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서생[개정증보판] 2권
도서정보 : 전혜진 | 2022-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상시대물#남장여자#로맨틱코미디#까칠남#엉둥녀#쾌활발랄녀#이야기중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뷰티풀 판타스틱 버라이어티 퓨전 로망 코믹 사극!
왕이 눈짓을 하니 내관이 도운의 앞에 서책 한 권을 가져다주었다.
의아한 눈으로 도운은 책의 표지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잡서답게 제목부터가 우습기 짝이 없다.
<궁녀의 외출>
거기에 뭘 잘했다고 그 서책을 쓴 서생의 이름까지 떡하니 적혀 있다.
<이설>
[류 종사관의 키는 육 척이 넘었고 기골이 장대했으며 먹을 칠해 놓은 듯한 검은 눈썹에 반듯한 코, 잘생긴 입술과 단단하고 살집이 없는 턱을 가지고 있었는지라.
그는 궐내에서 가장 반듯한 외모를 가진 사내였으니 보는 이로 하여금 단번에 상사병을 앓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이였느니라.
류 종사관은 좀처럼 웃지 않는 무뚝뚝한 사내였지만, 그가 어쩌다 한 번 웃으면 그 웃음은 마력처럼 보는 이로 하여금 정신을 잃게 하여 나인들의 흠모의 대상이 되었던지라.]
항간에 연작으로 떠돌고 있다는 야담서책으로 인해 출중한 무예로 가문을 빛내던 도운은 결국 주상전하의 안전까지 불려나가게 된다.
“어디 한번 웃어 보거라.”
어쩔 수 없이 도운은 이를 드러내 웃어 보였다.
“역시, 네가 맞는군.”
“아, 아니옵니다. 소신은 결단코 이런 몹쓸 불충을 저지르지 않았사옵니다.”
“그리 웃으면 어느 여인이 안 넘어오겠느냐. 내, 내금위 종사관만큼은 짐의 안위를 호위하는 자들이니 그에 어울릴 만한 외양을 갖춘 자를 뽑으라 하긴 했으나 그게 이리 변수가 될 줄 누가 알겠느냐.”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이건 결단코 소신이 아니옵니다.”
“너에 대해 세세히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궐 안에서의 일을 밖으로 흘리는 자가 있다는 뜻이다. 고작 야담이라 작게 볼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이자를 잡아 궐내 일들을 밖으로 누출하는 죄인까지도 꼭 색출해야 한다.”
왕의 명을 받잡고 반드시 이런 말도 안 되는 잡서를 쓴 서생놈을 잡아들이고야 말겠어!
도성 앞에서 장신구 좌판을 벌이고 있는 좌판 총각이 무언가 상당히 수상하다. 칼 찬 무관에게 깐죽거리는 것은 일상이요, 걸핏하면 구시렁거리며 욕하는 것이 다반사요, 그러면서도 쿡 찌르면 무언가 요긴해 보이는 것을 살짝 뱉어 놓는단 말이지.
몸집도 조그맣고 얼굴엔 흙물이 줄줄 흐르는 꾀죄죄한 이놈이 왜 자꾸 눈에 밟히는 걸까?
구매가격 : 3,000 원
400일 동안 400번 죽은 빙의자는 어떠신가요? 1권
도서정보 : 카호야스 | 2022-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친 소리 같겠지만, 나는 매일 밤 게임에 빙의하고 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발언인데도 이토록 미친 소리 같을 수가 없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거다. 이 게임에서 엔딩을 보지 못하면 나는 수면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절대로.
*
“저기…….”
“꺼져!”
말을 꺼내기도 전에 거대하고 단단한 무엇인가가 내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무엇인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이건… 삽이다.
“말은 좀 듣고 쳐라, 이 새끼야…….”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어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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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2,900 원
400일 동안 400번 죽은 빙의자는 어떠신가요? 2권
도서정보 : 카호야스 | 2022-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친 소리 같겠지만, 나는 매일 밤 게임에 빙의하고 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발언인데도 이토록 미친 소리 같을 수가 없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거다. 이 게임에서 엔딩을 보지 못하면 나는 수면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절대로.
*
“저기…….”
“꺼져!”
말을 꺼내기도 전에 거대하고 단단한 무엇인가가 내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무엇인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이건… 삽이다.
