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 잡아오기! 1
도서정보 : 이지연 | 2013-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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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의 로맨스 소설. 스물아홉에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워커홀릭, 강해라. 눈빛만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을 법한 당당하고 도도한 그녀에게 어느 날 민 회장의 특명이 떨어졌다. 호성그룹 민 회장의 유일한 아들로 경영승계 1순위지만, 경영권은 나 몰라라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황태자 진시헌을 한국으로 데려오라는 것. 임무 수행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간 강해라를 진시헌은 면전에 대고 박대하지만, 이들은 서로 놔지지 않는 어떤 운명의 끈에 이끌리게 된다. 강해라 눈에 진시헌은 부모 잘 만나 호위호식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가 안고 살아가는 상처와 고통에 연민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황태자 잡아오기! 2
도서정보 : 이지연 | 2013-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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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의 로맨스 소설. 스물아홉에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워커홀릭, 강해라. 눈빛만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을 법한 당당하고 도도한 그녀에게 어느 날 민 회장의 특명이 떨어졌다. 호성그룹 민 회장의 유일한 아들로 경영승계 1순위지만, 경영권은 나 몰라라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황태자 진시헌을 한국으로 데려오라는 것. 임무 수행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간 강해라를 진시헌은 면전에 대고 박대하지만, 이들은 서로 놔지지 않는 어떤 운명의 끈에 이끌리게 된다. 강해라 눈에 진시헌은 부모 잘 만나 호위호식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가 안고 살아가는 상처와 고통에 연민하기 시작하는데…
구매가격 : 3,500 원
좋은 사람(19세)
도서정보 : 김명선 | 2013-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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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인혜의 약혼자였던 승민이 갑작스레 자살한다. 사건 현장에서 약혼자가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된 인혜는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고, 그날 이후 그녀에게 미스터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용서해 줘.」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송된 문자에서 그녀는 이 짤막한 문구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선뜻 알아차리지 못했다. 하지만 왠지 기분이 오싹해졌다. 「이렇게 자살하는 것이 아니었어.」 곧이어 또다시 전송된 문자를 확인한 인혜는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며 손에 쥔 휴대전화기를 침대 아래로 떨어뜨렸다. 발췌글 어수선한 경찰서 안으로 인혜가 들어서고 있었다.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그녀는 반별리 형사의 자리에서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반 형사님.” 들릴 듯 말 듯한 음성으로 별리를 부르고 있는 인혜의 작은 목소리는 이내 시끌벅적한 경찰서 안의 소음 때문에 금세 파묻히고 말았다. “반 형사님!”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미처 인혜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던 별리는 그녀가 조금 더 큰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르고 나서야 고개를 들었다. “어? 강인혜 씨?” 그사이 부쩍 수척해진 인혜를 별리가 반가이 맞아주었다. 검은색 투피스 차림에 슈즈를 신고 있는 그녀는 불안한 눈초리로 별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분홍색 립스틱을 바른 인혜의 입술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화장으로도 숨길 수 없을 만큼 그녀의 안색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 있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겁니까? 아침 일찍 여긴 무슨 일로……? 안색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군요?” 베테랑 형사답게 그녀의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단번에 알아차린 별리가 맞은편 자리를 권했다. 경찰서 내의 형사들이 청바지와 점퍼 차림인 데 반해 그는 여전히 심플한 넥타이와 양복 차림을 고수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저를 스토커하는 것 같아요.” “네? 스토커라고요?” 인혜가 내미는 휴대전화기를 별리는 영문도 모른 채 건네받았다. “그런데 저를 스토커하는 사람이…… 최승민 씨 같아요.” 한참을 망설이며 조심스레 승민의 이름을 입에 올리고 있는 그녀는 매우 불안해 보였다. “누구라고요? 최승민 씨요? 설마 강인혜 씨의 죽은 약혼자를 말하는 겁니까?” 