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스캔들 2
도서정보 : 이은조 | 2013-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너무도 힘이 들었다. 그때,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왔다.
그 남자는 우산으로 어깨에 떨어지던 빗물을 가려주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며, 잠도 못 자고 얼굴을 보기만 해도 좋을 시기가 지나고, 관계가 편해질 즈음. 이제는 약속을 어겨도 아무렇지도 않고, 단지 서로를 잘 이해한다고 여기고만 있는 사이. 여자가 카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남자는 그 여자를 까맣게 잊은 채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것을 실제로 목격한 여자는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속해 온 이 관계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그렇게 마음이 무너지고 몸을 지탱하던 다리까지도 무너진 그날, 빗물을 가려 주는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온다.
어느 날, 담희에게 다가온 한 남자. 이상하게 낯이 익다…….
그런데 저 남자가 왜 TV에 나오는 거지? 왜?
3년을 사귀어 온 지원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담희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맛본다. 그 충격에 빗길에 우산도 없이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담희.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우산을 씌워준다. 담희는 서서히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바라보는데, 그 남자가 묻는다.
“남자 친구한테 차였어?”
뭐, 이런 놈이 있나 하며 담희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그럼 왜 울어?”
참지 못한 담희가 말한다.
“나 알아요? 가던 길이나 가세요.”
“조금 있다 가도 돼.”
"안 가실 거예요?"
"응."
그러던 남자는 담희를 잠시 바라보다 시계를 보고는 급한 일이 있는지 담희에게 우산을 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런데 저 남자, 왜 저렇게 낯이 익을까. 고개를 갸웃하던 담희는 그가 아이돌 스타 ‘김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산을 핑계로 자꾸만 만나자는 산이 부담스럽고 짜증나기만 하지만 우연과 우연은 자꾸 겹쳐 인연이 되고, 그렇게 계속 마주칠수록, 담희의 심장은 그의 미소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3년 동안 자신의 마음을 굳게 지키고 있던 지원이냐,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미소만 남기고 간 김산이냐. 담희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갈까? 이 <아찔한 스캔들>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까?
아찔한 스캔들 / 이은조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아찔한 스캔들 3 (완)
도서정보 : 이은조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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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힘이 들었다. 그때,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왔다.
그 남자는 우산으로 어깨에 떨어지던 빗물을 가려주었다.
처음 사랑을 시작하며, 잠도 못 자고 얼굴을 보기만 해도 좋을 시기가 지나고, 관계가 편해질 즈음. 이제는 약속을 어겨도 아무렇지도 않고, 단지 서로를 잘 이해한다고 여기고만 있는 사이. 여자가 카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 남자는 그 여자를 까맣게 잊은 채로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그것을 실제로 목격한 여자는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속해 온 이 관계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그렇게 마음이 무너지고 몸을 지탱하던 다리까지도 무너진 그날, 빗물을 가려 주는 우산과도 같은 남자가 다가온다.
어느 날, 담희에게 다가온 한 남자. 이상하게 낯이 익다…….
그런데 저 남자가 왜 TV에 나오는 거지? 왜?
3년을 사귀어 온 지원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 담희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을 맛본다. 그 충격에 빗길에 우산도 없이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담희. 그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우산을 씌워준다. 담희는 서서히 고개를 들어 그 남자를 바라보는데, 그 남자가 묻는다.
“남자 친구한테 차였어?”
뭐, 이런 놈이 있나 하며 담희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그럼 왜 울어?”
참지 못한 담희가 말한다.
“나 알아요? 가던 길이나 가세요.”
“조금 있다 가도 돼.”
"안 가실 거예요?"
"응."
그러던 남자는 담희를 잠시 바라보다 시계를 보고는 급한 일이 있는지 담희에게 우산을 주고 자리를 떠난다. 그런데 저 남자, 왜 저렇게 낯이 익을까. 고개를 갸웃하던 담희는 그가 아이돌 스타 ‘김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산을 핑계로 자꾸만 만나자는 산이 부담스럽고 짜증나기만 하지만 우연과 우연은 자꾸 겹쳐 인연이 되고, 그렇게 계속 마주칠수록, 담희의 심장은 그의 미소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3년 동안 자신의 마음을 굳게 지키고 있던 지원이냐,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미소만 남기고 간 김산이냐. 담희의 마음은 어디로 흘러갈까? 이 <아찔한 스캔들>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까?
