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향에 물들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홍태라 | 2014-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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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흥분하게 하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만의 향기.

영초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가족에게조차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버림받고 싶지 않던 그녀는 주위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특히 그녀의 동생 윤서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그런 영초에게, 아버지 회사의 부도 위기를 막기 위한 정략결혼은 거부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영초는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결혼을 제안한 진욱을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진욱은 예전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다.

진욱이 말없이 영초를 바라보았다. 영초도 진욱의 눈을 올려다보았다. 서로의 시선이 오가고, 진욱의 눈빛이 순간 더 깊어졌다. 마치 허락을 구하는 듯 보이는 진욱의 시선에 영초는 저도 모르게 스르르 눈을 감았다. 그걸 신호로 진욱이 영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본문 중에서)

영초의 전 남자친구를 빼앗아 자신의 남자로 만든 영초의 동생 윤서. 영초의 남편이 된 진욱의 전부인이자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는 선민. 그리고 진욱이 절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방에 숨겨진 비밀……. 그것은 영초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마음에 단단한 빗장을 친 그녀,
매혹적이고도 달콤한 그의 ‘향에 물들다’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 고양이의 유혹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송지민 | 2014-1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밥 안 챙겨먹기, 청소 안 하기, 전화 대충 받기 등등.
누구보다 현실감각이 뒤떨어지는 베스트셀러 만화 작가, 정다이.
고양이 같은 그녀를 보살피기 위해 어느 날,
우직한 곰 같은 남자가 나타났다!

“선생님! 선생님!! 마감이 내일모레라고요!”
편집장의 다급한 외침에도 다이는 느긋하게 안경을 고쳐 쓰며 말한다.
“생각 안 나.”
어질러져 있는 방, 먹을 음식이 거의 없는 냉장고 등등. 다이는 지겨운 이곳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뭔가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던 그때, 편집장인 정현은 다이의 앞에 키가 190은 족히 되어 보이는 남자를 끌고 와 오늘부터 그녀의 담당이라고 소개를 시켜준다.
한웅은 인사를 하더니 청소를 한 후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말을 한다. 별다른 표정이 없이 할 말만 하는 한웅의 첫인상에 다이는 벌써부터 질리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정작 지금 이 순간이 더욱 당황스러운 사람은 한웅이었다.
청소도 못하고, 밥도 못하는 인기 절정의 만화 작가를 뒤치다꺼리하는 자격요건이 밥과 청소를 하고, 느긋한 성격에, 때로는 신선한 충격까지 줘야한다니…….
잘 하는 것은 그림그리기밖에 없는 고양이 같은 여자와 그녀가 못 하는 것은 다 잘할 것 같은 곰 같은 남자의 기묘한 동거 아닌 동거(?)는 그렇게 시작되는데…….

사랑에 서툰 고양이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유혹!
웃다가 지쳐도 모를 그들의 귀여운 사랑이야기.

반듯하고 깔끔하게 생긴 주제에 성격까지 부드럽고, 살림은 하나도 못 하게 생긴 얼굴로 아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재주를 가진 한웅은 조심스럽게 다이의 앞에 콩나물국을 내놓는다. 그것을 먹어본 다이는 순간, 초롱초롱해지는 눈을 빛내며 순식간에 음식을 비워버린다.
‘조한웅은 정다이라는 인간의 뒤치다꺼리를 위하여 태어난 인간’ 이라는 동료들의 평가가 맞아떨어지는 듯, 다이는 한웅을 서서히 마음에 들어 하며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살며시 내밀어본다.
웬만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랑에 서툴기만 한 그녀가 벌이는 유혹에 당신은 웃다가 지쳐 그녀가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는 사태에 이를지도 모른다. 그녀의 다양한 매력으로, 그들의 귀여운 사랑이야기로 당신을 초대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잊은 남자 1

도서정보 : 이정은 | 2014-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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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어울리는 소녀, 빛을 만나다 고된 편의점 아르바이트, 매일매일 찾아오는 사채업자. 열아홉 차은홍의 인생은 낮보단 칠흑 같은 밤이 어울렸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 쬐는 여름보단 겨울이 어울렸다. 그녀의 하나뿐인 낙은 동거인이자 유일한 가족인 진희 언니뿐이다. 하지만 그런 언니마저 그녀의 곁을 떠난 어느 날, 갈색 눈동자의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같이 살자고. “넌 몇 살이야?” 부드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나의 대답을 기다리는 이 사람.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았다. 나쁜 사람이었다면 내가 눈을 똑바로 쳐다봤을 때, 눈을 피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내 눈을 피하지 않았다. 내가 먼저 시선을 거둘 때까지 절대 눈을 피하지 않았다. “열 아홉.” 내가 대답했다. 열아홉의 내가, 나보다 9년을 더 살아 온 이 어른에게 내 나이를 말했다. 그러자 그의 입술이 아까보다 더 크게 씰룩였다. 이번엔 확실하다. 웃은 것이 틀림없다. 그의 두 눈도 가늘게 옆으로 휘어졌다. “안녕. 열아홉 은홍아.” 아무것도 모르는 열 넷의 김아돔은 한 꼬마만 보면 마음이 아려왔다. 그리고 그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았을 무렵, 다섯 살의 아이는 그의 곁을 사라진 지 오래였다. 힘이 센 어른이 되어 소녀가 됐을 아이를 지켜줘야겠다 다짐했고, 9년이란 세월 동안 ‘차은홍’ 그 아이만 찾아 헤맸다. 어쩌면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어둠 속에서 그리고 그리던 첫사랑을 찾고 마는데……. 어둠의 여자와 그녀를 밝혀주는 남자의 가슴 아픈 로맨스 잊은 남자 / 이정은 / 로맨스 / 전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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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은 남자 2 (완결)

