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키스
도서정보 : 반해 | 2013-09-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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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았어, 내 키스를…….”
한산(韓山) 이씨 공무공파 문중의 종손녀, 열아.
열여섯, 만월의 밤에 그를 마음에서 지워 내다.
하얀 하늘을 이고 선 종택의 담벼락 아래
그림처럼 서 있는 그를 다시 만난 날,
푸드득, 나비 한 마리가 고웁게 날갯짓을 하며
그녀의 가슴속으로 날아들었다.
“내가, 누구한테, 뭘 했다고?”
도연백화점의 잘나갈…… 뻔한 후계자, 하준.
열여덟, 만월의 밤에 그녀를 마음에서 지워 내다.
눈물조차 흘릴 수 없었던 지난날들을
그녀가 대신 위로해 준 날,
텅 비었던 마음이 풍요로워지기 시작했다.
돌고 돌아 되찾은 그날의 입맞춤.
종택에 내리는 겨울 눈발 새로 아련히 젖어 드는 고백 하나.
“이제 어쩔 수 없어. 멈출 수 없어. 널 사랑해. 그것뿐이야.”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 러브 호르몬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도연 | 2013-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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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 된다잖아요. 그런데 그 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은 18개월에서 30개월이래요. 이 기간이 지나면 사랑을 느낄 수 없을 뿐더러 여성은 아이를 낳으면 이 호르몬이 뚝 끊겨버린대요.”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것이 호르몬의 분비 때문이라면? 당신이 만나는 지금의 연인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랑을 하게 하는 호르몬이 소진돼 끝을 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이제 막 서른에 접어든 세 명의 여자가 있다. 진이, 연아, 주연 이 세 명은 고교시절부터 이어온 절친들이다. 그럼에도 셋의 연애적 취향(?)은 제각각이다. 주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어 클럽에서도 부킹만은 사절!이다. 연아의 사랑학 개론은 쿨하게!다. 반면 진이는 어느 곳에도 끼지 못하게 되었다. 어릴 적 경험했던 몇몇 사랑의 실패가 끈덕지게 따라붙으면서 제대로 된 사랑을 만나지 못한 것은 물론, 어쩌다보니(?) 서른이 되도록 남자와 합방을 경험하지 못한 채 순결성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이들이 오랜만에 클럽에 모인 것은 주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여전히 마음만은 여고생인 세 여성들이 ‘몇 백 년’만에 들른 클럽은 이미 이들보다 더 어린 이십대를 위한 무대였다. 클럽의 ‘물’이 확인되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근처의 바에 들른 셋은 삼십대 여성이라면 할 수 있는 농밀한 대화까지 거침없이 주고받게 된다. 그런 틈에서 발표된 진이의 공약. 오늘 밤엔 ‘거사’를 꼭 치르고 말리라.
그런 그녀들에게 거짓말처럼 두 명의 남자가 다가온다.
각기 다른 사랑을 해온 이들 세 명에겐 어떤 사랑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랑의 호르몬은 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작가는 등장인물들에게 각각에 맞는 성격의 옷을 입히고, 이들이 밀고 당기고 하나씩 갈등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다.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 경험하는 사실적인 장면과 심리를 묘사해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사랑을 지고지순한 이상으로 그리지 않은 것,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 가지 않으면서도 현실과 이상을 적절하게 조합해 독자들을 생생한 사랑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이는 다가올 사랑, 지나간 사랑에 대한 기대와 반추로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그러므로 이 소설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 된다.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 새빨간 입술 속 [전2권/완결]
도서정보 : 김상이 | 2013-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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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언제나 매력적인 뱀파이어.
그리고 인간의 사랑.
뱀파이어의 시조가 된 소설인 브램 스토커의 원작 ‘드라큘라’. 실제로 피의 대제로 불렸던 잔혹했으나 자신의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15세기 왈라키아 공국의 영주였던 블라드 체페슈가 모티브가 되어 시작된 이야기는 이미 세기를 넘겼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수없이 재탄생되면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박으로 그 견고함을 인정받았음이다. 당신이 뱀파이어라면 어떤 피를 가장 많이 원하게 될까? 사랑하는 이의 피. 그것처럼 유혹적인 것은 없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과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에겐 이것은 절대 불가한 일. 잔인한 길이며 외롭고도 저주 받은 계주의 바톤을 연인에게 주고픈 뱀파이어는 없을 테다. 바로 이 점에서 매우 매혹적이고 애잔한 로맨스가 시작되고,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범주가 주는 환상적 멜로가 펼쳐진다.
당신을 사랑했기에, 당신이 무엇이든 결국엔 당신이기에.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 조금은 다른 세계에서 숨 쉬는 것조차도 다르지만, 미소만큼은 함께했던 그들. 영원을 약속하고 웃음으로 모든 걸 기약했던 그들은 앞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까. 가슴이 찢어지도록 아프기도 하고,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퍼지기도 하고. 그것도 모두 사랑이었기에 이겨내고 강해질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때가 오기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방법은……?
