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도서정보 : 서우 | 2012-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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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이름으로 여자들을 유린하며 살아가는 남자 이지후.
상황에 맞춰 직업, 이름, 나이 모든 것은 변한다.
사랑에 목마른 여자들에게 로맨스란 단꿈에 빠지게 만들어 버리곤 목적을 취하면 그녀들은 단박에 버려진다.
그런 그에게 불현듯 나타난 여자 이미희.
삶의 빛을 잃어 버린 여자와 인생 밑바닥의 남자.

둘은 사랑이란 풍미에 빠져들어 자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달콤한 솜사탕 같은 그들 사랑의 마지막 끈적임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구매가격 : 4,900 원

불사의 인장 5 (완결)

도서정보 : REPOSE OF SOULS | 2012-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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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잃어버린 순간 저주받은 생을 시작한다! 세월을 격하고 눈뜬 세상, 영생의 고통 앞에 모든 것을 잃은 사내 로스트! 영원한 안식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새롭게 시작된 삶, 길에서 만난 인연. 그것이 얼어붙은 심장을 녹이던 순간 피의 복수를 다짐하다. 로스트, 그가 다시 어둠에서 일어난 순간 대륙의 시계추가 진동한다! REPOSE OF SOULS의 퓨전 판타지 소설 『불사의 인장』 제 5권.

구매가격 : 3,500 원

피의 계승자 4권

도서정보 : 제임스뽄드 | 2012-06-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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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총칼 앞에 혼돈의 세월을 살았던 청년 이해인. 그에게 남겨진 것이라곤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뿐. 이제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을 등진다. “세상으로 나가거라.” 어긋난 인연의 고리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해인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세상으로 나간다. “자부심을 가져라. 넌 완벽 그 자체다.” 위대한 혈족의 계승자로서 세상에 나타난 이해인. 레드마피아의 주역이 되어 약해빠진 조국을 위해 거침없는 행보를 시작한다. 다시는 슬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이 강력한 힘을 갖춰간다. 그리고 그의 뒤엔 이해인이 있었다.

구매가격 : 3,200 원

제왕전기 12권

도서정보 : HOON | 201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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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이 깨어난다.’ 초과학 문명을 간직한 함선 아레나. 아레나의 새로운 주인 김도진. 불의의 사고로 심장이 멎어버린 소년. 그리고 그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 다시 부활한 소년은 제왕이 되어 돌아왔다. 영웅들과 함께 돌아온 제왕의 신화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3,200 원

령 : 누리나라 2

도서정보 : 최진숙 | 2012-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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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개의 사랑 그리고 한명의 여인

누군가를 한없이 보고 싶고, 누군가와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고 싶고,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싶고, 마냥 같이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버린다. 하지만 그 사랑이라는 매듭도 시간이 지나면 저마다 다르게 느끼는 사랑의 무게에, 각각 자신들만의 사랑의 정의를 만들며 풀려버린다. 그리고 각각 이런 사랑, 저런 사랑들을 만들어 나간다.

여기 이런 사랑이 있다.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사랑이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작고 여린 그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그녀를 지키는 이런 사랑이 있다.

이런 사랑도 있다. 역시나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는 민들레처럼 한 여자만을 괴롭히며 자신을 사랑하라고 강요하는 사랑이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린 그녀를 망가뜨리며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득한 이런 사랑이 있다.

서로 다른 정의를 가진, 완전히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개의 사랑 가운데에는 단 한명의 여인, 시영이 있다. 극과 극으로 마구 얽혀버린 두 사랑의 실타래에 상처받은 그녀는 이 매듭을 풀 수 있을까.


한날, 한시에 태어난 두 소녀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치 않는다는 세일러문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녀, 한나라. 그녀는 어려서부터 타고난 건강함으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대 고등학교를 휘어잡는다. 1대 100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거칠 것이 없는 그녀는 학교에서는 이미 전설적인 존재이다.

다른 아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 때도 누워 있어야 했고, 아파야 했던 소녀, 한누리. 그녀는 항상 주위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보호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다른 이들 또한 그녀를 감싸주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기에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그녀는 항상 연약한 존재이다.

한날, 한시에 하나의 자궁에서 세상을 향해 뛰쳐나온 두 아이지만 이렇게 다르게 자란 그들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다가온다. 누리를 시영이라 부르며 살갑게 다가오는 그 남자와 같이 지내며 상상하지도 못했던 자신들의 전생을 알아버린 누리와 나라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쌍둥이로 태어난 두 소녀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 과연 그들은 받아들일 것인가, 운명을 뛰어 넘어설 것인가.


판타지와 로맨스의 적절한 조화

최진숙 작가의 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누리나라’는 전작인 ‘도화령’에 비하면 로맨스적인 요소가 짙어졌다. 도화령에서의 로맨스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부드럽게 흐르도록 해주는 기름칠의 역할을 했다면 누리나라의 로맨스는 이야기를 앞에서 끌어나가는 중심축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로맨스가 짙어지면 판타지적인 요소를 잃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로맨스적인 부분을 살리고, 악귀와의 싸움에 여러 가지 갈등요소를 포함시키며 판타지적인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아 판타지와 로맨스를 적절하게 조화시킨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악귀와 주인공이 대결하는 장면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잘 보여준다.

