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마조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내게는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꿈(夢)이 있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은, 홀로 가슴
속에 오래도록 품고 싶은 아름다운 꿈이었다.
그 꿈은 겨드랑이에 역린(逆鱗)을 달고 있는 것처럼 두려
웠다.
반면 역린이 발각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지라도 절대
로 이 꿈만은 버릴 수 없다고 결심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
지했다.
그 꿈에 들기에 앞서 항상 부드러운 현악기(絃樂器)의 선
율(旋律)이 먼저 들려왔다.
이제 막 젖몽울이 잡히는 아름다운 소녀의 내면처럼 감미
롭고 아름다운 선율이었다. 또한 베짱이의 날개짓 소리가
부드러운 나삼에 휘감겨 흘러나오듯 여린 선율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현음(絃音)에는 신비한 힘이 있었다.
내 의식을 조금씩 야금야금 해체해 마침내 손 끝 하나 움
직일 수 없는 가사(假死)상태로 만들었다.
그 후에야 나는 비로소 몽환(夢幻) 속으로 들어갈 수 있
었다.
경이로움과 함께 다른 세계로 이입(移入)되는 데 대한 두
려움을 동반한 여행은 가슴 떨리는 설렘과 함께 시작되었
다.
나는 또 세 개의 창에 관한 꿈을 기억한다.
몽환의 뒷장을 장식하는 그 세 개의 창과 불에 달궈져 화
염을 뿜어대던 창날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은 악신(惡神)을 닮은 거대한 동상(銅像)의 손에 들
려 있다가 내 아름답고 화려한 꿈의 마지막을 온통 피바다
로 만들었다.
소리도 없이 내 복부에, 머리에, 오른팔에 꽂히던 세 개
의 창날.
츄아악!
분수처럼 뿜어지던 피는 바다를 이루고 그 피는 곧 거대
한 악마의 형상으로 변해갔다.
-잊어라. 기억하려 하지 마라.
몽환의 끝에서 들려오던 저음.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그 후 오래도록 나는 그녀에 관한 꿈을 꾸지 못했다.
구매가격 : 0 원
천심기 제3권
도서정보 : 검궁인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운명(運命)의 혹독한 반전!
황자(皇子)를 거부한 황자의 앞날에 풍운이 인다.
4인의 우정은 변방의 한 시진에서
낙루(落淚)와 함께 흩어졌다.
다시 만나는 날.
누가 우인(友人)의 심장에 검을 꽂을 것인가?
권력도 버리고 명예도 버리고 원한도 버린
한 사내의 텅 빈 가슴에 닿는
차디찬 칼날의 감촉!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시절이여!
하늘도 땅도 인간도
결국 하나로 귀일될 때
화두(話頭)의 해답이 풀리리라.
<맛보기>
* 제1장 네 명의 친구
①
난주(蘭州)는 중원의 최북방에 있는 도시다.
동북으로는 만리장성(萬里長城)에 연해 있는 하란대산(賀蘭大山)이 펼쳐져 있고, 서북으로는 변방의 관문인 옥문관(玉門關)이 있는 요지이다.
또한 난주성은 병마(兵馬)들이 집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써 병사들이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유흥가를 헤매는 곳이기도 하며, 병점(兵店)과 마장(馬場)이 도처에 펼쳐져 있어 한눈에도 변방풍운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튼 고향을 떠나 있는 병사들의 애수를 달래주거나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隊商)들에게 위안을 주는 데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다. 그만치 홍등가(紅燈街)가 발달해 있다는 얘기다.
도박장(賭博場)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본시 도박과 향락은 불가분의 연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투전판에 인생을 거는 자들이 몰려들어 난주성은 항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그 밖에도 난주성의 특징을 들라면 또 있다.
이곳은 이르자면 다양한 인종들의 전시장이다. 무장한 병사들이 어깨를 으쓱대며 거리를 활보하는 중에 변방 각지에서 몰려든 대상들이 수시로 낙타를 몰고 오가는데, 저마다 피부색이 다른 그들 상인들로 인해 몹시 특이한 풍정을 이루는 곳이다.
덕분에 그들이 구성하고 있는 시장(市場)은 언제나 인파로 붐볐으며 홍등가에서는 기녀들의 끈끈한 노랫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와 행인들을 유혹하곤 했다.
오후 무렵.
북문으로부터 인파 속에 떼밀려 한 소년이 걸어 들어오고 있었다. 나이는 이제 대략 십육, 칠 세쯤 되었을까?
