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살고 싶다, 진짜 3권
도서정보 : 강여로 | 2021-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짝사랑공, 연하공, 존댓말공, 마법사공, 미인수, 무심수, 츤데레수, 강수, 연상수, 능력수, 마법사수, 사건물, 3인칭시점
한 대학로 구석진 곳에 위치한 타로 컨테이너에서
오늘도 타로샵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 가는 김민수.
사실 세계수 힘의 그릇이자 최강의 힘을 숨기며,
평범한 사람처럼 위장해 살아가는 마법사 ‘하녹’이 그의 본모습이다.
어느 날 녹은 마법사들이 만든 부산물인 나비 식신의 습격을 받는
한 인간을 구해 준 후 기억 소거 마법을 걸고 자리를 떠난다.
“안녕하세요. 안도언이라고 해요.”
그의 낮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민수는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단골의 뒤에 따라 들어온 그는 어제 미친 나비들의 과녁이 된 그 남자였다.
이후로도 녹은 도언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고,
주위의 마법사들이 점점 살해당해 이상하다 생각할 때쯤
마법사들을 살해하는 도언을 목격한다.
녹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마력도 봉인당한 채 도언의 집에 갇히게 되는데…….
“녹이 저를 기억해 낸다면.”
“뭐?”
“녹이 저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 낸다면 풀어 드릴게요.”
‘내가 쟤랑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그저 대충 살고만 싶은 최강의 마법사 하녹,
그런 그에게 도언은 자신을 기억해 내면 풀어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이걸 말 안 했네요. 틀렸을 때는 페널티 있어요.”
“페널…….”
녹은 도언에게 페널티가 무엇인지 되묻지 못했다.
어느새 바짝 다가온 도언이 녹의 뒷목을 잡아당겨 입술을 삼켰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3,600 원
대충 살고 싶다, 진짜 4권
도서정보 : 강여로 | 2021-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짝사랑공, 연하공, 존댓말공, 마법사공, 미인수, 무심수, 츤데레수, 강수, 연상수, 능력수, 마법사수, 사건물, 3인칭시점
한 대학로 구석진 곳에 위치한 타로 컨테이너에서
오늘도 타로샵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 가는 김민수.
사실 세계수 힘의 그릇이자 최강의 힘을 숨기며,
평범한 사람처럼 위장해 살아가는 마법사 ‘하녹’이 그의 본모습이다.
어느 날 녹은 마법사들이 만든 부산물인 나비 식신의 습격을 받는
한 인간을 구해 준 후 기억 소거 마법을 걸고 자리를 떠난다.
“안녕하세요. 안도언이라고 해요.”
그의 낮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민수는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단골의 뒤에 따라 들어온 그는 어제 미친 나비들의 과녁이 된 그 남자였다.
이후로도 녹은 도언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고,
주위의 마법사들이 점점 살해당해 이상하다 생각할 때쯤
마법사들을 살해하는 도언을 목격한다.
녹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마력도 봉인당한 채 도언의 집에 갇히게 되는데…….
“녹이 저를 기억해 낸다면.”
“뭐?”
“녹이 저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 낸다면 풀어 드릴게요.”
‘내가 쟤랑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그저 대충 살고만 싶은 최강의 마법사 하녹,
그런 그에게 도언은 자신을 기억해 내면 풀어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이걸 말 안 했네요. 틀렸을 때는 페널티 있어요.”
“페널…….”
녹은 도언에게 페널티가 무엇인지 되묻지 못했다.
어느새 바짝 다가온 도언이 녹의 뒷목을 잡아당겨 입술을 삼켰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3,400 원
대충 살고 싶다, 진짜 5권 (완결)
도서정보 : 강여로 | 2021-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짝사랑공, 연하공, 존댓말공, 마법사공, 미인수, 무심수, 츤데레수, 강수, 연상수, 능력수, 마법사수, 사건물, 3인칭시점
한 대학로 구석진 곳에 위치한 타로 컨테이너에서
오늘도 타로샵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 가는 김민수.
사실 세계수 힘의 그릇이자 최강의 힘을 숨기며,
평범한 사람처럼 위장해 살아가는 마법사 ‘하녹’이 그의 본모습이다.
