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로맨스 2 (완)

도서정보 : 보미 | 2013-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비켜요”
“싫어.”
“비켜.”
“키스하고 싶어.”

숨을 들이켰다. 입을 꾹 물고 다시 고개를 돌려 남자를 보았다. 여전히 그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동자가 날 향해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김현은 아무 표정 없이 날 보고 있다.
어지러워. 젠장!

차가운 그 남자 ‘김현’, 와일드한 그녀 ‘강그림’의 매력에 빠져들다!
그들만의 거칠고 아찔한 사랑방식. ‘화끈한 로맨스’.

스물 다섯, 잘나가는 드라마작가 강그림과 스물 일곱 연예기획사 대표 김현의 사랑은 이미 저 어긋난 듯 보이는 대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서로 이율배반적인 대사를 ‘지껄이면서도’ 마음 속에서는 서로의 입술에 슬쩍 홀려버린 그 찰나의 순간을 누가 탓할 수 있을까.

“해.”
“응?”
“연애. 하자고.”
“…….”
“나도 당신이 좋아질 것 같으니까.”

정제되지 않은 진주가 말갛게 빛을 드러내는 듯한 그들의 ‘화끈한 로맨스’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화끈한 로맨스 / 보미 / 로맨스 / 성인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3,000 원

왈가닥 그녀 1

도서정보 : 남은미 | 2013-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천방지축, 오지랖, 왈가닥 그녀, ‘이주’ 7년 간 사귄 남자친구 ‘승우’와의 생이별 앞에 스토커처럼 나타난 초등학교 동창 ‘우남’ 그들의 유/쾌/상/쾌/한 로맨스! 길거리에서도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 당하는 건 더더욱 못 참는다. 못된 짓을 하는 일진들을 아주 창의적인 방법으로 오줌 지리게 만드는 전설의 갈마, 여이주! 파도 파도 끝도 없는 그녀의 휘황찬란한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소꿉친구 이우남이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한여름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이주의 애/정/표/현 손가방에서 립글로스를 꺼내 들은 이주가 그걸 우남에게 보이며 느끼한 톤으로 말했다. “이거 키스를 부른다는 그건데, 좀 발라 볼래? 혹시 알아? 내 키스를 부를지.” 갑자기 이주가 자신의 입술에 립글로스를 듬뿍 바르더니 입술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천천히 우남의 곁으로 다가와 섰다. 그리고는 한 발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그의 얼굴을 잡고 쪽! 입을 맞췄다. 하다하다, 이제는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에게까지 신경을 써? 처음에는 우남이 자길 놀리려고 찾아왔나 싶던 이주였지만,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이주의 곁을 묵묵하게 지키는 우남이 점점 남자로 보인다. 이주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건 물론이고, 모든 생활을 이주 중심으로 돌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 남자가, 이제는 하다하다 전 남자 친구까지 챙기는, 난감한 선행을 베풀게 되는데……. 왈가닥 그녀 / 남은미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왈가닥 그녀 2 (완)

도서정보 : 남은미 | 2013-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천방지축, 오지랖, 왈가닥 그녀, ‘이주’
7년 간 사귄 남자친구 ‘승우’와의 생이별 앞에
스토커처럼 나타난 초등학교 동창 ‘우남’
그들의 유/쾌/상/쾌/한 로맨스!

길거리에서도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 당하는 건 더더욱 못 참는다. 못된 짓을 하는 일진들을 아주 창의적인 방법으로 오줌 지리게 만드는 전설의 갈마, 여이주! 파도 파도 끝도 없는 그녀의 휘황찬란한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소꿉친구 이우남이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한여름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이주의 애/정/표/현

손가방에서 립글로스를 꺼내 들은 이주가 그걸 우남에게 보이며 느끼한 톤으로 말했다.
“이거 키스를 부른다는 그건데, 좀 발라 볼래? 혹시 알아? 내 키스를 부를지.”
갑자기 이주가 자신의 입술에 립글로스를 듬뿍 바르더니 입술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천천히 우남의 곁으로 다가와 섰다. 그리고는 한 발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그의 얼굴을 잡고 쪽! 입을 맞췄다.

