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사라지다 (19금 개정판) (외전)

도서정보 : 차홍주 | 2022-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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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두 줄이었다. 임신테스트기의 두 줄은 차희 세상을 무너트릴 예고편 같았다.

“강 비서, 나 좋아하지 마.”
“…….”
“책임 못 지니까.”

차희의 감정에 책임질 수 없다고 선 그은 도진.

그의 아이를 임신한 차희는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도망친다.

“찾아내세요.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여겼던 그의 손아귀는
생각보다 넓었고 지독했으며 집요했다.

구매가격 : 1,000 원

 

그 뱀파이어의 입안 사정 (외전)

도서정보 : 백색행성 | 2022-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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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턱이 좀 아플 뿐인 뱀파이어 루셀.
덕분에 입을 크게 벌리지 못하지만,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사람의 목 대신 손가락을 맛보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즐기러 간 콜로세움에서 경기 대신 외간 남자의 손가락을 즐기고 마는데….

그런데 그 남자,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콜로세움 최강의 괴물이란다.

살길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한 루셀은 자신의 구역인 아카데미 안에 꼭꼭 숨었지만, 악연인 듯 운명인 듯 그 사내와 다시 마주하고 만다.

루셀은 점차 궁지에 몰리고, 그러던 와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내가 아카데미의 교수이자 이 제국의 황자인 파웰이라는 것을.

그런데 그의 정체보다도 충격적인 것은….

"어떤가, 다시 한번 빨아 보는 건."
"저, 저기요. 황자님…."
"아니면, 나랑 한번 자든가."
"…예?"

파웰 황자가 제국 내에서 도는 소문보다도 훨씬 더 또라이였다는 것.
아무래도, 한참 잘못 걸린 것 같다.

구매가격 : 2,700 원

 

저택에서 생긴 일 (외전)

도서정보 : 냉커피 | 2022-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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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공 #광공 #계략공 #변태공 #다정공 #연하공 #수한정다정공 #무섭공 #절륜공 #자존감높수 #가난수 #상처수 #평범수 #연상수

“형이 여기서 오만할 수 있는 건 내가 허락했기 때문이에요. 말했잖아요. 형은 좀…. 사소한 것에 너무 신경을 쓴다고. 진짜 정말 중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자꾸 까먹으면….”

나를 보는 선우의 시선만으로도 몸이 움츠러들었다. 매서운 선우의 눈길에 머릿속이 텅 비워지고 여기 오기 전까지 준비했던 말들이 어느 것 하나 생각나지 않았다. 무거운 침묵이 선우와 나 사이에 내려앉았다.

선우는 인내심 있게 나를 보며 몸을 비스듬히 틀었다. 삐딱하게 의자에 걸터앉은 선우가 서늘한 표정으로 말했다.

“형은 죽어요.”

선우가 말한 이 저택에서 중요한 사람. 장선우라는 최고의 패. 제 존재를 잊지 말라는 고상한 협박이다. 만약 내가 이 패를 잃으면 어떻게 될까. 화재 사건 때처럼 불에 타 죽을까? 나는 어떤 방법으로 죽임을 당할까? 그걸 힘없이 보고 있을 아버지는 어떻게 되는 걸까?

“형.”

선우가 조용히 나를 불렀다. 목이 메어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

“좆 됐다 싶어요?”

구매가격 : 1,200 원

 

퍼펙트 스코어(Perfect Score) (외전)

도서정보 : 판다 | 2022-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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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위해 얼떨결에 매니저 일을 하게 된 서이안.
이안이 맡은 사람은 무려 할리우드의 최고 배우, 미쉘 브라헤였다.

“잘…… 모르겠습니다.”
“멍청하긴.”

미쉘은 주변에 관심이 없으니 기본만 잘하면 된다고 전달받았건만
그는 유독 이안에게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별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낸다.

비밀 프로젝트고 뭐고 당장 그만두겠다 마음먹은 순간.
그걸 알아차리기라도 했는지, 미쉘은 갑자기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다가온다.

“당신 만나러 왔다고요. 보고 싶어서.”
“저, 혹시 다른 용건이 있으신 게 아니면.”
“……나 그냥 보낼 생각은 아니죠?”

불안해하는 그의 모습에서 어쩐지, 예전에 봤던 꼬맹이가 떠올랐다.
항상 제 곁에 달라붙어 오던 천사 같은 아이가.

구매가격 : 3,000 원

디어 허즈번드 1권

도서정보 : 최효희 | 2022-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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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우리의 사랑은 닿을 수 있을까.

“보호자에게 연락해 주세요.”
“누구한테 연락할 필요 없어. 당신 보호자 여기 있으니까.”

