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2 [10% 할인]
도서정보 : 배푸름 | 2013-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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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날아온 청천벽력 같은 소리, “선배, 저 임신했어요.” 명이는 초조한 마음으로 의사의 입을 바라본다. “축하드립니다. 임신 4개월째입니다.” 21살 꽃다운 나이에 임신이라니. 살이 쪄서 배가 나온 줄로만 알았던 이 대책 없는 아가씨는 이 사실을 ‘선배’에게 알려야겠다는 일념 하에 무작정 선배의 집으로 찾아간다. “저, 임신했어요.” 선배는 아무 말이 없다. “선배의 아이에요.” 그래도 아무 말이 없다. 침묵하고 있는 선배에게 명이는 아이를 낳을 거라고 말을 한다. 그제야 뱉어낸 선배의 한 마디. “책임질게.” 그렇게 둘의 동거생활은 시작되지만 나눠본 대화라고는 몇 번 지나치다 했던 인사가 고작이었던 두 사람은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옆에서 쫑알쫑알 떠들어대는 명이의 모습이 선배는 귀엽기만 하고, 얼음장 같이 차가웠던 선배도 서서히 녹아가는데… 무작정 선배의 집을 쳐들어가는 대책 없는 아가씨와 책임진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조금은 더 대책 없는 선배의 어색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어색하기만한 그들이 조금씩 마음을 열수록. 서로에게 다가가기 힘들었던 그들이 조금씩 가까워질수록.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그들이 귀여워질수록. 미혼모라는 조금은 어두울 수 있는 소재를 택한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풍긴다. 21살의 아가씨가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덜컥 임신을 했다면, 이 세상의 편견에 정면으로 맞서야 하는 두려움을 느껴야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주인공 명이는 대체로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소재의 특성과 배치되는 명이의 성격에 독자는 조금 갸우뚱 할 수도 있겠지만, 작가가 그려내는 명이의 캐릭터를 쭉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빠져들게 되고 만다. 얼음장 같이 차가운 성격의 선배조차 그녀의 모습에 쿡쿡, 거리며 조금씩 변해가는 보일 때면 독자는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이 커플이 귀여워 보이겠지만, 그렇다고 정말 깨물면 안 되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로맨스, [선배]
구매가격 : 2,250 원
엘리제를 위하여
도서정보 : 권효빈 | 2013-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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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지구에는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다. 때로는 그에 얽매여 눈앞이 멀어버리는 자가 있다면 혹은 그에 집착하다가 소멸하는 자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이는 자신만의 인연을 찾아서 나서듯 이 이야기 속에는 봄이 오는 소리에 맞춰서 오래된 인연이 새로운 이름으로 싹을 틔우려 하고 있다.
엘리제를 위하여는 누구든지 피해갈 수 없는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힌 인연, 그 안에 진실을 밝히고 끊임없는 반대에 대항하며 결국에는 오래 전부터 이었던 사랑을 찾는 두 남녀와 그 남녀의 인연에 끼어 있는 또 다른 한 남자와 두 여자, 총 다섯 사람이 중점인 감성 로맨스 드라마이다.
한 편의 삶과도 같았던 드라마가 끝난 뒤에 무엇이 남을까. 남을 생각하는 따뜻함.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나의 인연에 대한 설레임.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혹은 방금 누군가와 헤어졌다면 언젠가 정말로 자신의 짝을 만나게 된다며 스스로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넬 수 있기를 바란다.
재하, 하연, 은환, 서윤, 재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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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다
도서정보 : 이채영 | 2013-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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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종이책2쇄증판]여덟 살의 이소혜는 울 수도, 아프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 그 때 오빠의 친구가 그녀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스물넷의 이소혜는 여전히 악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욕심내지 않아도, 알아주지 않아도, 미친 듯이 뜨겁진 않아도 꾸준히 통증을 일으키며 심장을 뛰게 하는 서원우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 서원우는 약았다고 할 정도로 영민하고, 무섭게 여겨질 만큼 냉정했고, 속을 알 수 없을 만큼 정중해서 소름 끼쳤다. 이소혜가 아니라 이조강의 여동생이기에 가능한 배려. 소혜는 거기서 만족하기로 했다. 이채영의 로맨스 장편 소설 『물들다』.