하다하다, 이제는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에게까지 신경을 써?

처음에는 우남이 자길 놀리려고 찾아왔나 싶던 이주였지만,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이주의 곁을 묵묵하게 지키는 우남이 점점 남자로 보인다. 이주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건 물론이고, 모든 생활을 이주 중심으로 돌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 남자가, 이제는 하다하다 전 남자 친구까지 챙기는, 난감한 선행을 베풀게 되는데…….

왈가닥 그녀 / 남은미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할인] 마녀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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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쌍둥이의 운명 ‘마녀’ 전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완벽히 맞물린 톱니바퀴 같았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다

시작점은 같았지만 자라온 환경이 판이하게 다른 쌍둥이. 그저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자신의 반을 찾아 들어온 보애는 너무 고통스러운 삶에 반쯤 미쳐버린 자신의 쌍둥이언니를 만나게 된다. 보애로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인생을 걸어온 그녀를 놓고 오기 힘들어 단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후, 보애의 앞엔 수영의 때 묻은 주민등록증 하나만 남겨져 있었다. 너무나 닮았던 쌍둥이는 그렇게 삶의 모든 것이 뒤바뀌게 된다.

영리한 작가는 소재의 취약점을 장점으로 만들었다

이 이야기가 1970년대쯤이라면 모르겠다. 아무리 닮은 쌍둥이라 할지라도 조금만 조사해보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좀 갸우뚱 거려질 부분인데, 작가는 영리하게 시골 촌 동네라는 설정과 기존에 그 인물이 어떻게 행동해왔는지를 중심으로 서로의 상황에 체념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무리수를 최대한 줄였다. 그리고 대화와 상황에 극적인 드라마틱함을 강조함으로서 독자들을 일단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들게끔 유도한다. 비록 살아온 인생이 다르다 해도 그 양쪽이 모두 너무 슬프거나 아주 행복하진 않도록 파급을 조절하여 뒤바뀐 쌍둥이의 삶이 그만큼이나 닮아있으며 동떨어져 있음을 조용히 암시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어쩔 수 없이 운명적으로 끌리는 인연들의 처연한 이야기들이 중간 중간 말을 잃게 만든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른바 ‘오글거리는’ 대사 하나 없이 깔끔한 뒷맛을 남기는 글이라는 점인데, 처해진 상황이 심각한 만큼 냉철하게 다듬어진 대화들은 마치 코앞에서 남녀주인공의 드라마를 보는 듯 선명하다.
마녀와의 단 하룻밤, 그녀가 바꿔버린 인생엔 어떤 고통이 도사리고 있을까? 그리고, 한 가지 놀랍고도 충격적인 질문 하나. 과연, 누가 마녀인 걸까?

구매가격 : 3,600 원

 

7년의 사랑 1

도서정보 : 민영이 | 2013-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년을 사랑했다. 나의 심장에 새겨진 너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문신 같았다. 너는 떠났지만, 너는 아직도 내 심장에서 살고 있다. 7년의 시간을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보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규빈과 연우. 너무도 애틋하기만 한 그들은 서로를 가슴 속에 꾹꾹 새겨 넣는다. 마치 문신처럼. 연우는 대기업의 비서로 취업하게 되고, 사장인 도완은 연우를 눈여겨본다. 힘든 직장생활에 투병생활을 하는 엄마를 돌보는 것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만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쳐가던 그때, 도완은 군대에 간 규빈이 없는 틈을 타 연우의 마음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하지만 이미 규빈을 심장에 새긴 연우는 도완을 자꾸 밀어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도완의 누나이자 회장인 도경은 연우를 탐내고, 연우가 도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어느 날, 연우에게 “나 결혼해.” 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 규빈은 어떻게든 연우의 마음을 돌리려고 해보지만 이미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연우는 규빈을 떠난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의 심장에서 살고 있었다. 설사 이 한 번의 사랑으로 화형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멈출 수 없었다. 아무데도 못 간다. 내 안에 새겨져 있는 너는. 결혼한 지 어느 덧 7년이 되어갔지만 연우는 도완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도완은 화가 났지만, 자신에게 시집을 와서 하루하루 이를 악물고 버티며 죽은 사람처럼 살아가는 연우를 차마 몰아붙일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경의 딸인 희정은 ‘데니스’라는 남자를 가족들에게 소개한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연우의 심장은 아려온다. 7년 동안 마음속에 고이 감추어 두었던 규빈이 연우의 심장에 노크를 해온다. 이번에는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듯 다가오는 규빈, 그리고 그를 거부해야 하지만 놓아주기 싫은 연우. 서로의 심장에 새겨진 그들의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7년의 사랑 / 민영이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7년의 사랑 2

