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거상 제2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호거상은 두 천재무사의 운명적 이야기다.
잠룡비전이 무너지는 날,
능조운은 지옥과도 같은 그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신패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떠나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서 떠나는 운명의 경쟁자 초옥린,
버림받은 친구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능조운,
하나는 우정을 택했고 하나는 야망을 택했다.
<맛보기>
* 서사(序史)
- 대륙(大陸)을 정복(征服)했던 원(元)이 무너지기 십 년 전, 원황실(元皇室)에서는 항차 원을 수호할 십 인(人)의 수호신(守護神)을 창조하고자 하였다. 그 일을 위해 사해팔황(四海八荒)에서 천재(天才) 영재(英才)들이 대거 잡혀 왔으며,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십 인의 소년소녀(少年少女)들만이 남게 되었다.
그들은 초인수업(超人修業)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악마(惡魔)의 자식(子息)들로 길러지게 되었다.
- 초인수업은 대원황실(大元皇室)의 일천 무장(武將)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원이 천하각지에서 거둬들인 기진이보(奇珍異寶)와 절세신약(絶世神藥)이 무한대로 쓰여졌고, 악마의 자식들은 열 마리 악마의 잠룡(潛龍)으로 자라나게 되었다.
만에 하나 그들 열 마리 악마의 잠룡들이 제거되지 않았더라면, 그 뒤의 역사(歷史)는 완전히 고쳐 쓰여졌으리라.
원이 무너지는 그해, 열 마리 잠룡이 길러지던 새북(塞北)의 잠룡궁(潛龍宮)은 깨어졌고… 일천 무장은 시산혈해(屍山血海) 가운데 드러눕게 된다.
그러나 열 마리 악마의 잠룡들은……?
그리고 그들로 인해 피어나도록 안배되었던 열 송이 악마화(惡魔花)는……?
누구도 그들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항차 그들이 대륙천하를 지배하는 십 인(人)이 됨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어쩌면 그들 열 송이 생명의 꽃을 피어나게 한 신(神)이라 하더라도, 당시에는 그 일을 알지 못했을지 모른다.
열 마리 잠룡(潛龍)들.
악(惡)을 위해 피어난 화려하고 찬란한 악마의 꽃술들.
그리고 그들에게 의(義)를 시험한 풍운(風雲)의 계절(季節)과 운명(運命)의 바람(風).
이제 그들을 잊어도 좋다.
그러나 영원히 잊어서는 아니 된다.
그들은 언제고 돌아오는 봄마다 피어나는 꽃송이들처럼 언젠가 한 번은 피어나는 불멸(不滅)의 꽃송이들이며, 그들이 피어나는 계절은 바로 피와 죽음의 다섯 번째 계절일 테니까.
강호(江湖)여, 그리고 대륙(大陸)이여!
천 년(年)의 세월이 지나더라도 그들을 망각해서는 아니 된다.
진심(眞心)으로……!
그리고 영원(永遠)과 운명(運命)으로!
십대잠룡(十代潛龍).
이제 그들의
구매가격 : 2,000 원
절대검종 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피의 혈성(血星)이 천극좌에 떠오르는 날, 중원은 다시 한번 무릎을 끓게 되리라!
붉은 피의 그림자 적혈무영(赤血無影).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명황실의 최대 실수로 인해 야기된
적혈무영, 그들이 중원무림을 붉은 피로
물들이기 위해 다시 일어서고 있다!
풍운의 시대를 예고하며 마침내
비상하는 제삼무림.
어떤 희생을 치르러라도 오직 충(忠)과
의(義)로서 피의 역사를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제삼무림.
대명황실의 밀명에 의해 극비리에 조직된 그들
그들은 우리를 충혈의혼단이라 부른다.
이제 대룩을 적셨던 피의 역사는 멈춰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제삼무림이 필요하다
구매가격 : 3,000 원
강호거상 제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호거상은 두 천재무사의 운명적 이야기다.
잠룡비전이 무너지는 날,
능조운은 지옥과도 같은 그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신패를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떠나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서 떠나는 운명의 경쟁자 초옥린,
버림받은 친구들과 운명을 함께 하는 능조운,
하나는 우정을 택했고 하나는 야망을 택했다.