어느 날 녹은 마법사들이 만든 부산물인 나비 식신의 습격을 받는
한 인간을 구해 준 후 기억 소거 마법을 걸고 자리를 떠난다.
“안녕하세요. 안도언이라고 해요.”
그의 낮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민수는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단골의 뒤에 따라 들어온 그는 어제 미친 나비들의 과녁이 된 그 남자였다.
이후로도 녹은 도언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고,
주위의 마법사들이 점점 살해당해 이상하다 생각할 때쯤
마법사들을 살해하는 도언을 목격한다.
녹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마력도 봉인당한 채 도언의 집에 갇히게 되는데…….
“녹이 저를 기억해 낸다면.”
“뭐?”
“녹이 저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 낸다면 풀어 드릴게요.”
‘내가 쟤랑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그저 대충 살고만 싶은 최강의 마법사 하녹,
그런 그에게 도언은 자신을 기억해 내면 풀어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이걸 말 안 했네요. 틀렸을 때는 페널티 있어요.”
“페널…….”
녹은 도언에게 페널티가 무엇인지 되묻지 못했다.
어느새 바짝 다가온 도언이 녹의 뒷목을 잡아당겨 입술을 삼켰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3,400 원
대충 살고 싶다, 진짜 (외전)
도서정보 : 강여로 | 2021-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오해/착각, 감금,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집착공, 짝사랑공, 연하공, 존댓말공, 마법사공, 미인수, 무심수, 츤데레수, 강수, 연상수, 능력수, 마법사수, 사건물, 3인칭시점
한 대학로 구석진 곳에 위치한 타로 컨테이너에서
오늘도 타로샵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 가는 김민수.
사실 세계수 힘의 그릇이자 최강의 힘을 숨기며,
평범한 사람처럼 위장해 살아가는 마법사 ‘하녹’이 그의 본모습이다.
어느 날 녹은 마법사들이 만든 부산물인 나비 식신의 습격을 받는
한 인간을 구해 준 후 기억 소거 마법을 걸고 자리를 떠난다.
“안녕하세요. 안도언이라고 해요.”
그의 낮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민수는 얼어붙을 수밖에 없었다.
단골의 뒤에 따라 들어온 그는 어제 미친 나비들의 과녁이 된 그 남자였다.
이후로도 녹은 도언과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고,
주위의 마법사들이 점점 살해당해 이상하다 생각할 때쯤
마법사들을 살해하는 도언을 목격한다.
녹은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마력도 봉인당한 채 도언의 집에 갇히게 되는데…….
“녹이 저를 기억해 낸다면.”
“뭐?”
“녹이 저와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해 낸다면 풀어 드릴게요.”
‘내가 쟤랑 전에 만난 적이 있던가?’
그저 대충 살고만 싶은 최강의 마법사 하녹,
그런 그에게 도언은 자신을 기억해 내면 풀어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이걸 말 안 했네요. 틀렸을 때는 페널티 있어요.”
“페널…….”
녹은 도언에게 페널티가 무엇인지 되묻지 못했다.
어느새 바짝 다가온 도언이 녹의 뒷목을 잡아당겨 입술을 삼켰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언트루 스캔들 (19금 개정판)
도서정보 : 안시윤 | 2021-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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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일이면 기사 뜰 거고, A양 B군 C군에 대한 소문도 퍼지겠죠.
D군이 되고 싶지 않으면 이만 가세요.”
“D군 할게, 내가. 계속 D군으로 남아 있어도 상관없어.”
A양, B군, C군의 삼각관계. 그 난잡한 지라시 속 주인공 톱 배우 배이지.
그런 그녀에게 지라시 속 D를 자청하는 작곡가 태태석.
오해로 얼룩진 단 한 번의 만남이었다.
전혀 다른 세계 사람임에도 태석은 그녀를 잊을 수 없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속절없이 그녀에게 빠져 버린 후였고,
이 이상 배이지의 세계로 향하면 저의 세계가 무너지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근데 이젠 멈출 방법을 모르겠다.
“D가 필요해?”
“나는…… 강서하랑 헤어지지 않을 거예요.
당신이 생각하는 거보다 훨씬 비정상적인 만남일 거예요.”
“필요해?”
