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네 곁에

도서정보 : 홍재인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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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을 약속했던 나의 오랜 연인이,
어느 날 갑자기 문자 한 통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어려서부터 혼자였지만,
재희가 있어 외롭지 않았던 환.
깡패인 아버지 때문에 외롭고 힘들었지만,
환이 있어 견딜 수 있었던 재희.
둘은 6살 때부터 20년간 서로를 보듬어 왔다.

“빨리 나한테 시집와. 준비도 필요 없어. 넌 몸만 오라니까?”
“넌 무슨 프러포즈를 이런 식으로 하냐? 내가 그렇게 만만해?”
“그럼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면…… 너, 나한테 올래?”

그런데 둘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으려는 찰나,
모든 것이 그의 부재로 흩어지고 만다.

기다림에 지쳐 사막처럼 말라 버린 5년의 시간.
그저 외과의사로서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던 재희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남자들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는 환이 있었다!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 화끈한 로맨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보미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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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살 많아. 너보다.”
“놓으라고.”
“요.”
순간,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더니 귀로 몰렸다. 이 남자, 내말이 끝나자마자 내 귀를 물었다.
요? 지금 나한테 존댓말 하라고 ‘요’ 이런 거야? 하, 하고 코웃음을 치자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주는 김현. 다른 생각 할 겨를이 없이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입술이 올라온 귀가 뜨거워짐이 느껴졌다.
“두 살 많다고.”
“놔. 이 새끼야.”
내말에 어깨를 잡은 손에 잠깐 힘이 들었다. 이빨로 잘근 잘근 물던 귀를 입술로 지분거리던 남자가 피식 웃는다. 위험하다. 귓바퀴를 따라 내려온 그의 입술이 계속해서 지분거린다.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게 느껴진다. 미쳤어, 왜 이러는 거야. 개자식!

- 본문 중에서

[내용접기]

구매가격 : 3,000 원

7이라는 숫자 번외편

도서정보 : 김윤혜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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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옆으로 돌린 후, 숨을 몰아쉬며 씩씩대고 있는데 침실로 들어가려 했던 녀석이 이쪽으로 다가오는 게 느껴졌다. 나는 쇼파에 앉아있고, 안해빈은 서 있었다. 나는 계속 옆을 쳐다보다가 새침하게 해빈이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톡, 쏘아붙였다.
“……뭐, 뭐!”
이런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내 어린 남편은 두 손으로 자기 눈을 비비더니, 씩 웃으며 내 한쪽 손을 잡아당겼다. 그리고는, 내가 유난히도 약한 녀석의 그 허스키한 목소리로,
“졸리다. 자러 가자, 서리야.”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할인] 7이라는 숫자 [전4권/완결]

도서정보 : 김윤혜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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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쌤! 오늘 해빈이 기분 미치도록 안 좋대요!”
안해빈 대변인이라도 되는 건지 옆에서 깝쭉대는 주전자를 무시하고 무표정으로 멀뚱히 서 있는 해빈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녀석의 까만 눈에는 왠지 피곤이 서려있는 것 같았다. 손으로 얼굴을 한 번 쓸어내린 녀석은 나를 쳐다보며 무미건조한 음성을 내뱉었다.
“야자 좀 빼주세요.”
“……어? 그, 그래.”
나의 어정쩡한 대답이 끝나는 동시에 휙, 뒤를 돌아 멀어져 가는 안해빈. 어제와는 너무 다른 오늘의 모습에 난 입이 쩍 벌어질 지경이었다. 오늘 만나면 어제 왜 장난 쳤냐며 고래고래 소리라도 질러줄 생각이었는데 저렇게 무섭게 나오면 난 또 언제나 그렇듯 수그릴 수밖에 없었다.
하도 목소리를 깔아대서 무슨 일인지 물어보지도 못했다. 이유는 알아야했지만 이제 와서 물어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녀석이었다.
“해빈이 지금 여친 만나러 가는 거예요.”
“여친?”
“음, 뭐. 엄연히 말하면 여자친구는 아니지만.”
나의 궁금증을 읽은 건지 옆에서 나지막이 말하는 안해빈 대변인, 주전자.
그나저나…… 여자친구?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400 원

