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하게 다가오면

도서정보 : 정효원 | 2014-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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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아빠 부탁 들어주면, 네가 그렇게 원하던 차 한 대 뽑아줄게.”
“정말이죠?!”
“대신, 조건이 있다.”
“조건이요?”
“그 남자와 선보는 것만으로는 안 돼. 적어도 한 달은 연애해봐.”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한 달 동안 연애를 하라니!?
누구보다 완벽해 보이지만, 연애에는 생초보인
그들의 야릇하면서도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야릇하게 다가오면>

스물일곱의 이윤지는 차를 뽑아준다는 조건으로 아빠와 거래 아닌 거래를 맺는다. 그건 바로 아빠 친구의 아들과 맞선을 본 후 한 달 동안 연애를 하는 것! 연애에는 관심도 없고 아직은 결혼 할 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그녀지만, 한 달만 버티면 차를 갖게 된다는 생각에 맞선 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엔 외모, 능력, 성격까지 완벽한 엄친아. 한성우가 있었다.
한성우는 십년 전 고등학교 입학실 날, 윤지를 발견했다. 남학생에게 고백을 받고 있던 윤지를 무심히 바라보던 성우는 그녀가 아빠 친구의 딸이자, 언젠가 사진 속에서 보았던 윤지임을 깨닫는다. 그녀와 나눈 단 두 번의 대화를 마음에 품은 채 10년 동안 윤지를 향한 사랑을 키워나간 성우는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되어, 윤지의 아버지께 부탁해 그녀와의 만남을 준비하는데.
그러나 애초에 한 달만 만나보자는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점점 성우에게 깊게 빠져드는 윤지. 과연 그의 오랜 순정은 그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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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에 물들다 1

도서정보 : 홍태라 | 2014-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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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흥분하게 하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만의 향기. 영초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가족에게조차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버림받고 싶지 않던 그녀는 주위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특히 그녀의 동생 윤서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그런 영초에게, 아버지 회사의 부도 위기를 막기 위한 정략결혼은 거부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영초는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결혼을 제안한 진욱을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진욱은 예전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다. 진욱이 말없이 영초를 바라보았다. 영초도 진욱의 눈을 올려다보았다. 서로의 시선이 오가고, 진욱의 눈빛이 순간 더 깊어졌다. 마치 허락을 구하는 듯 보이는 진욱의 시선에 영초는 저도 모르게 스르르 눈을 감았다. 그걸 신호로 진욱이 영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본문 중에서) 영초의 전 남자친구를 빼앗아 자신의 남자로 만든 영초의 동생 윤서. 영초의 남편이 된 진욱의 전부인이자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는 선민. 그리고 진욱이 절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방에 숨겨진 비밀……. 그것은 영초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마음에 단단한 빗장을 친 그녀, 매혹적이고도 달콤한 그의 ‘향에 물들다’ 향에 물들다 / 홍태라 / 로맨스 / 전 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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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에 물들다 2 (완결)

도서정보 : 홍태라 | 2014-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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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흥분하게 하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만의 향기.

영초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가족에게조차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버림받고 싶지 않던 그녀는 주위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특히 그녀의 동생 윤서에게는 더더욱 그랬다. 그런 영초에게, 아버지 회사의 부도 위기를 막기 위한 정략결혼은 거부할 수 없는 것이었다.
영초는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결혼을 제안한 진욱을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진욱은 예전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다.