일신에는 백의(白衣)를 걸치고 있었으나 말이 백의지, 때가 절어 있는 데다가 그나마 다 닳아빠져 그의 생활이 얼마나 궁핍한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궁상맞은 몰골에 비해 어울리지 않게도 옆구리에 큼지막한 책보따리를 끼고 있었다. 질적(質的)인 면이야 어떻든 차림도 문사의에 문사건까지 갖추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그는 한 손에 두터운 고서(古書)를 든 채 남이야 어찌 보든 길을 가는 와중에도 줄곧 책에만 눈을 박고 있었다.
언뜻
구매가격 : 2,000 원
신풍낙영 제2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달의 무협소설 '신풍낙영(神風落影)'
신뢰뇌벽의 신장이 독응의 날카로운 발톱에 부서지는 날, 마후가 군림할 것이다. 강호는 마후(魔后)의 발 아래 두고두고 신음할 것이다. 새로운 영웅이 등장해 그 뿌리를 뽑을 때까지!
구매가격 : 2,000 원
백면서생 일대기 1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버지를 해친 자가 누구이던 간에 나 곽자의의 손으로 죽음을 안겨줄 것이다!
곽자의는 단검을 그대로 책상 위에 꽂았다. 핑! 하며 단검이 떨려오는 진동이 곽자의의 내부에 감동, 흥분 그리고 두려움과 원한이 교차된 어떤 답답한 파문을 만들었다.
왠지 아버지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자 도저히 마음이 떨려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게다가 복수하겠다는 열의는 한층 더 깊어져 지금 당장이라도 무공수련법을 익히고 싶을 정도였다.
아마도 종연의 거처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 것은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라고 곽자의는 스스로의 행동에 그럴싸한 사유를 붙였다.
선뜻 문을 두드리지 못하고 밖에 서 있는 곽자의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문을 두드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던 것이다.
몇 번 헛기침을 하며 만약 그녀가 잠들어 있지 않다면 그 소리를 듣고 나와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열리며 종연이 나왔다.
아, 종연 소저. 밤이 야심한데 아직 안 자고 있었소?
말하면서도 자신이 매우 뻔뻔스럽다고 곽자의는 생각했다.
곽공자, 이 시간에 여긴 웬일이세요?
답답해서 바람 좀 쐬던 중이었소. 아, 운기조식 한다던 걸 방해한 건……?
그건 아까 끝냈어요.
대꾸하며 종연이 피식 웃음을 지었다. 곽자의는 그녀의 얼굴을 보니 매우 기쁘긴 한데 막상 야심한 밤에 나눌 만한 대화가 떠오르지 않아 헛기침을 했다.
여름밤엔 모기가 많은데 물리진 않았소?
괜찮아요. 아까 가솔 한 분이 오셔서 약초를 한 줌 태워놓고 가셨어요. 그 향내가 아직도 방안에 퍼져 있어요.
그렇군요! 그… 그렇담… 쉬시구려!
연실 헛기침을 하며 사라지는 곽자의의 표정에는 안타까움이 서려 있었다. 대화를 나누고 싶어 잠 못 자고 이곳까지 달려와서는 결국 그냥 돌아서는 중이었던 것이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종연의 표정에도 어떤 망설이는 기색이 역력했다. 습기가 어려 있는 여름밤의 공기가 붉어진 얼굴에 닿았다.
아, 저……!
그녀의 음성이 너무 작아서 듣지 못했는지 여전히 그의 몸은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었다.
곽공자.
그녀는 용기를 내어 큰 소리로 그를 불렀다.
왜… 왜 그러시오?
곽자의는 황급히 돌아섰다. 사라졌던 빛이 갑자기 그의 얼굴에서 퍼지는 듯했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뭘 그런 걸… 모름지기 의를 아는 사내라면 누구나 당연히 그러했을 겁니다.
되려 쑥스러워 하는 그의 얼굴 위로 종연의 다정한 눈빛이 닿았다.
아뇨. 남을 위해 아무런 사심도 없이 목숨을 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어요. 의와 협을 중시하는 강호인들도 위기 앞에선 공자처럼 초연하지 못하답니다. 나는 지금껏 그런 것만 보고 살아왔기 때문에 공자
구매가격 : 0 원
천심기 제2권
도서정보 : 검궁인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운명(運命)의 혹독한 반전!
황자(皇子)를 거부한 황자의 앞날에 풍운이 인다.
4인의 우정은 변방의 한 시진에서
낙루(落淚)와 함께 흩어졌다.
다시 만나는 날.