얼토당토않은 그녀의 말에 별리가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반 형사님께서 제 말을 믿지 않으실 거라는 건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제가 도움을 청할 사람은 반 형사님밖에 없어요. 도와주세요.” 그를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인혜의 모습에선 결코 장난을 치거나 거짓말하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대체 무슨 근거로 죽은 약혼자가 강인혜 씨를 스토커한다는 겁니까?” “그 사람이 매일 새벽 제게 문자를 보내고 있어요.” “문자라고요?” 별리는 그녀가 건네준 휴대전화기에서 수신 문자를 확인했다. 인혜의 말대로 2주 전부터 매일 밤 새벽 2시에 발신자표시제한으로 그녀한테 문자가 전송되고 있었다. 문자는 마치 최승민이 보낸 것처럼 그녀와의 추억들을 상기하는 내용들과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는 등의 문구들이었다. 특히 오늘 새벽에 전송된 문자에는 ‘인혜 씨가 이 집을 떠난다고 해도 저는 영원히 인혜 씨 곁을 맴돌며 지켜줄 겁니다. 사랑합니다, 인혜 씨.’라는 문장이 쓰여 있었다. “승민 씨는 어제저녁 제가 빌라를 부동산에 내놓았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어요.” “누군가 강인혜 씨한테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닐까요?” 별리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처음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대체 어떤 할 일 없는 사람이 2주 동안이나 제게 매일 같은 시각 문자를 전송하겠어요? 더군다나 죽은 사람의 흉내까지 내면서 말이에요. 그리고 제가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 사실에 대해선 아무도 모르고 있어요.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새벽 제게 전송된 문자에서는 벌써 이 사실까지 다 알고 있었어요.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에요. 전화번호를 바꾸어도 보았지만 전혀 소용없어요.” 인혜의 심각한 태도에 그제야 별리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강인혜 씨한테 누가 이런 섬뜩한 장난을 치는 건지 추적해 봐야겠군요.” “범인을 잡을 순 있을까요?” “노력해 봐야죠. 그런데 왜 진작 신고하지 않았습니까?” “그냥 내버려 두면 제 풀에 지쳐 그만둘 줄 알았어요.” 핏기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그녀의 초췌해진 안색이 별리는 안쓰럽게 느껴졌다. “식사는 했습니까?” “아니요. 회사에 월차 내고 곧장 경찰서로 온 거예요.” “그럼 같이 아침이나 먹지요.” 별리는 인혜를 데리고 근처 식당으로 들어갔다. 주문한 국밥을 그녀는 멀뚱거리는 눈으로 쳐다보기만 하였다. “국밥 안 좋아해요?” 귀티가 흐르는 그의 차림새로만 보아서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나 썰 것 같은데 의외로 별리의 식성은 매우 털털했다. “입맛이 없어서요.” “인혜 씨한테 이처럼 지독한 장난을 칠 사람이 누군지 전혀 짐작 가는 사람 없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진작 경찰에 신고했겠지요.” 그녀는 힘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정말 이사하실 생각인 겁니까? 사람이 자살했던 집이라 그리 쉽게 빠지지 않을 텐데요? 이미 동네에선 그 사건을 모르는 사람들이 한 명도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시세보다 훨씬 싸게 집을 내놓았지만 그마저도 전혀 소용없을 것 같아요. 스토커는 제가 어디에 있든 따라다닐 테니까요. 처음부터 그 집에 들어가 사는 것이 아니었어요. 반 형사님, 정말 승민 씨의 원혼이 저를 괴롭히는 걸까요?” 인혜의 진지한 물음에 별리는 웃을 수가 없었다. 세상천지 귀신 따위는 없다고 굳게 믿는 그였지만 죽은 약혼자를 가장하여 그녀를 괴롭히는 누군가 때문에 인혜는 지금 공포에 떨고 있었다. 빨리 스토커를 잡지 않는다면 스물여덟 살의 젊은 그녀는 이대로 미쳐 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쌍꺼풀 진 커다란 눈망울과 손으로 정성스레 빚은 듯한 오뚝한 콧날에 도톰한 입술을 지닌 아름다운 그녀는 처음 그가 대면했을 때 느꼈던 바늘 끝 같은 날카로움 따위는 이젠 엿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보호본능을 자극할 만큼 그녀는 한없이 애처로워 보이기만 했다. “제 명함은 가지고 있습니까?” 지난번 경찰서에서 마지막 진술을 끝낸 후 그는 인혜한테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었다. “제가 도울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십시오.” 당시엔 약혼자의 갑작스런 죽음과 배신으로 인해 경황이 없었던 인혜는 승민과 관련된 모든 일들을 깡그리 잊어버리고 싶은 괴로움 때문에 그에게서 받은 명함을 미련 없이 쓰레기통에 버렸었다. “사실 반 형사님의 명함을…….” 미안함에 인혜가 말끝을 흐리자 별리가 명함 한 장을 그녀 앞에 내밀었다. “일이 생기면 아무 때라도 전화하십시오.” “고맙습니다.” 그에게서 두 번째로 받은 명함을 인혜는 지갑 속에 소중히 챙겨두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합본할인]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전5권/완결]
도서정보 : 김상이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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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운명처럼 만난 두 남녀가 있다.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시즌1의 아름답고 시리도록 슬픈 사랑은 계속된다
5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합본’
SI그룹의 외동 딸 민가연. 민가연의 오빠 민시현. 이 둘은 오빠, 민시현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중림상고에서 다림명문고로 전학을 가게 된다. 민가연의 시련은 이렇게 시작된다. 어쩌면 운명의 시작이라고 해야 할까?
