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을 찾는 법 1권

도서정보 : 윙토 | 2023-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유도선수공,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연하공, 직진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짝사랑공, 평범수, 짝사랑수, 상처수, 연상수, 순정수, 얼빠수, 계약, 대학생,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본 작품은 커뮤니티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0 고백 1 차임의 기약 없는 짝사랑을 6년째 하고 있는 이선을.
전역 후 홀로 간직해 왔던 마음을 접으려고 한다.

동아리 개강 총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최윤혁을 보고 다시 기대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을 가지고 노는 듯한 태도에 화가 나게 되고
홧김에 옆 테이블에 있는 남자를 끌어들이게 되면서 주현호와 엮이게 되는데…….

“아, 티가 좀 나나 보네. 얘가 나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졸지에 멱살 잡힌 남자는 조금 당황한 듯하더니 더 나아가 장단을 맞추기 시작한다.

“형, 혹시 이 사람 때문에 내가 별로라고 한 거예요? 내가 더 잘생긴 것 같은데.”

이때 알았어야 했다.
이 자식은 진짜 미친놈이니까 여기서 멈춰야 했다는 것을.

“저하고 있으면 상황은 변할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아, 이거 진짜 미친놈 아니야! 안 해! 너 꺼져!”

급기야 현호에게 서로의 짝사랑 성공을 위해 파트너쉽 제안까지 받게 되면서
선을이의 캠퍼스 생활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긴 짝사랑의 끝을 보려고 잡은 놈이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구매가격 : 3,000 원

 

북극성을 찾는 법 2권

도서정보 : 윙토 | 2023-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유도선수공,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연하공, 직진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짝사랑공, 평범수, 짝사랑수, 상처수, 연상수, 순정수, 얼빠수, 계약, 대학생,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본 작품은 커뮤니티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0 고백 1 차임의 기약 없는 짝사랑을 6년째 하고 있는 이선을.
전역 후 홀로 간직해 왔던 마음을 접으려고 한다.

동아리 개강 총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최윤혁을 보고 다시 기대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을 가지고 노는 듯한 태도에 화가 나게 되고
홧김에 옆 테이블에 있는 남자를 끌어들이게 되면서 주현호와 엮이게 되는데…….

“아, 티가 좀 나나 보네. 얘가 나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졸지에 멱살 잡힌 남자는 조금 당황한 듯하더니 더 나아가 장단을 맞추기 시작한다.

“형, 혹시 이 사람 때문에 내가 별로라고 한 거예요? 내가 더 잘생긴 것 같은데.”

이때 알았어야 했다.
이 자식은 진짜 미친놈이니까 여기서 멈춰야 했다는 것을.

“저하고 있으면 상황은 변할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아, 이거 진짜 미친놈 아니야! 안 해! 너 꺼져!”

급기야 현호에게 서로의 짝사랑 성공을 위해 파트너쉽 제안까지 받게 되면서
선을이의 캠퍼스 생활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긴 짝사랑의 끝을 보려고 잡은 놈이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구매가격 : 3,000 원

 

북극성을 찾는 법 3권 (완결)

도서정보 : 윙토 | 2023-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유도선수공,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연하공, 직진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짝사랑공, 평범수, 짝사랑수, 상처수, 연상수, 순정수, 얼빠수, 계약, 대학생, 일상물, 성장물, 잔잔물

본 작품은 커뮤니티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0 고백 1 차임의 기약 없는 짝사랑을 6년째 하고 있는 이선을.
전역 후 홀로 간직해 왔던 마음을 접으려고 한다.

동아리 개강 총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최윤혁을 보고 다시 기대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을 가지고 노는 듯한 태도에 화가 나게 되고
홧김에 옆 테이블에 있는 남자를 끌어들이게 되면서 주현호와 엮이게 되는데…….

“아, 티가 좀 나나 보네. 얘가 나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졸지에 멱살 잡힌 남자는 조금 당황한 듯하더니 더 나아가 장단을 맞추기 시작한다.

“형, 혹시 이 사람 때문에 내가 별로라고 한 거예요? 내가 더 잘생긴 것 같은데.”

이때 알았어야 했다.
이 자식은 진짜 미친놈이니까 여기서 멈춰야 했다는 것을.

“저하고 있으면 상황은 변할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아, 이거 진짜 미친놈 아니야! 안 해! 너 꺼져!”

급기야 현호에게 서로의 짝사랑 성공을 위해 파트너쉽 제안까지 받게 되면서
선을이의 캠퍼스 생활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긴 짝사랑의 끝을 보려고 잡은 놈이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구매가격 : 3,000 원

 

후궁연조전 1권

도서정보 : 은려담 | 2023-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양풍 #황제공 #집착공 #다정공 #후궁수 #병약수 #자낮수 #임신수


만인의 축복 속에서 나고 자란 왕자 연조의 곁에는 항상 많은 이들이 있었다.
당연히 양인일 거라 여겨졌으며, 당연히 양인이 되어야 했다.