도서정보 : 민영이 | 2013-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년을 사랑했다.
나의 심장에 새겨진 너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문신 같았다.
너는 떠났지만, 너는 아직도 내 심장에서 살고 있다.

7년의 시간을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보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규빈과 연우. 너무도 애틋하기만 한 그들은 서로를 가슴 속에 꾹꾹 새겨 넣는다. 마치 문신처럼.
연우는 대기업의 비서로 취업하게 되고, 사장인 도완은 연우를 눈여겨본다. 힘든 직장생활에 투병생활을 하는 엄마를 돌보는 것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만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쳐가던 그때, 도완은 군대에 간 규빈이 없는 틈을 타 연우의 마음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하지만 이미 규빈을 심장에 새긴 연우는 도완을 자꾸 밀어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도완의 누나이자 회장인 도경은 연우를 탐내고, 연우가 도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어느 날, 연우에게 “나 결혼해.” 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 규빈은 어떻게든 연우의 마음을 돌리려고 해보지만 이미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연우는 규빈을 떠난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의 심장에서 살고 있었다.

설사 이 한 번의 사랑으로 화형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멈출 수 없었다.
아무데도 못 간다. 내 안에 새겨져 있는 너는.

결혼한 지 어느 덧 7년이 되어갔지만 연우는 도완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도완은 화가 났지만, 자신에게 시집을 와서 하루하루 이를 악물고 버티며 죽은 사람처럼 살아가는 연우를 차마 몰아붙일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경의 딸인 희정은 ‘데니스’라는 남자를 가족들에게 소개한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연우의 심장은 아려온다.
7년 동안 마음속에 고이 감추어 두었던 규빈이 연우의 심장에 노크를 해온다. 이번에는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듯 다가오는 규빈, 그리고 그를 거부해야 하지만 놓아주기 싫은 연우. 서로의 심장에 새겨진 그들의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7년의 사랑 / 민영이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7년의 사랑 3 (완)

도서정보 : 민영이 | 2013-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7년을 사랑했다.
나의 심장에 새겨진 너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문신 같았다.
너는 떠났지만, 너는 아직도 내 심장에서 살고 있다.

7년의 시간을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보내며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큼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규빈과 연우. 너무도 애틋하기만 한 그들은 서로를 가슴 속에 꾹꾹 새겨 넣는다. 마치 문신처럼.
연우는 대기업의 비서로 취업하게 되고, 사장인 도완은 연우를 눈여겨본다. 힘든 직장생활에 투병생활을 하는 엄마를 돌보는 것까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를 만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쳐가던 그때, 도완은 군대에 간 규빈이 없는 틈을 타 연우의 마음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하지만 이미 규빈을 심장에 새긴 연우는 도완을 자꾸 밀어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도완의 누나이자 회장인 도경은 연우를 탐내고, 연우가 도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어느 날, 연우에게 “나 결혼해.” 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 규빈은 어떻게든 연우의 마음을 돌리려고 해보지만 이미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연우는 규빈을 떠난다.
그렇게 둘은 헤어졌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의 심장에서 살고 있었다.

설사 이 한 번의 사랑으로 화형을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멈출 수 없었다.
아무데도 못 간다. 내 안에 새겨져 있는 너는.