도화령이 조금은 색다른 판타지 소설을 보여줬다면 누리나라 역시 도화령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판타지를 보여주지 않는다. 판타지와 로맨스를 같이 즐기고 싶은가? 그런 독자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바로 《령-누리나라》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령 : 누리나라 1

도서정보 : 최진숙 | 2012-05-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개의 사랑 그리고 한명의 여인

누군가를 한없이 보고 싶고, 누군가와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고 싶고, 손을 잡고 길을 걷고 싶고, 마냥 같이 있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버린다. 하지만 그 사랑이라는 매듭도 시간이 지나면 저마다 다르게 느끼는 사랑의 무게에, 각각 자신들만의 사랑의 정의를 만들며 풀려버린다. 그리고 각각 이런 사랑, 저런 사랑들을 만들어 나간다.

여기 이런 사랑이 있다.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는다는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사랑이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작고 여린 그녀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그녀를 지키는 이런 사랑이 있다.

이런 사랑도 있다. 역시나 다른 곳을 바라보지 않는 민들레처럼 한 여자만을 괴롭히며 자신을 사랑하라고 강요하는 사랑이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린 그녀를 망가뜨리며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득한 이런 사랑이 있다.

서로 다른 정의를 가진, 완전히 다른 곳을 바라보는 두 개의 사랑 가운데에는 단 한명의 여인, 시영이 있다. 극과 극으로 마구 얽혀버린 두 사랑의 실타래에 상처받은 그녀는 이 매듭을 풀 수 있을까.


한날, 한시에 태어난 두 소녀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

어디에서 무슨 일이 생기든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치 않는다는 세일러문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녀, 한나라. 그녀는 어려서부터 타고난 건강함으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대 고등학교를 휘어잡는다. 1대 100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거칠 것이 없는 그녀는 학교에서는 이미 전설적인 존재이다.

다른 아이들이 밖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 때도 누워 있어야 했고, 아파야 했던 소녀, 한누리. 그녀는 항상 주위에 누군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보호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다른 이들 또한 그녀를 감싸주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했기에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그녀는 항상 연약한 존재이다.

한날, 한시에 하나의 자궁에서 세상을 향해 뛰쳐나온 두 아이지만 이렇게 다르게 자란 그들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다가온다. 누리를 시영이라 부르며 살갑게 다가오는 그 남자와 같이 지내며 상상하지도 못했던 자신들의 전생을 알아버린 누리와 나라는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쌍둥이로 태어난 두 소녀에게 주어진 가혹한 운명, 과연 그들은 받아들일 것인가, 운명을 뛰어 넘어설 것인가.


판타지와 로맨스의 적절한 조화

최진숙 작가의 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누리나라’는 전작인 ‘도화령’에 비하면 로맨스적인 요소가 짙어졌다. 도화령에서의 로맨스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부드럽게 흐르도록 해주는 기름칠의 역할을 했다면 누리나라의 로맨스는 이야기를 앞에서 끌어나가는 중심축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로맨스가 짙어지면 판타지적인 요소를 잃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로맨스적인 부분을 살리고, 악귀와의 싸움에 여러 가지 갈등요소를 포함시키며 판타지적인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아 판타지와 로맨스를 적절하게 조화시킨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악귀와 주인공이 대결하는 장면에서는 이것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잘 보여준다.

도화령이 조금은 색다른 판타지 소설을 보여줬다면 누리나라 역시 도화령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판타지를 보여주지 않는다. 판타지와 로맨스를 같이 즐기고 싶은가? 그런 독자들에게 추천하고픈 책, 바로 《령-누리나라》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가이아연대기 2권

도서정보 : 최가네 | 2012-05-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가네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가이아연대기』 제1권 [등장하는 환상의 종족들]. 차원을 연결하는 게이트가 발견되면서 시작된 식민지 쟁탈전. 그 중심에서 선 대한민국과 아리수 그룹은 신세계 너머의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을 개발할 수 있다면, 천년은 더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드래곤과 손을 잡은 아리수 그룹은 미지의 세계로 향한다.

구매가격 : 3,200 원

가이아연대기 1권

도서정보 : 최가네 | 2012-05-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가네 퓨전판타지 장편소설 『가이아연대기』 제1권 [등장하는 환상의 종족들]. 차원을 연결하는 게이트가 발견되면서 시작된 식민지 쟁탈전. 그 중심에서 선 대한민국과 아리수 그룹은 신세계 너머의 또 다른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 “이곳을 개발할 수 있다면, 천년은 더 번영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조국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드래곤과 손을 잡은 아리수 그룹은 미지의 세계로 향한다.