진욱이 말없이 영초를 바라보았다. 영초도 진욱의 눈을 올려다보았다. 서로의 시선이 오가고, 진욱의 눈빛이 순간 더 깊어졌다. 마치 허락을 구하는 듯 보이는 진욱의 시선에 영초는 저도 모르게 스르르 눈을 감았다. 그걸 신호로 진욱이 영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본문 중에서)

영초의 전 남자친구를 빼앗아 자신의 남자로 만든 영초의 동생 윤서. 영초의 남편이 된 진욱의 전부인이자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는 선민. 그리고 진욱이 절대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방에 숨겨진 비밀……. 그것은 영초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마음에 단단한 빗장을 친 그녀,
매혹적이고도 달콤한 그의 ‘향에 물들다’

향에 물들다 / 홍태라 / 로맨스 / 전 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뻔한 로맨스 1

도서정보 : 아린 | 2014-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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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 훤칠한 키, 샤프한 이목구비까지…… 한 마디로 잘생긴 그는 나와 동갑…이 아닌, 띠동갑! 게다가 그가 내 경호원이라고? 선 자리를 망치고 왔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명을 받아 집안일을 도와주시는 아주머니들이 묵는 집에 근신을 하게 된 보라는 23살의 나이에 자꾸 선을 보라고 강요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던 그때, 그녀는 한가로이 밖을 구경하다가 길가에 홀로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보게 된다. 보라는 얼떨결에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잠시 데리고 있다가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를 발견한다. 보라가 고양이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태영은 안도가 담긴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그 순간, 보라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한다. 그의 미소에 그녀의 사고회로는 멈춰버린 채, 그에게 고양이를 건네준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그의 나이는 35살. 무려 띠동갑이었다. 하지만 보라는 그에게 ‘아저씨’라고 부르며 그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 태영이 오기를 기다리던 보라는 선을 보라는 아버지의 말에 태영을 기다리지 못하고 선을 보는 자리로 나가려는데,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태영이 나타난다. 그런데 평소와는 다르게 그의 태도는 아주 무뚝뚝하고 사무적이었다. 그는 “윤태영입니다.”라며 처음 보는 사람처럼 자신을 소개하고, 보라는 태영이 자신의 경호원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데……. 뻔해 보이지만, 뻔하지 않은 그들의 로맨스. 그들의 사랑은 우여곡절을 지나 뻔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뻔한 로맨스 / 아린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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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로맨스 2 (완결)

도서정보 : 아린 | 2014-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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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 훤칠한 키, 샤프한 이목구비까지……
한 마디로 잘생긴 그는 나와 동갑…이 아닌, 띠동갑!
게다가 그가 내 경호원이라고?

선 자리를 망치고 왔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명을 받아 집안일을 도와주시는 아주머니들이 묵는 집에 근신을 하게 된 보라는 23살의 나이에 자꾸 선을 보라고 강요하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던 그때, 그녀는 한가로이 밖을 구경하다가 길가에 홀로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보게 된다. 보라는 얼떨결에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서 잠시 데리고 있다가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를 발견한다.
보라가 고양이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태영은 안도가 담긴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그 순간, 보라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한다. 그의 미소에 그녀의 사고회로는 멈춰버린 채, 그에게 고양이를 건네준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가까워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그의 나이는 35살. 무려 띠동갑이었다. 하지만 보라는 그에게 ‘아저씨’라고 부르며 그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 태영이 오기를 기다리던 보라는 선을 보라는 아버지의 말에 태영을 기다리지 못하고 선을 보는 자리로 나가려는데,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태영이 나타난다. 그런데 평소와는 다르게 그의 태도는 아주 무뚝뚝하고 사무적이었다. 그는 “윤태영입니다.”라며 처음 보는 사람처럼 자신을 소개하고, 보라는 태영이 자신의 경호원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데…….

뻔해 보이지만, 뻔하지 않은 그들의 로맨스.
그들의 사랑은 우여곡절을 지나 뻔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뻔한 로맨스 / 아린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지금부터 방송불가! (외전)

