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의 기적(19세)

도서정보 : 김지영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모친과 미혼모였던 언니의 죽음으로 하나뿐인 조카 미애를 친딸처럼 양육해 온 그녀 윤채.
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라 불리었지만 집안 어른의 뜻에 따라 은퇴한 천하그룹의 후계자 원우현.

두 사람은 현실적으로 인연이 닿을 수 없는 사이였지만 테니스를 하다 어깨를 부상당한 윤채의 조카 미애와 회사를 물려받는 대신 테니스 협희 이사장을 맡게 된 탓에 새로운 테니스 영재가 필요했던 우현은 필연인 듯 인연이 닿았고
게다가 이모와 조카가 아닌 윤채와 미애를 모녀로 오해하고 있는 와중에 우현은 천하의 계열사에서 스포츠 용품 디자인 팀장을 맡고 있는 윤채에게 이끌리게 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사랑? 소유, 그리고.... 1, 2권(외전 포함)

도서정보 : 이인선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사랑이…… 그리움이, 하룻밤으로 무뎌지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시혁과 가희.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었기에 사랑은 더더욱 깊어져만 갔다. 하지만 그들 사이의 걸림돌은 점차 크게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사랑? 소유, 그리고……. 1권>

동경 어린 풋풋한 설렘은 어느새 여인의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처음 교탁에 선 그를 보았을 때부터 가희에게 시혁은 언제나 사랑의 대상이었다. 절망의 시간을 견디게 해 준 사람이었기에 그는 가희의 생이 다할 때까지 간직할 사랑이었다.

“네가 사랑하는 인간 이시혁은 그리 잘난 사내가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도…… 사랑할 수 있겠니?”
“사랑이 제게 자격을 묻네요. 전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가희야…….”
“이러지 마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제 앞에서 작아지시면, 전 얼마나 더 작아져야 하나요?”

하지만 슬픈 운명은 사랑마저 비틀어 놓기에 충분했으니, 채 표현하지도 못한 사랑을 저 버리라 말하고 있었다.

<사랑? 소유, 그리고……. 2권>

기다리기만 하던 여린 사랑은 어느새 강한 인연으로 얽혀 있었다.
잃어버렸다고만 여긴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부터 시혁은 가희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어느새 심장 깊이 새겨진 사랑이었기에 그녀는 시혁의 심장을 뛰게 하는 단 하나의 사람이었다.

“세월이 많이 지났어요.”
“내 시간은 그날 이후로 흐르지 않았어. 적어도 너와 관련된 것만큼은.”
“…….”
“기다릴게. 결국 마지막에 네 남자로 남는 것은 나일 거야.”

하지만 슬픈 운명은 사랑마저 비틀어 놓기에 충분했으니, 버릴 수 없는 단 하나의 지독한 사랑마저 숨기도록 하고 있었다.




발췌글

출근하기도 전에 그의 책상을 지키는 연두색 편지는
가랑비에 옷자락 젖듯 소리 없이 스미는 고백.

오로지 '희'라는 이름만 남긴 채 조용히 쌓여 가던
그 고백의 주인공을 궁금해하던 문학 선생 시혁은
우연히 학교의 자랑인 우등생 가희와 엮인다.

그리고 그 연두색 편지의 발신자가 그녀임을
어렴풋이 알아채게 된다.

받아 줄 수 없는 감정이라 치부했는데도 눈을 뗄 수 없던 가희는
어느 날, 집안의 문제로 가출해 그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7년 뒤 학교 선생이 아닌, 교수가 된 시혁의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선생님은…… 제가 반갑지 않으세요?”
“지난 시간이 얼만데. 이런 만남, 반갑다기보다 놀랍고 의외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내가 아무리 수학 교수가 아니라 해도, 네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남았을 나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으니 말이다. 스물…… 여섯이던가? 그 나이에 대학 3학년이라니, 그 옛날 한가희의 실력이라면, 몇 번씩이나 대입에 물먹었을 리는 없고, 어디 외국이라도 나갔다 왔나?”
“아뇨. 잠시 사회 공부를 좀 했어요.”
“사회 공부?”
“거창하게 제목을 붙이자면, 자아를 찾아 떠난 여행이랄까요? 훗, 그런데 하산이 너무 늦었나 봐요.”
“뭐?”
“……결혼, 축하드려요.”

