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오다 2권 (완결)

도서정보 : 사일의 글 | 2022-1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본 작품은 저속한 표현이 다수 등장하며 폭력, 욕설, 제삼자와의 강압적 관계 등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작중 배경과 설정은 사실을 기반한 창작물이며 소설 속 언급되는 지역, 인물, 단체, 기업 및 기타 상호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형에게 학대받으며 자란 해양은 힘든 상황에도 씩씩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해양이 일하는 피아노 학원 사장님이 ‘희망 연주회’ 전단지를 보여 준다. 넉넉하지 않지만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위한 후원 연주회였다. 그에 해양은 형 몰래 연주회에 나갈 준비를 하고, 우연찮게 그곳에서 은안을 만난다.


대표님은 그런 나를 바라보다 내 어깨를 잡고선 일으켜 세워 줬다. 그러곤 흙이 묻은 무릎을 털어 주었다. …그의 손길은 사뭇, 다정했다.

“구해양 씨.”

대표님이 내 이름을 부르자 나는 또 숨이 막힐 뻔했다. 이름은 어떻게 아신 걸까.

“드뷔시 아라베스크…, 였나요. 참가곡이.”
“아, 네, 네에! 마, 맞아요. 그 곡….”

내가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을 하자 대표님은 그런 모습을 지적하듯이 내 손가락을 쳐다봤다. 내 착각인 걸 수도 있겠지만 괜스레 이런 태도가 안 좋아 보였을 거 같아서 꼼지락거리던 걸 멈추고 단정하게 손을 모았다.
그제야 대표님은 다시 내 눈에 시선을 맞췄다.
진한 검은색 눈동자가 나를 응시했다.

“한 번, 들어 볼까요.”

구매가격 : 3,000 원

 

아주 못된 비서

도서정보 : 못된냥이 | 2022-1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사내연애#재회물#친구>연인#순정남#절륜남#계략남#순진녀#잔잔물#달달물#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능력녀#순정녀#고수위

친구와 이성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들던 그와,
헤어진 지 3년 만에 하필이면 비서와 직장 상사의 관계로 만나 버렸다.

“채하야, 미안한데 난 널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기가 힘들어.”
“왜?”
“모르겠어. 그냥 친구라는 이미지가 너무 굳어진 것 같기도 하고…….”

갑자기 그의 얼굴이 그녀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놀란 이서가 뒤로 몸을 물렸지만 갈 곳이 없었다.
그녀의 바로 코앞까지 다가온 그가 낮게 가라앉은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친구라는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그럼 이렇게 하면 네 생각이 달라지겠네.”

그러더니 그대로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로 삼켜버렸다,

“흐읍!”

채하의 입술이 닿자 이서의 몸이 그대로 굳어져 버렸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
그를 밀어내려고 손을 움직였지만 그녀의 손이 허공에서 멈춰 버렸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도톰하고 부드러운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하나씩 먹어치우고 있었다. 지독할 정도로 뜨거우면서 달콤한 감각에 이서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예전에 잠깐 사귀었던 채하의 친구와 키스를 해봤지만 이런 감각은 아니었다. 그냥 무덤덤했던 기억만 있었다.
그런데 지금 채하의 키스는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말초신경이 바짝 일어서고 세포 하나하나가 세포분열을 하는 것만 같았다.

구매가격 : 2,200 원

 

다가오지마

도서정보 : 하나이 | 2022-1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까칠남#상처남#나쁜남자#순진녀#상처녀#고수위

우연히 보게 된 광고문구. 순종적인 아내를 구합니다. 계약금 1억원. 처음엔 미친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진버는 빚에 떠밀려 그를 찾아가고...

강유인. 무표정한 모습과 냉랭한 말투. 그리고 필요할 땐 가차 없이 아내의 의무를 요구하는 그. 가면 뒤에 가려진 그의 과거는…

구매가격 : 3,500 원

 

은월의 달[합본]

도서정보 : 붉은 | 2022-1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L#역사/시대물#미인공#대형견공#츤데레공#상처공#순진수#미인수#허당수#단정수#복수#신분차이#

시전에 다녀오던 길에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한 어린 백정, '달'.
자신이 누군지조차 몰랐던 그 사내아이는 '바람'이란 이름으로 달의 형이 되었다.