“말은 좀 듣고 쳐라, 이 새끼야…….”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어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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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일 동안 400번 죽은 빙의자는 어떠신가요? 3권
도서정보 : 카호야스 | 2022-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친 소리 같겠지만, 나는 매일 밤 게임에 빙의하고 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발언인데도 이토록 미친 소리 같을 수가 없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거다. 이 게임에서 엔딩을 보지 못하면 나는 수면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절대로.
*
“저기…….”
“꺼져!”
말을 꺼내기도 전에 거대하고 단단한 무엇인가가 내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무엇인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이건… 삽이다.
“말은 좀 듣고 쳐라, 이 새끼야…….”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어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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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일 동안 400번 죽은 빙의자는 어떠신가요? 외전 (완결)
도서정보 : 카호야스 | 2022-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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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소리 같겠지만, 나는 매일 밤 게임에 빙의하고 있다.」
한 치의 거짓도 없는 발언인데도 이토록 미친 소리 같을 수가 없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거다. 이 게임에서 엔딩을 보지 못하면 나는 수면에서 깨어나지 못한다. 절대로.
*
“저기…….”
“꺼져!”
말을 꺼내기도 전에 거대하고 단단한 무엇인가가 내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무엇인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이건… 삽이다.
“말은 좀 듣고 쳐라, 이 새끼야…….”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어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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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도 병인 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외전)
도서정보 : 박희 | 2022-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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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독자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폭력적 요소(자해 등)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을 내, 아니 나라 내에서 가장 고운 아기씨의 몸종인 복향.
어린 몸이 새벽같이 일어나 차가운 공기를 깨고 나서야 한다 해도
복향이 나 깨우러 왔니, 하는 아기씨 얼굴에 걸린 작은 웃음만 보면 심장이 간질간질 따뜻해진다.
다른 몸종들이 평민도 아니고 부모도 없는 천것 고아년이 가엾은 것을 무기로
맘 여린 아기씨 혼을 쏘옥 빼 놓았다 욕을 하여도 마냥 좋았다.
그런데 아기씨, 괴롭힘 당하는 저를 일부러 모른 체하시는 것은 아니지요?
*
강제로 붙들려 간 손이 아기씨의 이마에 닿았다. 콧대의 곡선을 타고 내려왔다가 매끄러운 뺨을 쓰다듬었다.
자신이 이끌고 있는 순서임에도 아기씨는 희열에 찬 표정이었다. 연인을 끌어안고 있는 듯 그렇게 달큰했다.
턱선을 지나 내 손에 목을 내어 준 아기씨는 무엇이든 해도 좋다는 낯으로 잠시 멈추었다.
졸라서 죽여 달라는 것인지 보드랍게 쓰다듬어 달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아, 좋아.”
말을 내뱉을 때마다 진동하는 목울대 아래로 내 손이 미끄러졌다. 빗장뼈를 지나 옷깃 사이로…….
질겁하고 손을 빼내려고 했다.
“놔주세요!”
“아니야. 조금만, 조금만 더 봐.”
애타는 목소리와 다르게 다시 내 손을 끌어오려는 힘이 거셌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손가락이 뜯긴 저고리 사이를 누볐다.
소리를 지르려고 입을 벌리는데 살갗에 닿는 감각이 너무나 이상했다.
우글거리거나 거칠다는 게 아니고…… 그러니까, 그러니까 말캉거리며 손에 닿는 것이 없었다.
단순히 빈약하다는 것과는 느낌이 달랐다. 이건, 이 몸은…….
“나를 좋아하잖아.”
혼곤한 정신을 붙잡고 아기씨를 올려다봤다.
나는 헉헉거리며 숨을 몰아쉬면서 몸을 벌벌 떠는데, 아기씨는 고백하는 청년같이 수줍은 얼굴이었다.
아니, 같이가 아니지. 눈앞에 있는 것은 사내였으니.
구매가격 : 1,000 원
황제의 밤
도서정보 : 류시하 | 2022-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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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시대물#동양풍#첫사랑#순정남#계략남#왕족/귀족#능력남#다정녀
결코 동시에 뜰 수 없는 해와 달. 달이었기에 일생 고독하고, 달이었기에 일생 감춰졌던 운명.
그러한 달을 사랑한 청초한 여인, 교원.
“이곳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와 다를 바가 없다. 네가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총애도, 권력도 얻어선 아니 된다. 이것이 내가 너를 두고 가는 이유이며, 멀리하는 이유이니라.”