구매가격 : 7,200 원

사랑? 소유, 그리고.... 1권

도서정보 : 이인선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사랑이…… 그리움이, 하룻밤으로 무뎌지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시혁과 가희.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었기에 사랑은 더더욱 깊어져만 갔다. 하지만 그들 사이의 걸림돌은 점차 크게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사랑? 소유, 그리고……. 1권>

동경 어린 풋풋한 설렘은 어느새 여인의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처음 교탁에 선 그를 보았을 때부터 가희에게 시혁은 언제나 사랑의 대상이었다. 절망의 시간을 견디게 해 준 사람이었기에 그는 가희의 생이 다할 때까지 간직할 사랑이었다.

“네가 사랑하는 인간 이시혁은 그리 잘난 사내가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도…… 사랑할 수 있겠니?”
“사랑이 제게 자격을 묻네요. 전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가희야…….”
“이러지 마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제 앞에서 작아지시면, 전 얼마나 더 작아져야 하나요?”

하지만 슬픈 운명은 사랑마저 비틀어 놓기에 충분했으니, 채 표현하지도 못한 사랑을 저 버리라 말하고 있었다.

<사랑? 소유, 그리고……. 2권>

기다리기만 하던 여린 사랑은 어느새 강한 인연으로 얽혀 있었다.
잃어버렸다고만 여긴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부터 시혁은 가희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어느새 심장 깊이 새겨진 사랑이었기에 그녀는 시혁의 심장을 뛰게 하는 단 하나의 사람이었다.

“세월이 많이 지났어요.”
“내 시간은 그날 이후로 흐르지 않았어. 적어도 너와 관련된 것만큼은.”
“…….”
“기다릴게. 결국 마지막에 네 남자로 남는 것은 나일 거야.”

하지만 슬픈 운명은 사랑마저 비틀어 놓기에 충분했으니, 버릴 수 없는 단 하나의 지독한 사랑마저 숨기도록 하고 있었다.




발췌글

출근하기도 전에 그의 책상을 지키는 연두색 편지는
가랑비에 옷자락 젖듯 소리 없이 스미는 고백.

오로지 '희'라는 이름만 남긴 채 조용히 쌓여 가던
그 고백의 주인공을 궁금해하던 문학 선생 시혁은
우연히 학교의 자랑인 우등생 가희와 엮인다.

그리고 그 연두색 편지의 발신자가 그녀임을
어렴풋이 알아채게 된다.

받아 줄 수 없는 감정이라 치부했는데도 눈을 뗄 수 없던 가희는
어느 날, 집안의 문제로 가출해 그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7년 뒤 학교 선생이 아닌, 교수가 된 시혁의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선생님은…… 제가 반갑지 않으세요?”
“지난 시간이 얼만데. 이런 만남, 반갑다기보다 놀랍고 의외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내가 아무리 수학 교수가 아니라 해도, 네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남았을 나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으니 말이다. 스물…… 여섯이던가? 그 나이에 대학 3학년이라니, 그 옛날 한가희의 실력이라면, 몇 번씩이나 대입에 물먹었을 리는 없고, 어디 외국이라도 나갔다 왔나?”
“아뇨. 잠시 사회 공부를 좀 했어요.”
“사회 공부?”
“거창하게 제목을 붙이자면, 자아를 찾아 떠난 여행이랄까요? 훗, 그런데 하산이 너무 늦었나 봐요.”
“뭐?”
“……결혼, 축하드려요.”

구매가격 : 4,000 원

사랑? 소유, 그리고.... 2권(외전 포함)

도서정보 : 이인선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사랑이…… 그리움이, 하룻밤으로 무뎌지거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시혁과 가희.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더 이상 다가갈 수 없었기에 사랑은 더더욱 깊어져만 갔다. 하지만 그들 사이의 걸림돌은 점차 크게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사랑? 소유, 그리고……. 1권>

동경 어린 풋풋한 설렘은 어느새 여인의 사랑으로 변해 있었다.
처음 교탁에 선 그를 보았을 때부터 가희에게 시혁은 언제나 사랑의 대상이었다. 절망의 시간을 견디게 해 준 사람이었기에 그는 가희의 생이 다할 때까지 간직할 사랑이었다.

“네가 사랑하는 인간 이시혁은 그리 잘난 사내가 아니란 말이다. 그런데도…… 사랑할 수 있겠니?”
“사랑이 제게 자격을 묻네요. 전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가희야…….”
“이러지 마세요, 선생님. 선생님이 제 앞에서 작아지시면, 전 얼마나 더 작아져야 하나요?”

하지만 슬픈 운명은 사랑마저 비틀어 놓기에 충분했으니, 채 표현하지도 못한 사랑을 저 버리라 말하고 있었다.

