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인어

도서정보 : 낸시 미카엘스 | 2019-12-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리고 어디를 보든 사람들이 이리저리로 헤엄을 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꼬리를 갖고 있었다! 인어였다! 수 백 명도 넘는 것 같았다. 우아하고 날씬한 긴 꼬리에 금줄을 걸고 있는 인어도 있었는데 그 옆에는 어린이 인어가 헤엄을 치고 있었다. 어떤 인어는 아기 인어를 등에 업고 있었는데 슬링(아기를 업을 때 쓰는 포대기의 일종) 아래로 분홍색의 자그마한 꼬리가 나와 있었다. 한 통로 밖에는 여러 명의 인어들이 한 데 어울려 웃고 떠들며 헤엄쳐 가고 있었다. 모두 그물로 만든 가방을 팔에 들고 있었다. 그리고 할아버지 인어 3명이 같이 앉아 있었는데 꼬리는 빛이 바랬고 주금이 져 있었다. 얼굴에도 주름이 많았지만 웃으며 말하는 그들의 눈은 맑게 반짝이고 있었다. “배 바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인어식 마을이지.” “쇼나 이러다가 지각하겠다.” 높게 머리를 틀어 올린 여자 인어가 옆으로 다가왔다. “이제 5분만 있으면 종이 울릴 거야.” 그 인어는 말을 마치자마자 꼬리를 세차게 저어서 앞으로 가버렸다.

구매가격 : 2,300 원

러브 컨설턴트 1권

도서정보 : 알피네 | 2019-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질구질한 건 딱 질색인데.”
외모부터 재력까지. 빠지는 것 없이 모든 게 완벽한 컨설팅의 대가, 이서후

“그냥 사귑시다, 쿨하게.”
머리보단 몸이 먼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유진

“겨우살이 아래에서는 키스해도 괜찮다고 하잖아요.”

크리스마스이브에 두 번째 본 여자에게 키스를 당했다.
젠장, 그것도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그 이유가 고작, 서른이 되기 전에 키스를 해 보고 싶어서라니!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할 셈이지?”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요? 이렇게 훅 치고…….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하고는 튀어야죠.”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맞춤형 연애 컨설팅, 「러브 컨설턴트」

구매가격 : 3,500 원

러브 컨설턴트 2권

도서정보 : 알피네 | 2019-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질구질한 건 딱 질색인데.”
외모부터 재력까지. 빠지는 것 없이 모든 게 완벽한 컨설팅의 대가, 이서후

“그냥 사귑시다, 쿨하게.”
머리보단 몸이 먼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유진

“겨우살이 아래에서는 키스해도 괜찮다고 하잖아요.”

크리스마스이브에 두 번째 본 여자에게 키스를 당했다.
젠장, 그것도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그 이유가 고작, 서른이 되기 전에 키스를 해 보고 싶어서라니!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할 셈이지?”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요? 이렇게 훅 치고…….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하고는 튀어야죠.”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맞춤형 연애 컨설팅, 「러브 컨설턴트」

구매가격 : 3,500 원

러브 컨설턴트 3권(완결)

도서정보 : 알피네 | 2019-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질구질한 건 딱 질색인데.”
외모부터 재력까지. 빠지는 것 없이 모든 게 완벽한 컨설팅의 대가, 이서후

“그냥 사귑시다, 쿨하게.”
머리보단 몸이 먼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유진

“겨우살이 아래에서는 키스해도 괜찮다고 하잖아요.”

크리스마스이브에 두 번째 본 여자에게 키스를 당했다.
젠장, 그것도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그 이유가 고작, 서른이 되기 전에 키스를 해 보고 싶어서라니!

“그래서 이젠 어떻게 할 셈이지?”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요? 이렇게 훅 치고…….
정말 복 받으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하고는 튀어야죠.”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맞춤형 연애 컨설팅, 「러브 컨설턴트」

구매가격 : 3,500 원

 

인산화 1권

도서정보 : 강문고 | 2019-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재벌 #금단의 관계 #서브공있음 #계약 #원나잇 #능글공 #후회공 #상처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서민코스프레공 #재벌수 #잔망수 #미인수 #적극수 #문란수 #(약)지랄수 #망충수

YJ 그룹의 차기 경영권을 쥐고 있는 장녀 임유미.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YJ 계열사의 평사원을 골라 결혼하기로 했다. 오늘은 그렇게 간택된 남편감을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아버지 임 회장, 약혼의 두 당사자,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귀국한 철부지 막내아들 임유영.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윤우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매형이 뭔가 이상하다.

