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니까

도서정보 : 나난씨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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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왜 이렇게 엮이는 거라 생각해요?”
“엮였다고 생각해?”
“그렇잖아요. 매번.”
“둘 중 하나겠지. 네가 날 좋아하기 때문이든지. 내가 널 좋아하기 때문이든지.”
“난 아니에요. 난 절대로 아니에요.”
“그럼 나인가 보네.”

그가 보인다. 그녀에게 그가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에 두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 사람이니까. 그 사람이어서.

구매가격 : 3,500 원

 

꽃길(19세)

도서정보 : 민은아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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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꽃신은 약조였다.
사내의 연심(戀心)이 흘러넘치고, 넘쳐

감히 쳐다볼 수 없는 공주 홍에게 건네는 김건의 약조였다.

“이걸 신고 소신에게 와 주십시오.”
“저와의 혼인이…… 꽃길이 되도록 노력하겠사옵니다.”

수줍은 뺨만 붉게 타올라
그리하겠노라, 말 못 한 채 공주는 아름다운 꽃신만 바라보고 있었다.

“제 꿈이 무엇인지 아시옵니까?”
“모르옵니다.”
“제 꿈은 공주마마의 제일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빨리 저에게 오셔야 하옵니다. 전하께서 다음 달에…….”
그의 꿈이 너무 좋아서, 기뻐서 그녀는 소리 없이 웃고 또 웃었다.
홍은 뭐라 답을 해주고 싶어 입술을 움직였지만 입술 밖으로 새어나오지는 못했다. 그가 자신의 입술에 또 입술을 맞대며 안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이었다.
쿵쿵쿵.
홍은 가슴에서 고동치는 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저절로 몸이 움직여지고 발가락까지 오그라들었다 펴지길 반복할 만큼 짜릿했다.
입맞춤이 끝나자 만족스러운 듯 그의 눈매와 입술이 보기 좋게 포물선을 그렸다.
온몸으로 퍼지는 거짓말 같은 편안함에 그녀도 따라 웃음을 지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찔린 가시(19세)

도서정보 : 최기억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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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최시아
가슴 뜨겁고 풋풋한 사랑을 했다.
젊음을 담보로 너무나 다른 사랑을 했다.
가슴이 터질 듯이. 심장이 부셔질 정도로.
후회란 놈을 가슴에 담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부셔지는 사랑을 했다.

남궁 서후
서글퍼 보이는 그녀의 눈빛이 가슴을 아프게 찔러 댔다.
모른 척하기엔 심장이 허락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를 안았고, 그래서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사랑보단 안아 주고 싶은 마음이 먼저였고,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섰다.
선택해야 했고, 이 선택으로 치를 대가가 어떤 건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용기란 걸 낼 수도 있었다.
그렇게 가졌는데……. 처음으로 뜨거운 가슴에 그녀를 담았는데…….
지켜 주기엔 자신의 힘이 너무 미약했다.
안간힘을 써도 그녀를 보호해 줄 수 없었기에 스스로 그녀를 놓았다.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아프지만 놓아야 했다.
그녀와 자신의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선 그래야 했다.
그렇게 놓은 사랑인데…….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으며 놓은 그녀인데…….
돌고 돈 세월 앞에 그녀를 다시 만났다.
가슴 시리게 사랑한 그녀를……..

구매가격 : 3,500 원

 

상처의 경계(19세)

도서정보 : 이브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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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원나잇의 상대에게 지갑을 도둑맞은 기업 성공 투자의 귀재 권오한.
그의 투자를 받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줄 선 가운데 만난 진주백화점의 이사 음채희가 원나잇의 지갑 도둑이라니.
진주백화점의 후계자이기도 한 여자의 엇나간 일탈 행위에 흥미를 느낀 오한은 백화점 투자가 급한 채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지만
첫사랑부터 사랑에 이용 대상이 된 아픈 상처 때문에 세상의 남자를 사냥하는 것으로 상처를 치료했던 채희는 오한의 생각지 못한 접근에 놀라 경계를 하며 뒷걸음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사랑인가요?(19세)

도서정보 : 이인선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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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하는 마음조차 죄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알았을 땐……, 시작보다 끝이 어려움을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의 동경이 사랑으로 자랐을 때, 더 이상 사랑은 핑크빛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약혼식, 죽여야 되는 사랑에 그가 손을 내밉니다. 갈등은 잠시, 이제 내 사랑은 죄 많은 사랑입니다.
벌을 받았습니다. 지독히도 끔직한 형벌, 이루지 못한 어른들의 사랑이 부메랑이 되어 그와의 사랑에 생채기를 남깁니다.
그의 시선에 냉기가 두려워 말 못하는 진실, 이제야 느껴지는 그의 마음이 서럽습니다.
사랑은 혼자 할 수 있지만, 이별은 두 사람의 선택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진실을 알고도 놓아주지 않는 그의 마음은 진정 사랑일까요?