<맛보기>
* 서사(序史)
- 대륙(大陸)을 정복(征服)했던 원(元)이 무너지기 십 년 전, 원황실(元皇室)에서는 항차 원을 수호할 십 인(人)의 수호신(守護神)을 창조하고자 하였다. 그 일을 위해 사해팔황(四海八荒)에서 천재(天才) 영재(英才)들이 대거 잡혀 왔으며,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십 인의 소년소녀(少年少女)들만이 남게 되었다.
그들은 초인수업(超人修業)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악마(惡魔)의 자식(子息)들로 길러지게 되었다.
- 초인수업은 대원황실(大元皇室)의 일천 무장(武將)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원이 천하각지에서 거둬들인 기진이보(奇珍異寶)와 절세신약(絶世神藥)이 무한대로 쓰여졌고, 악마의 자식들은 열 마리 악마의 잠룡(潛龍)으로 자라나게 되었다.
만에 하나 그들 열 마리 악마의 잠룡들이 제거되지 않았더라면, 그 뒤의 역사(歷史)는 완전히 고쳐 쓰여졌으리라.
원이 무너지는 그해, 열 마리 잠룡이 길러지던 새북(塞北)의 잠룡궁(潛龍宮)은 깨어졌고… 일천 무장은 시산혈해(屍山血海) 가운데 드러눕게 된다.
그러나 열 마리 악마의 잠룡들은……?
그리고 그들로 인해 피어나도록 안배되었던 열 송이 악마화(惡魔花)는……?
누구도 그들에 대해 알지 못하며, 항차 그들이 대륙천하를 지배하는 십 인(人)이 됨을 누구도 알지 못했다.
어쩌면 그들 열 송이 생명의 꽃을 피어나게 한 신(神)이라 하더라도, 당시에는 그 일을 알지 못했을지 모른다.
열 마리 잠룡(潛龍)들.
악(惡)을 위해 피어난 화려하고 찬란한 악마의 꽃술들.
그리고 그들에게 의(義)를 시험한 풍운(風雲)의 계절(季節)과 운명(運命)의 바람(風).
이제 그들을 잊어도 좋다.
그러나 영원히 잊어서는 아니 된다.
그들은 언제고 돌아오는 봄마다 피어나는 꽃송이들처럼 언젠가 한 번은 피어나는 불멸(不滅)의 꽃송이들이며, 그들이 피어나는 계절은 바로 피와 죽음의 다섯 번째 계절일 테니까.
강호(江湖)여, 그리고 대륙(大陸)이여!
천 년(年)의 세월이 지나더라도 그들을 망각해서는 아니 된다.
진심(眞心)으로……!
그리고 영원(永遠)과 운명(運命)으로!
십대잠룡(十代潛龍).
이제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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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검종 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피의 혈성(血星)이 천극좌에 떠오르는 날, 중원은 다시 한번 무릎을 끓게 되리라!
붉은 피의 그림자 적혈무영(赤血無影).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대명황실의 최대 실수로 인해 야기된
적혈무영, 그들이 중원무림을 붉은 피로
물들이기 위해 다시 일어서고 있다!
풍운의 시대를 예고하며 마침내
비상하는 제삼무림.
어떤 희생을 치르러라도 오직 충(忠)과
의(義)로서 피의 역사를 종식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제삼무림.
대명황실의 밀명에 의해 극비리에 조직된 그들
그들은 우리를 충혈의혼단이라 부른다.
이제 대룩을 적셨던 피의 역사는 멈춰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제삼무림이 필요하다
구매가격 : 0 원
가인혈사록 제3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달의 무협소설 '가인혈사록'
사방을 조심스럽게 살피던 거지 중에 상거지! 그러나 이들은 중원제일의 방파인 개방의 제자들… 무엇때문에 이들은 천진교에 은신해 사방을 살피는 것일까? 왜?
구매가격 : 2,000 원
가인혈사록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달의 무협소설 '가인혈사록'
사방을 조심스럽게 살피던 거지 중에 상거지! 그러나 이들은 중원제일의 방파인 개방의 제자들… 무엇때문에 이들은 천진교에 은신해 사방을 살피는 것일까? 왜?
구매가격 : 2,000 원
가인혈사록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달의 무협소설 '가인혈사록'
사방을 조심스럽게 살피던 거지 중에 상거지! 그러나 이들은 중원제일의 방파인 개방의 제자들… 무엇때문에 이들은 천진교에 은신해 사방을 살피는 것일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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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검 절정도 제3권
도서정보 : 서효원, 이광주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刀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순수한 鐵과 뜨거운 땀이다. 그리고 武士들의 비릿하
고 끈적거리는 鮮血이다.
