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백첩랑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9-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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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만상(千態萬象), 기인이사(奇人異士).
이와 같은 말은 중원을 대표하는 것이었다. 거대한 중원무림을 명멸
시켰던 모든 인간을 위와 같이 표현했다. 수천 년 무림사에 수많은 무
림인들이 출현했건만 위의 범주를 벗어나는 인간은 아무도 없었다.
대륙십팔만리(大陸十八萬里), 사해오호(四海五湖).
이는 중원을 지칭하는 말로 통했다. 총 십팔만 리 거대한 땅과 네 개
의 바다와 다섯 개의 호수를 가진 땅, 그것이 바로 중원의 광대무변(廣
大無邊)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삼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무림, 오늘도 무림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쉼없이 피를 뿌리고 영웅으로 두각하기 위해 피를 부르는 무림.
약육강식(弱肉强食).
그것이 피비린내 나는 무림의 생존원리였다. 무림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는 힘이 필요했다. 힘! 그것은 무림의 고하(高下)를 이야기하는 것이
었다.
무적십걸(無敵十傑).
백 년 전의 절대고수들, 그들은 누구도 넘보지 못할 가공할 무위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루 한날 한시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
다.
한 산에 호랑이가 둘이 살 수 없다는 것은 자연의 법칙, 그러나 서로
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팽팽한 힘을 위시하던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
가? 한 번도 부딪친 적이 없다는 전설적 무공의 극강고수들이 한시에
무림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던 것이다.
무엇 때문에?
그들은 왜 무림십걸이라는 지대한 무명(武名)을 버리고 사라졌는가?
아무도 그들을 어찌할 수가 없는 극강고수들, 그들이 서로 결투를 해
동사(同死)했으리라고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 또한 누군가가 그들 모두
의 숨을 멎게 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도 없었다.
찾아라!
무림이 떠들썩해졌다. 그러나 그들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했다. 그들
의 흔적은 어딘가에도 남아있지 않았다. 누구도 그들의 흔적을 찾아낼
수 없었다. 그것은 백 년이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는 강호의 전설이 되
어갔다. 점차 사람들의 입에서 입을 타고 전해지며 희미해져가는 전설.
중원십강(中原十强).
당금의 천하를 모두 이렇게 이야기한다. 중원을 열 조각으로 나누어
가진 열 개 대문파, 그들의 힘은 가공 그 자체였다.
그러나, 정도의 힘은 하나였고 사마의 힘은 아홉 개나 되는 거파(巨
派).
이미 천하는 혈기류(血氣流)에 휩싸여 있었다.
중원십강! 중원을 사분오열시킨 사마의 거대한 힘. 중원은 핏빛 홍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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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후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9-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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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오호(嗚呼) 통재(痛哉)라.
백만인(百萬人)의 피[血]가 사해(四海)로 흘러들고 천하
인(天下人)의 시신이 오악(五嶽)을 덮으니…….
아아!
시체 썩는 냄새가 구름과 같이 천하를 뒤덮고 비릿한 피
의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대낮에도 사해는 석양의 진홍으
로 물들었다.
천년(千年) 전(前)의 무림(武林).
천하인들은 그 때를 가리켜 이렇게 표현한다.
무림최대혈란기(武林最大血亂期)!
정녕코 그 때와 같은 가공(可恐)할 혈겁(血 )의 시대
(時代)는 이전(以前)에도 없었고 이후(以後)에도 다시 찾아
볼 수 없으리라.
십팔만리(十八萬里) 중원천하(中原天下)!
그 광대(廣大)한 산하(山河)가 한 곳 남김없이 피비린내
넘치는 지옥(地獄)으로 변했던 그 무섭고 악몽같았던 시대.
이 아수라 지옥을 지상에 출현시킨 존재가 있었으니…….
오행마궁(五行魔宮)!
언제, 어디서, 어떻게 출현하였는지 아무도 몰랐다. 하
지만 그들의 세상에 등장하자 곧 세인(世人)들은 오행마궁
(五行魔宮)을 저주(咀呪)와 공포(恐怖), 그리고 죽음의 문
파(門派)로 부르기 시작했었다.
역천의 능력[逆天之力].