아찔한 스캔들 / 이은조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달콤한 복수 2권
도서정보 : 고선영 | 2013-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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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은행 명동지점에 근무하는 박찬호과장은 눈을 떠 보니 옆에 묘령의 미인이 잠들어 있다. 그녀는 룸살롱 사하라의 텐프로다. 박찬호의 진실성이 마음에 들었다는 오수미는 몇천억 원의 현금 동원 능력이 있는 괴짜노인 김달근에게 박찬호를 소개시켜 준다. 지방대학을 나와 변변한 인맥이 없어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던 박찬호는 일약 명동지점의 메이커 직원으로 수직상승을 하게 된다. 그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 김희숙 있다. 같은 지점에 근무를 하는 김희숙은 박찬호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오수미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들만의 게임이 시작이 된다.
구매가격 : 4,500 원
로맨틱스릴러 체험판
도서정보 : 반지혜 | 2013-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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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년째 연애 중’인 나에게 로맨틱한 순간은, 없다!
★ ★ ★
달콤과 끔찍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연인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
연애가 달콤하고 로맨틱하기만 한 20대 초반이 지나고 사랑을 그만두는 것도 시작하는 것도 내키지 않는 나이, ‘스물아홉’. 20대와 30대, 연애와 결혼, 만남과 이별 등 수많은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는 과도기적 여인들의 달콤하지만도 아직은 끔찍하지만도 않은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 ‘로맨틱스릴러’
현직 예능 방송작가의 현실감 있는 20대+30대 그들만의 연애사 『로맨틱스릴러』(반지혜 지음). Olive 방송의〈악녀일기〉, KBS〈남자의 자격〉을 두루 섭렵한 7년차 예능작가의 사실감 있는 필치가 돋보인다.
? 출판사 소개 :
“너한테 확신이 없어. 아니라는 확신도, 맞는다는 확신도.”
4년째 지지고 볶는 중이었고,
지지고 볶기만 하면 좋으련만 이젠 잔인하게도
가슴을 콕콕 찌르는 재수 없는 말들을
쉴 새 없이 뱉어대는 그,
나의 4년 된 남. 자. 친. 구.
남자에게 결혼이란…… 자유로운 섹스와 구속을 맞바꾼 거래?
“너랑 결혼하고 싶은 이유. 음…….”
“지금 감정 솔직히.”
“매일 할 수 있으니까.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니까. 피임 안하고 할 수 있으니까.”
“그……게 다야?”
“아, 하나 더 있다. 평생 할 수 있으니까.”
이게 뭘까. 이 남자는 지금 뭘 얘기하고 싶은 걸까.
난 뭘 기대한 걸까.
“진짜로 얘기해. 진짜로. 그런 얘기 말고.”
? 줄거리 :
민새강은 그저그런 바쁜 직장생활에 매여 살고 있는 예능작가, 29살. 곧 서른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 중심은 바로, 결혼. 그런데 그 결혼이라는 게 민새강에게는 의문이다. 결혼을 한다면 현재 연애 중인 서겨례와 할 거라 생각하는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결혼하자는 말을 안 한다. 심지어 그는 결혼생각 조차 없는 사람. 마음이 조급해졌다. 단순히 결혼문제 만이 아닌, 서겨레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하여. 그냥 익숙한 연애 상대일 뿐인 것인지……. 그런데 문득 또 다른 무섭도록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 인물 소개
민새강 - 29세 예능작가. 서른을 앞둔, 연애도 결혼도 아닌 미적지근한 4년의 연애를 이어가고 있던 평범한 여자. 갑자기 웬 녀석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서겨례 - 민새강의 오랜 남자친구. 방송국 PD. 비밀 연애의 상대. 연애는 하는데, 결혼은 글쎄…….
윤은오 - 방송을 계기로 민새강의 전화번호를 받아둔, 젊음이 무기인 자유분방한 청년.
