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할인] 7년의 사랑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민영이 | 2013-1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년의 사랑, 총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7년을 사랑했다.
나의 심장에 새겨진 너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문신 같았다.
너는 떠났지만, 너는 아직도 내 심장에서 살고 있다.
7년의 시간을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보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규빈과 연우. 너무도 애틋하기만 한 그들은 서로를 가슴 속에 꾹꾹 새겨 넣는다. 마치 문신처럼.
연우는 대기업의 비서로 취업하게 되고, 사장인 도완은 연우를 눈여겨본다. 힘든 직장생활에 투병생활을 하는 엄마를 돌보는 것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만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쳐가던 그때, 도완은 군대에 간 규빈이 없는 틈을 타 연우의 마음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하지만 이미 규빈을 심장에 새긴 연우는 도완을 자꾸 밀어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도완의 누나이자 회장인 도경은 연우를 탐내고, 연우가 도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어느 날, 연우에게 “나 결혼해.” 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 규빈은 어떻게든 연우의 마음을 돌리려고 해보지만 이미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연우는 규빈을 떠난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의 심장에서 살고 있었다.
설사 이 한 번의 사랑으로 화형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멈출 수 없었다.
아무데도 못 간다. 내 안에 새겨져 있는 너는.
결혼한 지 어느 덧 7년이 되어갔지만 연우는 도완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도완은 화가 났지만, 자신에게 시집을 와서 하루하루 이를 악물고 버티며 죽은 사람처럼 살아가는 연우를 차마 몰아붙일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경의 딸인 희정은 ‘데니스’라는 남자를 가족들에게 소개한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연우의 심장은 아려온다.
7년 동안 마음속에 고이 감추어 두었던 규빈이 연우의 심장에 노크를 해온다. 이번에는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듯 다가오는 규빈, 그리고 그를 거부해야 하지만 놓아주기 싫은 연우. 서로의 심장에 새겨진 그들의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4,500 원
[합본] 남자를 가르쳐줘요 [전2권/완결]
도서정보 : 김지혜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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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이 지냈던 친구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나인의 재원 꼬시기 프로젝트!!
“재원아, 남자를 가르쳐줘.”
“재원아!! 아~ 너무 좋아.”
오늘도 어김없이 들려오는 여자의 신음소리에 나인은 신경질 적으로 방문은 쾅! 닫고 들어가 버린다. 남의 집에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를 불러들이는 낯 두꺼운(?) 놈은 볼일을 다 마쳤는지 여자와 함께 방에서 나와 유유히 사라진다. 나인은 방으로 들어가 남녀가 뒹군 흔적들을 치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서러운 걸까. 왜 자꾸 이재원, 그 자식의 얼굴이 떠오르는 걸까.
같은 날 부모님을 잃게 된 나인과 재원은 서로를 의지하며 지낸 가족 같은 사이지만, 언젠가부터 나인의 마음에서 재원은 점점 커진다. 하지만 여러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 재원에게 나인은 도저히 고백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친구인 정아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는다. 정아는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한 가지 묘안을 나인에게 일러준다.
처음엔 정아의 말을 듣고 당황했지만, 일단 나인은 정아가 하라는 대로 재원에게 말한다.
“넌 앞으로 나한테 남자를 가르쳐 주면 돼.”
“뭐?”
“남자를 가르쳐 달라고.”
남자를 가르쳐 달라고?
그게 어떻게 하면 알려줄 수 있는 건데?
재원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나인을 바라보았다. 이미 여기까지 저지른 거 멈추기에는 늦었다고 판단한 나인은 바로 재원에게 들이댄다.
“키스… 가르쳐줘!”
뭘 가르쳐줘? 키스를?? 당황하는 재원에게 들어가는 나인의 필살 카운터펀치!!
“키스, 섹스… 모두 다!!”
여자라면 질리도록 겪어본 재원이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재원은 마음에 평정심을 찾고 피식, 웃더니 나인의 입술로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다.
“이게 키스야, 안나인.”
나인은 처음 해보는 키스에 정신을 못 차리고 숨을 고르던 나인은 이러다 질식해서 죽기라도 하는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난다.
남자를 너무 모르는 나인과, 여자를 너무 잘 아는 재원. 이 아슬아슬한 수업의 끝에서 나인이 받을 성적표는 과연 무엇일까?
구매가격 : 3,000 원
[합본할인] 시간의 끝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민소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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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끝, 총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사랑은 해 본 적 있어요?”