“내가 태석 씨를 심심할 때만 불러서 데리고 놀 수도 있어요.
당신, 이용할 거라고요.”
“필요하냐고. 당신한테 내가.”
필요하다는 말 한마디면 된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사랑이 웃기는 촌극이라 생각했다.
한데 서른둘에 첫사랑이라니. 인정하기 싫지만 달리 방법도 없다.
기꺼이 그 난잡한 지라시에 뛰어들밖에.
“당신한테 나는 나쁜 A겠다.”
“나는 멍청한 D니까.”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이 잔망스럽게도 저를 꼬시는 수작임을 알지만,
태석은 그 배이지에게 넘어갈 수밖에…….
구매가격 : 4,200 원
불행이 머문 자리에 1권
도서정보 : 타이백 | 2021-1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해우 씨, 우리 이혼할까요?”
차해우. 아연의 남편. 보호자.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창에 처박고 다시 건져 낸 남자.
그리고 불행의 공범자.
불행이 남긴 빚을 감당하기 위해 원수나 다름없는 그와 결혼한 지 5년.
아연은 두 갈래 길 위에 서 있다. 용서와 청산, 혹은 이혼.
“나는 내 남편이 죄인인 게 싫어요. 나는 그냥, 평범하고 싶어요.”
“…….”
“평범한 부부들처럼 가끔은 싸우고, 가끔은 오가다 입 맞추고.”
“…다른 남자가 필요하다는 건가?”
그의 허벅지를 짚고 다가섰다. 손 아래 잡힌 근육이 긴장으로 솟구쳤다.
“당신도 해 줄 수 있잖아요.”
남자의 아랫입술을 머금기 직전, 그가 아연을 밀어 냈다.
정욕과 의심이 섞인 눈이 그녀의 의도를 캐물었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당신을 사랑해야 한다면…….”
“…….”
“나는 기꺼이 그럴 거예요.”
하지만.
“나는 사랑까지는 바라지 않아.”
차갑게 질린 얼굴은 거절을 말한다.
구매가격 : 3,600 원
불행이 머문 자리에 2권 (완결)
도서정보 : 타이백 | 2021-1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해우 씨, 우리 이혼할까요?”
차해우. 아연의 남편. 보호자.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창에 처박고 다시 건져 낸 남자.
그리고 불행의 공범자.
불행이 남긴 빚을 감당하기 위해 원수나 다름없는 그와 결혼한 지 6년.
아연은 두 갈래 길 위에 서 있다. 용서와 청산, 혹은 이혼.
“나는 내 남편이 죄인인 게 싫어요. 나는 그냥, 평범하고 싶어요.”
“…….”
“평범한 부부들처럼 가끔은 싸우고, 가끔은 오가다 입 맞추고.”
“…다른 남자가 필요하다는 건가?”
그의 허벅지를 짚고 다가섰다. 손 아래 잡힌 근육이 긴장으로 솟구쳤다.
“당신도 해 줄 수 있잖아요.”
남자의 아랫입술을 머금기 직전, 그가 아연을 밀어 냈다.
정욕과 의심이 섞인 눈이 그녀의 의도를 캐물었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당신을 사랑해야 한다면…….”
“…….”
“나는 기꺼이 그럴 거예요.”
하지만.
“나는 사랑까지는 바라지 않아.”
차갑게 질린 얼굴은 거절을 말한다.
구매가격 : 3,600 원
Q. 공략대로 했는데 안 되던데요? (외전)
도서정보 : 디삼 | 2021-1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도서의 외전은 서브 커플(제꺼또-아추)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15세 이용가 안내]
본 도서는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호자의 지도하에 작품을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탱커공 #딜러수 #수한정다정공 #직진공 #미남공 #눈치없수 #낯가림심하수 #귀염수
현태성.
시름시름한 고등학생 소굴에서 유독 시선을 끄는 인물.
3년 내내 같은 반이었지만 인사조차 나눠 본 적 없는 사이.
그런 현태성이 어느 날 대뜸 말을 걸어왔다.
나는 낯가림에 뻣뻣하게 구는데도 정말 서슴없이.
“나랑 졸업 사진 같이 찍을래?”
“그래, 뭐……. 다른 애들도 같이…….”