누가 우인(友人)의 심장에 검을 꽂을 것인가?
권력도 버리고 명예도 버리고 원한도 버린
한 사내의 텅 빈 가슴에 닿는
차디찬 칼날의 감촉!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시절이여!
하늘도 땅도 인간도
결국 하나로 귀일될 때
화두(話頭)의 해답이 풀리리라.
<맛보기>
* 제1장 네 명의 친구
①
난주(蘭州)는 중원의 최북방에 있는 도시다.
동북으로는 만리장성(萬里長城)에 연해 있는 하란대산(賀蘭大山)이 펼쳐져 있고, 서북으로는 변방의 관문인 옥문관(玉門關)이 있는 요지이다.
또한 난주성은 병마(兵馬)들이 집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써 병사들이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유흥가를 헤매는 곳이기도 하며, 병점(兵店)과 마장(馬場)이 도처에 펼쳐져 있어 한눈에도 변방풍운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튼 고향을 떠나 있는 병사들의 애수를 달래주거나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隊商)들에게 위안을 주는 데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다. 그만치 홍등가(紅燈街)가 발달해 있다는 얘기다.
도박장(賭博場)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본시 도박과 향락은 불가분의 연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투전판에 인생을 거는 자들이 몰려들어 난주성은 항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그 밖에도 난주성의 특징을 들라면 또 있다.
이곳은 이르자면 다양한 인종들의 전시장이다. 무장한 병사들이 어깨를 으쓱대며 거리를 활보하는 중에 변방 각지에서 몰려든 대상들이 수시로 낙타를 몰고 오가는데, 저마다 피부색이 다른 그들 상인들로 인해 몹시 특이한 풍정을 이루는 곳이다.
덕분에 그들이 구성하고 있는 시장(市場)은 언제나 인파로 붐볐으며 홍등가에서는 기녀들의 끈끈한 노랫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와 행인들을 유혹하곤 했다.
오후 무렵.
북문으로부터 인파 속에 떼밀려 한 소년이 걸어 들어오고 있었다. 나이는 이제 대략 십육, 칠 세쯤 되었을까?
일신에는 백의(白衣)를 걸치고 있었으나 말이 백의지, 때가 절어 있는 데다가 그나마 다 닳아빠져 그의 생활이 얼마나 궁핍한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궁상맞은 몰골에 비해 어울리지 않게도 옆구리에 큼지막한 책보따리를 끼고 있었다. 질적(質的)인 면이야 어떻든 차림도 문사의에 문사건까지 갖추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그는 한 손에 두터운 고서(古書)를 든 채 남이야 어찌 보든 길을 가는 와중에도 줄곧 책에만 눈을 박고 있었다.
언뜻
구매가격 : 2,000 원
신풍낙영 제1권
도서정보 : 사마달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마달의 무협소설 '신풍낙영(神風落影)'
신뢰뇌벽의 신장이 독응의 날카로운 발톱에 부서지는 날, 마후가 군림할 것이다. 강호는 마후(魔后)의 발 아래 두고두고 신음할 것이다. 새로운 영웅이 등장해 그 뿌리를 뽑을 때까지!
구매가격 : 0 원
무협절검 제3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인의 몸이란?
조물주에 의해 창조될 때부터 이미 필연적으로 사내를 유혹할 수 있는 마력을 부여 받고 탄생되었다.
볼텐가?
연한 과육의 새살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느껴지는 가슴은 숨막힐 듯한 유혹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위에 세초롬히 자리잡은 유실, 요염함을 자랑하듯 오똑 솟아있으니.
버들가지처럼 잘록한 허리에, 설원(雪原)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닮은 아랫배, 그리고 그곳을 지나노라면 옥기(玉肌)로 다듬어진 쭉 빠진 다리와 그 사이에 자리한 은밀한 숲이 사내의 정염을 들끓게 한다.
백과 흑이 선연하게 어우러져 마음을 울리는 그 신비!
아마도……
신(神)은 스스로 저 신비한 능선을 만들면서도 자신의 욕망마저 억제하지못했을 것이리라.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천심기 제1권
도서정보 : 검궁인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운명(運命)의 혹독한 반전!
황자(皇子)를 거부한 황자의 앞날에 풍운이 인다.
4인의 우정은 변방의 한 시진에서 낙루(落淚)와 함께 흩어졌다.
다시 만나는 날.
누가 우인(友人)의 심장에 검을 꽂을 것인가?
권력도 버리고 명예도 버리고 원한도 버린 한 사내의 텅 빈 가슴에 닿는
차디찬 칼날의 감촉!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시절이여!