고독하면서도 매혹을 풍기는 매력의 뱀파이어 ‘송지율’ 본명은 ‘다이클리 시아시스’
인간으로서 그녀를 사랑했고, 그녀 하나만을 원했기에 가능했던 강인함의 표본 ‘공강휸’
앞을 가로막은 장애물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을 맺게 될까?
구매가격 : 2,500 원
벼랑 끝의 사랑 1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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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무서워.” “…왜? 내가 너도 죽일까봐?” “아니, 내가 널 죽일까봐.” 느릿하게 발걸음을 뗀 이수가 내게로 걸어왔다. 빗속을 뚫고 내게 다가온 이수의 몸에서 차가운 연기가 났다. 쓰고 있는 우산을 씌워주고 싶었지만, 이수는 더 이상 가까이 다가오진 않았다. 차가운 눈동자가 꿰뚫을 듯 나를 응시했다. 그것은 처음부터 정해진 사랑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그 전쟁과도 같았던 감정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어린 소년과 그를 바라보는 소녀. 서로를 향한 뜻 모를 감정들은 그들에게 크나큰 열병을 안겨주었다. 이수의 할아버지가 들인 젊은 후처는 고은의 어머니였다.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그녀는 광기 어린 행동들로 이수의 집안을 철저하게 망가트리는데. 고은은 그런 어머니를 대신하여 벌이라도 받듯, 이유 모를 병으로 차가운 얼음의 성에 갇힌 인형처럼 살아가며 늘 죽음을 꿈꾼다. 그리고 고은의 시선 끝엔 늘 이수가 있었다.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동자 속엔 늘 죄책감뿐이었다. 나처럼 사랑이 아닌, 죄책감. 나는 그게 너무나도 슬펐다. 비극의 중심에 있는 소년과 소녀는 늘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지만, 차마 다가설 수 없다. 소년을 바라보는 소녀의 눈동자.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눈동자. 그 속에는 깊은 슬픔과 순수한 어둠만이 존재할 뿐이다. 벼랑 끝에 선 소년과 소녀. 그들의 위태한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 인가. 벼랑 끝의 사랑 / 독고마리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벼랑 끝의 사랑 2 (완)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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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가 무서워.”
“…왜? 내가 너도 죽일까봐?”
“아니, 내가 널 죽일까봐.”
느릿하게 발걸음을 뗀 이수가 내게로 걸어왔다. 빗속을 뚫고 내게 다가온 이수의 몸에서 차가운 연기가 났다. 쓰고 있는 우산을 씌워주고 싶었지만, 이수는 더 이상 가까이 다가오진 않았다. 차가운 눈동자가 꿰뚫을 듯 나를 응시했다.
그것은 처음부터 정해진 사랑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그 전쟁과도 같았던 감정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
어린 소년과 그를 바라보는 소녀. 서로를 향한 뜻 모를 감정들은 그들에게 크나큰 열병을 안겨주었다. 이수의 할아버지가 들인 젊은 후처는 고은의 어머니였다.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그녀는 광기 어린 행동들로 이수의 집안을 철저하게 망가트리는데.
고은은 그런 어머니를 대신하여 벌이라도 받듯, 이유 모를 병으로 차가운 얼음의 성에 갇힌 인형처럼 살아가며 늘 죽음을 꿈꾼다. 그리고 고은의 시선 끝엔 늘 이수가 있었다.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동자 속엔 늘 죄책감뿐이었다.
나처럼 사랑이 아닌, 죄책감. 나는 그게 너무나도 슬펐다.
비극의 중심에 있는 소년과 소녀는 늘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지만, 차마 다가설 수 없다.
소년을 바라보는 소녀의 눈동자. 소녀를 바라보는 소년의 눈동자. 그 속에는 깊은 슬픔과 순수한 어둠만이 존재할 뿐이다. 벼랑 끝에 선 소년과 소녀. 그들의 위태한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 인가.