 

짐승의 먹잇감 1

도서정보 : 유라휘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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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네?” “웃지 마. 먹고 싶어지니까.” 그의 말 한마디에 과일을 먹다가 입 밖으로 과일즙이 흘러내렸다. 한입에 넣어 먹기에는 조금 큰 크기라 반을 쪼개 먹는다는 게 달콤한 과일즙이 턱을 타고 가슴으로 흘러내렸다. 한 손으로 쓱 하고 과일즙을 닦아내자 손바닥이며 가슴이며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 불길한 예감이 스쳐 지나갔고 그 불길한 예감을 주는 시선으로 눈을 돌렸다. 시리우스는 먹고 있던 과일을 툭 하고 버리듯이 바닥으로 던지고는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너무 빠른 동작이었다. 어떻게 내가 바닥에 누웠는지 어떻게 그가 내 위에 올라와 있는지 눈으로 보지 못할 정도로 빨랐고 이글거리는 눈동자가 내 눈을 응시하다가 또르르 굴려 입술로 내려온다. 먹잇감에 맛있는 과일즙을 발랐다는 눈빛으로 응시하던 그의 얼굴이 조금씩 내려오자 내 심장 박동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닿자 몸이 떨려 왔다. 정말 나를 먹잇감으로 보고 이러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가 여자에게 하려는 그런 행동인지 몰라 두 눈을 크게 뜨고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입술이 서서히 내려와 턱에 앉았다. 그리고 부드러운 혀로 입술을 핥아 내더니 턱 아래로 내려왔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0 원

 

짐승의 먹잇감 2

도서정보 : 유라휘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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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네?”
“웃지 마. 먹고 싶어지니까.”
그의 말 한마디에 과일을 먹다가 입 밖으로 과일즙이 흘러내렸다. 한입에 넣어 먹기에는 조금 큰 크기라 반을 쪼개 먹는다는 게 달콤한 과일즙이 턱을 타고 가슴으로 흘러내렸다. 한 손으로 쓱 하고 과일즙을 닦아내자 손바닥이며 가슴이며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 불길한 예감이 스쳐 지나갔고 그 불길한 예감을 주는 시선으로 눈을 돌렸다. 시리우스는 먹고 있던 과일을 툭 하고 버리듯이 바닥으로 던지고는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너무 빠른 동작이었다. 어떻게 내가 바닥에 누웠는지 어떻게 그가 내 위에 올라와 있는지 눈으로 보지 못할 정도로 빨랐고 이글거리는 눈동자가 내 눈을 응시하다가 또르르 굴려 입술로 내려온다. 먹잇감에 맛있는 과일즙을 발랐다는 눈빛으로 응시하던 그의 얼굴이 조금씩 내려오자 내 심장 박동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닿자 몸이 떨려 왔다. 정말 나를 먹잇감으로 보고 이러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가 여자에게 하려는 그런 행동인지 몰라 두 눈을 크게 뜨고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입술이 서서히 내려와 턱에 앉았다. 그리고 부드러운 혀로 입술을 핥아 내더니 턱 아래로 내려왔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짐승의 먹잇감 3 (완결)