한 번도 즐거운 적 없던 크리스마스이브의 교통사고,
이나는 한 달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눈을 뜬 순간 처음 마주하게 된 남자, 태강.

“제가 결혼을 해 달라고 했다고요?”
“그래. 당신 혼자 연극을 할 때는 관여 안 했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는 연기는 할 수 없어.”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남편.
기억에서 사라진 지난 1년의 결혼 생활이 상상되지 않았다.

“내가 진짜 남편이 돼 볼게.”
“…….”
“늦어서 미안해, 윤이나.”

디어, 마이 허즈번드.

구매가격 : 2,800 원

디어 허즈번드 2권

도서정보 : 최효희 | 2022-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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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우리의 사랑은 닿을 수 있을까.

“보호자에게 연락해 주세요.”
“누구한테 연락할 필요 없어. 당신 보호자 여기 있으니까.”

한 번도 즐거운 적 없던 크리스마스이브의 교통사고,
이나는 한 달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눈을 뜬 순간 처음 마주하게 된 남자, 태강.

“제가 결혼을 해 달라고 했다고요?”
“그래. 당신 혼자 연극을 할 때는 관여 안 했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는 연기는 할 수 없어.”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남편.
기억에서 사라진 지난 1년의 결혼 생활이 상상되지 않았다.

“내가 진짜 남편이 돼 볼게.”
“…….”
“늦어서 미안해, 윤이나.”

디어, 마이 허즈번드.

구매가격 : 3,000 원

디어 허즈번드 3권 (완결)

도서정보 : 최효희 | 2022-12-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우리의 사랑은 닿을 수 있을까.

“보호자에게 연락해 주세요.”
“누구한테 연락할 필요 없어. 당신 보호자 여기 있으니까.”

한 번도 즐거운 적 없던 크리스마스이브의 교통사고,
이나는 한 달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눈을 뜬 순간 처음 마주하게 된 남자, 태강.

“제가 결혼을 해 달라고 했다고요?”
“그래. 당신 혼자 연극을 할 때는 관여 안 했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는 연기는 할 수 없어.”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냉기가 뚝뚝 떨어지는 남편.
기억에서 사라진 지난 1년의 결혼 생활이 상상되지 않았다.

“내가 진짜 남편이 돼 볼게.”
“…….”
“늦어서 미안해, 윤이나.”

디어, 마이 허즈번드.

구매가격 : 3,000 원

 

겨울 숲, 취한 밤[외전포함]

도서정보 : 화연윤희수 | 2022-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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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맞선#맞선#절륜남#순진녀#상처녀#애잔물#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사이다남#힐링물

상위1%의 배경을 가지고 완벽한 능력을 가진 남자 sh그룹 대표 강현우

딸을 팔아 화려하게 살고 싶은 모친 때문에 물건으로 나온 여자 은퇴한 여배우의 딸 하예은


SH그룹의 젊은 대표 강현우,
그의 선택을 기다리는 여자들 속에 혼자만 겨울인 여자를 만난다.

딸을 팔아 화려하고 살고 싶은 모친 때문에 파티장마다 상품으로 나오는 여자 예은.
모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결혼!
사랑이 없어도 자유만 얻을 수 있다면 어떤 남자라도 결혼하리라 마음먹는데

하지만 예은은 결혼압박을 받는 현우의 시선에 잡히고…….



“쉽게 생각합시다.”
현우가 표정을 풀고 커피 잔을 들어 올리며 차분하게 말했다.
“네?”
자신의 생각을 벗어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현우의 대화 방식에 예은은 좀처럼 적응을 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그가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무엇을 쉽게 생각하란 말인지. 그녀가 의구심을 가득 품은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원하면 말해요.”
“뭘 말이죠?”
예은은 마주한 그의 단정한 눈에서 어떤 예감 같은 걸 느꼈다. 오늘의 만남이 그와 끝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무심하게 커피를 머금은 그의 입술이 달싹거렸다.
“결혼.”
단조롭게 그가 뱉어낸 말에 예은의 눈이 커지며 눈동자가 흔들렸다.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컸다. 그것은 그녀의 심장을 송두리째 집어 삼킬 만큼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가지 않았다.
예은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너무 간절해서 혹여 잘못 들은 것은 아닌가 싶었다.
“뭐라고 하셨죠?”
커피 잔을 내려놓는 현우의 손으로 잠시 예은의 시선이 옮겨졌다. 우아함이 몸에 배여 손끝마저도 고혹적인 자태를 뿜어내고 있었다. 예은에게는 결혼이란 말이 그의 손만큼이나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강현우와 결혼이라니. 말도 안 된다.
“그쪽에선 손해 볼게 없을 텐데. 아니, 간절히 원하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말씀하고 계신 게…….”
“해주겠다고. 결혼.”
“아…….”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직접적으로 그에게서 두 번이나 결혼이라는 말을 들었다. 예은의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예은은 자신이 그의 말을 거부할 수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매우 유혹적인 말이었다.
“지금 놓치면 영영 없을 기회니까. 잘 생각하고 말해요.”