도서정보 : 이정은 | 2014-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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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어울리는 소녀, 빛을 만나다

고된 편의점 아르바이트, 매일매일 찾아오는 사채업자. 열아홉 차은홍의 인생은 낮보단 칠흑 같은 밤이 어울렸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려 쬐는 여름보단 겨울이 어울렸다. 그녀의 하나뿐인 낙은 동거인이자 유일한 가족인 진희 언니뿐이다. 하지만 그런 언니마저 그녀의 곁을 떠난 어느 날, 갈색 눈동자의 사내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같이 살자고.

“넌 몇 살이야?”
부드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나의 대답을 기다리는 이 사람.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았다. 나쁜 사람이었다면 내가 눈을 똑바로 쳐다봤을 때, 눈을 피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내 눈을 피하지 않았다. 내가 먼저 시선을 거둘 때까지 절대 눈을 피하지 않았다.
“열 아홉.”
내가 대답했다. 열아홉의 내가, 나보다 9년을 더 살아 온 이 어른에게 내 나이를 말했다. 그러자 그의 입술이 아까보다 더 크게 씰룩였다. 이번엔 확실하다. 웃은 것이 틀림없다. 그의 두 눈도 가늘게 옆으로 휘어졌다.
“안녕. 열아홉 은홍아.”

아무것도 모르는 열 넷의 김아돔은 한 꼬마만 보면 마음이 아려왔다. 그리고 그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았을 무렵, 다섯 살의 아이는 그의 곁을 사라진 지 오래였다. 힘이 센 어른이 되어 소녀가 됐을 아이를 지켜줘야겠다 다짐했고, 9년이란 세월 동안 ‘차은홍’ 그 아이만 찾아 헤맸다. 어쩌면 두 번 다시 보지 못할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어둠 속에서 그리고 그리던 첫사랑을 찾고 마는데…….

어둠의 여자와 그녀를 밝혀주는 남자의
가슴 아픈 로맨스 <잊은 남자>

잊은 남자 / 이정은 / 로맨스 / 전 2권 완결

구매가격 : 3,000 원

완벽한 동거

도서정보 : 서정윤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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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부동산 사기에 휘말린 A아파트 304동 1104호. “그쪽도 억울하시겠지만 저도 이 집에 남아 있어야겠어요.” “오늘쯤이면 등기 완료되었을 테니 거긴 엄연한 제 집입니다.” 전세 계약한 선우는 집주인인 동완에게 밀려 갈 곳을 잃고 만다! “어머, 어머. 웬일이야.” “그러게. 사정 참 딱하게 됐다.” 사람들 여럿이 아파트 화단의 텐트 앞에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아파트 화단에 웬 텐트? 별일이 다 있구나 하며 지나가려던 동완은 텐트 앞에서 밥하는 여자의 뒷모습을 발견했다. 익숙한 뒷모습에 옆에서 손가락을 빨고 있는 저 조그만 아이는……. “이제 퇴근하세요? 밥 다 됐는데 식사 좀 하고 가실래요?” 저 여자가 미쳤나?! ‘텐트녀’로 유명세까지 타게 되는 선우, 매일매일 집에 들러 자신의 짐을 꺼내가는 그녀 때문에 동완은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결국 동완은 늑대 우리에 던져진 양과 같은 선우를 결국 집에 들이고 두 사람, 아니 세 사람의 알쏭달쏭 훈훈한 동거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구매가격 : 2,500 원

 

파국 (개정판)

도서정보 : 서정윤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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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동생의 수술비를 감당하기 위해 이어져 온 한성 실업 서 회장과의 악연. 이경을 맘에 들어 한 서 회장 탓에 태훈과 약혼을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경이 할 수 있는 마지막 몸부림, 클럽 ‘킹덤’에서 그녀는 자신의 첫 경험을 소비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세광을 만났다. “겁이 나면 그만둬도 좋아.” 여기까지 온 이상 놓아주고 마음은 없다. 그렇다고 여자를 강제로 취할 생각도 없다. “겁쟁이처럼 굴고 싶은 거면 기꺼이 관객이 되어 주지. 도망치고 싶거든 내가 인내력이 남아 있을 때 도망치라고.” “…….” “당신, 지금 기절 직전의 얼굴이야. 알아?” 세광의 도발이 자극이 되었는지 이경의 뺨이 붉어졌다. 하룻밤의 남자에게서 저런 말을 듣자는 게 아니었다. 이경은 고개를 흔들었다. “천만에. 당신을 이곳에 데려온 건 내 쪽이야. 관객이 필요했으면 이런 스위트룸을 얻느라 거금을 쓰지도 않았겠지.” “…….” “잊었나 본데, 내가 당신을 꼬여 낸 거라고.” 하룻밤으로 끝날 인연이었어야 했다. 그러나 운명처럼 다시 만난 두 사람을, 지독한 사랑이 덮쳤다.