“응.”
“그럼 여자랑 잠은? 자보긴 했어요?”
어? 어, 뭐라고? 당황스러웠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것이, 지금 당황하는 내가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여자,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항상 외로움이 가득한 일상이었는데, 그녀와의 ‘하룻밤’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 ‘투에프’의 리더 ‘진제하’. 전 세계를 흔들었던 그룹 ‘투에프’가 해체하자, 이렇다 할 활동 없이 먹구름 가득한 일상을 보내는 제하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적한 달동네를 찾는다. 홀로 지친 마음을 추스리던 제하에게, 갑자기 따뜻한 캔 커피 하나를 내미는 여자, ‘공지안’.
평범한 듯 웃는 얼굴이 예쁜 이 여자는 제하가 누구인지 조차 모른단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지안에게, 재하는 마치 물이 쏟아지듯이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따뜻한 커피처럼, 서로의 온기를 나눈 두 사람. 날이 밝자, 지안은 제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 왈가닥 그녀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남은미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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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오지랖, 왈가닥 그녀, ‘이주’
7년 간 사귄 남자친구 ‘승우’와의 생이별 앞에
스토커처럼 나타난 초등학교 동창 ‘우남’
그들의 유/쾌/상/쾌/한 로맨스!
길거리에서도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 당하는 건 더더욱 못 참는다. 못된 짓을 하는 일진들을 아주 창의적인 방법으로 오줌 지리게 만드는 전설의 갈마, 여이주! 파도 파도 끝도 없는 그녀의 휘황찬란한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소꿉친구 이우남이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한여름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이주의 애/정/표/현
손가방에서 립글로스를 꺼내 들은 이주가 그걸 우남에게 보이며 느끼한 톤으로 말했다.
“이거 키스를 부른다는 그건데, 좀 발라 볼래? 혹시 알아? 내 키스를 부를지.”
갑자기 이주가 자신의 입술에 립글로스를 듬뿍 바르더니 입술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천천히 우남의 곁으로 다가와 섰다. 그리고는 한 발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그의 얼굴을 잡고 쪽! 입을 맞췄다.
하다하다, 이제는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에게까지 신경을 써?
처음에는 우남이 자길 놀리려고 찾아왔나 싶던 이주였지만,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이주의 곁을 묵묵하게 지키는 우남이 점점 남자로 보인다. 이주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건 물론이고, 모든 생활을 이주 중심으로 돌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 남자가, 이제는 하다하다 전 남자 친구까지 챙기는, 난감한 선행을 베풀게 되는데…….
구매가격 : 2,000 원
러비도비 1
도서정보 : 스텔라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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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 만난 두 남녀, 차가운 그녀를 향한 그의 저돌적인 고백이 시작된다! 일밖에 모르는 까칠한 성격 때문에 얼음 인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의류 브랜드 ‘벨레자’의 패션디렉터 ‘레이첼’. 벨레자의 부사장이자 만인의 연인으로 칭송 받는 ‘데이비드’는 레이첼을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색다른 매력을 느낀다. 점점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데이비드는 일에 미쳐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레이첼이 걱정스러워 그녀에게 애정어린 호의를 베풀지만, 레이첼은 자신을 향한 데이비드의 관심이 불편하기만 하다. “난 세 번이나 당신을 찼어요. 그런데 아직도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거예요?” “관심이 아니라 사랑이지.” 그녀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현재의 남자, ‘데이비드 로렌’ 그리고, 그녀가 한국에서 떠나게 된 이유인 과거의 남자, ‘강은우’ 한국 이름 ‘최이현’, 이현은 과거의 아픈 기억 때문에 한국에서 도망치듯 밀라노에서 ‘레이첼’이라는 이름의 패션디렉터로 살아간다. 깊은 상처로 굳게 닫힌 마음이지만, 자신을 향해 열렬하게 구애를 하는 데이비드를 외면하기란 쉽지 않다. 차갑던 레이첼의 마음에 서서히 사랑이라는 온기가 스며들 즈음,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바로 레이첼이 사랑했던 남자, ‘강은우’. 은우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레이첼을 지켜보는 데이비드의 마음은 질투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데이비드는 얼음 인형 레이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사랑하는데 자존심이 뭐가 중요해? 네 번 차여도 상관없어. 다섯 번 고백하면 되니까. 당신이 나랑 연애할 때까지 고백하고, 고백하고, 또 고백할 거야.”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달콤한, 그녀를 향한 그의 끊임없는 애정공세! 러비도비 / 스텔라 / 로맨스 / 총2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러비도비 2 (완결)
도서정보 : 스텔라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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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 만난 두 남녀,
차가운 그녀를 향한 그의 저돌적인 고백이 시작된다!
