 무기를 꺼내는데…….
“너 자꾸 이렇게 삐딱하게 나오면, 은설이 만나는 거 안 도와준다?”
“누난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야.”
참자. 참아야 한다. 어떻게든 이 녀석과 친해져서 판권을 손에 넣어야만 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잘생긴 거 좋아해?”
“누구? 은설이? 걔 완전 좋아하지.”
“누나는?”
“나도 완전 좋아하지. 히히.”
내 친구를 좋아한다던 녀석의 시선이 내게 향해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착각일까?
“저기 있잖아, 니가 오늘 고백한다던 사람이 혹시…….”
솔직함이 무기인 엉뚱 발랄 연상녀와 후진 따위 없는 직진 연하남.
연상연하 커플의 유쾌한 영화 제작기!
and 달콤한 첫사랑 완성기!
구매가격 : 11,000 원
전하의 비밀과외 2권
도서정보 : 원종 | 2023-0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까막눈이 제주도령과 한양 최고 과외선생의 비밀스런 과외가 시작되다!
역모로 몰려 폐위당하고 자진한 현도세자의 셋째 아들로,
제주에 십 년간 위리안치 당했다 폭군 선왕의 승하 후 다시 왕으로 옹립된 이석범.
천자문조차 떼지 못한 까막눈이 왕을 가르치게 된 남장여인 과외선생 장면화.
작은 체구에 까탈스러운 성격, 게다가 몸에 밴 담배냄새는 코를 싸쥐게 하는데...
“전하의 지금 몸값은 초가의 행랑 한 칸 정도도 못 되옵니다.”
‘나불대는 저 주둥아리를 쇠젓가락으로 주리를 틀고 싶구나.’
허나 시강관 열둘을 갈아치우며 공부라면 담을 쌓는 왕에게 천자문이라도 떼게 하려면 희망은 오직 ‘장 선생’뿐.
지엄하신 전하와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을 간직한 과외선생.
왕이 그녀의 정체를 눈치챘을 때 이미 면화는 궁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린 상태였고,
왕은 궁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면화와 왕위를 동시에 지켜야 했다.
경훈각의 비밀강습실에서 행해지는 살벌하고 은밀한 전하의 비밀과외.
“쉬잇, 할마마마의 귀에 들어가면 지밀의 궁인들만 끌려가 치도곤이 나니
조용히 비밀과외를 합시다. 바로 침전과외요. 이불 위에서 하는.”
과연 까막눈이 전하는 천자문을 무사히 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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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궁궐, 아름답고 잔혹한 여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봉서나인>보다 커진 스케일!
자신의 마음을 내보일 수 없는 왕과 과외선생의 연모가 나날이 깊어지는 가운데
폐세자가 된 아비의 원통한 죽음을 밝히는 동시에 왕위를 지키려는 왕과 충신들,
왕위를 찬탈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역도들 간의 물러설 수 없는 두뇌싸움이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