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로맨스 1
도서정보 : 이수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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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채린은 자신의 운명이 세상에서 가장 지겹고도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그런 운명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그 운명의 굴레가 그녀의 엄마를 빼앗아가고 아빠를 망가뜨렸으며, 그녀의 유년시절을 지옥처럼 물들였지만 채린은 매일 같이 ‘아모르파티’를 되뇌었다. 그렇게라도 마음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다. 그녀의 인생을 둘러싸고 있는 그 운명이 너무도 지독하고 잔인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지 않으면 맨 땅에 두 발을 딛고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채린은 그 운명을…… 그렇게 다 받아들였다. “요물에다가, 당차기까지 해. 저 예쁜 여자가.” 서진그룹의 외동아들이자 자신만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능력 있는 남자, 태준. 그는 남들이 가질 수 없는 걸 다 가졌으며, 모자란 것 없는 인생을 살았다. 여자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취향에 맞게 바꿀 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를 스스로 발광하게 만드는 여자가 나타났다. 이채린……. 정숙하게 생겨서는 주변에 꼬인 남자도 많고 꼬인 일도 많은 복잡한 여잔데, 태준은 자꾸 그녀 앞에서 정신을 놓고 이성을 버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죽기보다 싫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싫은 건…… 이채린 그녀가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이다. 배드 로맨스 / 이수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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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로맨스 2 (완결)
도서정보 : 이수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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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채린은 자신의 운명이 세상에서 가장 지겹고도 잔인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그런 운명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그 운명의 굴레가 그녀의 엄마를 빼앗아가고 아빠를 망가뜨렸으며, 그녀의 유년시절을 지옥처럼 물들였지만 채린은 매일 같이 ‘아모르파티’를 되뇌었다. 그렇게라도 마음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었다. 그녀의 인생을 둘러싸고 있는 그 운명이 너무도 지독하고 잔인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지 않으면 맨 땅에 두 발을 딛고 서 있을 수가 없었다. 채린은 그 운명을…… 그렇게 다 받아들였다.
“요물에다가, 당차기까지 해. 저 예쁜 여자가.”
서진그룹의 외동아들이자 자신만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능력 있는 남자, 태준. 그는 남들이 가질 수 없는 걸 다 가졌으며, 모자란 것 없는 인생을 살았다. 여자도 필요하면 얼마든지 취향에 맞게 바꿀 수가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를 스스로 발광하게 만드는 여자가 나타났다. 이채린……. 정숙하게 생겨서는 주변에 꼬인 남자도 많고 꼬인 일도 많은 복잡한 여잔데, 태준은 자꾸 그녀 앞에서 정신을 놓고 이성을 버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죽기보다 싫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싫은 건…… 이채린 그녀가 자신의 눈앞에서 사라지는 일이다.
배드 로맨스 / 이수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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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무게 1
도서정보 : 채설아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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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하고 싶어요?” “생각해봐야겠다고 했잖아요.” “오, 당돌하네? 난 그쪽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왜요?” “이유는 하나지, 그쪽이 나한테 시집을 와야 뷰티그룹이 내 것이 되니까.” 마음에도 없는 결혼이었지만, 결혼의 무게를 제가 다 감당해야 하나요? 화장품 판매 사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현주는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인 뷰티그룹의 백 회장으로부터 그의 아들인 백우진과 결혼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처음에는 어른들의 억지스러운 약속이라며 펄쩍 뛰었지만,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뭔들 못하랴. 결국 돈 때문에 백우진과 결혼을 하게 된다. 우진 또한 현주와의 결혼을 통해 뷰티그룹의 회장이 되겠다는 야망을 채우는 것을 거래 조건으로, 서로 윈윈한 다음 깨끗하게 이혼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인정하는 것 같으면서도 견제하는 우진의 여자친구 민경에, 결혼한다고 하니까 이제 와서 마음을 흔들어놓는 친구 유호에, 챙겨주는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우진의 이복누나 이주, 그리고 대놓고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까지…… 현주에게 지워진 결혼의 무게는 그저 무겁기만 하다! 우연히 시작했지만, 어느새 운명이 된 결혼! 무엇보다 알 수 없는 건 자신에게 일관되지 않게 행동하는 우진이다. 싸늘하면서도 은근슬쩍 챙겨주는 모습에, 자신을 바라보는 슬픈 눈빛까지. 그의 속내를 알 수 없어 현주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진과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민경의 음모로 현주는 더 이상 그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그러던 중 우진과의 인연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현주는 비로소 우연히 시작한 결혼이 어느새 운명이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무겁기만 한 결혼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 것인가. 결혼의 무게 / 채설아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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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무게 2 (완결)
도서정보 : 채설아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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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결혼하고 싶어요?”