刀는 이미 도가 아니다. 도는 정신이다.
도를 이룩하는 것은 무사의 길이고, 또한 匠人의 길이
다. 그 길은 너무나도 멀고 고독한 험로이다. 그 길에
오른 자는 많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 도달한 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다.
또한 그 길의 끝에 도달한 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
며, 그것에 대해 알고자 하는 자는 그 멀고도 험한 길
을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누가 가르쳐 준다고 해서 터득되어지지 않는 무사의
길!
그 길이 바로 도의 길이기도 하다.
애절령―!
그는 끝없이 그 길을 걷고자 했다. 영원히 끝나지 않
는 도의 行路를……!
애써 英雄이 되고자 하지 않았던 고독하고 수줍은 이
십 세의 청년!
그는 늘 타인을 떠나 보내고 혼자가 되는 숙명의 孤獨
兒였다.
그가 그리도 추종하던 거장의 길, 그 길이 가져다 준
아픔과 기연, 그리고 그를 목메어 기다리며 눈물 짓는
여인, 또한 그의 주위에서 지력을 펼쳐 가는 群花
들…….
또 있다.
한 마리의 覇龍이 되고자 발버둥치는 메마르고 고독한
철혈정신의 승부사가!
옥자강―!
그가 추구하는 검은 절대의 劍이다.
그는 강호에서 가장 강한 무사가 되고자 한다. 그는
강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의
사나이……!
하되 애절령이 추구하는 것은 절정의 刀이다.
그는 시대를 초월한 군림절정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늘
떠돌며 홀로 修業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절대검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검이고, 절정도는 자신을
베어 버리는 극기의 도가 아니던가.
절대와 절정……!
이제 그 파란만장이 펼쳐진다.
神이여!
정녕 당신이 존재한다면 부디 한 자루 검으로 운명을
바꾸려 한 두 반역의 영혼들에게 처절한 저주를 내려
주시기를……!
전 작품 [武林色書]에 보내주신 독자제현의 성원에 거
듭 감사 드린다. 이번 작품 [絶代劍 絶頂刀]는 서효원
先生과의 合作品 중 완성도 면에서 거의 세 손가락 안
에 꼽히는 秀作이라고 생각하기에 감히 자신 있게 추
천해 드린다.
이 안에 武俠의 모든 것이 있다.
사랑과, 野望, 陰謀, 友情, 섹스…….
독자제현께서는 여기서 武俠의 진수를 느끼게 될 것이
다.
다음 작품으로는 이광주 作의 [女人江湖
구매가격 : 2,000 원
절대검 절정도 제2권
도서정보 : 서효원, 이광주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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刀는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
순수한 鐵과 뜨거운 땀이다. 그리고 武士들의 비릿하
고 끈적거리는 鮮血이다.
刀는 이미 도가 아니다. 도는 정신이다.
도를 이룩하는 것은 무사의 길이고, 또한 匠人의 길이
다. 그 길은 너무나도 멀고 고독한 험로이다. 그 길에
오른 자는 많다.
그러나 그 길의 끝에 도달한 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다.
또한 그 길의 끝에 도달한 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으
며, 그것에 대해 알고자 하는 자는 그 멀고도 험한 길
을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누가 가르쳐 준다고 해서 터득되어지지 않는 무사의
길!
그 길이 바로 도의 길이기도 하다.
애절령―!
그는 끝없이 그 길을 걷고자 했다. 영원히 끝나지 않
는 도의 行路를……!
애써 英雄이 되고자 하지 않았던 고독하고 수줍은 이
십 세의 청년!
그는 늘 타인을 떠나 보내고 혼자가 되는 숙명의 孤獨
兒였다.
그가 그리도 추종하던 거장의 길, 그 길이 가져다 준
아픔과 기연, 그리고 그를 목메어 기다리며 눈물 짓는
여인, 또한 그의 주위에서 지력을 펼쳐 가는 群花
들…….
또 있다.
한 마리의 覇龍이 되고자 발버둥치는 메마르고 고독한
철혈정신의 승부사가!
옥자강―!
그가 추구하는 검은 절대의 劍이다.
그는 강호에서 가장 강한 무사가 되고자 한다. 그는
강자가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의
사나이……!