학교의 짱인 안하늘. HT그룹의 후계자이자 빛나는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거친 말투와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로,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학내에 아무도 없다. 그를 거역한 건 전학 온 첫날부터 ‘반항’ 아닌 ‘객기’를 부렸던 민가연 뿐. 민가연 역시 ‘중림상고 당당한 그녀’로 소문난, 조금 노는, 그러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다.
안하늘과 민가연은 서로의 슬픈 눈에 빨려들고 만다. 그러나 사랑이 끌림 하나로 쉬울 수 있을까?
“날 사랑하면 많이 힘들 거야.”
안하늘의 말이 하나의 복선이 되어, 이들의 시련을 예고한다.
주루륵-.
민가연의 눈물은 그녀의 심장을 고장 나게 한다. 고장 난 심장은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악화되는데……. 심장을 주고 떠난 이는 안하늘이 아니다. 안하늘 대신, 그녀를 멀리서 바라만 봤던, 이형윤.
이들의 사랑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민가연과 안하늘이 만들어 나가는 다채로운 빛깔의 사랑,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까지 더해져, 무릇 사랑이 익어가는 계절.
뜨거운, 그러나 가슴 시린, 운명 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원하는 당신께 권합니다.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오직 너만을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이지은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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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덮을 수도, 그렇다고 다음으로 넘어가기에도, 그럼에도 설렘을 감출 수 없다.
전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오직 너만을 합본’
그냥 친구로 대했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여자로 다가오거나, 친구로라도 곁에 있고픈 짝사랑을 해본 남자라면 이글은 사실 상당히 혈압을 오르게 만든다. 어쩌면 그게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누나가 될 수도, 그저 자신을 좋은 오빠로만 생각하는 여자애 일 수도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매우 뼈아픈 외사랑 이라는 점이다. 차라리 안보고 살면 살았지 옆에서 다른 이를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만 있거나, 심지어 위로해 줘야할 입장은 정말 가슴팍에 대못을 박는 듯 쾅쾅거리며 머리까지 지끈거리게 만든다.
이 소설은 다분히 막장드라마의 매력을 품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이러한 소재를 끌어안은 글이라면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라고 해야 하겠지만, 다행스럽게 학창 시절의 순수함과 안타깝고 그리운 첫 사랑의 감정이 부드럽게 맞물려 고스란히 감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미 읽어버린 서두, 알고 있는 소재임에도 이 글을 일단 보게 되면 가슴이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어도 쉽게 멈출 수 없다. 다음 장을 넘기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 애매한 감정이 뭘까 고민해보다 이내 설?던 옛 생각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 거리기도 하겠지만, 자꾸만 눈이 가고 손이 가는 글. 어쩌면 가장 무서운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끝이 아닌 과정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해피엔딩이라도 ‘엔딩’이 아니었으면 하는.