도서정보 : 바나 | 2014-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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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철주야 피로에 찌든 좀비들이 휘적거리는 막노동판 같은 방송국에, 웬 연예인같이 생긴 까칠한 어린놈이 들어왔다! -4년차 예능 PD 김영희 저 더러운 여자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히말라야 14좌 완등 다큐를 찍는 팀이래도 만면에 웃음을 띠고 따라가겠노라. -신입 AD 윤성현 “너, 너 이게 무슨, 무슨, 무슨…….” “선배 버퍼 걸렸어요?” 성현이 제 입술을 혀로 핥으며 씨익 웃었다. 아, 저 섹시한 혀 놀림. 저 혀가 방금 내 입술, 입술을……. “이게 무슨 짓니냐고?!” 당황해 헛 나온 말에 성현이 풋, 하고 웃음을 터뜨린다. 빌어먹을……. “선배 의외로 귀여운 면도 있네요?” “전혀! 나 안 귀여워! 난! 전혀!! 귀엽지 않아!!” 영희가 발악하듯 소리쳤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듯이 비장하게. “알았으니까 좀 진정해요. 키스 한 번에 뒷목 잡고 쓰러지겠어요.” 그래, 릴렉스. 이대로라면 정말 쓰러질지도 몰라. 후―하―후―하― 호흡곤란의 위기를 넘기고 차분한 어조로. “그래. 왜 그랬니?” “뭐가요?” 저 뻔뻔한!! “왜 나한테 키……키스를 한 거냐고!” “그야…… 하고 싶으니까?” 성격도, 취향도 극과 극인 그들이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로맨스! 지금부터 방송 불가!

구매가격 : 200 원

마왕의 취미생활 (외전)

도서정보 : 공은주 | 2014-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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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 경영학과에 지원했다는 서희재가 왜, 행정학과 줄에 서 있는 걸까? “……누구세요?” 몇 년을 알아 왔는데 내 목소리를 몰라?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불러온 일대 파란. 평범함을 꿈꾸던 희재의 일상이 소란의 중심에 서게 되고, 은밀하게 숨겨 온 정한의 취미생활은 차츰 윤곽을 드러낸다. “……김정한? 너, 너……! 미국 안 갔어?” 분명 유학을 간다고 들었는데! 보다시피 아냐. 넌 대체 내가 왜 여기에 왔다고 생각해? 탐색하듯 주위를 둘러보던 희재의 시야에 조금씩 근처로 다가서는 정한이 잡혔다. “잠깐, 잠깐만. 그냥 거기 서서 말해. 뭘 여기까지 오려고 그래.” 얼마간 안 봤다고 그새 내 번호를 지웠나 봐? 이제 더 이상은 엮일 일이 없다고 생각했거늘 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 당혹스런 희재의 사정과는 별개로 주변 사람들은 선망의 눈길로 정한을 바라보기 바빴다. “미국 간다기에 당분간은 연락할 일 없을 줄 알았지…….” 다신 안 볼 사람처럼, 이참에 아주 정리한 건 아니고? “…….” 서희재, 자꾸 서운하게 만들면 별로 재미없을 텐데? 망했다. “점심메뉴는 뭐가 좋을까, 서희재?” 맙소사! 왜 불길한 예감은 한 번도 빗나가지 않는 것일까? 모종의 이유로 학창시절 내리 12년 동안 같은 반이 되었던 희재와 정한. 눈 돌아갈 만큼 잘생기고, 재력까지 겸비한 그가 그녀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가오지 마, 제발! 나도 평범한 대학생활을 누려 보고 싶다고!

구매가격 : 200 원

 

미스테이크 (외전)

도서정보 : 김애정 | 2014-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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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선배. 제 이름이 왜 봄인 줄 아세요? 봄에 버려져서, 봄이에요.” 기다릴 가족 같은 게 없으니 떠나기는 쉽고 돌아오기는 힘들었다. 떠나길 염원했던 이유는 이곳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있다 해도 그의 곁은 제 것이 아니었다. 그럴 리 없었다. “봄아, 나는 널…… 집요하게 사랑해.” 너무 완벽해서 말도 안 되는 남자가 있다. 모두가 우러러보는 그 남자가 단 한 사람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 “그 밤에 너는 처음이었지.” “그건 이유가 안 돼요.” “그리고 내게도 그랬어.” 봄은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켰다. 속눈썹이 바르르 떨려 댔다. “단지 내가…… 첫 경험 상대라 그런 거면…….” “첫 상대야. 첫사랑이고, 첫 여자. 내 모든 처음.”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던 일인데. 자신이 그의 처음이라고는. 심지어…… 그가 자신을 사랑, 한다고는 조금도 여겨 보지 않았다. 첫사랑? 내가, 당신의? ……아직도? 봄의 의문 가득한 눈길을 강오는 꼭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너를…… 잊을 수가 있을까.” 봄의 입술은 차마 말을 고르지 못하고 자잘하게 떨리기만 했다. “자, 이제 네가 말해 봐. 내가 너를 잊어야 하는 이유.” 하룻밤의 실수, 8년간의 집요한 외면과 상반되는 집요한 기다림. 잘못된 시간을 바로잡는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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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락 말락 (외전)

