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2 (완)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6 ~ #22
번외

구매가격 : 2,500 원

 

섹시한 남자! 1

도서정보 : 아린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Prologue. 1. ~ 9.

구매가격 : 0 원

 

섹시한 남자! 2 (완)

도서정보 : 아린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 ~ 31.
Epilogue.

구매가격 : 3,000 원

 

섹시한 남자! 외전

도서정보 : 아린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No. 1 Why So Serious?
- 진성의 이야기

No. 2 해찬들 연애 조작단
- 해찬과 휘량의 이야기

No. 3 오해와 이해의 사이
- 은재은 이야기

구매가격 : 1,000 원

 

[합본할인] 블러디 헌터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진아연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 아까 그거 뭐였어요? 갑자기 얼굴이 이상하게 변하던데.”

도대체 이 여자를 어쩌면 좋지? 지금 여기서 내보내자마자 녀석들이 달려 들 텐데. 이안은 골치 아픈 일을 떠맡게 생겼다고 여기며 혜리의 팔을 확 잡아 당겼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안을 올려다보는 그녀를 그대로 침대에 뉘이며 이안은 그녀의 입술을 제 입술로 덮어 버렸다. 머리를 흔들고 반항하는 그녀를 꼼짝 못하게 한 손으로 턱을 움켜쥐었다.

일단 이 여자의 몸에 자신의 체취를 남겨 잠시나마 보호해 주려는 것이었다. 다른 녀석들도 이 여자에게서 나는 자신의 체취를 맡으면 주인이 있는 여자라 여겨 당분간은 쉽게 접근하지 못할 것이다.

순식간에 제 몸을 제압하고 꼼짝할 수 없게 만든 남자에게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여자는 그와의 격렬한 입맞춤에 열렬히 응하고 있었다. 마치 절대 거부할 수 없을 거 같은 그의 매력 앞에 그녀는 무기력하게 온 몸에 힘을 빼고 그가 하는 대로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800 원

[합본할인] 내 남자친구를 양보합니다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준수 좋아하죠?"

"참 빨리도 알았네."

얼씨구, 이 인간이 뭘 잘했다고. 겸손하게 머리를 조아리면서 미안해해도 어이가 없을 판에 뻣뻣하게 고개를 들어?

"그래서 나보고 헤어져라, 그런 거예요?"

"그래."

"나랑 헤어지면 준수가 그쪽이랑 사귀어 준데요? 그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보면 몰라?"

아이 씨, 재수 없어. 뭐라고 쏘아대고 싶은데, 솔직히 입이 턱 벌어지게 잘생긴 걸, 못생겼다고 우길 수도 없고, 왠지 지는 기분이다. 이게 아닌데, 나는 여자에다가 여자친구고, 저 사람은 남자인데다가 준수 앞에선 얼굴로 못 내미는 소심한 스토커인데.

"그쪽 남자잖아요."

"근데?"

위협적인 눈빛이었다.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뭐, 그렇다구요."

"멍청이."

피식 비웃은 그가 멀어져 갔다. 백을 고쳐 매면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데, 순간 또 문자가 왔다. 준수에게서. 고맙다고. 그때 그렇게 말한 거 미안하다고. 고개를 들어 바라본 그의 넓은 등이 왠지 너무 쓸쓸하게 느껴졌다. 그냥 막연하게 미안했던 것 같다. 윗니로 아랫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망설이던 발걸음을 급히 옮겼다.

"이봐요."

조심스럽게 입술을 떼자, 멈칫한 남자가 느릿하게 몸을 돌렸다. 그 모습을 제법 진지한 눈동자로 응시하다가 속으로 한숨을 삼켰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700 원

 

[합본할인] 소유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천루아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를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참 독하다, 너.

그래, 그들의 말대로 난 독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독해질 수밖에 없었고, 난 그만큼 돈에 절실했다. 그리고 독해진 난 결국 몸을 팔았다. 200만원, 처음으로 팔게 된 하룻밤 내 몸값이었다.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을 부르는 란에게 시선을 준 사장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오히려 미안해했다.

미안하다, 란아. 그런데 정말 어쩔 수가 없어. 그 망나니 눈에 띈 네가 운이 없었던 거야. 하필이면 눈에 띄어도 그 망나니 눈에 띄니. 눈 딱 감고 한번만 룸에 들어가렴, 응?

사정을 할 사람은 그녀인데 오히려 사장이 사정을 해온다.

내가 오늘 일당 2배, 아니 거기에 10만원 더 얹어줄게. 나 좀 살려주라.

결국엔 그놈의 돈에 넘어가고야 말았다. 그런데, 그 10만원에 인생이 꼬이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할인] 널 갖고 싶은 욕망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천루아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뺨은 물론, 머리 자체가 울려와 일어설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그녀의 머리 위에서 싸늘함을 넘어 오싹함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아직 통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머리에 또 다른 통증이 더해졌다.

“악.”

우악스럽게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손길에 저절로 몸이 일으켜졌다. 머리채를 잡아 억지로 일어나게 만든 그가 그녀의 머리채를 쥔 손을 뒤로 잡아당겼다. ‘윽’하는 소리와 함께 들어 올린 얼굴에 시선을 준 그가 다른 손을 들어 그새 부어오르려는 붉은 뺨을 살짝 쓸어냈다.

“나 그렇게 성격 좋은 놈 아니거든?”

그가 조금 전보다 한풀 꺾인, 하지만 여전히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예쁜아, 말 잘 들어야지?”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할인] 신데렐라, 그 이후의 이야기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박지은 | 2013-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왕자와 결혼한 신데렐라는 그 이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

내 나이 아홉 살이 되던 해, 아주 감명 깊게 읽은 동화 한편이 있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청소하기와 수발들기인데, 남자하나 잘 만나 왕비가 된 신데렐라. 고속 엘리베이터보다 빠른 신데렐라의 신분상승 일대기를 읽고, 아홉 살의 반유은은 박수마저 쳐댔다. 그리고 이런 반유은과 같은 여자들은, 절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현대판 신데렐라 일대기인 드라마를 보며 감정이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신데렐라가 왕자와의 결혼 이후 행복했을까? 자신을 꽃뱀이라고 지칭하며, 지독한 시어머니와 시누이들 사이에서 구박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였고, 혹은 신데렐라만 바라볼 것만 같던 왕자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나라의 공주와 사랑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닌 그냥 결혼이었건만, 사람들은 신데렐라 그 이후의 이야기에 대해선 그 누구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600 원

네가 없어도

도서정보 : 차크 | 2013-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추!>그와 나의 거리. 그 거리를 실감하는 순간…… 태훈의 손을 놓았다. 아파서, 힘들어서, 견딜 수 없어서 놓은 그 손을 그는 너무도 쉽게 생각했다. “두 번 말하는 것 싫어하는 거 알잖아. 어설픈 반항하지 마.” “어설픈 반항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투정쯤으로 우습게 알아도 상관없어요. 하지만 나는 끝났어요. 공과 사를 구분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건 항상 당신이었어요. 이 손 놓으시죠. 김태훈 회계사님.” “나는 끝내겠다고 한 적 없어.” 서늘한 그의 태도가 아프게 낯설었다. 나란 여잔 그렇게 보잘것없는 사람이었나. 그런 일쯤은 당해도 되는 하찮은 사람이었어. 왜 당신은 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도 당당한 건데. 윤오의 표정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윤오.” “그만해요.” 더 이상 들을 말도, 할 말도 없어졌다. 방 안에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차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네가 없어도』.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