<사랑? 소유, 그리고……. 2권>

기다리기만 하던 여린 사랑은 어느새 강한 인연으로 얽혀 있었다.
잃어버렸다고만 여긴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부터 시혁은 가희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어느새 심장 깊이 새겨진 사랑이었기에 그녀는 시혁의 심장을 뛰게 하는 단 하나의 사람이었다.

“세월이 많이 지났어요.”
“내 시간은 그날 이후로 흐르지 않았어. 적어도 너와 관련된 것만큼은.”
“…….”
“기다릴게. 결국 마지막에 네 남자로 남는 것은 나일 거야.”

하지만 슬픈 운명은 사랑마저 비틀어 놓기에 충분했으니, 버릴 수 없는 단 하나의 지독한 사랑마저 숨기도록 하고 있었다.




발췌글

출근하기도 전에 그의 책상을 지키는 연두색 편지는
가랑비에 옷자락 젖듯 소리 없이 스미는 고백.

오로지 '희'라는 이름만 남긴 채 조용히 쌓여 가던
그 고백의 주인공을 궁금해하던 문학 선생 시혁은
우연히 학교의 자랑인 우등생 가희와 엮인다.

그리고 그 연두색 편지의 발신자가 그녀임을
어렴풋이 알아채게 된다.

받아 줄 수 없는 감정이라 치부했는데도 눈을 뗄 수 없던 가희는
어느 날, 집안의 문제로 가출해 그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7년 뒤 학교 선생이 아닌, 교수가 된 시혁의 앞에 다시 나타나는데…….

“선생님은…… 제가 반갑지 않으세요?”
“지난 시간이 얼만데. 이런 만남, 반갑다기보다 놀랍고 의외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내가 아무리 수학 교수가 아니라 해도, 네가 대학을 졸업하고도 남았을 나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으니 말이다. 스물…… 여섯이던가? 그 나이에 대학 3학년이라니, 그 옛날 한가희의 실력이라면, 몇 번씩이나 대입에 물먹었을 리는 없고, 어디 외국이라도 나갔다 왔나?”
“아뇨. 잠시 사회 공부를 좀 했어요.”
“사회 공부?”
“거창하게 제목을 붙이자면, 자아를 찾아 떠난 여행이랄까요? 훗, 그런데 하산이 너무 늦었나 봐요.”
“뭐?”
“……결혼, 축하드려요.”

구매가격 : 4,000 원

블루레인

도서정보 : 안미영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첫사랑의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여자 송이수
이수라는 비에 조금씩 젖어드는 남자 백현민
이수가 가진 트라우마를 현민은 어떻게 극복해서 그녀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을는지…….

구매가격 : 3,500 원

 

사로잡힌 불꽃(19세)

도서정보 : 이나미 | 2018-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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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버지의 빚과 트레이드된 가영,
그녀를 원한 남자는 5년 전 딱 한 번 스치듯 만났을 뿐인,
심지어 이미 결혼까지 한 남자였다.

“시현 씨, 결혼했어요?”
“했다면? 날 죽일 작정이야?”
“그렇다면 저, 불시에 머리채 잡히는 거 아닐까 하고.”
왜 이 남자가 그녀를 그 어마어마한 돈을 주고 산 것일까.

“내연녀, 그게 바로 저잖아요.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불륜녀.”
“사람들은 널 두고 손가락질하지 않을 거야. 나라면 몰라도.”
그가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비밀과 거짓말 한가운데에서 격정 로맨스가 시작되었다!

구매가격 : 3,800 원

 

할로윈 파티 (한뼘 BL 컬렉션 278)

도서정보 : 송닷새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할로윈이 다가오면서, FBI 수사 요원은 로버트의 마음은 하늘 높이 들뜬다. 올해도 FBI 내부인들만의 할로윈 파티가 예정되어 있고, 그 파티에서 입을 코스튬에 가슴이 설레기 때문이다. 로버트는, 과거의 일 때문에 약간은 서먹한 사이가 된 자신의 팀장, 앤디에게 가벼운 인사로 파티에 참석할 것이냐고 묻는다. 들뜬 마음에 앤디의 딱딱한 평소 태도를 기억하기 못한 탓이다. 역시나 앤디는 엄격한 표정을 지으면서 로버트에게 대답한다. 파티에 참석할 생각이라고!
온갖 복장의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로 흥청거리는 파티. 그 한가운데 스위스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주인공. 스위스 전통 의상이 이토록 야할 줄은 그도 몰랐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부러진 용검 - 검은 기사 (한뼘 BL 컬렉션 279)