결혼한 지 어느 덧 7년이 되어갔지만 연우는 도완에게 몸을 허락하지 않았다. 도완은 화가 났지만, 자신에게 시집을 와서 하루하루 이를 악물고 버티며 죽은 사람처럼 살아가는 연우를 차마 몰아붙일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경의 딸인 희정은 ‘데니스’라는 남자를 가족들에게 소개한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연우의 심장은 아려온다.
7년 동안 마음속에 고이 감추어 두었던 규빈이 연우의 심장에 노크를 해온다. 이번에는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거라는 듯 다가오는 규빈, 그리고 그를 거부해야 하지만 놓아주기 싫은 연우. 서로의 심장에 새겨진 그들의 사랑은 영원할 수 있을까?

7년의 사랑 / 민영이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그녀의 성에 관한 최초 보고서 1

도서정보 : 전은강 | 2013-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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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성에 관한 최초 보고서

아동물 출판 기획자 은주, 일러스트레이터 주명, 옆집 803호 여자 그리고 나.
세 여자와 한 남자가 펼치는 성의 쾌락!

은주는 남자인 ‘나’와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다. 그녀는 밤마다 새로운 남자를 자신의 방으로 끌어 들인다. 그녀의 방에서 들려오는 침대 삐걱거리는 소리, 가쁜 숨 몰아쉬는 소리, 남자의 입맛 다시는 소리, 고양이 암내 내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내 애인’과의 섹스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은주가 외출한 사이 불쑥 찾아온 옆집 803호 여자. 그녀는 만족스러운 섹스 파트너 중의 하나였던 남편이 자신의 성기에 ‘맛’을 잃은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루의 디저트

도서정보 : 화연 윤희수 | 2013-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금환일식 때문에 비틀린 공간. 맛 기행 프로를 제작하러 촬영을 떠난 다래는 숲에서 몰래 라면을 끓여 먹다 그를 만나게 된다. “뭐지, 그건?” 후룩. 면을 마저 삼킨 다래가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대답해. 아니면…… 이걸 꺼내 먹을 수도 있어.” 놈의 기려한 손이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다래의 왼쪽 가슴에 내려앉았다. 지금 내 심장을 꺼내 드시겠단 말이십니까? 설마, 기껏 라면 하나 때문에? “해.” “넵.”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대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개떡 같은 상황이냐고. 젠장. 심혈을 기울여 끓인 라면을 놈의 면전에 내밀었다. 그것도 아주 공손히 두 손으로 받들어서. 꽤 유혹적인 맛이야. 난생처음 맛보는 신기한 음식에 매료되었다. 루의 입가에 머문 미소가 더 잔악스러워졌다. “내가 원할 때마다 그것을 내놔야 이게 계속 여기서 뛸 수 있을 거란 말이다. 이제 제대로 알아들었느냐?” 루의 날카로운 손톱이 섬뜩한 빛을 뿜어내며 다래의 왼쪽 가슴을 짓눌렀다. 넋 나간 얼굴로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 다래를 두고 루가 몸을 일으켰다. “살고 싶으면 명심해. 내가 원할 때마다야.” 섬뜩한 안광을 뿜어내는 붉은 눈,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목소리. 그는 진심이었다. 화연 윤희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루의 디저트』.

구매가격 : 3,500 원

 

수궁묘가

도서정보 : 바나 | 2013-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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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머릿속은 하얘졌다가 까매졌다가 정신없이 아찔해졌다. “하아, 하아.” 율의 얼굴이 홍아에게서 떨어졌을 때, 둘 사이에서 거친 숨소리가 터져 나왔다. 조금만 움직이면 다시 입술이 닿을 것만 같았다. “더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홍아야.” -------------------------------------------------------------------------------- 바다 깊숙한 곳, 그 누구의 발도 닿지 않는 북쪽 동굴에 살고 있는 팔초어. 그가 금빛의 용왕에게 하나의 예언을 하다. 그 예언이, 홍아와 율의 연을 이었다. 바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수궁묘가』.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