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도서정보 : 공나 | 2015-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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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를 누비며 수많은 공을 세운 장륜은, 반란을 막고 태자를 황위에 올렸다는 이유로 궁중의 보석이자 남연의 꽃이라 찬사를 듣는 황제의 누이 효화공주를 손에 넣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의 마음속엔 자신이 없었다. “부인. 주경이 그 친구 말이, 황제 폐하께서 영백이에게 혼사를 주선하고 싶다고 하시오.” 황제의 계책은 혼인날만 잡으면 신랑을 족족 잡아먹는다는 비운의 여인과 부정한 공주의 남자를 엮어 주는 것. 뒤늦게 그 사실을 안 장륜은 영백에게 마음이 쓰였다. 그리고 결국, 그가 말없이 건네받은 것은 달맞이꽃 한 송이. “예. 꽃과 나무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는데 그것을 꽃말이라고 하더이다. 그 노란 꽃의 이름은 달맞이꽃이라 하는데 그 꽃말이…….” 두 눈이 먼다 해도 멈출 수가 없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열망을 거스를 수도, 막을 수도 없어 모든 것을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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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아니라면
도서정보 : 차크 | 2015-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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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 긴장한 듯 입술을 적신 정우가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난 귀찮은 일도 싫고, 어린애도 싫어.” 그는 더 이상 들을 것도 없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고 돌아섰다. 사람 사이에 주기란 게 있다면, 만남과 헤어짐만이 아닌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대한 주기라는 게 있다면, 아마 태완과 그녀 사이의 주기는 아무래도 5년, 5년이 그 주기인가 보다. 그리고 그들은 또다시 재회했다. 리안퍼니쳐의 직원, 나정우와 새로 부임한 사장, 최태완으로. 그는 당당하게 그녀에게 말한다. 취향은 변하지 않는다고. “내가 볼 땐 넌 계속 나정우인데, 나정우가 아니라는 표정을 짓고 있어.” 정우가 멈칫했다. 그녀의 눈빛이 흔들렸다. “그렇지만…… 결국 그것도 나니까. 확실한 건 시간이 흘렀다는 거예요.” “그래. 시간이 흐르고, 나정우는 자랐고, 변했겠지.” “……혹시 예전 일 때문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제 그런 일은 없을 거니까.” 담담히 말하고 일어서는 정우의 손목을 태완이 잡았다. “지금은 아니라면? 내가 아니라면?” 태완과 정우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혔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그녀가 쓴웃음이 지으며 말했다. “그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에요.”
구매가격 : 3,600 원
내 심장을 위하여
도서정보 : 미몽(mimong) | 2015-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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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부모를 잃은 어린 남매에게
세상은 지독하게 차갑고 소름 끼치게 아픈 곳이었다.
네 살배기 동생을 지키기에도 벅찬 어린 나이.
악의 가득한 폭력 앞에
모든 것을 놓아 버리기 전,
은성에게 내밀어진 손 하나.
스무 살, 누구를 책임지기엔 어리기만 한 나이.
한서는 입술을 짓깨물었다.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키지 못하는 아픔 때문에.
“데리러 갈게. 꼭, 늦지 않게 갈 테니까……
거기 있어. 기다려.”
다시 만나기를, 함께할 수 있기를
그토록 바라면서도 처음엔 몰랐다.
서로를 향할 때마다 왜 그리 심장이 뛰었는지.
그리고 운명이 만들어 낸 재회 앞에
상처 입고 무너져 가던 소녀는 여자가 되었다.
지킬 수 없어 아파했던 남자는 어른이 되었다.
다시 내밀어진 손을 놓치지 않기 위해.
구매가격 : 3,600 원
상사와 비밀관계
도서정보 : 디저트클럽 | 2015-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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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심지어 사귀던 남자친구이자 실장이던 남자에게 버림 받은 주인공은 실연으로 인해 상태가 장난이 아니다. 회사도 다니는둥 마는둥 하던 어느날 그녀는 결심한다. 이제 다른 사람처럼 살기로. 그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기로.
마음을 다잡고 새로 출근하게 된 날,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고 훈훈하게 생긴 남자의 얼굴이 인상에 남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새로 온 실장님이 바로 그 훈남이라니!
구매가격 : 1,500 원
[GL] 트라이앵글
도서정보 : 밀크티 | 2015-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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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와 이정희는 5년 전 김선생의 제자였다. 졸업하고 5년, 그 오랜 기간동안 김선생은 여제자인 이정희와 은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 남자 경험이라곤 없는 이정희는 문기수의 유혹에 흔들리며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된다.
한편 문기수는 김선생과 내연 관계를 유지 중.
세 사람의 엉망진창 관계는 어떻게 마무리 될까.