구매가격 : 3,500 원
안드레아 1
도서정보 : 샨디라 | 2013-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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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사랑했던 단 한 사람. 그녀가 죽은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다. 여신은 황후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황제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달이 중천에 이르자 묘에서 환한 빛이 흘러나왔다. 강렬한 빛에 네 사람의 눈이 동시에 감겼다. 곧 빛이 사그라지자 네 사람의 시선이 일제히 묘로 옮겨졌다. 화려하게 조각된 석관 위에 누군가가 누워 있었다. 돌아누워 있어 앞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뒷덜미를 살짝 덮은 부드러워 보이는 머리카락은 남자들처럼 짧았다. “남자?” 황제의 입에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설마 남자로 환생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황제의 얼굴이 쇼크로 굳어지자 황태자 또한 주춤했다. 황후가 옛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지 모른다며 짓궂게 웃던 여신의 모습이 떠올라 황제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아! 머리야.” 두 눈을 깜박이며 정면으로 몸을 획 비튼 청년은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낯선 네 쌍의 눈동자에 흠칫하는 표정을 짓더니 얼른 묘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는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곱상하게 생긴 청년이었다. 샨디라의 BL 장편 소설 『안드레아』 제 1권.
구매가격 : 4,800 원
안드레아 2
도서정보 : 샨디라 | 2013-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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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사랑했던 단 한 사람. 그녀가 죽은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다. 여신은 황후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황제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어서 밧줄을 내려라.” 배 위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고, 곧 밧줄이 떨어졌다. 황제와 애플이 밧줄을 잡자 사람들이 힘을 합쳐 끌어 올렸다. 끌려 올라가는 중에 애플이 진지한 얼굴로 황제를 보았다. “나한테 화풀이하는 거야?” “…….” “금지된 것을 일깨워서인가?” “……그래.” “내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알아차렸을걸?” “알아. 하지만 되도록 몰랐으면 했다.” “네 마음이 보인다. 혼란스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마음이. 그래서 어쩔 거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어.” 황제는 서글픈 얼굴로 바다를 응시했다. “난 엘프라 바다는 정말 질색이었다. 바다에 빠졌을 땐 솔직히 널 어떻게 요리할까 생각 중이었어. 물밖에 없는 왜 이런 이상한 곳에서 사는지 바다의 일족을 이해할 수 없었어. 헌데 물속에서 본 광경은 아름답더군. 숨도 못 쉬고 불편했지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기린을 보는 너도 그렇지 않을까 한다. 물 밖으로 나와서 살지, 물속의 아름다움에 빠질지는 이제 네가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아름다워도 인간은 물속에서 살 수가 없어.” 애플은 소리 내어 웃었다. “그건 그래. 그래도 네 녀석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바닷속 구경까지 하고, 엘프의 기나긴 수명 속에서 네가 말한 대로 재미있는 기억을 가지게 되었군.” 샨디라의 BL 장편 소설 『안드레아』 제 2권.