“생각해봐야겠다고 했잖아요.”
“오, 당돌하네? 난 그쪽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왜요?”
“이유는 하나지, 그쪽이 나한테 시집을 와야 뷰티그룹이 내 것이 되니까.”
마음에도 없는 결혼이었지만,
결혼의 무게를 제가 다 감당해야 하나요?
화장품 판매 사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현주는 어느 날 돌아가신 아버지의 절친한 친구인 뷰티그룹의 백 회장으로부터 그의 아들인 백우진과 결혼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처음에는 어른들의 억지스러운 약속이라며 펄쩍 뛰었지만,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뭔들 못하랴. 결국 돈 때문에 백우진과 결혼을 하게 된다. 우진 또한 현주와의 결혼을 통해 뷰티그룹의 회장이 되겠다는 야망을 채우는 것을 거래 조건으로, 서로 윈윈한 다음 깨끗하게 이혼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인정하는 것 같으면서도 견제하는 우진의 여자친구 민경에, 결혼한다고 하니까 이제 와서 마음을 흔들어놓는 친구 유호에, 챙겨주는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우진의 이복누나 이주, 그리고 대놓고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니까지……
현주에게 지워진 결혼의 무게는 그저 무겁기만 하다!
우연히 시작했지만, 어느새 운명이 된 결혼!
무엇보다 알 수 없는 건 자신에게 일관되지 않게 행동하는 우진이다. 싸늘하면서도 은근슬쩍 챙겨주는 모습에, 자신을 바라보는 슬픈 눈빛까지. 그의 속내를 알 수 없어 현주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진과의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민경의 음모로 현주는 더 이상 그와의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그러던 중 우진과의 인연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현주는 비로소 우연히 시작한 결혼이 어느새 운명이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무겁기만 한 결혼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 것인가.
결혼의 무게 / 채설아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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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그대라는 바람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채민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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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해요?”
“뭐?”
“좋아하는 사람이요. 제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해요?”
애써 잔잔해졌던 가슴 안에 다시 그대가 분다.
마치 처음부터 예고되어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서서히.
가슴 깊은 곳부터 따뜻하게 불어오는, [그대라는 바람]
고교 입학 후 지독한 학업 스트레스를 받던 여고생 유림은 고민 끝에 유명학원을 다니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담임강사인 진현을 본 순간, 그녀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겪어보는 낯선 감정을 느끼고, 유난히 내성적인 유림을 묵묵히 챙겨주는 진현. 그런 그에게 품은 마음이 차츰 깊어질 무렵, 유림은 그로부터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받는데…….
수년의 시간이 흘러 취업준비생이 된 유림은 집에서 독립하는 조건으로, 아버지가 마련한 맞선을 보게 되고 그곳에서 예상치도 못한 인물과 재회한다.
철없던 시절, 그녀의 가슴에 설렘과 동시에 지독한 상처를 안겨준 그녀의 첫사랑 유진현.
그가 바로 유림의 맞선 상대였다!
“5년 전, 누구 때문에 성격이 제멋대로가 됐어요. 특히나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 앞에선 더 심해지죠. 덕분에 남자를 제대로 좋아할 수도 없는 불행한 여자가 되어버렸고요.”