그렇게, 여인보다 더 고운 달과 모두가 흠모할 정도로 사내다운 바람은 언제부터인가 서로를 마음에 품게 되고…….

“형님……. 제발…… 안아주세요. 제가 평생 기억할 수 있게. 제 처음을 형님이 가져 주었으면 해요. 그 기억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 수 있게……. 제발…….”

그러나 바람의 정체는 상(上)의 장자인 은월군이었고, 달은 그저 천한 백정이었다.
결코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는.

더구나 은월군의 아우인 청운대군이 위중해지자, 상은 아우를 대신하여 그를 세자로 책봉하기 위해 궁으로 불러들이게 되는데…….

“달아……. 네게 하지 못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널 꼭 끌어당겨 안고 말해주고 싶구나. 널 은애…… 한다고.”

바람은 달 없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았고, 세자의 자리는 더더욱 원하지 않았다.

과연 그들은 모든 벽을 넘고, 다시 하나가 되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가.

구매가격 : 7,000 원

 

은월의 달 1권

도서정보 : 붉은 | 2022-1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L#역사/시대물#미인공#대형견공#츤데레공#상처공#순진수#미인수#허당수#단정수#복수#신분차이#

시전에 다녀오던 길에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한 어린 백정, '달'.
자신이 누군지조차 몰랐던 그 사내아이는 '바람'이란 이름으로 달의 형이 되었다.

그렇게, 여인보다 더 고운 달과 모두가 흠모할 정도로 사내다운 바람은 언제부터인가 서로를 마음에 품게 되고…….

“형님……. 제발…… 안아주세요. 제가 평생 기억할 수 있게. 제 처음을 형님이 가져 주었으면 해요. 그 기억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 수 있게……. 제발…….”

그러나 바람의 정체는 상(上)의 장자인 은월군이었고, 달은 그저 천한 백정이었다.
결코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는.

더구나 은월군의 아우인 청운대군이 위중해지자, 상은 아우를 대신하여 그를 세자로 책봉하기 위해 궁으로 불러들이게 되는데…….

“달아……. 네게 하지 못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널 꼭 끌어당겨 안고 말해주고 싶구나. 널 은애…… 한다고.”

바람은 달 없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았고, 세자의 자리는 더더욱 원하지 않았다.

과연 그들은 모든 벽을 넘고, 다시 하나가 되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가.

구매가격 : 3,500 원

 

은월의 달 2권

도서정보 : 붉은 | 2022-1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L#역사/시대물#미인공#대형견공#츤데레공#상처공#순진수#미인수#허당수#단정수#복수#신분차이#

시전에 다녀오던 길에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한 어린 백정, '달'.
자신이 누군지조차 몰랐던 그 사내아이는 '바람'이란 이름으로 달의 형이 되었다.

그렇게, 여인보다 더 고운 달과 모두가 흠모할 정도로 사내다운 바람은 언제부터인가 서로를 마음에 품게 되고…….

“형님……. 제발…… 안아주세요. 제가 평생 기억할 수 있게. 제 처음을 형님이 가져 주었으면 해요. 그 기억으로 남은 생을 살아갈 수 있게……. 제발…….”

그러나 바람의 정체는 상(上)의 장자인 은월군이었고, 달은 그저 천한 백정이었다.
결코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없는.

더구나 은월군의 아우인 청운대군이 위중해지자, 상은 아우를 대신하여 그를 세자로 책봉하기 위해 궁으로 불러들이게 되는데…….

“달아……. 네게 하지 못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널 꼭 끌어당겨 안고 말해주고 싶구나. 널 은애…… 한다고.”

바람은 달 없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았고, 세자의 자리는 더더욱 원하지 않았다.

과연 그들은 모든 벽을 넘고, 다시 하나가 되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가.