이 가공할 마귀(魔鬼)와 살귀(殺鬼)들이 모인 듯한 집단
은 천하를 상대로 악마의 향연(饗宴)을 즐기기 시작했고 얼
마 가지 않아 천하인들은 하늘이 뒤집어져 버렸다고 탄식
(歎息)했다.
열혈(熱血) 협의지사(俠義志士)들은 그들에 대항해 싸우
다 장렬히 숨져갔으며 그렇지 않은 강호인(江湖人)들은 무
릎을 꺾고 목숨을 구걸(求乞)하거나 칼과 창을 꺾고 심산유
곡(深山幽谷)으로 몸을 숨겼다.
마궁(魔宮).
사궁(邪宮).
귀궁(鬼宮).
혈궁(血宮).
번뇌궁(煩惱宮).
오행마궁(五行魔宮)을 이루고 있는 이 다섯 이름 아래
천하는 피의 폭풍(暴風)에 휩쓸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 다섯 이름 앞을 가로막는 자, 이 다섯 이름에 거스르
는 자, 누구를 막론하고 죽이고 또 죽였다.
무림은 이대로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아수라지옥(阿修
羅地獄)으로 화(化)하려는가! 중원 최후(最後)의 보루(堡
壘) 정사혈맹(正邪血盟)의 이천(二千) 결사대(決死隊)가 오
행마궁(五行魔宮)에 의해 풍비박산(風飛雹散)나던 그 날 세
인들은 새
구매가격 : 2,000 원
여의후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9-0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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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오호(嗚呼) 통재(痛哉)라.
백만인(百萬人)의 피[血]가 사해(四海)로 흘러들고 천하
인(天下人)의 시신이 오악(五嶽)을 덮으니…….
아아!
시체 썩는 냄새가 구름과 같이 천하를 뒤덮고 비릿한 피
의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대낮에도 사해는 석양의 진홍으
로 물들었다.
천년(千年) 전(前)의 무림(武林).
천하인들은 그 때를 가리켜 이렇게 표현한다.
무림최대혈란기(武林最大血亂期)!
정녕코 그 때와 같은 가공(可恐)할 혈겁(血 )의 시대
(時代)는 이전(以前)에도 없었고 이후(以後)에도 다시 찾아
볼 수 없으리라.
십팔만리(十八萬里) 중원천하(中原天下)!
그 광대(廣大)한 산하(山河)가 한 곳 남김없이 피비린내
넘치는 지옥(地獄)으로 변했던 그 무섭고 악몽같았던 시대.
이 아수라 지옥을 지상에 출현시킨 존재가 있었으니…….
오행마궁(五行魔宮)!
언제, 어디서, 어떻게 출현하였는지 아무도 몰랐다. 하
지만 그들의 세상에 등장하자 곧 세인(世人)들은 오행마궁
(五行魔宮)을 저주(咀呪)와 공포(恐怖), 그리고 죽음의 문
파(門派)로 부르기 시작했었다.
역천의 능력[逆天之力].
이 가공할 마귀(魔鬼)와 살귀(殺鬼)들이 모인 듯한 집단
은 천하를 상대로 악마의 향연(饗宴)을 즐기기 시작했고 얼
마 가지 않아 천하인들은 하늘이 뒤집어져 버렸다고 탄식
(歎息)했다.
열혈(熱血) 협의지사(俠義志士)들은 그들에 대항해 싸우
다 장렬히 숨져갔으며 그렇지 않은 강호인(江湖人)들은 무
릎을 꺾고 목숨을 구걸(求乞)하거나 칼과 창을 꺾고 심산유
곡(深山幽谷)으로 몸을 숨겼다.
마궁(魔宮).
사궁(邪宮).
귀궁(鬼宮).
혈궁(血宮).
번뇌궁(煩惱宮).
오행마궁(五行魔宮)을 이루고 있는 이 다섯 이름 아래
천하는 피의 폭풍(暴風)에 휩쓸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 다섯 이름 앞을 가로막는 자, 이 다섯 이름에 거스르
는 자, 누구를 막론하고 죽이고 또 죽였다.
무림은 이대로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아수라지옥(阿修
羅地獄)으로 화(化)하려는가! 중원 최후(最後)의 보루(堡
壘) 정사혈맹(正邪血盟)의 이천(二千) 결사대(決死隊)가 오
행마궁(五行魔宮)에 의해 풍비박산(風飛雹散)나던 그 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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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후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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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嗚呼) 통재(痛哉)라.