“전자는 미안하지만 후자는…… 나쁘지 않네.”
“선생님이야말로 성격이 왜 이렇게 괴팍해지셨어요?”
“나도 5년 전 누구 덕분이랄까. 피가 마를 정도로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 누구 덕에 여자를 더 깊이 사랑할 수 있는 남자가 된 것 같은데.”
“하, 좋으시겠어요.”
“그럼 그 깊은 사랑 네가 제대로 받아봐. 불행한 여자라는 타이틀, 한 번에 깨버릴 수 있을 것 같으니까.”
- 본문 중에서
처음엔 마치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다. 이렇다 할 친구 없이 지내는 모습이 안쓰러워 다른 애들보다 조금 더 눈길이 갔다. 그러다 그녀가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었고, 어느새 마음을 뺏겨버렸다. 하지만 현실은 열여덟과 스물일곱, 여고생과 학원선생님. 함께하기엔 너무나 위험했기에 진현은 그녀를 기다리기로 했다. 작은 소녀가 완전한 여인이 되기까지 제 진심을 숨기고 지켜보기로 했다. 그것이 그녀에게 깊은 상처가 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과연 두 사람의 재회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이야기, [그대라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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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들 (체험판)
도서정보 : 마뇽 | 2015-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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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우리가 산 인형이야.
놀이를 위한 인형이니까 당연히 우리를 즐겁게 해줘야지.”
슈란의 오른쪽에 누운 에드가가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그리고 그녀의 왼쪽에 자리 잡은 케이가 그녀의 왼쪽 가슴을 어루만졌다.
빚 때문에 팔려온 ‘슈란’
그녀를 산 두 남자.
가족 없이 큰아버지 댁에 얹혀 지내던 슈란. 그녀는 큰아버지의 빚을 대신하여 경매에 팔려간다. 그곳에서 그녀를 산 ‘에드가’와 ‘케이’는 쌍둥이다. 두 남자를 주인으로 둔 인형이 된 슈란은 다정한 에드가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어느 순간 그의 눈에 깃든 욕망과 집착을 느끼고 두려움에 떨게 된다.
모든 것은 자신이 먼저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에드가’
한 번도 자신의 것을 가진 적 없는 ‘케이’
언제나 모든 것은 에드가의 소유였다. 에드가는 자신의 소유물을 케이와 공유하기를 바랐고, 그것을 과시하고 싶어 했다. 에드가의 병적인 집착에 케이는 말없이 응하고 뒤처리를 해주었지만 이번만은 달랐다. 슈란의 처음을 그가 가진 것이다. 그렇게 케이는 처음으로 자기만의 것을 탐내기 시작하는데…….
지독한 소유욕과 삐뚤어진 집착의 《주인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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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유혹하는 법(19세) [10%할인]
도서정보 : 민은아 | 2015-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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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기억은 이제부터다. 자신을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남자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채영은……. 결혼 생활은 완전 미스터리야. 라고 생각한다. 바람둥이 남자와 청순한 여자의 기묘하고도 아리송한 사랑이야기. 결혼 속에 사랑과 진실 찾기가 시작된다. * 내 여자 유혹하는 법 십계명* 1)일단 최우선의 유혹 방법은 “사랑해” 라고 고백하라. 2)여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우선 케케묵은 구식 사고방식을 버려라. 여자라고 해 서 전부 다 돈과 다이아몬드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3)상대를 기다리게 만들어라. 좋아도 싫은 척,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일은 생각지도 않은 효력 발생 효과가 있다. 4)춤을 추어라. 온 몸에서 일어나는 불꽃의 강도를 직접 체험하라. 5)휴가를 떠나라. 무인도면 더욱 좋다. 분위기를 만들어 집중 공략하라. 6)늑대의 본성을 지켜라. 많은 스킨십보다는 절도 있는 스킨십으로 상대방을 욕망을 자극하게 만든다. 7)추종자들을 모두 물리쳐라. 아깝지만 잃은 것도 있어야 얻는 것이 있다. 8)전화로 끈질기게 구애하라. 연인에게 달콤한 말을 속삭일 자신이 없으면 그냥 포기해 라. 9)섹시한 속옷을 선물하며 은근히 자고 싶다는 걸 강조해라. 사랑을 요구하지 않은 남자는 너무 밋밋해 보인다. 10)한 편의 드라마처럼 프러포즈해라. 자신의 단점을 이용하면서 고백할 경우 후한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보너스: 섹시한 옷을 입어라. 남자도 몸을 가꿀 필요가 있다. 표준 사이즈( 38-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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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비밀
도서정보 : 환희 | 2015-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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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텐 말할 수도 없고 들킬 수도 없는 비밀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
비밀스러운 알바를 하는 여대생, 휴가 나온 군인의 야릇한 경험, 할 수 없이 휴학을 하게 된 여대생 등…. 6가지 야릇한 비밀을 몰래 훔쳐보자.