구매가격 : 3,000 원

 

란의 결혼

도서정보 : 서은호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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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호텔 식구들의 일자리를 그대로 보장해 달라? 언제부터 네가 밑에 사람을 그렇게 생각했지? 자기밖에 모르던 도도하고 이기적이던 공주님이?” 11년 만에 다시 만난 이현의 수려한 외모는 여전했지만, 자신이 알던 순박하고, 강직한 그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저 S호텔을 집어삼키려는 사악한 기업사냥꾼, 정이현만이 있을 뿐이다. “뭐라고 말해도 좋아요. 그래도 이 부탁만은 들어줘요.” 육감적인 몸매, 아름다운 얼굴,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S호텔 오너의 딸, 주란. 11년 전, 자신을 믿지 못한 그녀에게서 내쳐지고 난 후, 그는 오로지 S호텔을 무너뜨리겠다는 야망만으로 힘든 시간을 버텨 냈다. “그 부탁을 들어주는 조건은?” “뭘 원하는데요?” 느릿한 조소를 입에 달고 있는 이현이 말했다. “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잘난 공주님과의 결혼.” 잔인하기까지 한 그를 보며, 란은 새삼 깨달았다. 아직도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구매가격 : 3,600 원

네가 머무는 곳에

도서정보 : 양해연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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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때만 해도 평범했던 연인은 어느새 톱스타가 되었고 그가 있어 외롭지 않던 옆자리는 그로 인해 외로워졌다. 한때는 운명이라고도 생각했던 그와의 인연은 이별이라는 이름 앞에선 한낱 봄꿈에 불과했다. “그래, 헤어진 거 인정할게. 근데 나 너 포기 안 했어.” 그러나 여전히 그녀를 놓지 못하는 그에겐 아직 끝나지 않은 레이스. ‘도망치고 도망쳤는데도, 벗어날 수 없으면 그땐 어떡하지?’ 그와의 추억 앞에서 몇 번이나 주저앉은 그녀는 뜻밖의 장소에서 그와 얄궂은 재회를 하게 되는데……. “고개 좀 들어 봐. 앞으로 자주 볼 사이 같은데.” 그가 다가오면서 일으킨 바람, 그의 따뜻한 목소리, 그리고 저 짓궂은 미소에 애써 잠재웠던 그녀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구매가격 : 3,600 원

 

12월의 로망스

도서정보 : 서정윤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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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열아홉, 한창 새로운 감정에 눈을 뜨던 때, 세정은 승주를 담았었다. 그러나 혼자만의 사랑은 전해지지도 못한 채 묻혀지고 만다. 그리고 10년 후, 동창회에서 그들은 재회했다. “키스, 한 번 더 해 볼래?” 세정이 천천히 그를 향해 돌아섰다. 지금 승주는 너무도 진지하게 묻고 있었다. 그늘이 진 눈매가 너무 깊어 보여 괜히 마음이 아릿해졌다. 이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대로 돌아서서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세정은 완전히 몸을 돌려 그를 노려보았다. “왜 나랑 키스가 하고 싶은지 물어도 돼?” “……그냥.” “그냥? 이유가 고작 그것뿐이야?” “네가 여자로 보이니까.” 듣고 싶었던 그 말을 왜 하필 지금, 이 상황에서 듣게 된 걸까? 스물아홉의 겨울은 어쩐지 요란스러울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구매가격 : 2,000 원

 

그림자의 낙인

도서정보 : 서정윤 | 2014-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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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최윤하.” 그가 진지해져버린 분위기만큼이나 나직한 목소리로 이름을 불렀다. “날 봐.” 점점 가깝게 다가오는 규원 때문에 윤하의 호흡이 점점 가빠졌다. 쿵쿵쿵. 질주하는 맥박소리를 그에게 들킬 것만 같다. “친구 남자였던 적도 없었지만 친구 남자 될 마음도 없었어.” 천천히, 그러면서도 확실하게 도리질을 치며 규원을 올려다보았다. 두려움 사이 감추지 못한 기대감이 뒤섞여 버린 혼란의 표정. “나는…….” 열정으로 가득 찬 남자의 눈동자가 점점 더 가까이로 다가왔다. “그래, 말해.” 입술이 슬며시 스쳤다.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게 그의 온기가 닿았다가 떨어졌다. 꽉 움켜쥔 손톱이 손바닥을 뚫을 기세로 파고들었다. “벌 받을 거예요.” “이게 벌 받을 일이라면 혼자 받게 내버려두지는 않아.” 스물 세 살의 어느 가을날 찬란하게 쏟아지던 햇살처럼 찾아왔던 행복은 현실의 벽에 깨어지고, 속절없는 흘러간 3년.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랑이 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