구매가격 : 3,800 원

 

눈 뜨는 이유

도서정보 : 이소저 | 2022-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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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신데렐라#다정남#소유욕/독점욕/질투

이영은 형준이 사람들 속으로 사라지자 두리번거리며 자신의 몸을 숨길 자리를 물색했다. 물색하다 파티 장 가운데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연상케 하는 얼음 조각상이 서있어 그곳으로 정했다. 조각상은 홀의 내부가 따뜻해서인지 상체를 훌러덩 벗은 남자의 근육부터 녹아내려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지 못하도록 미세하게 눈물을 흘리듯 뚝뚝 녹아 내렸다. 그녀는 조각상 뒤에 숨어 그를 지켜보면 안전할 것 같았다. 얼른 몸을 낮추고 그가 잘 보이는 조각상 뒤에 몸을 숨겼다. 그는 자신을 보지 못할 거란 자신감에 그의 옆에 키도 크고 검은 색의 볼륨이 드러난 섹시한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자를 보았다. 그녀는 머리를 위로 올렸고 양 볼에 애기머리를 늘어트려 더욱 섹시함을 강조했다. 그녀를 보며 이영의 입이 씰쭉거리더니 질투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쳇! 나보다 키가 크잖아.”
다시 민의 표정을 살폈다.
“쳇! 표정이 밝은 것을 보니 좋은가 보지?”
다시 옆의 여자를 유심히 살폈다.
“뭐야. 힐이 20cm는 되겠다. 저러다 다리 부러지지.”
다시 민과 여자가 사람들 속에 있다 따로 떨어져 잔을 들고 마주서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눈알이 더욱 커졌다.
“바람둥이 강민.”
혼자 분을 삼키며 씩씩대다 조각상 뒤에서 몸을 낮추다 일으키고 그런 동작을 반복적으로 계속하니 지나치는 사람들이 이상한지 힐끗거렸다. 사람들의 시선에 창피해진 이영은 작은 클러치 백으로 얼굴을 가렸다. 웅성웅성. 지나치는 사람들이 웅성거려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낮게 포복하듯 걸었다.
‘씨이. 창피해. 그냥 지나가지 왜들 쳐다보는 거야.’
사람들은 왜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다. 여자 아이가 얼음 조각상 뒤에 숨어 있으면 그러려니 그냥 지나치고 파티를 즐기면 될 것이지 굳이 이상하다는 눈초리로 수군거렸다. 그녀는 수군대는 소리로 인해 그에게 들킬지도 모른단 불안에 클러치 백으로 얼굴을 가리고 낮게 포복하며 걸었다. 몇 발자국 걷다 남자의 구두가 홀연히 나타나 멈췄다. 검은 색 구두는 파리가 미끄러질 정도로 반짝거렸다. 그녀는 낮은 포복 자세로 가는 길을 막는 남자에게 짜증내며 구두에서 멈춘 시선을 검정색바지에 두다 낯익은 실버 벨트에서 멈췄다. 어디선가 얼핏 보던 고급스럽던 문양의 버클이었다. 눈을 깜빡거리며 다시 버클에 두었던 시선을 점점 위로 두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수컷에 박힐 때면[외전포함]

도서정보 : 키르 | 2022-1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사내연애#절륜남#계략남#몸정>맘정#집착남#순정녀#외유내강#고수위

“빨리 빼고 싶다고 김 비서!”

욕정으로 불룩하게 부푼 녀석.
정장 바지의 지퍼를 찢고 뚫고 나올 기세다.
한 마디로 민준은 지금 몹시 발정이 난 상태다.

민준의 발정을 유일하게 해소해주고 만족시켜주는 여자는 오직 하은뿐.

“이런, 폭발해버리겠어.”

민준이 억지로 진정시키며 자리를 비운 하은에게 다급하게 메시지를 보내며 읊조렸다.

“이렇게 쌀 수는 없지. 억울해서라도 못 싸.”

비서팀 회의가 막 끝나고,
메시지를 확인하던 하은이 혀를 내두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못 말려. 공민준 당신 못지않게, 나도 발정 난 상태거든?”

구매가격 : 4,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