구매가격 : 3,500 원

 

이제 와 새삼

도서정보 : 한승희 | 2022-1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삼각관계#맞선#시월드#신데렐라#정략결혼#까칠남#순정남#후회남#다정남#절륜남#상처녀#카리스마남#재벌남#잔잔물#달달물#갑을관계#신분차이#선결혼후연애#뇌섹남#능력남#직진남#무심남#오만남#능력녀#다정녀#순정녀#철벽녀#외유내강#털털녀#츤데레남

언제나 차분하고 흐트러짐이 없는,
무정물 같은 아내, 서녕.

윤건에게
2년 반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서녕은
적당한 속물이자 옆에 두기 적당한 아내일 뿐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혼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날부로 윤건의 완벽한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낱 투정이라 가볍게 여긴 게 무색하게
서녕의 이혼 의지는 굳건했고,
그 와중에 윤건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아내에 대해
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는데….

“그리고 나한테도 시간을 줘.”
“무슨 시간이요?”
“너를 알아 갈 시간.”

구매가격 : 3,200 원

 

너의 이름으로...

도서정보 : 박혜정 | 2022-1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첫사랑#재회물#상처남#상처녀#잔잔물#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직진남#다정녀

그녀는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마치 12년 전 과거로 타임 슬립을 한 것처럼 마당의 풍경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었다.

마치 일주일 전 시작한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듯 모든 것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 익숙함에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몰려온 그가 현관문 앞에 다다랐을 때, 기다렸다는 듯 현관문이 열렸다.

“어서 와.”

해수였다. 그가 12년 동안 훔치고 산 이름의 진짜 주인이 그를 맞고 있었다.

구매가격 : 1,600 원

 

할로우 틱

도서정보 : 리밀 | 2022-1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신파#까칠남#순진녀#상처녀#카리스마남#재벌남#달달물#애잔물#권선징악#갑을관계#신분차이#소유욕/독점욕/질투#운명적사랑#능력남#직진남#집찹남#오만남#평범녀#힐링물

지겹고 고단한 일상, 나아질 게 없는 하루하루의 반복.
벼랑 끝에 서 있는 혜윤의 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한 남자.
“키스했어? 닿았냐고, 입술. 아까 그 새끼하고.”
“……아뇨.”
“더듬거나 어디 만진 데는.”
“……없어요.”
“됐어, 그럼.”
뚫어져라 바라보는 눈빛부터가 심상치 않았던,
우월한 외모와 그보다 더 대단한 배경을 가진 그가
위태로운 혜윤의 심장을 쥐고 흔들기 시작했다. 겁이 날 정도로.
“아니죠.”
“뭐가.”
“설마 날 좋아한다거나, 그런 건.”
“좋아만 하겠어?”
만약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
없었던 일처럼 사라지지 않기를.
감히 바라게 되었다. 나를 향한 그의 사랑이 모두 다 진심이기를. 부디.

[hollow]
1. (속이) 빈
2. (얼굴 부위가) 쑥 들어간, 움푹 꺼진
3. (소리가) 허허로운
4. 공허한, 헛된, 무의미한

구매가격 : 3,500 원

 

배드-나쁜 남자

도서정보 : 시라주 | 2022-12-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한,
그는 전혀 변한 것이 없었다.
거침없이 솔직한 것도 뭐든 내키는 대로 하는 것도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천천히 몸을 돌린 이한이 은서를 바라보며 이죽거렸다.
“온갖 고고한 척은 다해 놓고 고작 저런 녀석들이나 상대해?”
이한은 길에 버려진 가방을 대신 들어 올렸다.
“이건 또 뭐야. 야반도주라도 하던 중이었어?”
은서의 얼굴이 잿빛으로 굳었다.
“가지가지 한다.”
가까이 다가온 이한이 돌연 은서의 손목을 붙잡았다.
“정신 차려. 시작은 이제부터니까.”


임은서,
단지 한번쯤은 행복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다.
정말 어쩔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단 한 번 그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녀는 그대로 몸을 늘이고 있는 이한의 적나라한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태곳적 그대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너무나 당당했다. 순간 반항심이 솟구쳤다. 나쁜 짓을 했다면 똑같이 했다.
그런데 왜 나만 잘못한 기분이 들어야 하는 거지?
그녀는 이한을 향해서 걸어갔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알 수 없었다. 단지 보여주고 싶었다.
빌어먹을 그들에게, 그리고 이한에게.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