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할인] 친구의 입술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진이 | 2014-05-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축축하게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그녀는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계속 껴안고, 또 껴안았다.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그녀 나름대로 세차게. 놓으면 모든 게 끝일 거 같은 두려움에, 그런 용기가 전혀 나질 않았다. 나도 널 좋아한다는 그 말이, 혀끝을 간지럽게 애태운다. 내뱉고 싶은데, 입을 열면 빗물이 들어오고, 그녀의 입을 막아버린다.
무거운 무언가가 딱딱하게 가슴을 짓누른다.
“미안해, 정말.”
이젠 더 이상 친구가 되어줄 수 없어서.
“고마워.”
이런 날 좋아해줘서.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할인] 연애, 그 짜릿함 [전3권/완결]
도서정보 : 김지원 | 2014-05-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애, 그 짜릿함’ 총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술, 그리고 정신이 몽롱해질 정도의 키스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생생한 그 녀석과의 첫 경험
개강을 앞두고 소은은 친구들과 대학교 근처 술집을 찾는다. 한창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선 소은은 남녀공용화장실 앞에서 대학 동기이자 잘생기고 인기 많은 태형과 마주친다. 소은은 함께 한잔 하자는 태형을 얼떨결에 따라나서고, 결국 태형의 자취방에까지 가게 된다.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태형은 소은에게 키스하고 그녀를 침대로 이끈다. 소은의 옷이 벗겨지고, 소은은 정신이 몽롱한 와중에도 몸 여기저기에 닿는 태형의 손길을 느끼는데…….
스무 살 대학생 이소은의 최대 위기!
소은은 태형과의 일이 학교에 알려질까 전전긍긍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소은과는 달리 태형은 너무나도 태연하게 소은에게 인사를 건넨다. 당황한 소은을 보며 즐기기라도 하는 건지 녀석은 소은과 친해지고 싶다며 자꾸만 다가온다. 태형을 몰아세워 관계를 정리하려고 만난 자리에서 소은은 태형에게 의외의 제안을 받게 된다.
"너랑 나, 딱 두 달만 만나 보자."
"두 달 지나면 내가 원하는 대로…… 앞으로 아는 척도 안 하는 건 확실하지?"
"대신 나도 조건이 있어."
"뭔데?"
"내가 우리 집에 오라고 할 땐 언제든 와."
자취방에서 즐기는 두 달간의 계약 연애! 《연애, 그 짜릿함》
구매가격 : 3,600 원
사랑, 그 지독한 1
도서정보 : 천루아 | 2014-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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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게…….” 기현의 팔을 붙잡는 손길이 있었다. 잡힌 팔을 비틀어 손을 떼어낸 기현이 몸을 살짝 돌려 제희에게 시선을 주었다. 그녀는 여전히 멍한 표정에 크게 떠진 눈으로, 도대체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기현을 쳐다보았다. “지금 이게…… 이게, 무슨 상황이야? 왜 하늘이가 날 몰라봐? 왜 하늘이가 나한테 누구냐고 하는데?!” “목소리 낮춰,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뭐?” “그 말 그대로야. 당신을 몰라.” “……뭐?” “연하늘 기억 속에 당신이란 존재가 없다는 말이야. 그러니까…… 당신도, 연하늘이라는 존재를 그 머릿속에서 지워버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0 원
사랑, 그 지독한 2 (완결)
도서정보 : 천루아 | 2014-05-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이게…….”
기현의 팔을 붙잡는 손길이 있었다. 잡힌 팔을 비틀어 손을 떼어낸 기현이 몸을 살짝 돌려 제희에게 시선을 주었다. 그녀는 여전히 멍한 표정에 크게 떠진 눈으로, 도대체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기현을 쳐다보았다.
“지금 이게…… 이게, 무슨 상황이야? 왜 하늘이가 날 몰라봐? 왜 하늘이가 나한테 누구냐고 하는데?!”
“목소리 낮춰, 사람들이 쳐다보잖아.”