구매가격 : 1,400 원
여직원의 속사정
도서정보 : 미스터슈가 | 2015-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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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회사에 들어간 기획팀 여직원 미스 김은 이제 회사 생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여직원이라곤 없는 회사에 홍일점인데다가 반반한 얼굴에 풍만한 몸매까지 가진 그녀에게 남자 직원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어쩌면 당연지사.
그러다 회사가 어려워져 감원 이야기가 나오고, 입사 햇수가 가장 짧은 미스 김이 타겟이 되는데… 회사를 관둘 수도, 그렇다고 다른 방법을 택할 수도 없는 그녀의 속은 타들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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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도서정보 : 최승지 | 2015-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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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1307년, 영국의 한 시골마을에 때 아닌 총성이 들려왔다.
“빨리 가!”
“안 돼요. 갈 수 없어요.”
남편 다니엘의 손을 꼭 붙잡은 에일린은 눈물을 머금고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절대로 떨어질 수 없는 그 마음과 달리 다니엘은 그녀를 밀어내기에 바빴다.
어찌 보면 집 안에서 그녀를 내쫓는 것도 같았다. 너무나 매정하게 몰아붙이는 그의 눈동자에 선 핏발이 더욱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그 때였다.
쾅쾅!
[문 열어!]
[열지 않으면 부수고 들어가겠다!]
거칠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다니엘이 고개를 들어 위쪽을 바라보았다. 그들이 지금 서 있는 곳은 집 안에 비밀스럽게 만들어져 있는 지하공간이었다. 지상의 문 밖에서는 거센 두드림과 함께 거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들은 금방이라도 문을 부술 기세였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
다시금 바라보는 다니엘의 눈빛에 돌이킬 수 없는 굳은 다짐이 배어 있어 에일린의 심장은 무섭게 쿵쾅거렸다.
딸깍.
기어코 다니엘의 손에 쥐어져 있던 권총이 장전되었다.
“여, 여보…….”
그가 총을 겨누었다.
에일린은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누는 남편 다니엘의 모습을 믿을 수가 없었다.
이 방법 밖에는 없는 걸까.
아무래도 상관 없다.
그와 함께라면 그녀는 지금 당장 죽어도 아무런 여한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았다.
“지금 저 문이 열리면 우리 모두 죽게 되오.”
“난 상관 없어요!”
“에일린!”
“난 상관 없다고요. 차라리 지금 여기서 당신과……!”
에일린은 막무가내였다. 다니엘은 침착하고 냉정한 어조로 그녀의 배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이 아이는 어떻게 하지?”
흔들리는 다니엘의 눈빛에 에일린은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며 자신의 배를 감싸 쥐었다. 아직 그 형체는 온전히 알 수 없었지만, 지금 그녀의 뱃속엔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이 아인…….”
“난 그대를 죽게 할 수 없소. 그리고 이 아이 역시. ”
“…….”
“나도 꼭 살아서 돌아가겠소.”
“…….”
“나의 천사, 당신을 사랑하니까.”
가쁜 숨소리와 함께 마지막 그 말이 나직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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