백만인(百萬人)의 피[血]가 사해(四海)로 흘러들고 천하
인(天下人)의 시신이 오악(五嶽)을 덮으니…….
아아!
시체 썩는 냄새가 구름과 같이 천하를 뒤덮고 비릿한 피
의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대낮에도 사해는 석양의 진홍으
로 물들었다.
천년(千年) 전(前)의 무림(武林).
천하인들은 그 때를 가리켜 이렇게 표현한다.
무림최대혈란기(武林最大血亂期)!
정녕코 그 때와 같은 가공(可恐)할 혈겁(血 )의 시대
(時代)는 이전(以前)에도 없었고 이후(以後)에도 다시 찾아
볼 수 없으리라.
십팔만리(十八萬里) 중원천하(中原天下)!
그 광대(廣大)한 산하(山河)가 한 곳 남김없이 피비린내
넘치는 지옥(地獄)으로 변했던 그 무섭고 악몽같았던 시대.
이 아수라 지옥을 지상에 출현시킨 존재가 있었으니…….
오행마궁(五行魔宮)!
언제, 어디서, 어떻게 출현하였는지 아무도 몰랐다. 하
지만 그들의 세상에 등장하자 곧 세인(世人)들은 오행마궁
(五行魔宮)을 저주(咀呪)와 공포(恐怖), 그리고 죽음의 문
파(門派)로 부르기 시작했었다.
역천의 능력[逆天之力].
이 가공할 마귀(魔鬼)와 살귀(殺鬼)들이 모인 듯한 집단
은 천하를 상대로 악마의 향연(饗宴)을 즐기기 시작했고 얼
마 가지 않아 천하인들은 하늘이 뒤집어져 버렸다고 탄식
(歎息)했다.
열혈(熱血) 협의지사(俠義志士)들은 그들에 대항해 싸우
다 장렬히 숨져갔으며 그렇지 않은 강호인(江湖人)들은 무
릎을 꺾고 목숨을 구걸(求乞)하거나 칼과 창을 꺾고 심산유
곡(深山幽谷)으로 몸을 숨겼다.
마궁(魔宮).
사궁(邪宮).
귀궁(鬼宮).
혈궁(血宮).
번뇌궁(煩惱宮).
오행마궁(五行魔宮)을 이루고 있는 이 다섯 이름 아래
천하는 피의 폭풍(暴風)에 휩쓸리고 말았던 것이다.
이 다섯 이름 앞을 가로막는 자, 이 다섯 이름에 거스르
는 자, 누구를 막론하고 죽이고 또 죽였다.
무림은 이대로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아수라지옥(阿修
羅地獄)으로 화(化)하려는가! 중원 최후(最後)의 보루(堡
壘) 정사혈맹(正邪血盟)의 이천(二千) 결사대(決死隊)가 오
행마궁(五行魔宮)에 의해 풍비박산(風飛雹散)나던 그 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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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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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디선가 그대의 목을 노리는 열 개의 눈[眼]이 있다.
불변(不變)의 위치인 대자연(大自然) 속에서 희번뜩이는 열 개의
눈, 그것이 지금 피[血]를 머금고 죽음을 찾고 있다.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
죽음의 불문율(不文律)로 전해진 그들은 단 열 명.
그러나 그들의 능력에 의심을 갖지 마라.
그대의 목숨이 열 개가 아닌 이상은.
그대는 의심을 갖는 그 순간 열 번의 죽음을 당해야 할 것이다.
― 해월사검녀(海月死劍女).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가 마시고 있는 찻잔에 의심을 가져보라.
해월사검녀의 검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대의 목을
노리고 있다.
수중살(水中殺)의 명인(名人).
물이 있는 곳에서라면 그녀의 손에서 펼쳐지는 환상과도 같은 살
예(殺藝)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천하는 그녀를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이라 칭한다.
― 사향풍유(死香風流).
휘이이잉!
바람, 죽음의 잿빛 향기를 담고 불어오는 산득산득한 죽음의 바
람.
간드러진 소슬바람에도, 살랑거리는 춘풍에도, 찢어질 듯한 삭풍
에도, 요요로운 열풍에도 죽음의 손은 도사리고 있다.
사풍(死風), 일명 죽음의 바람.