구매가격 : 3,000 원

 

그대는 플라워(19세)

도서정보 : 안미영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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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에게 제의를 하나 할까 해.”
“제…… 의라뇨?”
“우리의 계약이 끝나는 날까지 같이 살았으면 해. 만약 당신이 거절한다면…… 불이익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잘 생각해 보고 답하는 게 좋을 거야.”

전 세계 여성들의 로망이자 향기의 천국인 ‘라 비 앙 로즈’,
그리고 그 ‘라 비 앙 로즈’ 왕국의 주인이자 향수의 마술사, 차하서.
‘라 비 앙 로즈’의 주인인 하서를 원하는 여자는 많았지만,
그가 원하는 여자는 오직 하나, 5년 전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버린 한수인뿐이다.
그의 장밋빛 인생을 처참하게 망가트려 놓고 떠나버린 그녀가 돌아왔다,
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낯선 이방인으로.
왜 그녀가 떠나야만 했는지,
왜 그를 모르는 척 타인인 양 행동하는 것인지 반드시 알아낼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의 여자로 만들 것이다.
그녀만이 차하서 세상을 장밋빛 인생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에.

구매가격 : 3,500 원

 

오늘부터 우리(19세)

도서정보 : 이나미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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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떠나고 싶지 않았던 한 여자, 장하은.
“너랑 좀 오래 떨어져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래도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찾아갈 거야.”
그리고 떠난 여자를 기다리는 한 남자, 하재경.
“기다릴게. 네가 기다리라고 했으니까.”

하지만 다시 만난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한눈에도 재경은 그녀를 알아보았다.
하은이 외간 남자에게 안기는 순간,
강한 소유욕으로 그의 심장이 들끓었다.

두 사람의 짧은 이별 그리고 긴 사랑이야기.

구매가격 : 3,800 원

그 여름을 기억하니

도서정보 : 해우 | 2018-1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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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열여덟 살의 찬혁을 보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걷던 그가 등나무 아래 앉은 시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보라색 등꽃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봄날의 교정,
하얀 햇살은 눈부셨고,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 못지않게 따스했다.
시우는 생각했다. 저 눈부신 소년에게 다가갈 수 없으니,
저 소년이 자신이 있는 세상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그 어리석은 생각이 불씨가 되었던 탓일까.
세찬 파도가 그를 휩쓸어 고립된 그녀의 섬에 던져 놓았다.
죽을 때까지가 아니라 죽어서도 한 몸. 그것이 찬혁과 시우의 관계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그 여름을 기억하니(19금 개정판)

도서정보 : 해우 | 2018-1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꿈속에서 열여덟 살의 찬혁을 보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걷던 그가 등나무 아래 앉은 시우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보라색 등꽃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봄날의 교정,
하얀 햇살은 눈부셨고, 그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 못지않게 따스했다.
시우는 생각했다. 저 눈부신 소년에게 다가갈 수 없으니,
저 소년이 자신이 있는 세상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그 어리석은 생각이 불씨가 되었던 탓일까.
세찬 파도가 그를 휩쓸어 고립된 그녀의 섬에 던져 놓았다.
죽을 때까지가 아니라 죽어서도 한 몸. 그것이 찬혁과 시우의 관계였다.

구매가격 : 3,600 원

 

불알친구와 강제 동거 (한뼘 BL 컬렉션 299)

도서정보 : 바나나우유 | 2018-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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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와 승제는 어릴 적부터 같이 몰려다닌 불알친구이다. 성격이 까다롭고 약간은 폐쇄적인 승제에게 신우는 둘도 없는 단짝이고, 명랑하지만 덜렁거리는 신우에게 승제는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이다. 두 친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몸에 운명의 이름이 발현되고, 미혼인 사람들은 그 운명의 상대와 강제적으로 한달 동안 동거를 해야만 하는 시대이다. 그런데, 강제동거통지서를 받은 신우가 충격에 휩싸이는데, 그 이유는 동거인으로 승제가 지정되었기 때문. 어릴 적 '장승제'라는 운명의 이름으로 발현되었을 때, 신우는 우연이려니 웃어 넘겼지만, 실제로 불알친구와 동거를 하고 결혼도 고려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아주 사이 좋은 두 친구가 동거와 결혼을 해야 한다면?' 이라는 흥미로운 착상을 시작으로, 투닥투닥 알콩달콩 사랑을 맺어가는 짧은 이야기.
* 이 작품은 전작 "쉐프님과 동거"와 강제 동거 시대라는 설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줄거리는 서로 독립적이므로 함께 즐기셔도, 따로 즐기셔도 모두 흥미롭습니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