구매가격 : 1,000 원
[합본] 사냥꾼의 늪 (전2권/완결)
도서정보 : 푸냥 | 2015-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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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세상,
심장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회의 전, 탕비실에서 마실 것을 준비하는 동안 회사에 정전이 일어난다. 비상전원이 곧 들어오겠거니 생각한 ‘준우’는 여유롭게 회의실로 향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조용한 주변에 신경이 곤두선다. 그리고 회의실 문을 열자, 사람들은 시체처럼 바닥에 나뒹굴어 있다.
피칠갑한 사람들에게 쫓기며 준우는 가까스로 건물을 빠져나가고, 어둠이 내린 건물 밖에서 준우는 과장님과 함께 ‘진’을 마주친다.
“좀 놔. 답답해.”
“참아.”
“뜨거워.”
그가 나를 바닥에 눕히듯 놓는가 싶더니 그 위로 엎드렸다.
“뭐…… 하는 거야.”
“팔도 아프고, 넌 좀 누워있어야 할 것 같고. 그거 왜엔 별 의미 없어.”
별 의미 없다는 말에 오히려 내 쪽이 무슨 의미를 부여한 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가 힐끔 보더니 피식하고 웃었다.
“체온 좀 올라갔나보네.”
준우는 과장님, 진과 함께 베이스캠프로 향한다. 오직 어둠만이 존재하는 ‘검은 늪’이 있는 반면, 해가지지 않는 ‘사막 늪’이 있었고, 그곳에 변이되지 않은 몇 명이 살아있었다. 그곳에서 진의 과거 이야기를 들으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깨닫게 된다.
그렇게 새로운 일상에 익숙해지는가 싶었으나, 과장님의 생소한 행동에 준우는 변이하고야 마는데……. 진은 준우를 구하고자 베이스캠프를 떠난다.
변이체의 심장을 사냥하는 심장 사냥꾼, 진.
진의 심장에 자꾸만 이끌리는, 준우.
생존을 위한 위험하고도 아찔한 여정 ‘사냥꾼의 늪’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 그 남자의 이중생활 (전2권/완결)
도서정보 : 김고운 | 2015-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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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화보에 커플 CF까지 섭렵하는 연예계의 대표 커플 지한과 이중.
하지만 그들은 실제 커플이 아닌 계약에 의한 관계였으니…
지한과 이중이 벌이는 ‘이중생활’, 과연 그 실체는 무엇일까?
커플 CF며 화보까지 모든 것을 섭렵하며 연예계의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한 지한과 이중. 누가보아도 부러워 할 만한 그들이었지만, 실상 그들의 관계는 서로의 이득을 위한 계약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처음에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키우기 위하여 계약 연예를 하자는 지한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이중은 시간이 갈수록 지한을 마음에 두게 된다. 하지만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도 자신을 신경 쓰지 않고 실제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오는 지한을 보며 이중은 그런 마음을 서서히 접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한과 동반 CF를 촬영하게 이중은 떠오르는 젊은 영화감독인 진욱을 만나게 된다. 감독과 배우의 관계에서 남자와 여자 사이로 자연스레 가까워진 두 사람을 보며 지한은 질투심인지 모를 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 무렵, 이중은 지한이 실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와 함께 지한은 이중에게 가짜 연인 행세를 그만하자며 헤어짐을 고한다.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당황한 이중이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지한 없이 연예계에서 홀로서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홀로서기의 무게에 마음고생을 하는 이중. 그리고 여전히 이중의 곁을 맴돌고 있는 지한. 과연 ‘그 남자의 이중생활’의 종착지에는 그녀가 남아있을까.
구매가격 : 3,000 원
결혼전날
도서정보 : 님포 | 2015-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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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을 하는 미영 모녀와 하숙생인 대학생 재식. 재식은 미영을 남몰래 짝사랑 하고 있었다. 그러다 미영은 결혼식을 하루 앞두게 되고, 재식은 그녀와 어떻게서든 해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실행에 옮기려 안간 힘을 쓰는데!
한편 미영의 엄마, 즉 하숙집의 여주인은 나이에 비해 젊고 섹시한 얼굴과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하나 뿐인 딸이 결혼을 하자 혼자 남겨진 그녀는 재식에게 외로움을 달래달라며 손을 내민다.
구매가격 : 1,200 원
맞물리다
도서정보 : siesta | 2015-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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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연스러워 난 그와 내가 연 인사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이상했다. 내가 그의 옆자리에 있고 그가 내 옆자리에 있어서가 아니었다.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기 위해 한 번씩은 꼭 끼워 맞춰야 하는 자리에 그가 있고 내가 있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러한 톱니바퀴의 필연으로 오늘부터 동거를 시작했다. 엄마처럼은 살기 싫었다. 누군가를 위해 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강요받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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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스캔들
도서정보 : 레드핫 | 2015-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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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서는 여자사원이 유독 많아. 그런데 응큼한 눈빛을 가진 대리님이 날 쳐다보기 시작했지. 회식자리가 화근이었던 것 같아. 하긴 이렇게 이국적이고 색기가 흐르는 얼굴을 가진 날 가만 둘 남자가 몇이나 되겠어? 그렇게 우리 오피스에는 야릇한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나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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