그 외 새강의 단짝들
구매가격 : 0 원
로맨틱스릴러
도서정보 : 반지혜 | 2013-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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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년째 연애 중’인 나에게 로맨틱한 순간은, 없다! ★ ★ ★ 달콤과 끔찍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연인들의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 연애가 달콤하고 로맨틱하기만 한 20대 초반이 지나고 사랑을 그만두는 것도 시작하는 것도 내키지 않는 나이, ‘스물아홉’. 20대와 30대, 연애와 결혼, 만남과 이별 등 수많은 선택 사이에서 고민하는 과도기적 여인들의 달콤하지만도 아직은 끔찍하지만도 않은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 ‘로맨틱스릴러’ 현직 예능 방송작가의 현실감 있는 20대+30대 그들만의 연애사 『로맨틱스릴러』(반지혜 지음). Olive 방송의〈악녀일기〉, KBS〈남자의 자격〉을 두루 섭렵한 7년차 예능작가의 사실감 있는 필치가 돋보인다. 출판사 소개 : “너한테 확신이 없어. 아니라는 확신도, 맞는다는 확신도.” 4년째 지지고 볶는 중이었고, 지지고 볶기만 하면 좋으련만 이젠 잔인하게도 가슴을 콕콕 찌르는 재수 없는 말들을 쉴 새 없이 뱉어대는 그, 나의 4년 된 남. 자. 친. 구. 남자에게 결혼이란…… 자유로운 섹스와 구속을 맞바꾼 거래? “너랑 결혼하고 싶은 이유. 음…….” “지금 감정 솔직히.” “매일 할 수 있으니까.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니까. 피임 안하고 할 수 있으니까.” “그……게 다야?” “아, 하나 더 있다. 평생 할 수 있으니까.” 이게 뭘까. 이 남자는 지금 뭘 얘기하고 싶은 걸까. 난 뭘 기대한 걸까. “진짜로 얘기해. 진짜로. 그런 얘기 말고.” 줄거리 : 민새강은 그저그런 바쁜 직장생활에 매여 살고 있는 예능작가, 29살. 곧 서른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그 중심은 바로, 결혼. 그런데 그 결혼이라는 게 민새강에게는 의문이다. 결혼을 한다면 현재 연애 중인 서겨례와 할 거라 생각하는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결혼하자는 말을 안 한다. 심지어 그는 결혼생각 조차 없는 사람. 마음이 조급해졌다. 단순히 결혼문제 만이 아닌, 서겨레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하여. 그냥 익숙한 연애 상대일 뿐인 것인지……. 그런데 문득 또 다른 무섭도록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인물 소개 민새강 - 29세 예능작가. 서른을 앞둔, 연애도 결혼도 아닌 미적지근한 4년의 연애를 이어가고 있던 평범한 여자. 갑자기 웬 녀석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서겨례 - 민새강의 오랜 남자친구. 방송국 PD. 비밀 연애의 상대. 연애는 하는데, 결혼은 글쎄……. 윤은오 - 방송을 계기로 민새강의 전화번호를 받아둔, 젊음이 무기인 자유분방한 청년. 그 외 새강의 단짝들
구매가격 : 5,000 원
소유, 욕 2 (완)
도서정보 : 천루아 | 2013-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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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는 나락, 그곳으로 한없이 추락하는…… 소유, 욕.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나락의 끝은 어디일까. 고작 이십 년도 채 살지 않은, 그 어린 삶이 느끼는 세상이라는 곳은 어둡고 캄캄하기만 하다. 혹여 하늘이 자신을 버린 것은 아닐까 싶은 정도의 절망이 수도 없이 다가오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빛을 주고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이 있다. 모두가 외면할 때, 모두가 쓰레기 보듯 쳐다볼 때, 자신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고 함께 밥을 먹어 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일어날 힘을 얻었는데, 세상은 그래도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자신이 깨닫지 못한 나락이었다면…… 과연 그 인생을 지탱할 어린 힘이 남아있을까.
집착과 사랑의 모호한 경계. 그 사이에 선 학생회장 여신후.
하늘을 바라만보는 새장 속의 새, 전따 류다인.
누군가에게 자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남자가 있다. 그녀의 하루, 일상을 넘어서서 그녀의 삶마저도 자신의 손 안에 넣고 움직이려는 남자가 있다. 여신후, Y그룹의 외동 손주이면서 외모면 외모, 머리면 머리,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라고는 없는 녀석. 그런 그가 일명 ‘전따’인 류다인과 함께 밥을 먹고 등하교를 한다. 다인은 집안의 몰락과 파탄으로 인해 소녀가장이 되어 버린 자신의 삶에, 신후의 그 행동들이 작은 힘이 된다고 느낀다. 도박에 빠져 사업까지 버린 아버지와, 행방도 알 수 없는 채로 간간히 전화만 걸려오는 엄마, 수능을 준비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까지. 항상 나락의 끝을 생각하며 사는 다인이 정말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신후는 또 다시 손을 내민다. 그러나 곧 그 모든 것의 전말이 밝혀지지만, 다인은 쉽게 믿을 수가 없다.