“뭐?”
“그 말 그대로야. 당신을 몰라.”
“……뭐?”
“연하늘 기억 속에 당신이란 존재가 없다는 말이야. 그러니까…… 당신도, 연하늘이라는 존재를 그 머릿속에서 지워버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푸른 낙인 1
도서정보 : 배도희 | 2014-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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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 너 치마에…….” 너 치마에 생리 묻었어. 그 한마디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 * * * 사물함 문을 쾅 닫고선 성큼성큼 내 자리로 걸어갔다. 생리대 가져가야지. 허리를 숙여 잠겨있던 가방의 지퍼를 여는데, 또 쪼르르 따라붙은 박태형이 뒤에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려는 것이 느껴졌다. “야, 너 뭐하……!” “양아치야.” “…….” 박태형이 내 허리에 둘러맨 것은 제 팔이 아닌 남색의 교복 가디건이었다. “앞으론 가디건 꼭꼭 챙겨 다녀.” “…….” 커튼을 타고 흘러들어온 햇빛 한줌이 녀석의 반짝이는 얼굴을 비추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0 원
푸른 낙인 2 (완결)
도서정보 : 배도희 | 2014-05-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진아. 너 치마에…….”
너 치마에 생리 묻었어.
그 한마디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
* * *
사물함 문을 쾅 닫고선 성큼성큼 내 자리로 걸어갔다. 생리대 가져가야지. 허리를 숙여 잠겨있던 가방의 지퍼를 여는데, 또 쪼르르 따라붙은 박태형이 뒤에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려는 것이 느껴졌다.
“야, 너 뭐하……!”
“양아치야.”
“…….”
박태형이 내 허리에 둘러맨 것은 제 팔이 아닌 남색의 교복 가디건이었다.
“앞으론 가디건 꼭꼭 챙겨 다녀.”
“…….”
커튼을 타고 흘러들어온 햇빛 한줌이 녀석의 반짝이는 얼굴을 비추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미친 사랑
도서정보 : 마뇽 | 2014-05-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BL 소설입니다. 살수집단 청풍명월의 당주 송주는 자신의 수행을 드는 난새와 금단의 사랑에 빠지고 만다. 송주에게 집착하는 난새는 마침내 송주를 소유하기 위해 무서운 일을 꾸미는 데.... - ‘빌어먹을 빌어먹을...!’ 머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탐욕스럽게 손가락을 삼키는 송주의 음부를 난새가 집요하게 훑었다. 이미 송주의 하얀 허벅지 안쪽은 난새의 성기 끝에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더럽혀져 있었다. 젖어서 번들거리는 하얀 허벅지를 성기 끝으로 쿡쿡 찌르며 난새가 그를 조롱했다. 음란한 몸이라고 아닌 척 해도 별 수 없는 음란한 몸이라고 조롱하는 듯 난새가 그의 허벅지를 희롱했다. 수치심에 벌겋게 달아오른 송주의 뺨을 손가락으로 쓸어 올리며 난새가 송주의 안에서 그를 유린하던 손가락을 빼냈다. 손가락 역시 번들거리고 있었다. 꿈틀거리며 조이려드는 내벽의 감각이 아직도 생생해 난새가 젖은 손가락을 혀로 길게 핥아 올려 맛을 음미한다. 음부의 음란한 냄새가 확 끼쳐왔다. 부들부들 떨고 있는 송주의 몸을 짓누른 채 난새가 탐욕스럽게 손가락을 빨았다. 그 모습에 마치 제 몸이 먹히는 것 마냥 올려다보는 송주의 시선이 불안정하게 떨린다. 그 흔들리는 눈동자를 눈치 챈 난새가 좀 더 고개를 숙여 송주의 눈앞으로 가까워진다. 새하얀 나신 위로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자 봐요. 당신 이제 나에게 갇힌 겁니다. 당신 실수한 겁니다...’ 난새가 그때까지 빨고 있던 손가락을 뱉으며 잔인하게 웃었다. 그리고 송주의 무릎 안쪽에 손을 넣고 양 옆으로 잡아 벌리자 송주의 허리가 들리며 난새의 성기 앞에 꾹 다물린 입구가 놓였다. 그것을 황홀하다는 눈으로 바라보며 애액을 찔끔거리는 붉은 성기 끝을 주름진 입구에 닿게 한다. 성기가 터질 것 같이 부풀어 올랐다. 난새가 한껏 일어나는 욕망을 씹어 삼키는 듯한 가라앉은 음성으로 송주를 향해 말했다. “이제 진짜 넣을 겁니다. 송주님...”