구매가격 : 4,800 원
안드레아 3
도서정보 : 샨디라 | 2013-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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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사랑했던 단 한 사람. 그녀가 죽은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다. 여신은 황후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황제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화살이 몸에 박히는 날카로운 고통에 황제의 무릎이 꺾이자 기린은 놀라 얼른 황제를 끌어안았다. 황제의 등에 꽂힌 화살 사이로 피가 주르륵 흘러내렸다. “레아 님, 레아 님!” 기린의 목소리가 날카롭게 울려 퍼지자 소요는 눈썹을 찌푸렸다. 기린을 맞추려고 했는데 황제가 맞아 버린 것이다. 뭐 이렇게 된 이상, 할 수 없었다. 소요가 손을 들어 올리자 그의 근처에 서 있던 기사들이 기린을 향해 다가갔다. “레아 님, 정신 차려요. 여기서 죽으면 안 돼요.” “……기린……. 도망 가.” “안 돼요. 나 혼자 갈 수는 없어요. 제발 힘을 내요.” 황제의 몸이 다시 추욱 늘어지자 기린의 몸도 휘청거렸다. 기린은 황제의 몸을 일으켜 어깨에 황제의 팔을 두르고 뒤로 뒷걸음질 쳤다. “기린, 그 밑에는 폭포야. 레아를 살리고 싶다면 순순히 투항하는 게 좋아.” 소요가 목소리를 높여 외쳤지만 기린은 고개를 저었다. 저자는 믿을 수 없다. 저자가 우리를 잡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예감이 기린을 강하게 붙잡았다. “고집부리면 레아가 죽어.” “당신은 믿을 수 없어.” “이대로 레아를 죽게 내버려 둘 생각이야?” “아니.” “그럼 뭐야?” “레아 님은 죽지 않아. 가까이 오지 마. 오면 죽여 버릴 거야.” 샨디라의 BL 장편 소설 『안드레아』 제 3권.
구매가격 : 4,800 원
안드레아 4 (완결)
도서정보 : 샨디라 | 2013-04-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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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사랑했던 단 한 사람. 그녀가 죽은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다. 여신은 황후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황제의 소원을 들어주는데……. “내일이라도 파른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아니.” “예?”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이렇게 된 이상 오기가 생겨서 말이야.”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소요는 대답 대신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침실로 들어갔다. 그의 뒤를 따라 리오가 침실로 들어서려 했지만 소요가 손을 들어 제지했다. 침실의 문이 닫히자 리오는 한숨을 쉬었다. 황제 일행을 만난 이후, 그들에게 집착하는 소요가 내심 불안했다. 소요는 침실로 들어간 후 옷도 벗지 않고 침대에 누웠다. 기린의 정체를 밝히는 것에 실패하였기에 다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이대로 끝나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해서든 그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싶었다. 누구에게 상처를 남기면 좋을까? 황제에게 직접 손을 댈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기린? 그래, 기린이다. 아론의 은총을 받았으니 그 은총을 나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힘으로 빼앗지 못한다 해도 잠깐이라면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잠깐 가졌다 하여 기린은 항의할 수 없겠지. 그가 소요에게 몸을 빼앗긴다면 그것은 황제에게 커다란 치욕이 될 것이다. 소요는 침대에 누워 쓰게 웃었다. 이들에게 이렇게까지 집착하게 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이런 비열한 수법이 아닌 정정당당하게 이기고 싶었지만 이미 그러기엔 늦었다. 어차피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것이다. 기린의 의지가 아니었다 해도 소요에게 몸을 빼앗겼다는 사실, 그것이 중요했다. 샨디라의 BL 장편 소설 『안드레아』 제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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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직도 혼자인 이유 2
도서정보 : 최민석 | 2013-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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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뒤엉키는 인간관계, 연애, 그리고 사랑……
누구에게나 애틋했던 첫사랑의 추억은 있다. 처음 만났던 사람, 장소, 음식까지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 ‘처음’. 그러나 서로가 가진 약간의 부족함으로 인해 첫사랑은 아쉬움과 상처만을 남기고 끝나고, 그러한 사랑과 연애가 거듭될수록 처음의 설렘은 사라지고 서로에 대한 집착만이 남는다. 매번 똑같은 실수와 그로 인한 헤어짐, 그러나 끝끝내 서로의 마음속을 알지 못한 채로 등을 지고 마는 우리의 연애들. 순정, 조건, 의무와 섹스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젊은 세대들의 발칙함이 그대로 담겨있다.