짝사랑으로만 끝나는 글이 아니라서 왠지 모르게 감사하다. 이 글은 남녀가 친구로만 남을 수 없도록 묘한 뉘앙스로 밀당을 하는데, 이것은 마치 작가와 독자 간의 간격을 조정하는 것처럼 굵고 두꺼운 이야기로 때로는 유혹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몇 번이나 탈바꿈하며 꽤나 즐거운 연애를 꿈꾸게 한다. 비록 시작이 애틋하고 처절하였으나 그 과정은 심히 극간을 왔다 갔다 하게 만들며 애타는 줄타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덕분에 글 안에서 그저 결과만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닌, 글 자체를 즐기며 볼 수 있도록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한다.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인데 왜 이렇게 어렵고도 힘든 것인가. 그런데 사랑은 쉽지 않을수록 도리어 그 깊은 감정의 쓴 맛 속에 중독이라는 단어를 내재하고 있다. 그 점에서 이 글은 당신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옭아맬 것이다. 아무리 미사어구로 치장하고 그 가면을 벗겨내어 추억에 쉬어가려해도, 글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자신을 위로해도 막상 끝나버리면 어쩌나 걱정되게 만든다. 언제나 사랑은 중독이며, 이 글과 일맥상통 한다.
구매가격 : 3,600 원
그 남자의 매력 1
도서정보 : 리라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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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당신의 매력, 어느새 거기에 빠졌어! "안녕하세요?" "……." "저 그쪽, 오늘 두 번째 봐요. 알아요? 마음에 들어요. 그쪽." "그래서요?" 남자는 갑자기 웃음을 멈추더니, 나인을 끌어당겨 입을 맞춘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던 나인의 친구가 무슨 짓이냐며 화를 내지만, 나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애써 침착하게, "괜찮아, 돌려주면 돼." 라고 말하며 그의 옷깃을 당겨 입을 살짝 맞추고는 뒤돌아서는 그녀의 모습을 그 남자는 바라보며 웃는다. 오랫동안 옆에 있어준 사람, 그리고 어느새 내 마음을 두드리는 새로운 사람. 나인은 학창시절 때부터 시종일관 자신을 사랑해 준 진호와 사귀고 있지만,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건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 처음에는 시비를 거는 듯한 건의 작업이 나인도 짜증나고 불쾌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도 진호와의 관계에서 건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혼란을 겪는다. 그렇게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있지만 항상 불안한 채로 가슴 떨려하는 남녀가 있다.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누군가에 의해 흔들리고, 또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속에서 엄청나게 큰 자리를 잡고 있다면…… 아마 그 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닐까. 이미 다른 이의 매력에 끌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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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매력 2 (완)
도서정보 : 리라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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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당신의 매력, 어느새 거기에 빠졌어!
"안녕하세요?"
"……."
"저 그쪽, 오늘 두 번째 봐요. 알아요? 마음에 들어요. 그쪽."
"그래서요?"
남자는 갑자기 웃음을 멈추더니, 나인을 끌어당겨 입을 맞춘다. 그 모습을 옆에서 보던 나인의 친구가 무슨 짓이냐며 화를 내지만, 나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애써 침착하게,
"괜찮아, 돌려주면 돼."
라고 말하며 그의 옷깃을 당겨 입을 살짝 맞추고는 뒤돌아서는 그녀의 모습을 그 남자는 바라보며 웃는다.
오랫동안 옆에 있어준 사람,
그리고 어느새 내 마음을 두드리는 새로운 사람.
나인은 학창시절 때부터 시종일관 자신을 사랑해 준 진호와 사귀고 있지만,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건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 처음에는 시비를 거는 듯한 건의 작업이 나인도 짜증나고 불쾌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도 진호와의 관계에서 건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의 혼란을 겪는다.