구매가격 : 3,000 원
그들의 전쟁
도서정보 : 어둠속양초 | 2014-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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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자'를 뼈에 새긴 채
살고 있는 악바리 그녀 "박유림"
'귀여워, 귀여워'노래에
세뇌당해 그녀를 좋아한 그 "정윤수"
좋아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들의 전쟁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본문 발췌>
책을 훑어본 윤수는 주인을 찾아 두리번거렸지만 인기척 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강의실 안에 철저하게 혼자였다. 윤수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는 책상에 엎드려 누웠다. 그리고 눈 깜빡할 새에 잠에 빠졌다. 암전 된 것처럼 깊은 잠에 빠졌던 윤수가 깬 건, mp3의 음악이 시끄러운 록으로 바뀌었을 때였다. 깊은 수심에 빠졌다 서서히 떠오르는 것처럼 느리게 정신 차린 윤수는 버릇처럼 mp3 음악을 넘기며 부스스한 꼴로 일어났다. 헝클어진 머리를 손으로 정리하는 데 귀에서 생판 처음 듣는 귀여운 목소리의 여자 노래가 흘러나왔다. 자신의 mp3에 이런 노래를 넣을 사람은 자신의 여동생뿐이라는 걸 알고 있는 윤수는 다른 노래로 넘기려다가 귀찮은 마음에 내버려두었다.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 휴대폰을 열었다. 몇 시간 잠들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고작 몇 분 지난 상태였다. 윤수는 뻣뻣한 자신의 뒷목을 감싸 쥐었다.
좌로 한 번, 우로 한 번. 그리고 다시 왼쪽으로 넘어가야 하는 목이 멈췄다. 목은 멀쩡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목이 아니라 시선이 한 곳에 박혀 떨어지지 않았다.
파란 하늘과 푸른 산, 그리고 봄빛을 배경에 두고 여학생이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었다. 아까 전 분명 책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던 그 자리였다. 처음엔 강의실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쳐다보게 됐고, 책의 주인인 것 같아 쳐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점점 이유 없이 쳐다보게 되었다.
귀에서는 귀여운 여자의 목소리가 귀엽다는 가사를 연발하고 있었고, 열린 창가에선 사람을 나른하게 만드는 봄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시야에는 바른 자세로 편하게 책 읽고 있는 여학생이 있었다. 시력, 청력을 빼앗겼다. 넋이 빠지는 기분.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은 채 윤수는 여학생을 멍하게 쳐다보았다. 여자애는 책을 보다 펜을 다부지게 쥐고서 연습장에 무언가를 옮겨 쓰기도 했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작게 인상을 쓴 채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어려운 부분이 있는지 제 머리를 긁적거리며 책에 코를 박을 듯이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귀엽다는 노래 가사에 세뇌당한 것일까.
……귀엽다.