하늘도 땅도 인간도 결국 하나로 귀일될 때 화두(話頭)의 해답이 풀리리라.
<맛보기>
* 제1장 네 명의 친구
①
난주(蘭州)는 중원의 최북방에 있는 도시다.
동북으로는 만리장성(萬里長城)에 연해 있는 하란대산(賀蘭大山)이 펼쳐져 있고, 서북으로는 변방의 관문인 옥문관(玉門關)이 있는 요지이다.
또한 난주성은 병마(兵馬)들이 집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써 병사들이 향수병을 달래기 위해 유흥가를 헤매는 곳이기도 하며, 병점(兵店)과 마장(馬場)이 도처에 펼쳐져 있어 한눈에도 변방풍운의 발원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무튼 고향을 떠나 있는 병사들의 애수를 달래주거나 사막을 여행하는 대상(隊商)들에게 위안을 주는 데에는 이만한 장소도 없다. 그만치 홍등가(紅燈街)가 발달해 있다는 얘기다.
도박장(賭博場)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본시 도박과 향락은 불가분의 연계를 가지고 있기도 하거니와 투전판에 인생을 거는 자들이 몰려들어 난주성은 항시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그 밖에도 난주성의 특징을 들라면 또 있다.
이곳은 이르자면 다양한 인종들의 전시장이다. 무장한 병사들이 어깨를 으쓱대며 거리를 활보하는 중에 변방 각지에서 몰려든 대상들이 수시로 낙타를 몰고 오가는데, 저마다 피부색이 다른 그들 상인들로 인해 몹시 특이한 풍정을 이루는 곳이다.
덕분에 그들이 구성하고 있는 시장(市場)은 언제나 인파로 붐볐으며 홍등가에서는 기녀들의 끈끈한 노랫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와 행인들을 유혹하곤 했다.
오후 무렵.
북문으로부터 인파 속에 떼밀려 한 소년이 걸어 들어오고 있었다. 나이는 이제 대략 십육, 칠 세쯤 되었을까?
일신에는 백의(白衣)를 걸치고 있었으나 말이 백의지, 때가 절어 있는 데다가 그나마 다 닳아빠져 그의 생활이 얼마나 궁핍한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었다.
그런데 그는 궁상맞은 몰골에 비해 어울리지 않게도 옆구리에 큼지막한 책보따리를 끼고 있었다. 질적(質的)인 면이야 어떻든 차림도 문사의에 문사건까지 갖추고 있다.
어디 그 뿐인가?
그는 한 손에 두터운 고서(古書)를 든 채 남이야 어찌 보든 길을 가는 와중에도 줄곧 책에만 눈을 박고 있었다.
언뜻 실소를 유발시키기도
구매가격 : 0 원
무협절검 제2권
도서정보 : 서효원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인의 몸이란?
조물주에 의해 창조될 때부터 이미 필연적으로 사내를 유혹할 수 있는 마력을 부여 받고 탄생되었다.
볼텐가?
연한 과육의 새살처럼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느껴지는 가슴은 숨막힐 듯한 유혹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 위에 세초롬히 자리잡은 유실, 요염함을 자랑하듯 오똑 솟아있으니.
버들가지처럼 잘록한 허리에, 설원(雪原)의 눈부신 아름다움을 닮은 아랫배, 그리고 그곳을 지나노라면 옥기(玉肌)로 다듬어진 쭉 빠진 다리와 그 사이에 자리한 은밀한 숲이 사내의 정염을 들끓게 한다.
백과 흑이 선연하게 어우러져 마음을 울리는 그 신비!
아마도……
신(神)은 스스로 저 신비한 능선을 만들면서도 자신의 욕망마저 억제하지못했을 것이리라.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천신폭풍탑 3 (완결)
도서정보 : 와룡강 | 2012-04-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삼마경(三魔經)-!
인간의 탐욕을 먹고 태어난 저주의 마물들!
삼마경은 인간에게 무적의 능력을 주지만 그 대가로 인간의 영혼을 포식한다.
누구든 삼마경을 얻으면 천하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종말은 미쳐서 모든 친인을 죽인 뒤 스스로도 죽는 것뿐이다.
잊혀졌던 삼마경의 저주가 부활하고 강호는 피에 젖는다.
가혹한 운명으로 백치가 되어야만 했던 잠룡!
그러나 역경에 굴하지 않는 그의 의지와 올곧은 정신은 그를 불세출의 절대자의 길로 인도 한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