구매가격 : 3,200 원

령 : 도화령 2

도서정보 : 최진숙 | 2012-05-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망 속에서도 언제나 웃는 소녀, 도화령

도화령. 그녀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얻어맞는 일은 그녀의 일상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어느 누구도 그녀에게 다가서지 않는다. 만약 그녀를 가까이 하게 되면 그녀와 함께 왕따가 되어버릴 테니 말이다.

부모도, 친척도, 친구도, 그렇다고 마음 놓고 발 뻗고 잘 수 있는 집조차도 없는 이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웃는 것뿐이다. 놀림을 당해도, 왕따를 당해도 그저 헤헤 거리며 웃는 그녀의 웃음 뒤에는 슬픔이 서려있다. 그녀는 도대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기에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웃을 수밖에 없을까?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슬픔의 정체는 무엇일까?


불의 화신, 화마가 봉인된 소녀

언제나 외톨이일 것만 같았던 도화령, 그녀 곁에도 하나, 둘씩 친구들이 모여든다. 학교 킹카이자 무녀인 월야, 호주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온 수녀 수정, 부모를 잃고 저승사자가 된 은교.
도화령의 친구들은 우연히 그녀의 몸에 봉인된 무시무시한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불의 화신이며 화마였다. 그리고 그녀의 숨겨진 과거 또한 알게 된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실 앞에서 혼란스러운 도화령의 친구들과 생을 포기하려는 도화령. 과연 그들은 도화령을 구할 수 있을까?


최진숙 작가의 색다른 판타지 <도화령>

최진숙 작가의 판타지 소설 <도화령>은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의 룰을 따르지 않는다. 대게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은 다른 이가 가지지 못한 능력을 바탕으로 매우 강한 존재로 부각되지만, <도화령>의 주인공은 시종일관 약한 존재로 그려진다. 그러나 주인공은 외적으로 부각되는 힘이 아닌 내면의 힘으로 불의 화신 화마와 소통을 하며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 소설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무녀, 수녀, 저승사자, 도깨비, 스님. 겉으로 보기에는 생소한 캐릭터들의 조합이라 내용이 산만해질 것을 우려할 수도 있지만, 여러 캐릭터의 특징을 잘 끌어내어 무리 없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작가의 솜씨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더하여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도화령에게 다가오는 백마 탄 왕자, 아니 저승사자와의 로맨스는 이 소설의 별미이다.

조금은 다른 판타지 <도화령>. 일반적인 판타지소설에 지쳤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색다른 재미가 주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령 : 도화령 1

도서정보 : 최진숙 | 2012-05-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절망 속에서도 언제나 웃는 소녀, 도화령 도화령. 그녀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얻어맞는 일은 그녀의 일상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어느 누구도 그녀에게 다가서지 않는다. 만약 그녀를 가까이 하게 되면 그녀와 함께 왕따가 되어버릴 테니 말이다. 부모도, 친척도, 친구도, 그렇다고 마음 놓고 발 뻗고 잘 수 있는 집조차도 없는 이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웃는 것뿐이다. 놀림을 당해도, 왕따를 당해도 그저 헤헤 거리며 웃는 그녀의 웃음 뒤에는 슬픔이 서려있다. 그녀는 도대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기에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웃을 수밖에 없을까? 그 웃음 뒤에 숨겨진 슬픔의 정체는 무엇일까? 불의 화신, 화마가 봉인된 소녀 언제나 외톨이일 것만 같았던 도화령, 그녀 곁에도 하나, 둘씩 친구들이 모여든다. 학교 킹카이자 무녀인 월야, 호주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온 수녀 수정, 부모를 잃고 저승사자가 된 은교. 도화령의 친구들은 우연히 그녀의 몸에 봉인된 무시무시한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불의 화신이며 화마였다. 그리고 그녀의 숨겨진 과거 또한 알게 된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실 앞에서 혼란스러운 도화령의 친구들과 생을 포기하려는 도화령. 과연 그들은 도화령을 구할 수 있을까? 최진숙 작가의 색다른 판타지 최진숙 작가의 판타지 소설 은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의 룰을 따르지 않는다. 대게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은 다른 이가 가지지 못한 능력을 바탕으로 매우 강한 존재로 부각되지만, 의 주인공은 시종일관 약한 존재로 그려진다. 그러나 주인공은 외적으로 부각되는 힘이 아닌 내면의 힘으로 불의 화신 화마와 소통을 하며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 소설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무녀, 수녀, 저승사자, 도깨비, 스님. 겉으로 보기에는 생소한 캐릭터들의 조합이라 내용이 산만해질 것을 우려할 수도 있지만, 여러 캐릭터의 특징을 잘 끌어내어 무리 없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작가의 솜씨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더하여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도화령에게 다가오는 백마 탄 왕자, 아니 저승사자와의 로맨스는 이 소설의 별미이다. 조금은 다른 판타지 . 일반적인 판타지소설에 지쳤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색다른 재미가 주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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