벼랑 끝의 사랑 / 독고마리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낙화유수설향 1
도서정보 : 가람 | 2013-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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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경치와 여름날의 흐르는 물인 낙화유수, 그리고 낙엽과 함께 지는 눈꽃들이 흩날리는 겨울이 돌고 돌아 사계절이라는 뜻의 ‘낙화유수설향’. 붓으로 그린 듯 얇은 청윤의 입술이 선명한 매화빛으로 차올랐다. 모용비는 얌전히 앉은 채 술병을 든 그리 곱지 못한 손을 천천히 쥐었다. 궁에서 나고 자라 흠 하나 없이 섬세한 제 섬섬옥수를 조롱하듯 청수한 젊은 얼굴 대신 남긴 고생의 흔적들이 제 큰 손 안으로 잠겨들었다. 매끄럽되 매끄럽지 않은 그녀의 손이 떨려올 때 모용비가 천천히 고개를 기울여 단정한 입술을 점을 찍듯 훔쳐내었다. 흰 화선지에 잘못 떨어뜨린 먹물 같은 순간의 입맞춤이 머뭇머뭇 떨어지려하자 품 안으로 아직 다 녹지 못한 청윤의 손이 파고들었다. 모용비의 곁에서 쉽사리 드러내지 못하는 청윤의 마음 그리고…… 황권을 이어받고자 하는 형제 모용비와 모용수 우리의 역사와 꼭 빼어 닮은 ‘서국’의 세계. 황실의 피를 이어받은 황족들은 한밤중에도 빛나는 은발과 금안이었다. ‘순수혈통’만이 황위를 이어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그 황권을 이어받고자 하는 두 아들이 있다. 즉위 전 잦은 전쟁을 거쳤다 하여 투아왕(鬪牙王)이란 예호를 받은 왕 모용후의 두 아들 모용비와 모용수. 왕권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던 모용비는 예언을 피하지 못하고 생사의 기로를 오가게 되는데……. 권력을 탐하는 궁정의 암투, 그리고 그 배후와 주변에서 조종하고 휩쓸려가는 이들의 모습! 사랑과 권력, 가족, 그리고 역사까지 올곧은 문장에 밀도 있게 써내려간 문장 속으로, 조금은 이질적이지만 현실과 지나치게 닮아있는 ‘서국’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낙화유수설향 / 가람 / 로맨스 판타지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낙화유수설향 2 (완)
도서정보 : 가람 | 2013-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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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경치와 여름날의 흐르는 물인 낙화유수, 그리고 낙엽과 함께 지는 눈꽃들이 흩날리는 겨울이 돌고 돌아 사계절이라는 뜻의 ‘낙화유수설향’.
붓으로 그린 듯 얇은 청윤의 입술이 선명한 매화빛으로 차올랐다. 모용비는 얌전히 앉은 채 술병을 든 그리 곱지 못한 손을 천천히 쥐었다. 궁에서 나고 자라 흠 하나 없이 섬세한 제 섬섬옥수를 조롱하듯 청수한 젊은 얼굴 대신 남긴 고생의 흔적들이 제 큰 손 안으로 잠겨들었다. 매끄럽되 매끄럽지 않은 그녀의 손이 떨려올 때 모용비가 천천히 고개를 기울여 단정한 입술을 점을 찍듯 훔쳐내었다. 흰 화선지에 잘못 떨어뜨린 먹물 같은 순간의 입맞춤이 머뭇머뭇 떨어지려하자 품 안으로 아직 다 녹지 못한 청윤의 손이 파고들었다.
모용비의 곁에서 쉽사리 드러내지 못하는 청윤의 마음
그리고……
황권을 이어받고자 하는 형제 모용비와 모용수
우리의 역사와 꼭 빼어 닮은 ‘서국’의 세계. 황실의 피를 이어받은 황족들은 한밤중에도 빛나는 은발과 금안이었다. ‘순수혈통’만이 황위를 이어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그 황권을 이어받고자 하는 두 아들이 있다.
즉위 전 잦은 전쟁을 거쳤다 하여 투아왕(鬪牙王)이란 예호를 받은 왕 모용후의 두 아들 모용비와 모용수. 왕권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던 모용비는 예언을 피하지 못하고 생사의 기로를 오가게 되는데…….
권력을 탐하는 궁정의 암투, 그리고 그 배후와 주변에서 조종하고 휩쓸려가는 이들의 모습!
사랑과 권력, 가족, 그리고 역사까지 올곧은 문장에 밀도 있게 써내려간 문장 속으로, 조금은 이질적이지만 현실과 지나치게 닮아있는 ‘서국’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낙화유수설향 / 가람 / 로맨스 판타지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마이고 (MAIGO) 1
도서정보 : 박마로 | 2013-09-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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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아직 아침이 될 시간은 아니었지만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심온이 조심스럽게 몸을 떼고 매종의 뺨을 어루만졌다. “사랑해.” 발마로의 BL 장편 소설 『마이고』 제 1권.
구매가격 : 4,000 원
마이고 (MAIGO) 2
도서정보 : 박마로 | 2013-09-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방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아직 아침이 될 시간은 아니었지만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심온이 조심스럽게 몸을 떼고 매종의 뺨을 어루만졌다. “사랑해.” 발마로의 BL 장편 소설 『마이고』 제 2권.
구매가격 : 4,000 원
마이고 (MAIGO) 3
도서정보 : 박마로 | 2013-09-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방이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했다. 아직 아침이 될 시간은 아니었지만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심온이 조심스럽게 몸을 떼고 매종의 뺨을 어루만졌다. “사랑해.” 발마로의 BL 장편 소설 『마이고』 제 3권.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