도서정보 : 유라휘 | 2013-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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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네?”
“웃지 마. 먹고 싶어지니까.”
그의 말 한마디에 과일을 먹다가 입 밖으로 과일즙이 흘러내렸다. 한입에 넣어 먹기에는 조금 큰 크기라 반을 쪼개 먹는다는 게 달콤한 과일즙이 턱을 타고 가슴으로 흘러내렸다. 한 손으로 쓱 하고 과일즙을 닦아내자 손바닥이며 가슴이며 끈적끈적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 불길한 예감이 스쳐 지나갔고 그 불길한 예감을 주는 시선으로 눈을 돌렸다. 시리우스는 먹고 있던 과일을 툭 하고 버리듯이 바닥으로 던지고는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너무 빠른 동작이었다. 어떻게 내가 바닥에 누웠는지 어떻게 그가 내 위에 올라와 있는지 눈으로 보지 못할 정도로 빨랐고 이글거리는 눈동자가 내 눈을 응시하다가 또르르 굴려 입술로 내려온다. 먹잇감에 맛있는 과일즙을 발랐다는 눈빛으로 응시하던 그의 얼굴이 조금씩 내려오자 내 심장 박동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닿자 몸이 떨려 왔다. 정말 나를 먹잇감으로 보고 이러는 것인지, 아니면 남자가 여자에게 하려는 그런 행동인지 몰라 두 눈을 크게 뜨고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의 입술이 서서히 내려와 턱에 앉았다. 그리고 부드러운 혀로 입술을 핥아 내더니 턱 아래로 내려왔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스무고개

도서정보 : 은랑호 | 2013-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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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고개 알아?” “나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아저씨가 알아내. 그럼 되잖아?” -선우가의 귀하디귀한 막내, 흑혈의 선우연 “처음에 내가 물었었지. 머무를 수 있는 대가로 내게 뭘 줄 거냐고.” “내 조건은 간단하다. 한 가지 소원. 그거면 돼.” -백아무의 보스, 유예한 「흑혈의 인간과 백아무의 인간이 만나면 피바람이 분다.」 끊을 수 없는 두 조직의 증오의 고리 속에서 우연이 빚어낸 장난으로 인해 만난 유예한과 선우연. 그들의 위태위태한 동거 생활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가출했다고 하면, 나 주워 갈래?” 나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것 같은 남자를 보며 싱글싱글 눈웃음을 지었다. 이것은 나의 비장의 무기였다. 이 표정을 지을 때면, 큰형도 그다지 크게는 화를 내질 못하니까 말이다. “흐음.” 남자가 우산을 들지 않은 한 손으로 턱을 매만졌다. 매끈하고 날카로운 턱이었다. 아직까지도 젖살이 조금 남아 있는 나의 얼굴과는 달리 잘 다듬어진 얼굴이었다. 나는 무심코 내 얼굴을 매만졌다. 왠지 조금 질투가 나려고 한다. “데려가면.” “응?” “데려가면, 넌 뭘 줄 거지? 설마, 공짜를 바란 건 아니겠지.” 은랑호의 BL 장편 소설 『스무고개』.

구매가격 : 3,500 원

 

선배(19세)

도서정보 : 민은아 | 2013-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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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아의 로맨스 소설. 그녀를 가슴에 묻고 7년을 버텼다. 사랑할 때와 헤어질 때. 밥 먹을 때와 잠자기 직전. 일할 때와 샤워를 할 때. 그 공통점은 한 여자만을 생각했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당신은 모르는 이야기 2 (체험판)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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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기에 더욱 보고 싶은, 당신이 모르는 10가지 이야기

작가의 세 번째 단편집이다. 전편보다 뛰어난 유머와 해학, 풍자와 은유가 가득한 열개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갈 지 모를 정도로 생기가 넘친다. 얼굴이 시뻘개질 정도로 섹시하고 농밀한 ‘기린 혀를 지닌 여자’ 부터 마치 옆집 누구네 이야기처럼 쉽게 쓰여진 ‘이미숙’까지,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독자들 또한 공감하기 쉽도록 여유로운 문체로 편안하게 서술한다. 각개의 다른 10개의 이야기는 모두 다른 세계이며, 다른 주인공이기 때문에 넘치는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현실에서 있을 법 하지만 독특한 문체로 쓰인 이 책을 보고 나면 각기 다른 장르의 열 가지 영화를 본 기분일 것이다.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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