열두 살이 되던 해,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연조의 형질이 발현되었다.
양인이 아닌, 음인으로.

그것은 앞날에 닥친 불행의 시작이었다.

***

그로부터 팔 년 후,
연조는 화친 조약의 증표로 공물이 되어 금화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해사국에서 보내온 삶보다 더한 불행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공물의 신분으로 건너온 주제에 감히 행복을 바라는 건 사치였다.
무시와 무관심은 익숙한 것이라서 오히려 그쪽이 더 편할지도 몰랐다.


“어떤 공물이 오려나 기대했거늘, 이리도 대범한 음인이었다니.”

검은 가죽신 앞코가 바닥을 짚은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 앞에 멈춰 섰다.

“순진한 얼굴을 하고서 굳이 애향을 감추지 않는 이유는, 짐을 유혹하기 위함인가?”

양인의 짙은 애향이 편전을 가득 채웠다.
바닥을 짚은 손가락 끝에서부터 저릿한 느낌이 온몸을 타고 전해졌다.

“그대는 어떠한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서 작게 헐떡이던 연조가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짐의 애향이 마음에 드느냐?”

율과 눈이 마주친 연조의 까만 눈동자가 파득, 흔들렸다.

구매가격 : 3,200 원

 

후궁연조전 2권

도서정보 : 은려담 | 2023-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양풍 #황제공 #집착공 #다정공 #후궁수 #병약수 #자낮수 #임신수


만인의 축복 속에서 나고 자란 왕자 연조의 곁에는 항상 많은 이들이 있었다.
당연히 양인일 거라 여겨졌으며, 당연히 양인이 되어야 했다.

열두 살이 되던 해,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연조의 형질이 발현되었다.
양인이 아닌, 음인으로.

그것은 앞날에 닥친 불행의 시작이었다.

***

그로부터 팔 년 후,
연조는 화친 조약의 증표로 공물이 되어 금화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해사국에서 보내온 삶보다 더한 불행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공물의 신분으로 건너온 주제에 감히 행복을 바라는 건 사치였다.
무시와 무관심은 익숙한 것이라서 오히려 그쪽이 더 편할지도 몰랐다.


“어떤 공물이 오려나 기대했거늘, 이리도 대범한 음인이었다니.”

검은 가죽신 앞코가 바닥을 짚은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 앞에 멈춰 섰다.

“순진한 얼굴을 하고서 굳이 애향을 감추지 않는 이유는, 짐을 유혹하기 위함인가?”

양인의 짙은 애향이 편전을 가득 채웠다.
바닥을 짚은 손가락 끝에서부터 저릿한 느낌이 온몸을 타고 전해졌다.

“그대는 어떠한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서 작게 헐떡이던 연조가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짐의 애향이 마음에 드느냐?”

율과 눈이 마주친 연조의 까만 눈동자가 파득, 흔들렸다.

구매가격 : 3,200 원

 

후궁연조전 3권 (완결)

도서정보 : 은려담 | 2023-0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양풍 #황제공 #집착공 #다정공 #후궁수 #병약수 #자낮수 #임신수


만인의 축복 속에서 나고 자란 왕자 연조의 곁에는 항상 많은 이들이 있었다.
당연히 양인일 거라 여겨졌으며, 당연히 양인이 되어야 했다.

열두 살이 되던 해,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연조의 형질이 발현되었다.
양인이 아닌, 음인으로.

그것은 앞날에 닥친 불행의 시작이었다.

***

그로부터 팔 년 후,
연조는 화친 조약의 증표로 공물이 되어 금화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해사국에서 보내온 삶보다 더한 불행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공물의 신분으로 건너온 주제에 감히 행복을 바라는 건 사치였다.
무시와 무관심은 익숙한 것이라서 오히려 그쪽이 더 편할지도 몰랐다.


“어떤 공물이 오려나 기대했거늘, 이리도 대범한 음인이었다니.”

검은 가죽신 앞코가 바닥을 짚은 하얗고 가느다란 손가락 앞에 멈춰 섰다.

“순진한 얼굴을 하고서 굳이 애향을 감추지 않는 이유는, 짐을 유혹하기 위함인가?”

양인의 짙은 애향이 편전을 가득 채웠다.
바닥을 짚은 손가락 끝에서부터 저릿한 느낌이 온몸을 타고 전해졌다.

“그대는 어떠한가.”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서 작게 헐떡이던 연조가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짐의 애향이 마음에 드느냐?”

율과 눈이 마주친 연조의 까만 눈동자가 파득, 흔들렸다.