“나 이 사람 알아요.”
“죄송하지만, 저는 유영 군을 오늘 처음 뵙습니다.”

한 번 보고 잊을 만한 인상이 아니었다. 외모에서 특징적인 면을 꼽자면 한도 끝도 없는 남자다. 두꺼운 목과 그 아래 튀어나온 빗장뼈. 단단했던 복부 양 아래에 움푹 팬 장골. 마지막으로 너무 컸던…….
찔리는 게 있어 당장 가족들 앞에서 어떻게 만났는지 얘기할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따로 누나에게 일러 꼭 파혼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비즈니스 관계라고 해도 어쨌든 누나 남편이 된다는데.

“윤우선 씨. 아니다, 뭐라고 불러야 돼? 매형? 근데 게이인 매형도 있나?”

그래서 둘만 남자마자 단단히 경고했다. 어디까지 속이나 보겠다고.

“토순아.”

그 순간, 침묵을 지키던 윤우선의 입에서 뜬금없이 깜찍한 어감의 단어가 쏟아졌다.
아 씨발, 내 닉네임

‘흐음…… 근데 그쪽은 왜 네임이 없지?’
‘네임이요?’
‘여기 네임제잖아. 바텐더들 가슴팍에 명찰 달려 있는 거, 안 보여요?’

미국에서 사귄 지인에게 마약을 뜯느라 생전처음 알바라는 걸 했던 그날.
냐옹이, 댕댕이, 꽃돼지, 찍찍이 따위의 명찰을 단 바텐더들 사이에서 유영은 생각했다.
돈 버는 건 어려운 일이구나, 알바는 쉽지 않구나.

‘토…….’
‘토?’

그래도 옛 격언에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로마에선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그렇게 고심해서 지은 닉네임이었다.

‘토순이.’

……누나의 약혼자로 만날 줄 알았으면, 안 자는 건데.

구매가격 : 2,500 원

 

인산화 2권(완결)

도서정보 : 강문고 | 2019-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 #재벌 #금단의 관계 #서브공있음 #계약 #원나잇 #능글공 #후회공 #상처공 #절륜공 #복흑/계략공 #서민코스프레공 #재벌수 #잔망수 #미인수 #적극수 #문란수 #(약)지랄수 #망충수

YJ 그룹의 차기 경영권을 쥐고 있는 장녀 임유미.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YJ 계열사의 평사원을 골라 결혼하기로 했다. 오늘은 그렇게 간택된 남편감을 가족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아버지 임 회장, 약혼의 두 당사자,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귀국한 철부지 막내아들 임유영.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윤우선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매형이 뭔가 이상하다.

“나 이 사람 알아요.”
“죄송하지만, 저는 유영 군을 오늘 처음 뵙습니다.”

한 번 보고 잊을 만한 인상이 아니었다. 외모에서 특징적인 면을 꼽자면 한도 끝도 없는 남자다. 두꺼운 목과 그 아래 튀어나온 빗장뼈. 단단했던 복부 양 아래에 움푹 팬 장골. 마지막으로 너무 컸던…….
찔리는 게 있어 당장 가족들 앞에서 어떻게 만났는지 얘기할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따로 누나에게 일러 꼭 파혼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비즈니스 관계라고 해도 어쨌든 누나 남편이 된다는데.

“윤우선 씨. 아니다, 뭐라고 불러야 돼? 매형? 근데 게이인 매형도 있나?”

그래서 둘만 남자마자 단단히 경고했다. 어디까지 속이나 보겠다고.

“토순아.”

그 순간, 침묵을 지키던 윤우선의 입에서 뜬금없이 깜찍한 어감의 단어가 쏟아졌다.
아 씨발, 내 닉네임

‘흐음…… 근데 그쪽은 왜 네임이 없지?’
‘네임이요?’
‘여기 네임제잖아. 바텐더들 가슴팍에 명찰 달려 있는 거, 안 보여요?’

미국에서 사귄 지인에게 마약을 뜯느라 생전처음 알바라는 걸 했던 그날.
냐옹이, 댕댕이, 꽃돼지, 찍찍이 따위의 명찰을 단 바텐더들 사이에서 유영은 생각했다.
돈 버는 건 어려운 일이구나, 알바는 쉽지 않구나.

‘토…….’
‘토?’

그래도 옛 격언에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로마에선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그렇게 고심해서 지은 닉네임이었다.

‘토순이.’

……누나의 약혼자로 만날 줄 알았으면, 안 자는 건데.