그렇게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하고 있지만 항상 불안한 채로 가슴 떨려하는 남녀가 있다. 내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누군가에 의해 흔들리고, 또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어느 순간 자신의 마음속에서 엄청나게 큰 자리를 잡고 있다면…… 아마 그 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닐까. 이미 다른 이의 매력에 끌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구매가격 : 2,500 원
[세트] 히스트 타르쉬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일리 얀 | 2013-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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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군인이셨다. 어머니 또한 군인이셨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나는 그런 집안의 막내다. 막내? 귀여움 종결자? 응석꾸러기? 금지옥엽? 그게 다 뭔가. 인생 이십칠 년 동안 들었던 말은 ‘명령엔 복종한다.’,‘ 하극상은 죽음이다.’, ‘행동은 3초 이내에.’,‘ 정신 똑바로 차려라.’였다. 그래,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눈을 뜨자 들리는 것은 이상한 언어. 사람들은 날 이상한 눈으로 보았고, 나를 경외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난 신과 대등한 자라고 했다. 천덕꾸러기 막내에서, 신과 대등한 힘을 가진 자라니. 이게 말이 돼?! “채윤. 소개하겠네. 신전 식구들이네.” 모두의 얼굴을 머리에 새기기라도 하듯이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여기저기서‘헉!’하는 탄성과 ‘아아- 세웨일르시여!!’하는 탄성이 튀어 나왔다. “진채윤, 이라고 합니다.” 공기를 기묘하게 진동시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드럽지만 엄숙한.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채윤은 뻣뻣하게 굳어 있는 사람들을 아무 감정도 담기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고 세지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의 고개가 왼쪽으로 돌아가자마자, 사람들은 다시 숨을 죽였다.
구매가격 : 9,000 원
히스트 타르쉬 1
도서정보 : 일리 얀 | 2013-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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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군인이셨다. 어머니 또한 군인이셨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나는 그런 집안의 막내다. 막내? 귀여움 종결자? 응석꾸러기? 금지옥엽? 그게 다 뭔가. 인생 이십칠 년 동안 들었던 말은 ‘명령엔 복종한다.’,‘ 하극상은 죽음이다.’, ‘행동은 3초 이내에.’,‘ 정신 똑바로 차려라.’였다. 그래,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눈을 뜨자 들리는 것은 이상한 언어. 사람들은 날 이상한 눈으로 보았고, 나를 경외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난 신과 대등한 자라고 했다. 천덕꾸러기 막내에서, 신과 대등한 힘을 가진 자라니. 이게 말이 돼?! “채윤. 소개하겠네. 신전 식구들이네.” 모두의 얼굴을 머리에 새기기라도 하듯이 천천히 주위를 둘러봤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여기저기서‘헉!’하는 탄성과 ‘아아- 세웨일르시여!!’하는 탄성이 튀어 나왔다. “진채윤, 이라고 합니다.” 공기를 기묘하게 진동시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드럽지만 엄숙한.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였다. 채윤은 뻣뻣하게 굳어 있는 사람들을 아무 감정도 담기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고 세지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의 고개가 왼쪽으로 돌아가자마자, 사람들은 다시 숨을 죽였다. 일리 얀의 BL 장편 소설 『히스트 타르쉬』 제 1권.
구매가격 : 4,800 원
히스트 타르쉬 2 (완결)
도서정보 : 일리 얀 | 2013-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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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미친 척하는 비스티아타 제국의 3황자, 프라브리티 비스티아타 폰 케베나르 그라딘스. 그의 세상이 온통 암흑으로 물들었다 생각했을 때, 신과 대등한 힘을 가진 진채윤이 눈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를 마음에 담았다. “지혜의 신전?” “그곳에서 잠시 동안 신세를 졌었습니다.” “그럼 그 전에는?” 나의 질문에 그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난 더 이상 그에게 따져 묻지 못한다. 그와 나의 관계에서 약자는 나니까. “곤란하면 말하지 않아도 돼.” 그래, 인정하자. 나는 그를 믿고 있었다. 진채윤이라는 남자를 믿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나를, 배신했다. 채윤이 오기 전까지 익숙하게 반복되었던 상황. 원래 있던 시종이나 시녀가 도망가면 다른 사람이 와 또 도망가는, 그런 일은 라딘에게 낯선 것이 아니었다. 그의 온기가 사라진 황자 궁이 너무 싸늘하게 느껴져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였다. 그의 온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가 없다. ……그를, 죽였어야 했다. 역시 그를 죽였어야 했어. 나에게 이런 상실감을 안겨 주기 전에 그를. 일리 얀의 BL 장편 소설 『히스트 타르쉬』 제 2권.
구매가격 : 4,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