구매가격 : 3,500 원
그들의 전쟁
도서정보 : 어둠속양초 | 2014-05-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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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자'를 뼈에 새긴 채
살고 있는 악바리 그녀 "박유림"
'귀여워, 귀여워'노래에
세뇌당해 그녀를 좋아한 그 "정윤수"
좋아하는 것과 미워하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들의 전쟁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본문 발췌>
책을 훑어본 윤수는 주인을 찾아 두리번거렸지만 인기척 하나 느껴지지 않았다. 강의실 안에 철저하게 혼자였다. 윤수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는 책상에 엎드려 누웠다. 그리고 눈 깜빡할 새에 잠에 빠졌다. 암전 된 것처럼 깊은 잠에 빠졌던 윤수가 깬 건, mp3의 음악이 시끄러운 록으로 바뀌었을 때였다. 깊은 수심에 빠졌다 서서히 떠오르는 것처럼 느리게 정신 차린 윤수는 버릇처럼 mp3 음악을 넘기며 부스스한 꼴로 일어났다. 헝클어진 머리를 손으로 정리하는 데 귀에서 생판 처음 듣는 귀여운 목소리의 여자 노래가 흘러나왔다. 자신의 mp3에 이런 노래를 넣을 사람은 자신의 여동생뿐이라는 걸 알고 있는 윤수는 다른 노래로 넘기려다가 귀찮은 마음에 내버려두었다.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 휴대폰을 열었다. 몇 시간 잠들었을 거라는 생각과 달리 고작 몇 분 지난 상태였다. 윤수는 뻣뻣한 자신의 뒷목을 감싸 쥐었다.
좌로 한 번, 우로 한 번. 그리고 다시 왼쪽으로 넘어가야 하는 목이 멈췄다. 목은 멀쩡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목이 아니라 시선이 한 곳에 박혀 떨어지지 않았다.
파란 하늘과 푸른 산, 그리고 봄빛을 배경에 두고 여학생이 느긋하게 책을 읽고 있었다. 아까 전 분명 책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던 그 자리였다. 처음엔 강의실에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쳐다보게 됐고, 책의 주인인 것 같아 쳐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점점 이유 없이 쳐다보게 되었다.
귀에서는 귀여운 여자의 목소리가 귀엽다는 가사를 연발하고 있었고, 열린 창가에선 사람을 나른하게 만드는 봄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시야에는 바른 자세로 편하게 책 읽고 있는 여학생이 있었다. 시력, 청력을 빼앗겼다. 넋이 빠지는 기분.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은 채 윤수는 여학생을 멍하게 쳐다보았다. 여자애는 책을 보다 펜을 다부지게 쥐고서 연습장에 무언가를 옮겨 쓰기도 했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작게 인상을 쓴 채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했다. 그러다 어려운 부분이 있는지 제 머리를 긁적거리며 책에 코를 박을 듯이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귀엽다는 노래 가사에 세뇌당한 것일까.
……귀엽다.
구매가격 : 3,500 원
아내를 팔았다1 (19금)
도서정보 : 매드소울 | 2014-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박실장이 아내의 어깨에 손을 올리자 아내는 흠칫하며 몸을 움츠린다. “하하...윤정씨..너무 긴장하지 말아요....” 박실장의 손이 아내의 얼굴을 쓰다듬자 아내는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 “하하...자꾸 이러면 내 맘이 변해버리는 수가 있어요...그럼 집이고 뭐고 다 날아가는 거지만...” 박실장이 다시 손을 뻗어 아내의 턱을 잡아 자신의 앞쪽으로 돌린다. 아내는 눈을 꼭 감고 있다. “후후...눈을 떠요...어서...” 잠시 후 아내의 눈이 파르르 떨리더니 살며시 떠진다. 박실장은 아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다. 그리고는 아내의 입술을 빨아들인다. “흐음...역시 훔쳐먹는 사과가 맛있어....흐흐....침대로 가서 앉아요...” 난 솟구쳐오르는 분노를 삭히기 위해 주먹을 강하게 말아쥐었다.. -본문 중- 감당할 수 없는 도박빚으로 집까지 날릴 위기에 처한 남편. 그에게 구원이 되어 줄 남자는 자신의 아내를 일주일간 빌려달라고 하는데.. 루비출판 베스트 19금 성인소설 [본 도서는 성적으로 부조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세 미만은 구독하실 수 없습니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