그 바람의 향기를 느낀 순간 그대는 이미 살아있는 몸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사향풍유(死香風流)의 손이기 때문이다.
그 또한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임에는 아무도 부정치
않는다.
― 사망검귀(死亡劍鬼).
고즈넉한 달이 밝은 밤에는 섣불리 검을 뽑지 마라.
그것이 승부의 검이라면 더더욱 뽑지 마라.
한 번 잘못 뽑은 검은 그대 생사(生死)를 바꿀 것이다.
천하에서 가장 비정(非情)한 살인객(殺人客).
차디찬 월광(月光) 아래서 얼비치는 죽음을 찾는 그를 혹자는 천
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이라 부른다.
― 백우(白雨).
하얀 비[雨].
하늘이 음울한 잿빛 색깔이고, 한 방울의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자신과 과거(過去)를 돌아보라.
무슨 죄라도 짓지 않았는가를.
만약 무심코 지나친 경미한 죄악(罪惡)이라도 있다면 그대로 죽는
다.
백우(白雨)의 전신에서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구백 구십 구 개의
비도술(飛刀術)의 백우에.
백우 그는 유난히도 죄를 미워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 또한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이
라는 말이 있다.
― 화밀사도(花密死刀).
꽃, 유난히도 아름답고 붉은, 그래서 피를 보는 듯한 섬칫하고
구매가격 : 2,000 원
대작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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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디선가 그대의 목을 노리는 열 개의 눈[眼]이 있다.
불변(不變)의 위치인 대자연(大自然) 속에서 희번뜩이는 열 개의
눈, 그것이 지금 피[血]를 머금고 죽음을 찾고 있다.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
죽음의 불문율(不文律)로 전해진 그들은 단 열 명.
그러나 그들의 능력에 의심을 갖지 마라.
그대의 목숨이 열 개가 아닌 이상은.
그대는 의심을 갖는 그 순간 열 번의 죽음을 당해야 할 것이다.
― 해월사검녀(海月死劍女).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가 마시고 있는 찻잔에 의심을 가져보라.
해월사검녀의 검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대의 목을
노리고 있다.
수중살(水中殺)의 명인(名人).
물이 있는 곳에서라면 그녀의 손에서 펼쳐지는 환상과도 같은 살
예(殺藝)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천하는 그녀를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이라 칭한다.
― 사향풍유(死香風流).
휘이이잉!
바람, 죽음의 잿빛 향기를 담고 불어오는 산득산득한 죽음의 바
람.
간드러진 소슬바람에도, 살랑거리는 춘풍에도, 찢어질 듯한 삭풍
에도, 요요로운 열풍에도 죽음의 손은 도사리고 있다.
사풍(死風), 일명 죽음의 바람.
그 바람의 향기를 느낀 순간 그대는 이미 살아있는 몸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사향풍유(死香風流)의 손이기 때문이다.
그 또한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임에는 아무도 부정치
않는다.
― 사망검귀(死亡劍鬼).
고즈넉한 달이 밝은 밤에는 섣불리 검을 뽑지 마라.
그것이 승부의 검이라면 더더욱 뽑지 마라.
한 번 잘못 뽑은 검은 그대 생사(生死)를 바꿀 것이다.
천하에서 가장 비정(非情)한 살인객(殺人客).
차디찬 월광(月光) 아래서 얼비치는 죽음을 찾는 그를 혹자는 천
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이라 부른다.
― 백우(白雨).
하얀 비[雨].
하늘이 음울한 잿빛 색깔이고, 한 방울의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자신과 과거(過去)를 돌아보라.
무슨 죄라도 짓지 않았는가를.
만약 무심코 지나친 경미한 죄악(罪惡)이라도 있다면 그대로 죽는
다.
백우(白雨)의 전신에서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구백 구십 구 개의
비도술(飛刀術)의 백우에.
백우 그는 유난히도 죄를 미워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 또한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이
라는 말이 있다.
― 화밀사도(花密死刀).
꽃, 유난히도 아름답고 붉은, 그래서 피를 보는 듯한 섬칫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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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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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디선가 그대의 목을 노리는 열 개의 눈[眼]이 있다.
불변(不變)의 위치인 대자연(大自然) 속에서 희번뜩이는 열 개의
눈, 그것이 지금 피[血]를 머금고 죽음을 찾고 있다.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
죽음의 불문율(不文律)로 전해진 그들은 단 열 명.
