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자와 천벌자 8
도서정보 : 소울릿 | 2015-12-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해낼 수 없는 것들을 해내는…
‘축복자’라고 불리는 사람들…
큰 벌을 받아 아무런 축복을 받지 못했다고 하여…
‘천벌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양한 축복자들, 천벌자들을 만나며 성장하게 될 세이지와 사나래의 이야기
구매가격 : 3,000 원
큐레이터 김우주의 사건 해결기1: 빛의 살인
도서정보 : 이은 | 2015-1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큐페이터 김우주의 사건 해결기 ① : 빛의 살인]은 미술을 전공한 큐레이터 출신의 저자 이은의 일곱 번째 추리소설로 코지 미스터리(Cozy Mistery)를 표방한 작품이다. 추리소설의 깊은 맛을 경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의 주요 소재인 미술 이야기가 전편에 흘러 다른 소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큐레이터 김우주의 사건 해결기]는 앞으로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큐레이터 김우주의 사건 해결기]의 첫 번째 이야기인 ‘빛의 살인’에는 바로크 시대의 천재 화가 카라바조의 그림들이 등장한다. 드라마틱한 인생을 산 비극적인 인물로서, 미술에 대한 관심도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가 알아둬야 할 인류가 낳은 천재 예술가다.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카라바조의 예술 세계를 같이 감상하고 알릴 수 있었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대학 사진학과 강사인 김우주는 같은 학교 선배 교수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그 시각, 바록 옆 방에서 동료 강사들과 모여 교수 채용 비리에 관해 성토하며 서로 울분을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살인 용의자를 찾는 경찰에 살해된 직후 찍었을 것 같은 피살자의 사진 한 장이 전달되어 온다. 사진의 문외한이 찍었다고 하기에는 작품의 완성도가 높으며 묘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 같은 사진!
점차 밝혀지는 피살자 박 교수에게 숨겨진 비밀과 그 뒤를 ?는 경찰, 그리고 결정적 단서를 찾는 김우주와 김우주를 좋아하다 못해 괴로우리만치 다가오는 지화자의 코믹한 설정 등, 이 소설에는 추리소설이 가질 수 있는 어두운 면을 보완하는 재미 요소까지 갖추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와신상담. 2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00 원
와신상담. 3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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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4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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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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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5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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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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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6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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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00 원
와신상담. 7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00 원
와신상담. 8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00 원
와신상담. 9
도서정보 : 리선샹 | 2015-1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쓰디쓴 패배와 날카로운 고통을 이기고자 한 영웅의 처절한 분투기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중국 춘추 말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천하의 제왕의 자리에 오르려는 제(齊)나라, 진(晋)나라, 진(秦)나라, 초나라의 패권 다툼이 절정을 넘어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당시 오나라는 문화적으로 훨씬 앞서 있던 중원의 나라들이 보기엔 한낱 오랑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왕 합려(闔閭)의 치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당시 패권국이었던 초나라 수도를 정복하고 월나라를 굴복시켰다. 오나라의 힘이 커질수록 월나라는 약해졌다. 그러나 이때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월나라를 구원할 난세의 영웅 월왕 구천이 등장했다.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맞선 월왕 구천은 사형수 3백 명을 앞세워 오나라 군을 섬멸했다. 모두가 패전을 우려할 때 구천의 고집스런 진격은 승리라는 명패를 거머쥐게 했다. 합려는 오른쪽 발에 창을 맞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오나라는 합려의 죽음으로 왕위다툼이 벌어지고, 유독 왕자들 중에 비범함을 보인 부차가 상국인 오자서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복수를 위한 부차의 대처로 구천의 습격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월나라의 사기를 더욱 짓밟기 위해 부차는 거센 압력을 가했다. 결국 궁지에 몰린 월왕 구천은 종묘사직을 뒤로 한 채 오나라로 끌려온다.
월왕 구천의 시련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보름도 버티기 힘들다는 나무 형틀에 매달려 왕후의 수치를 봐야 했고 여러 신하들의 이유 없는 죽음을 봐야 했다. 그럴수록 구천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고 그를 무너뜨리려는 부차의 괴롭힘과 집착도 심해졌다.
월나라는 구천을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계략을 세운다. 아름다운 미인들을 보내고 오나라의 여러 대신들에게 뇌물을 바쳐 신하 나라로서 굴복하는 자세를 최대한 취했다. 반면 월왕 구천의 비장함과 남다름을 아는 오자서는 갖은 계략으로 그를 죽이고자 했다.
소설은 월왕 구천의 포로 생활을 세심하게 그리는 과정에서 두 영웅의 갈등은 물론 그를 둘러싼 두 나라의 상황을 현실감 있게 포착한다. 또한 노예 생활이 끝나고 월나라로 귀환한 구천의 본격적인 와신상담과 그의 충직한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의 활약 또한 놓칠 수 없다. 10년 동안 오나라를 천천히 말라 죽게 한 월왕 구천은 오나라를 흡수하고 중원으로 진출, 패업을 달성하게 된다. 그로부터 6년 후 구천은 춘추 말기 천하를 다투던 나머지 네 나라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하여 주(周)나라 천자로부터 동방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이야기는 수천 년 중화 문화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오늘날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천하를 걸고 맞선 두 영웅의 이야기
그리고 여인들의 사랑과 헌신 등 다양한 인물의 삶
『와신상담』은 다양한 역사극 가운데에서도 가장 풍부한 역사성과 심미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국을 부흥시키고자 하는 선명한 주제 의식과 함께 낡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 구성 방식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본래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포기하지 않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안간힘을 쓴 자신의 인생이 구천과 닮았다고 여겨져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빠르게 한계를 시험하는 환경에 부딪혀 실패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때 저자처럼, 구천처럼 우리에게도 와신상담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오나라 부차와 월나라 구천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 치열한 전쟁의 전략전술 및 용병술, 권모술수 등이 있다. 구천을 꺾고자 하는 부차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 주는 구천의 팽팽한 대결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범려를 사랑한 서시와 서시를 사랑한 오왕 부차의 엇갈린 사랑은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정도로 강하다. 대의를 생각해 구천을 죽이고자 분투하는 오자서와 구천의 죽음이 아닌 그의 패배를 보고 싶었던 부차,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있던 구천의 와신상담과 진정한 성공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패배’라는 단어에서 항상 끝을 본다. ‘이젠 끝났어.’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되새김질로 자신을 더욱 바닥으로 내몰아 친다. 누구든 한 번쯤은 겪는 패배, 그러나 그 패배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정말 끝이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한 나라의 왕으로서, 패배라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구천은 패배를 또 다른 시작으로 받아들여 온갖 수치와 모욕을 견뎌 마침내 천하의 패권을 거머쥔다. 고사성어로 많이 알려진 ‘와신상담’은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나타낸다. 한 줄짜리의 뜻풀이와 네 음으로 된 ‘와신상담’ 안에는 중국 대륙만큼 거대한 이야기가 꿈틀거린다는 것을, 『와신상담』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