일밖에 모르는 까칠한 성격 때문에 얼음 인형이라는 별명을 얻은, 의류 브랜드 ‘벨레자’의 패션디렉터 ‘레이첼’. 벨레자의 부사장이자 만인의 연인으로 칭송 받는 ‘데이비드’는 레이첼을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색다른 매력을 느낀다. 점점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데이비드는 일에 미쳐 스스로를 돌보지 않는 레이첼이 걱정스러워 그녀에게 애정어린 호의를 베풀지만, 레이첼은 자신을 향한 데이비드의 관심이 불편하기만 하다.
“난 세 번이나 당신을 찼어요. 그런데 아직도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거예요?”
“관심이 아니라 사랑이지.”
그녀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현재의 남자, ‘데이비드 로렌’
그리고, 그녀가 한국에서 떠나게 된 이유인 과거의 남자, ‘강은우’
한국 이름 ‘최이현’, 이현은 과거의 아픈 기억 때문에 한국에서 도망치듯 밀라노에서 ‘레이첼’이라는 이름의 패션디렉터로 살아간다. 깊은 상처로 굳게 닫힌 마음이지만, 자신을 향해 열렬하게 구애를 하는 데이비드를 외면하기란 쉽지 않다. 차갑던 레이첼의 마음에 서서히 사랑이라는 온기가 스며들 즈음,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바로 레이첼이 사랑했던 남자, ‘강은우’. 은우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레이첼을 지켜보는 데이비드의 마음은 질투심으로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데이비드는 얼음 인형 레이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사랑하는데 자존심이 뭐가 중요해? 네 번 차여도 상관없어. 다섯 번 고백하면 되니까.
당신이 나랑 연애할 때까지 고백하고, 고백하고, 또 고백할 거야.”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달콤한, 그녀를 향한 그의 끊임없는 애정공세!
러비도비 / 스텔라 / 로맨스 / 총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시선, 시선, 시선 1
도서정보 : 김은서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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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런 건 호르몬 반응일 뿐이야. 광고도 하지 않고, 호객행위도 하지 않는 애인대행업체, 선(?). 애인대행에 대한 의미를 잘못 이해한 사람들은 선이 마치 불법적인 곳이라도 되는 듯 여기지만, 선은 그 어느 기업보다도 깨끗한 경영을 하는, 진짜 ‘애인대행’ 업체이다. 선의 사장 강지현. 애인대행업체를 운영한다고 하면 흔히 추측하기에 마치 애인이 없으면 못 살고,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일 것 같지만 그녀가 세상에서 믿지 않는 딱 한 가지는 바로 사랑이다. 그녀에게 사랑은 그냥 한때의 호르몬 장난일 뿐이고, 그것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멍청한 것이며, 결혼은 더더욱 이해를 할 수 없는 선택이다. 그런 그녀의 옆을 지키는 듬직한 남자 이수와, 어느 날부터인가 그녀의 머릿속에서 나가질 않는 속 깊은 남자 준영. 그들을 바라보는 그녀의 감정이 무엇인지 그녀는 깨닫지 못한다. 애인을 빌려드립니다! 남에게 무시당하고,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이들을 위해 멋있는 애인을 빌려준다. 이것이 바로 선의 업무이다. 남에게 애인 빌려주는 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지현이지만 그녀는 남에게 빌려줄 애인도, 빌려올 애인도 없다. 심지어 선의 규칙 중 1순위는, ‘사랑, 연애를 하지 말 것.’이다. 사랑하게 되면 무조건 퇴사. 그렇기에 선 내에서는 결혼한 직원도, 연애하는 직원도 존재하지 못한다. 남에게 완벽하게 애인 노릇을 해주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감정 따위는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사주인 지현의 생각이었고, 그 때문에 제 발로 나가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여태까지는 잘 지켜진 편이었다. 그런데, 이제 지현 스스로가 그 규칙을 어기게 생겼다. 한 때는 끝내주게 잘 나가던 운동선수였던 그녀, 그녀의 과거가 세상 위로 둥둥 떠오르면서 그녀 역시도 누군가에게 기댈 줄 아는, 의지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시선, 시선, 시선 / 김은서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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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시선, 시선 2 (완결)
도서정보 : 김은서 | 2013-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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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런 건 호르몬 반응일 뿐이야.