소유, 욕 / 천루아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할인] 친구의 법칙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설 | 2013-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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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우리는 친구일 뿐이야!! 남녀 사이에 그게 가능해?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친구의 법칙 합본’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 문제에 대한 논쟁은 세기를 이어오고 있다. 그렇기에 이 아슬아슬한 소재는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글로 쓰이며 영화가 된다. 오래된 친구보다 처음 보는 이성에게 눈이 끌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이성에게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뒤에야 차라리 10년을 알고 지낸 친구를 사귈까 고민하기도 한다. 친구의 바보 같은 모습도 많이 봐왔지만 10년이라는 세월은 절대 무시 못 할 정(情)과 그 사람의 됨됨이에 대한 바른 시각이 생겨나게 만들기 마련이다. 이 글 또한 이러한 이야기지만, 조금은 범주가 다르다.
누가 봐도 내 친구는 킹카. 내가 좋아하는 그이는 훈남. 그런데 나는 흔녀?
이 글은 일종의 판타지이다. 10년을 알고 지낸 친구는 동네에서 소문이 자자한 미남에 운동도 잘하고 시크하기까지 하다. 이성으로써 다가온 선배는 훈남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 글에서 여자 주인공에 대한 묘사는 야박하리만큼 자학적이다. 심지어 예쁘다는 표현도 거의 없다. 흔하디 흔한 여자. 게다가 내용 안에서 무척이나 헤메고 들썩이는 바람에 보는 이로 하여금 한 대 때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그런데도 이 글을 다 보게 만든다.
이 글은 재미있다. 그리고 통속적 드라마보다는 훨씬 낫다.
3각 관계 라던지, 여주인공의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이라던지, 이런 글의 내용은 얼핏 막장드라마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데 이 글은 그런 느낌이 거의 없다. 왜 일까? 학생 시절의 풋풋한 이야기를 작가가 그들만의 시각을 최대한 살려 글로 옮겨 적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저분한 베드신 보다는 햇볕가득한 정원에서의 키스신을 떠올리게 한다. 한없이 맑고 투명했던 하늘같이 우리의 젊음과 열정을 그립게 만들어버린다. 이젠 휴가만 있을 뿐 방학은 없어져 버린 당신, 이 글이 당신의 방학 첫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2,700 원
미스 황후
도서정보 : 지수안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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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가 피어오를 만큼 더운 여름날, 입김이 나올 정도로 서늘한 공 안에 갇혔을 때만 해도 웃지 못 할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음 날, 눈을 떴을 때……. 지유는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은 사내의 모습에 이 모든 것이 현실이란 사실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식음을 전폐하며 집으로 보내 달라고 떼를 쓰던 그녀는, 한국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하루가 멀다 하고 눈물을 쏟았다. 사람들의 안쓰러운 시선만 이어질 뿐, 결코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수안의 로맨스 장편 소설 『미스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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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르다
도서정보 : 서정윤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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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더운 숨과 함께 나직한 속삭임을 불어넣었다. (중략) 바싼 자신에게로 여자를 밀착시키며 그가 작은 귀걸이가 달린 귓불을 입술로 잘근거렸다. "흐읏!" 취기와 뒤섞인 강렬한 몽롱함이 찾아들었다. 무릎에 힘이 빠져 금방이라도 꺾일 것만 같다. 귓가를 지나 목덜미로, 턱으로 옮겨 가는 그의 움직임에 꼭 쥐고 있던 주먹이 부들거렸다. 몸을 탐닉하는 낯선 남자의 손길에서 느껴지는 아찔함에 어느새 살짝 벌어진 입술은 신음이 토하고 있다. --------------------------------------------------------------------------------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어요. 사랑? 그것처럼 변하기 쉬운 것도 없죠.” 그 여자, 이해주는 말한다. 두 번 다시 상처 받고 싶지 않다고. “그럴 거면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았어야지. 너 아니었으면 나도 그깟 사랑 모르고 지나갔을 테니까.” 그 남자, 김석원은 말한다. 열병처럼 다가온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서정윤의 로맨스 장편 소설 『차오르다』.
구매가격 : 3,500 원
그가 싫다(19금)
도서정보 : 손희숙 | 2013-06-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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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만난 남자와의 첫 데이트에서 약에 취해 나쁜 일 당할 위기에 처한 당당한 스물여섯 아가씨 은선은 정의로운 왕자님으로부터 구출되는데…….하지만 은선을 구해준 남자는 왕자님이 아니라 은선을 단번에 소유하고 만 정복자였다.갖고 싶은 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갖고 마는 남자 윤도형. 그 앞에 본능을 솟구치게 만드는 여자가 나타났다. 정복자의 본능을 건드리는 여자 은선을 본능대로 갖고 싶은 남자 도형…….하지만 은선은....... 그가 싫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