육체적인 관계와 심적 안정, 그 사이에서 성장하는 한 남자
주인공은 삼십대의, ‘초식남’을 자처하는 평범한 남자다. 이렇다 할 직업도 없는 채로 그저 작가가 되겠다는 꿈 하나를 안고 살아가지만, 그러한 그의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진 것은 단연 여자와의 관계다. 주인공은 사랑을 함으로 인해 남자로서의 자존감을 느끼고 여자와의 관계 사이에서 안식을 찾는다. 그는 공식적인 여자 친구를 속여 가며 여러 명의 섹스파트너를 가졌을 정도로 바람둥이적인 매력과, 짝사랑하는 여자에 미쳐 폐인 생활을 할 정도의 순정을 동시에 지녔다.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들 사이에서 때로는 가슴 시리고 때로는 질리기도 하는 연애를 하며, 그 누구보다도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낸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모르게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인간관계의 띠와 그 사이에서 오로지 사랑과 본능만을 안고 서 있는 남자, 정말 ‘인연’을 찾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500 원
당신이 아직도 혼자인 이유 1
도서정보 : 최민석 | 2013-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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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뒤엉키는 인간관계, 연애, 그리고 사랑…… 누구에게나 애틋했던 첫사랑의 추억은 있다. 처음 만났던 사람, 장소, 음식까지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그 ‘처음’. 그러나 서로가 가진 약간의 부족함으로 인해 첫사랑은 아쉬움과 상처만을 남기고 끝나고, 그러한 사랑과 연애가 거듭될수록 처음의 설렘은 사라지고 서로에 대한 집착만이 남는다. 매번 똑같은 실수와 그로 인한 헤어짐, 그러나 끝끝내 서로의 마음속을 알지 못한 채로 등을 지고 마는 우리의 연애들. 순정, 조건, 의무와 섹스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젊은 세대들의 발칙함이 그대로 담겨있다. 육체적인 관계와 심적 안정, 그 사이에서 성장하는 한 남자 주인공은 삼십대의, ‘초식남’을 자처하는 평범한 남자다. 이렇다 할 직업도 없는 채로 그저 작가가 되겠다는 꿈 하나를 안고 살아가지만, 그러한 그의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진 것은 단연 여자와의 관계다. 주인공은 사랑을 함으로 인해 남자로서의 자존감을 느끼고 여자와의 관계 사이에서 안식을 찾는다. 그는 공식적인 여자 친구를 속여 가며 여러 명의 섹스파트너를 가졌을 정도로 바람둥이적인 매력과, 짝사랑하는 여자에 미쳐 폐인 생활을 할 정도의 순정을 동시에 지녔다.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들 사이에서 때로는 가슴 시리고 때로는 질리기도 하는 연애를 하며, 그 누구보다도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낸다. 우연인지 인연인지 모르게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인간관계의 띠와 그 사이에서 오로지 사랑과 본능만을 안고 서 있는 남자, 정말 ‘인연’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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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할인] 미녀는 추남을 좋아해 합본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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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예쁜 그녀가 살인마로 오해할 정도의 외모를 가진 그를 만났다!
외모와 재력만 따지는 미녀는 어쩐지 추남이 자꾸만 보고 싶은데, 어느 조건 하나 빠지지 않는 재벌 2세 자룡이 그녀에게 구애하기 시작한다. 추남과 자룡의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미녀. 미녀는 추남을 좋아하는 걸까?
시대는 삼포세대를 양성했다고 하고, 미혼자들은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없는 것일까,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것일까? 단순한 주제로 시작한 사랑 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지게 한다.
외모지상주의자 나미녀가 야수를 만났다. 그것도 마녀의 저주에 걸린 왕자가 아닌, 순수한 야수 그 자체를 말이다. 드라마 같은 상상과 현실 속에서 헤매는 도시녀에게, 생긴 것 자체가 ’추남’인 강추남의 등장은 삶의 기준을 바꿔놓는다.
키가 작고 못 생겨서 연애를 못한다고 울부짖으며 사람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실화에서 탄생한 씁쓸하고 달콤한 사랑이야기.
악마를 키우는 마녀가 전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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