구매가격 : 3,200 원

 

용사님과 XXX (외전 2)

도서정보 : 홍채영 | 2023-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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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물 #게임물 #마왕X용사 #다공일수 #하드코어 #인외존재 #더티토크 #요도플 #산란플 #촉수 #목마 #모브플 #피스트퍽 #원홀투스틱 #브레스컨트롤 #야외 #노팅 #여장플 #소프트_SM #결박플 #도구플 #니플_피어싱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관계 및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의 기억을 잊고 가상 현실 게임 <에로티카>에서 눈을 뜬 로빈.
생각나는 건 오직 하나, 자신이 ‘플레이어’라는 사실뿐.

그런데 게임에 들어왔다고 꼭 플레이를 해야 할까?
그러지 않아도 편하게 놀고먹을 수 있는데.

“로빈, 용사가 되지 않겠나?
용사가 되면 공주와 결혼하여 왕이 될 수도…….”
“내가 왜? 귀찮아!”

그렇게 무전취식을 일삼으며 펑펑 논 끝에
로빈은 마을의 골칫덩이로 낙인찍혀 쫓겨났다.

그로부터 사흘 뒤.
쫄쫄 굶은 채 평원을 헤매던 그는 슬라임과 마주치고,
복숭앗빛 몸체를 덥석 물었다 이상야릇한 기분에 휩싸이고 마는데…….

“아으, 기분 이상해…….”
“삐이잇!”
“뭐, 뭐야! 아흐…아, 하, 거기 이상, 으읏!”

그뿐이랴, 뒤늦게 주인이랍시고 나타난 마왕에게 납치까지 당했다!

“이건가, 네가 말한 암컷이?”
“누가 암컷이야!”

과연, 용사님은 마왕을 물리치고 무사히 게임 세계를 빠져나갈 수 있을까?

***

마왕이 드러난 용사의 페니스를 손에 담았다. 그것은 이미 뻣뻣하게 서 있었다.

“모데스투스가 여기서 정액을 뽑아내 수정체를 만들었을 텐데. 그건 내가 찾는 물건이라.”
“마…만지지 마…….”

용사의 거부는 힘이 없었다. 누가 남자의 힘은 중심에서 나온다고 했던가. 마왕이 잡아 가볍게 흔들기만 했는데도 눈앞이 아찔했다. 서늘한 손과 차가운 반지의 느낌이 생생했다. 페니스에 얼음을 대고 문지르는 것 같았다. 등골이 오싹하도록 소름이 끼치는 데도 페니스는 불에 덴 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생전 처음 느끼는 감각에 금방이라도 기절할 것만 같았다.

다리 힘이 빠진 용사가 휘청이자 마왕이 용사를 자신에게 기대게 하며 그의 무릎 아래로 팔을 끼워 넣었다. 통통한 엉덩이 두 쪽이 자연스럽게 갈라졌다.

“잔뜩 느끼는 얼굴로 그런 소리를 해 봤자. 정말 내가 손을 떼기를 바라나?”

말을 하는 중에도 마왕은 위아래로 흔드는 손을 멈추지 않았다. 용사는 대답하지 않았다. 할 수 없다는 게 맞았다. 몸에서 힘을 뺀 듯 묵직한 무게감이 마왕의 팔에 실렸다. 아, 아. 참지 못한 신음이 노래하듯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처음인가 싶을 정도로 인간은 욕정에 쉽게 허물어졌고, 처음이 아닌 것처럼 인간은 마왕의 손짓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용사의 몸을 가리고 있던 망토가 흘러내렸다. 햇빛 아래 노출된 적이 없는 듯 새하얀 용사의 몸뚱이에서 오로지 중심만이 발긋했다. 마왕이 목덜미를 가볍게 빨자 불길이 번지듯 얼굴이 화르륵 붉어졌다.

“하지, 마!”

버둥대는 팔다리를 교묘히 봉쇄하며 마왕은 쿠퍼액을 흘리는 구멍 위를 적절히 문질러 주었다. 뾰족하던 눈매가 도로 사르르 녹으며 손길에 맞춰 움찔거렸다. 건방지던 얼굴이 제가 주는 열락에 빠르게 취해 가는 것을 감상하는 건 꽤 괜찮은 희락이었다.

“아……!”

정액이 중심에서 흘러나와 크고 단단한 손을 적시고 굵은 반지 사이에 이슬이 고이듯 영글었다. 비린 듯한 풋내가 코를 자극했다. 침이 고였다.

“모데스투스가 확실히 뽑아낸 모양이야.”

구매가격 : 300 원

 

첩실 1권

도서정보 : 이채원 | 2023-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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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상열지사를 모르는 고작 열 살 이건이 자는 방에
열두 살 연설이 몰래 숨어들어 동침한 사건이 일어났다.