하되 애절령이 추구하는 것은 절정의 刀이다.
그는 시대를 초월한 군림절정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늘
떠돌며 홀로 修業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절대검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검이고, 절정도는 자신을
베어 버리는 극기의 도가 아니던가.
절대와 절정……!
이제 그 파란만장이 펼쳐진다.
神이여!
정녕 당신이 존재한다면 부디 한 자루 검으로 운명을
바꾸려 한 두 반역의 영혼들에게 처절한 저주를 내려
주시기를……!
전 작품 [武林色書]에 보내주신 독자제현의 성원에 거
듭 감사 드린다. 이번 작품 [絶代劍 絶頂刀]는 서효원
先生과의 合作品 중 완성도 면에서 거의 세 손가락 안
에 꼽히는 秀作이라고 생각하기에 감히 자신 있게 추
천해 드린다.
이 안에 武俠의 모든 것이 있다.
사랑과, 野望, 陰謀, 友情, 섹스…….
독자제현께서는 여기서 武俠의 진수를 느끼게 될 것이
다.
다음 작품으로는 이광주 作의 [女人江湖
구매가격 : 2,000 원
무적검회 제3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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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除名)
중조산(中條山) 깊숙한 곳.
새벽 안개가 일어나 중조산의 험준함을 감추고 있을 때였다.
스슥!
관음봉(觀音峰)이라 불리는 봉우리에서부터 주천봉(柱天峰)이라는 거봉(巨峰)을 향해 푸른빛 인영 하나가 날아들었다.
유성이 낙하하듯, 한 번 신형을 꿈틀거릴 때마다 삼십여 장씩 거리가 좁혀졌다. 멀리서 본다면 푸른 선이 안개를 가르며 나아가는 듯할 것이다.
푸른빛 유삼을 걸친 자, 그는 두 다리를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막강한 진원지력(眞元之力)만으로 몸뚱이를 섬전(閃電)같이 폭사시켰다.
강호상에 절전되었다는 등천비공(登天飛空)의 운신술이 아니라면 그렇듯 빠르게 신형을 날릴 수 없을 것이다.
나이 이제 서른 남짓에 관옥(貫玉)같이 흰 얼굴, 유난히 아름다운 두 개의 검미(劍眉), 꽉 다문 입술이 범접을 불허하는 용모였다.
'노독마(老毒魔)! 내가 집을 비운 사이 그런 만행을 저지르다니……. 너의 일가(一家)를 몰살시켜 한을 풀리라!'
청삼인의 눈은 불그레한 핏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혈안(血眼)의 대장부(大丈夫)!
대체 어떤 한이 있기에 눈에 핏발을 드리우고, 주먹을 움켜쥐고 새벽 안개 속을 꿰뚫고 달리는 것인가.
'모두 내 탓이다. 무형검강(無形劍 )의 최고 경지를 수련하기 위해 백일폐관(百日廢關)에 들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완연한 서생 차림의 청삼인, 너무도 쾌속하게 안개 속을 폭사해 가는 그는 외모상 무림인으로 보이지 않았다.
눈빛에 신광이 없고 양쪽 관자놀이도 범인같이 밋밋했다. 외양으로는 무림고수라 부를 만한 그 어떤 징후도 없었다. 하나 그것은 그의 내공 수위가 이미 조화지경(造化之境)에 이르러 그런 것, 결코 내공이 모자라서가 아니었다.
임독양맥(任督兩脈)이 타통되었기에 그의 단해에는 무한한 잠력이 머무르고 있었다. 그와 내공력을 비견할 사람은 천하에 몇 되지 않았다.
약관의 나이 때 만년금구(萬年金龜)라는 영물(靈物)의 내단(內丹)을 복용했기 때문에 나이 삼십에 벌써 그런 초범입성(超凡入聖)의 경지에 들어선 것이다.
'연매(燕妹), 내가 복수를 하겠소!'
청삼인의 머릿속은 한 여인의 모습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과거 천하제일미인(天下第一美人)으로 불렸던 여인!
몸집이 호리호리하고 손마디가 섬세해 제비 같았고, 그렇기에 미연(美燕)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여인이 그의 뇌리 속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두 가지 모습으로.
항상 즐겨 입던 백의(白衣)를 걸치고 양 볼에 보조개를 담뿍 담은 모습이 그 하나고, 다른 하나는 실오라기 하나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