도서정보 : 바나 | 2014-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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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속마음이 보이는 피곤한 능력에 성격까지 까칠해진 남자. 대호 그룹 이사, 진상진. 그리고 그에게 고용된 만능 가사 로봇 같은 여자. 가사도우미계의 스카우트 1순위, 이지안. 숨 막힐 듯 제일 위까지 단추를 채운 블라우스, 돋보기 같은 안경. 새로 온 가사도우미라는 여자의 옷차림을 한심하다는 듯 위아래로 훑는데, “처음 뵙겠습니다. 이지안이라고 합니다.” 순간 상진의 눈이 가늘어졌다. 촌스런 차림? 그딴 게 문제가 아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이 여자, 정체가 뭐지? 진상진, 6살 이후로 처음으로 속마음이 보이지 않는 사람을 만나다. “여태 그렇게 고용주의 만족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 왔습니까? 그럼 고용주가 잠자리 상대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그것도 해 줄 텐가? 그래요? 이지안 씨?” 조소 어린 싸늘한 상진의 말에 지안은 잠시 말없이 그를 바라봤다. 훗, 드디어 저 포커페이스가 무너지는 건가? 로봇 같은 멘트가 바로 나오지 않자 내심 기대에 차올랐는데, “말씀 다 하신 거면 그만 내려가 봐도 될까요?” 지안이 빠져나간 방문을 멍하니 보고만 있던 그가 미간을 확 구겼다. 젠장! 좋아, 이지안. 어디까지 그 잘난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지 한번 해보자고! 그 가면, 내가 제대로 벗겨 내 줄 테니! 철벽을 두른 듯한 여자의 보일락 말락 속마음 들춰 보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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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쳤어요 (외전)

도서정보 : 바나 | 2014-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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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蘭)이 좋아 ‘난’이라 이름 지었더니, 난(亂)이나 몰고 다니고, 정말 난(難)한 일이로다! 징크스의 여왕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27세 순진녀, 은난. 지지리 복 없는 인생이 고달플 때쯤 동쪽에서 귀인을 만났다. “이쪽은 한 변호사야, 한기인.” “처, 처음 뵙겠습니다. 은난입니다.” 행운의 여신의 가호를 받는 31세 쿨가이, 한기인.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던 그의 인생에 액이 꼈다. 그것도 제대로! 멀쩡하던 타이어가 펑크 나고, 물벼락에, 팔까지 부러졌다. 그래, 여기까지는 참을 만했다. 하지만! 이젠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그의 변호사 인생까지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액이 제대로 낀 거 아닌가? 이게 다 눈앞에 있는 재수 지지리도 없는 여자 때문이었지만, 이 여자, 묘하게 눈이 간다! “이런 귀여운 면도 있었네? 은난 씨.” “뭐. 제가 귀여워도 변호사님만 하겠어요?” “그래. 내가 좀 귀엽긴 하지. 그런데 내 몸은 그닥 귀엽지 않다고 생각 안 해?” “귀, 귀여워요!!” “그래? 그럼 제대로 좀 보고 평가해 달라고. 사시도 아니고, 어딜 보는 거야?” 지지리 재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액받이가 된 남자! 그들의 좌충우돌 연애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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