구매가격 : 2,500 원

달과 나비와 계수나무 외전

도서정보 : 재희 | 2019-1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비 같은 당신, 이곳으로 와 주오.
당신을 만나기 위해, 기꺼이 달로 가겠습니다.

***

소국에서 온 공주, 3황자의 비가 되어 향비로 불리고
대국의 태자, 음모에 휩쓸려 폐위되니
향비로 인해 무너진 태자는 말에서 고꾸라진다.

다시 눈을 떴을 때는 5년 전의 어느 날
태자는 새로운 선택을 위해 향비에게로 향한다.

연나국의 공주, 불꽃의 이름을 가진 여자, 화초였던 ‘하염’
자비국의 태자, 뜨거우나 차가운 남자, 잡초처럼 살아남았던 ‘계’

다시 만난 인연은 새로운 가지로 이어지고 새로운 감정을 싹 틔운다.
이번에는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고, 비록 운명이 비극으로 몰고 간다 하더라도.
계는 굳게 결심하지만 하염의 마음이 결심을 비집고 들어오고
행복해지기 위해, 시간을 건너뛴 두 마음이 비로소 이어진다.

구매가격 : 1,000 원

 

달콤한 독재자

도서정보 : 위니현 | 2019-1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한테 선택지가 있다면, 무조건 오빠야.”
“내가 모든 선택지가 될 거야.”

결핍과 상처로 얼룩진 재인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수혁.
방황하던 절망의 나날을 희망으로 바꾸어 준 인생의 빛, 재인.
서로의 빈 곳을 채워 주기에 더없이 완벽했던 두 사람.

“오빠 지금 제정신 아냐. 완전 미쳤다고!”
“맞아. 난 미쳤어. 미치지 않고서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지?”

재인을 향한 맹목적이고 무절제하며 절대적인 감정.
타 버릴 듯한 갈증은 견고했던 관계에 균열을 새긴다.

“널 갖지 못할 바에야 죽는 게 나야. 내게 내일은 없어.”
“그게 오빠가 말하는 사랑이야?”

원망하면서도 의지할 수밖에 없는 달콤한 독.
광기와 욕망에 젖은 눈동자에 비친 작고 여린 새.
설명할 수 없는 관계의 아이러니가
두 사람을 서로 다른 공기 속으로 밀어 넣는다.

“날 거부할 거면 그냥 죽여. 네 손에 죽으면 행복할 거야.”

구매가격 : 3,000 원

연쇄 살인범과 나를 사랑한 미국인

도서정보 : 레일라 샌드린 | 2019-1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름다운 영국인 레이디 사브리나 레이브룩은 사랑이 없는 결혼은 하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더군다나 오직 그녀의 돈만 노리는 사람은 절대 사양이다. 자립심 강한 그녀였지만 음침한 런던 뒷골목에서 2인조 강도가 그녀를 습격했을 때 도와준 미국인 달라스 세이거에게는 감사할 따름이었다. 용감한 이방인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의 ‘서부 이야기’ 공연 초대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의 유혹적인 키스도... 자유로운 미국인. 달라스는 공연단을 이끌고 온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사람이었다. 그의 가슴 속에 아픈 과거의 기억을 묻어둔 채 여러 여자들에게서 위안을 찾는 그런 남자였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였지만 이 고집 센 여자에게 관심이 간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겨우 찾은 행복을 누군가가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그는 그의 아름다운 레이디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그리고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버릴 수 있었다.

구매가격 : 2,300 원

백만달러 아기

도서정보 : 마사 프롬니 | 2019-1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캐이스가 그녀를 가까이 끌어당겼다. 그들의 몸이 너무 붙어 있었기 때문에 죠는 젖가슴에 닿은 그의 가슴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단단한 허벅지가 그녀의 날씬한 다리에 닿아 있었다. 그의 몸에서 풍기는 에프터쉐이브 로션의 남자다운 향기가 그녀의 감각을 일깨웠다. 그녀는 온몸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감정이 일어남을 느꼈다. 캐이스는 그녀의 고개를 들어올렸다. 죠는 그의 눈에 비친 심연의 깊이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정열과 열정 정의하기 힘든 뭔가가 그의 눈에 어려 있었다. 그녀는 아름다운 그의 입술을 응시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과 아주 가까이 있었다. 그 관능적인 입술이 자아내는 키스는 어떤 맛일까? 그것을 알아내고 싶은 충동에 빠지려는 순간 그녀는 자신이 그곳에 있는 이유를 상기했다. 커피를 한 잔 더 마시면 괜찮아질 것 같아요. 그녀의 숨결이 그의 입술에 닿았다.

구매가격 : 2,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