‘코흘리개 주제에, 뭐? 첩실? 이게 죽을라고!’

이 와중에 주먹을 들먹이는 송연설이 왜 이리도 귀여운 건지. 그러나 사랑방 어르신들 사이에서 흘러가는 상황은 결코 귀엽지가 않았다.

“이 사람의 호의를 그토록 모독을 하시다니오. 첩실이라니! 저 아이는 이 사람의 여식입니다. 첩실이 가당키나 한 일이랍디까!”

그렇게 혼사를 조율하던 사랑방의 담화는 대제학의 서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 여식을 두고 첩실 운운했던 것에 치욕감을 느낀 대제학은
건의 아버지를 역모로 몰아 그 치욕을 갚으려다
오히려 왕실을 모해한 역모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오직 아버지의 원한을 갚기 위해 무수리로 입궁한 그녀, 송연설.
아버지의 유지 때문인지 그날의 그 무엇도 잊을 수가 없다. 그날의 어둠, 온도, 냄새까지도 오롯이. 아버지가 울컥 토했던 피비린내는 특히.

‘죽일 것이다. 네놈을 죽여서, 절명한 내 아버지처럼 네놈도 기어이 피를 토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감각을 상실한 옥체는 복사꽃 향기로 그녀임을 알아챈다.

“너의 향기 이외에는 그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다. 그러니 곁에 있어라.”

먼 길을 돌고 돌아 그녀는 또다시 첩실의 운명 앞에 놓이게 되는데…….

구매가격 : 3,600 원

 

첩실 2권 (완결)

도서정보 : 이채원 | 2023-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남녀상열지사를 모르는 고작 열 살 이건이 자는 방에
열두 살 연설이 몰래 숨어들어 동침한 사건이 일어났다.

‘코흘리개 주제에, 뭐? 첩실? 이게 죽을라고!’

이 와중에 주먹을 들먹이는 송연설이 왜 이리도 귀여운 건지. 그러나 사랑방 어르신들 사이에서 흘러가는 상황은 결코 귀엽지가 않았다.

“이 사람의 호의를 그토록 모독을 하시다니오. 첩실이라니! 저 아이는 이 사람의 여식입니다. 첩실이 가당키나 한 일이랍디까!”

그렇게 혼사를 조율하던 사랑방의 담화는 대제학의 서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 여식을 두고 첩실 운운했던 것에 치욕감을 느낀 대제학은
건의 아버지를 역모로 몰아 그 치욕을 갚으려다
오히려 왕실을 모해한 역모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오직 아버지의 원한을 갚기 위해 무수리로 입궁한 그녀, 송연설.
아버지의 유지 때문인지 그날의 그 무엇도 잊을 수가 없다. 그날의 어둠, 온도, 냄새까지도 오롯이. 아버지가 울컥 토했던 피비린내는 특히.

‘죽일 것이다. 네놈을 죽여서, 절명한 내 아버지처럼 네놈도 기어이 피를 토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감각을 상실한 옥체는 복사꽃 향기로 그녀임을 알아챈다.

“너의 향기 이외에는 그 어떤 냄새도 나지 않는다. 그러니 곁에 있어라.”

먼 길을 돌고 돌아 그녀는 또다시 첩실의 운명 앞에 놓이게 되는데…….

구매가격 : 3,600 원

 

여왕의 복속

도서정보 : 금나현 | 2023-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왕을 농락하는 재상.
그리고 그 재상을 살해하려는 여왕.
그의 몸 아래 깔려 유린당하는 하루하루를 벗어나는 길은 오직 그를 죽이는 것뿐.

“내 여왕님.”
그의 예의 바른 말투 속에는 독이 숨겨져 있다.
“저를 건드리지 마시라 했지요?”
……또 조례에서 했던 말이 그의 심기에 거슬렸나.
“지금 당장 침상 위에 엎드리십시오.”
아득하게 절망적인 명령.
오늘도 처벌 같은 교합이 시작된다.

“당신께 수많은 지식과 제왕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르친 건 누구지요?”
그것은 당신.
“당신께서 왕위에 오르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한 건요?”
그 또한 당신.
내게 처음 사내를 알게 한 것도 당신.
나의 몸과 마음을 오롯이 당신의 색으로 물들이고,
당신 이외의 사내는 꿈에서조차 떠올릴 수 없게 길들였다.

어릴 적 가슴 떨리는 첫 정이었던 사을.
지켜줄 거라 믿었던 감정은 애증이 되고, 그녀는 결심했다.
사을, 당신은 내 손에 죽어야 한다.
내가 내 나라를 주체적으로 다스리기 위하여.
그리고 죽은 내 아버지의 안식을 위해서도.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