도서정보 : 휘핑많이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왕을 잡고 마물들을 처치하여, 왕국에 평화를 가져오겠다는 생각으로 마왕에게 도전했던 용사. 그의 검은 처참하게 꺾이고, 이제 그는 마왕의 성 노리개가 되어 마왕성에서 하루하루를 연명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관계 속에서 마왕과 용사는 서로에게 뭔가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나는 마왕의 아들, 검은 기사. 그는 아버지를 뺏은 용사에 대한 질투심과 용사의 매혹적인 미모 사이에서 흔들리며 위악적으로 행동한다. 그로 인해서 용사와 마왕의 관계는 변화를 겪게 된다.
마왕과 용사라는 판타지적 설정 속에서 하드코어적 묘사와 감금, SM이 어우러진 단편. 마왕성에 사로잡힌 용사, 마왕, 마왕의 아들 검은 기사. 그리고 뒤흔들리는 마왕성.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구매가격 : 1,000 원

 

초야, 뒤바뀐 신랑

도서정보 : 비다 | 2018-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뒤바뀐 신랑.
무식한 무관 사내가 덜컥 신랑이 되어 버렸다.
그와의 초야를 참을 수 없어 도망친 금동은
금세 억센 사내 팔에 잡혀 끌려오고 만다.

“뭐 하는 거예요. 하지 마요.”
저를 다치게 한 금동에게 화가 난 건지 그가 그녀를 노려보며 하나씩 옷을 벗어 던졌다.
“겁간은 지금 그쪽이 하는 거라고요. 나는 원하지 않아요!”


도망친 신부.
기껏 집안에 들인 신부는 말을 듣지 않는다.
도망치다 잡혀와 서신의 입술에 피까지 내었다.
거부하는 계집을 길들여야겠다.

“엎드려.”
그의 손 아래 하얀 엉덩이가 여실히 드러났다. 그 사이를 가린 다리속곳이 벗겨졌다.
“합을 이루는 데 꼭 배를 맞출 필요는 없지.”

구매가격 : 3,200 원

 

젠틀맨의 순정

도서정보 : 반하라 | 2018-10-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십 년을 만난 연인에게 성대하게 차인 로설 작가 소다은.
절망에 빠져 세상을 등지고 유후인의 료칸에 칩거해 버린다.

“키스해도 되겠습니까.”

완벽하게 갖춰 입은 슈트 차림으로 날아온 편집장 한선우.
낮에는 예의 바른 젠틀맨, 밤에는 거침없는 맹수의 모습으로
웅장하게 뻗어 나온 매직 스틱을 앞세워 다은을 사로잡는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낮져밤이!

정중하고 자상한 매너와 짐승처럼 덮쳐드는 육체의 공격.
당신의 그 어느 쪽이 진짜 모습인가요.
믿기지 않는 간극에 혼란해하면서도 다은의 마음은 성큼 선우에게 향하는데.

오 년 동안 한결같이 그녀만을 향해 간직해 온
어느 젠틀맨의 강렬한 순정.

“다은 씨가 누구 건지, 누구에게 속해 있는지 절대 잊을 수 없게 해 주지.”

***

단지 키스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니. 그 놀라움보다 온몸을 파도처럼 휩쓸고 간 감각이 너무 강렬했다.
선우의 품 안에서 축 늘어진 팔다리는 도무지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겨우 눈동자만 움직여 힘없이 선우를 올려다보았다.
격렬한 키스를 하는 동안 흐트러진 유카타 사이로 탄탄한 가슴이 드러났다. 그리고 구간이 나뉜 단단한 배. 문득 손을 뻗어 만져 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 얼른 눈길을 내리깐 것이 실수였다.
느슨해진 허리끈과 한껏 벌어진 유카타 자락은 선우의 하체마저도 숨김없이 내보이고 있었다. 근육의 형태를 고스란히 드러낸 듬직한 허벅지와 장골 아래를 탄탄하게 감싼 브리프 밴드. 그리고 브리프 앞섶의 터진 틈으로 완벽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웅장하게 뻗어 나온 거대한 물건.
응? 다은은 쾌락에 흐려졌던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보았다. 매직 스틱이 난무하던 다은의 꿈은 그저 악몽이 아닌 모양이었다. 그것은 곧 다가올 일을 알려 주는 예지몽이었던 것이다.
오, 신이시여! 저 사이즈가 정녕 실제란 말인가요!
“히익!”
소스라치게 놀라는 소리에, 다은의 눈길을 좇던 선우의 시선이 제 물건에 가 닿았다. 움찔한 것도 잠시, 입꼬리를 짓궂게 슬쩍 들어 올렸다.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축축이 젖은 은밀하고 낮은 목소리가 귓바퀴를 간지럽히고, 귓불과 귓가에 뜨거운 순흔이 새겨진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