광고도 하지 않고, 호객행위도 하지 않는 애인대행업체, 선(?). 애인대행에 대한 의미를 잘못 이해한 사람들은 선이 마치 불법적인 곳이라도 되는 듯 여기지만, 선은 그 어느 기업보다도 깨끗한 경영을 하는, 진짜 ‘애인대행’ 업체이다. 선의 사장 강지현. 애인대행업체를 운영한다고 하면 흔히 추측하기에 마치 애인이 없으면 못 살고,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일 것 같지만 그녀가 세상에서 믿지 않는 딱 한 가지는 바로 사랑이다. 그녀에게 사랑은 그냥 한때의 호르몬 장난일 뿐이고, 그것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멍청한 것이며, 결혼은 더더욱 이해를 할 수 없는 선택이다. 그런 그녀의 옆을 지키는 듬직한 남자 이수와, 어느 날부터인가 그녀의 머릿속에서 나가질 않는 속 깊은 남자 준영. 그들을 바라보는 그녀의 감정이 무엇인지 그녀는 깨닫지 못한다.
애인을 빌려드립니다!
남에게 무시당하고,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진 이들을 위해 멋있는 애인을 빌려준다. 이것이 바로 선의 업무이다. 남에게 애인 빌려주는 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지현이지만 그녀는 남에게 빌려줄 애인도, 빌려올 애인도 없다. 심지어 선의 규칙 중 1순위는, ‘사랑, 연애를 하지 말 것.’이다. 사랑하게 되면 무조건 퇴사. 그렇기에 선 내에서는 결혼한 직원도, 연애하는 직원도 존재하지 못한다. 남에게 완벽하게 애인 노릇을 해주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감정 따위는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사주인 지현의 생각이었고, 그 때문에 제 발로 나가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여태까지는 잘 지켜진 편이었다. 그런데, 이제 지현 스스로가 그 규칙을 어기게 생겼다. 한 때는 끝내주게 잘 나가던 운동선수였던 그녀, 그녀의 과거가 세상 위로 둥둥 떠오르면서 그녀 역시도 누군가에게 기댈 줄 아는, 의지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시선, 시선, 시선 / 김은서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당신은 모르는 이야기 2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1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짧고 굵기에 더욱 보고 싶은, 당신이 모르는 10가지 이야기
작가의 세 번째 단편집이다. 전편보다 뛰어난 유머와 해학, 풍자와 은유가 가득한 열개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갈 지 모를 정도로 생기가 넘친다. 얼굴이 시뻘개질 정도로 섹시하고 농밀한 ‘기린 혀를 지닌 여자’ 부터 마치 옆집 누구네 이야기처럼 쉽게 쓰여진 ‘이미숙’까지,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독자들 또한 공감하기 쉽도록 여유로운 문체로 편안하게 서술한다. 각개의 다른 10개의 이야기는 모두 다른 세계이며, 다른 주인공이기 때문에 넘치는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킨다. 현실에서 있을 법 하지만 독특한 문체로 쓰인 이 책을 보고 나면 각기 다른 장르의 열 가지 영화를 본 기분일 것이다.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구매가격 : 1,500 원
[세트] 미치지 않기 위해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아델레드 | 2013-1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갑작스럽게 책 속으로 들어와 버린 무현. 그리고 그 안에서 버젓이 살아 숨 쉬는 이들과 얽히고설키는 관계! 그저 그런 뻔한 내용의 퓨전 무협소설이었다. 설정도 진부하고 내용도 뻔한, 시간 때우기에 좋아 보여서 고른 그런 류의 소설이었는데, 주인공의 이름이 저와 같은 탓에 재미 삼아 구입했었다. 중반까지 보고, 쏟아져 오는 졸음 탓에 등받이에 머리를 기대고 잠들었다가 눈을 떴을 때, 그는 미칠 것 같았다. “무현도련님, 날씨가 찹니다. 안으로 들어가세요.” 멍청한 눈빛으로 툇마루에 앉아 발을 까닥이던 소년에게 여인이 다가와 흐트러진 상의를 여며 주며 곱게 웃었다. 서른두 살 이무현이 열 살의 이무현이 되어 있는 믿기지 않는 현실을 어찌 설명할 수 있을까. 그가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소리 없이 울부짖었다. 뜻하지 않게 책 속의 인물이 된 무현, 실체화實體化 된 세상에서 살아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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