마침내 태양을 삼킨 밤의 황제는 교교한 위엄을 드높이지만, 오히려 연정은 아스라해진다.
밤의 황제, 황제의 밤. 가득 차오른 달처럼 만개한 꽃송이는 과연 황제의 것이 될 수 있을까.
“그런데 말입니다, 폐하. 새를 데려간 자가 그 새의 주인이 찾을 수 없는 곳에 새를 숨겨버린다면 어찌 될까요?“
“새를 탐내겠다는 뜻입니까?“
“아름다운 새는 누구나 욕심이 나지 않겠습니까?“
“내가 그 주인이라면 말입니다. 새를 탐내는 모든 자를 죽여 버릴 겁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아끼는 새를 되찾아 올 겁니다.“
구매가격 : 3,600 원
집착광 연하남편[외전포함]
도서정보 : 은차현 | 2022-04-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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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첫사랑#재회물#정략결혼#상처남#나쁜남자#연하남#절륜남#카리스마남#재벌남#달달물#신분차이#선결혼후연애#몸정>맘정#소유욕/독점욕/질투#집착남#동정녀#외유내강#고수위
숨만 쉬어도 야하다는 소문이 자자한 차 회장의 외동아들 차혁.
뭘 시작했다면 미치광이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차혁.
한때, 천재피아니스트였던 차혁이 사고를 겪은 후
피아노가 아닌 섹스, 도박, 알코올에 집착을 한다. 그 꼴을 보다 못한 에오스호텔 차 회장은
부사장 소재영에게 아들과의 결혼을 제안하게 되는데….
“맛있는데. 향기도 좋고. 원래 이런 맛인가. 아니면 당신 거라서 맛있는 건가.”
그는 여자 액을 처음 먹어본 것처럼 신기해했다.
“왜 그런 눈으로 봐? 먹고 싶어?”
“아, 아뇨.”
“그럼 내 거 먹을래?”
구매가격 : 4,600 원
밤의 여왕 1권
도서정보 : 지미마샬 | 2022-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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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자리스는 제 어미를 닮아 똑같이 백치인 것 같아.”
기억을 잃은 채 마을에서 구박받으며 사는 체자리스.
가장 비참하고 처참한 순간에 후원자 디체 영주가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후견인이라니 지나친 친절이신 것 같습니다.”
“이번엔 선택 사항이 아니란다.”
체자리스는 자신만을 위하는 영주의 모습에 서서히 반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가 잃어버린 과거를 잘 알고 있다는 듯 행동하는
그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는데…….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철인왕 성하.”
“체자리스, 걱정하지 마. 다시 잊자. 이게 네가 행복할 길이야.”
서서히 돌아오는 천년왕국에 대한 기억과
이를 막으려는 디체 영주의 의뭉스러운 행동.
그리고 자신을 철인왕이라 부르는 정체불명의 사람들.
‘어떻게 된 거야, 프레타?’
천년왕국의 주인 ‘철인왕’과 자신의 욕망을 따르는 ‘체자리스’.
선택의 기로에 놓인 그녀는 과연 자기 자신을 선택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500 원
밤의 여왕 2권 (완결)
도서정보 : 지미마샬 | 2022-04-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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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자리스는 제 어미를 닮아 똑같이 백치인 것 같아.”
기억을 잃은 채 마을에서 구박받으며 사는 체자리스.
가장 비참하고 처참한 순간에 후원자 디체 영주가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후견인이라니 지나친 친절이신 것 같습니다.”
“이번엔 선택 사항이 아니란다.”
체자리스는 자신만을 위하는 영주의 모습에 서서히 반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가 잃어버린 과거를 잘 알고 있다는 듯 행동하는
그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는데…….
“자신의 의무와 책임을 저버려서는 안 됩니다, 철인왕 성하.”
“체자리스, 걱정하지 마. 다시 잊자. 이게 네가 행복할 길이야.”
서서히 돌아오는 천년왕국에 대한 기억과
이를 막으려는 디체 영주의 의뭉스러운 행동.
그리고 자신을 철인왕이라 부르는 정체불명의 사람들.
‘어떻게 된 거야, 프레타?’
천년왕국의 주인 ‘철인왕’과 자신의 욕망을 따르는 ‘체자리스’.
선택의 기로에 놓인 그녀는 과연 자기 자신을 선택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