“아니, 난 너랑 둘이서만 찍고 싶어.”
얘는 나한테 왜 이럴까?
***
킹몬드.
며칠 전 홍보 게시판에 올린 길드원 모집글을 보고 온 유저.
레이드 실력도 수준급에 성격까지 착해 모셔 온 신입.
그런데 이 신입, 나를 아는 듯 구는 행동이 수상쩍다.
[킹몬드: 파인애플]
[킹몬드: 너 요즘 학교 왜 안 와?]
[파인애플: ……내가 학교 안 가는 건 어케 알았어?]
[킹몬드: 아냐 내가 잘못 말했어]
[킹몬드: 너 요즘 학교 왜 안 가냐고……]
게다가 정치질로 혼란한 길드 내에서 무조건적으로 내 편만 드는데.
[킹몬드: 내가 복수했어]
[파인애플: 응? 복수?]
[킹몬드: 쟤네가 너 괴롭혔잖아]
얘는 또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구매가격 : 1,100 원
Q. 공략대로 했는데 안 되던데요? (특별 외전)
도서정보 : 디삼 | 2021-12-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5세 이용가 안내]
본 도서는 15세 미만의 청소년이 열람하기에 부적절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보호자의 지도하에 작품을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탱커공 #딜러수 #수한정다정공 #직진공 #미남공 #눈치없수 #낯가림심하수 #귀염수
현태성.
시름시름한 고등학생 소굴에서 유독 시선을 끄는 인물.
3년 내내 같은 반이었지만 인사조차 나눠 본 적 없는 사이.
그런 현태성이 어느 날 대뜸 말을 걸어왔다.
나는 낯가림에 뻣뻣하게 구는데도 정말 서슴없이.
“나랑 졸업 사진 같이 찍을래?”
“그래, 뭐……. 다른 애들도 같이…….”
“아니, 난 너랑 둘이서만 찍고 싶어.”
얘는 나한테 왜 이럴까?
***
킹몬드.
며칠 전 홍보 게시판에 올린 길드원 모집글을 보고 온 유저.
레이드 실력도 수준급에 성격까지 착해 모셔 온 신입.
그런데 이 신입, 나를 아는 듯 구는 행동이 수상쩍다.
[킹몬드: 파인애플]
[킹몬드: 너 요즘 학교 왜 안 와?]
[파인애플: ……내가 학교 안 가는 건 어케 알았어?]
[킹몬드: 아냐 내가 잘못 말했어]
[킹몬드: 너 요즘 학교 왜 안 가냐고……]
게다가 정치질로 혼란한 길드 내에서 무조건적으로 내 편만 드는데.
[킹몬드: 내가 복수했어]
[파인애플: 응? 복수?]
[킹몬드: 쟤네가 너 괴롭혔잖아]
얘는 또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구매가격 : 800 원
시공의 연인
도서정보 : 하루가(한은경) | 2021-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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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판타지물#전생/환생#애잔물#회귀/타임슬립#운명적사랑#대형견남#직진녀
시공을 뛰어넘은 천년의 순애보.
집, 회사, 집, 회사 쳇바퀴 도는 지옥철과 야근릴레이.
벗어 날 수 없는 스물일곱 청춘은 피곤에 찌들어 있다.
십년지기와의 술 한 잔은 사치요,
사랑은 몽롱한 꿈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한민지.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삶으로 뚝 떨어진 한 남자.
“어디서 왔어요? 원래 여기 살던 사람 아니죠?”
“당나라.”
“당? 중국을 말하는 거예요?”
“중국 아니고 당나라.”
“지금, 과거에서 왔다는 말인가요?”
“나는 시간에 의미를 두지 않아.”
말아 올린 머리, 독특한 패션, 어색한 말투들.
슬프게도 나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다.
‘정상이 아니구나.’
카운터 위에 조용히 수건을 내려놓고 돌아섰다.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어쩌다 저리 되었을까.
아쉬움에 유리문을 밀어내는 손에 기운이 빠진다.
“의미 없는 시간 속에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찬 공기를 밀어내듯 뜨거운 숨결이 그녀의 목덜미에 닿았다.
“나는…… 적악의 수호자.”
구매가격 : 3,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