그러나 그들의 능력에 의심을 갖지 마라.
그대의 목숨이 열 개가 아닌 이상은.
그대는 의심을 갖는 그 순간 열 번의 죽음을 당해야 할 것이다.
― 해월사검녀(海月死劍女).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가 마시고 있는 찻잔에 의심을 가져보라.
해월사검녀의 검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대의 목을
노리고 있다.
수중살(水中殺)의 명인(名人).
물이 있는 곳에서라면 그녀의 손에서 펼쳐지는 환상과도 같은 살
예(殺藝)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천하는 그녀를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이라 칭한다.
― 사향풍유(死香風流).
휘이이잉!
바람, 죽음의 잿빛 향기를 담고 불어오는 산득산득한 죽음의 바
람.
간드러진 소슬바람에도, 살랑거리는 춘풍에도, 찢어질 듯한 삭풍
에도, 요요로운 열풍에도 죽음의 손은 도사리고 있다.
사풍(死風), 일명 죽음의 바람.
그 바람의 향기를 느낀 순간 그대는 이미 살아있는 몸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사향풍유(死香風流)의 손이기 때문이다.
그 또한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임에는 아무도 부정치
않는다.
― 사망검귀(死亡劍鬼).
고즈넉한 달이 밝은 밤에는 섣불리 검을 뽑지 마라.
그것이 승부의 검이라면 더더욱 뽑지 마라.
한 번 잘못 뽑은 검은 그대 생사(生死)를 바꿀 것이다.
천하에서 가장 비정(非情)한 살인객(殺人客).
차디찬 월광(月光) 아래서 얼비치는 죽음을 찾는 그를 혹자는 천
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이라 부른다.
― 백우(白雨).
하얀 비[雨].
하늘이 음울한 잿빛 색깔이고, 한 방울의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자신과 과거(過去)를 돌아보라.
무슨 죄라도 짓지 않았는가를.
만약 무심코 지나친 경미한 죄악(罪惡)이라도 있다면 그대로 죽는
다.
백우(白雨)의 전신에서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구백 구십 구 개의
비도술(飛刀術)의 백우에.
백우 그는 유난히도 죄를 미워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그 또한 천군십예사황(天軍十藝死皇)의 일인이
라는 말이 있다.
― 화밀사도(花密死刀).
꽃, 유난히도 아름답고 붉은, 그래서 피를 보는 듯한 섬칫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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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무영 제4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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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풍기는 살벌한 기도(氣道).
궁형(宮刑)으로 말아 올린 탐스런 머리카락만 아니라면 사내라고 착
각했으리라.
큼직큼직한 이목구비(耳目口鼻)에 웬만한 사내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키. 우람한 팔뚝과 여인의 허리 둘레와 비슷한 허벅지 굵기, 거기다
등에는 장정 서너 명은 달려들어야 간신히 들 수 있는 청룡도(靑龍刀)
까지 비껴 멨으니 무리도 아니다.
"이곳이 천화의원(天華醫院)이란 말이지."
구매가격 : 2,000 원
천리무영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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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풍기는 살벌한 기도(氣道).
궁형(宮刑)으로 말아 올린 탐스런 머리카락만 아니라면 사내라고 착
각했으리라.
큼직큼직한 이목구비(耳目口鼻)에 웬만한 사내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키. 우람한 팔뚝과 여인의 허리 둘레와 비슷한 허벅지 굵기, 거기다
등에는 장정 서너 명은 달려들어야 간신히 들 수 있는 청룡도(靑龍刀)
까지 비껴 멨으니 무리도 아니다.
"이곳이 천화의원(天華醫院)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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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무영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1998-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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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풍기는 살벌한 기도(氣道).
궁형(宮刑)으로 말아 올린 탐스런 머리카락만 아니라면 사내라고 착
각했으리라.
큼직큼직한 이목구비(耳目口鼻)에 웬만한 사내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키. 우람한 팔뚝과 여인의 허리 둘레와 비슷한 허벅지 굵기, 거기다
등에는 장정 서너 명은 달려들어야 간신히 들 수 있는 청룡도(靑龍刀)
까지 비껴 멨으니 무리도 아니다.
"이곳이 천화의원(天華醫院)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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