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투게더(Beat Together) 3권 (완결)
도서정보 : 라이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eat Together : (사전적 의미) 서로 다른 액체를 저어 섞다.
군대를 다녀와서 개강까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중,
데뷔 9년 차 탑 보이그룹 멤버 ‘민하’의 백업 댄서를 설 기회가 생겼다.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연예인인데, 실물로 보니 자꾸만 그의 외모에 넋을 놓게 된다.
어떠한 접점도 없는 그와 엮일 일은 당연히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
연세야. 그가 나를 재차 불렀다. 입술이 움직이는 모양이 슬로모션처럼 느리게 보였다.
“왜 안 피해?”
정말이지 저 얼굴은 반칙이었다. 나는 떨어지지 않는 입을 달싹이다 끝내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모르겠어요.”
구매가격 : 3,000 원
인썸니아 합본
도서정보 : 송사탕 | 2022-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기관 등의 설정은 모두 실제와 무관하며, 작중에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호는 안온하게 살고 싶었다, 그 누구보다도.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말이 통하지 않는 남자와 엮여 위장된 평온에 금이 간다.
선호를 감금한 걸 두고 그레이는 ‘함께 산다.’라고 표현한다.
선호는 이해할 수 없는 그의 언행과 태도에 궁지에 내몰리고, 악몽 같은 불면에 시달린다.
그리고 그레이의 올가미가 숨통을 조여 올수록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는데…….
***
“또 어딜 가려고요.”
선호를 비웃듯 그레이가 뒷머리를 콱 틀어쥐었다. 난폭하게 잡아당기는 힘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갔다. 상체가 뒤로 꺾이면서 눈물범벅이 된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당신이 왜 맞는지 알아요?”
선호는 숨을 헐떡였다. 혀가 굳어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말을 안 들어서 그래요.”
아이를 타이르듯 다정한 말투였지만, 그에 대비되게 손아귀에는 힘이 들어갔다. 그 간극이 무척이나 괴이쩍었다.
“흑, 그만! 악!”
선호는 과한 고통에 발버둥 쳤다. 우악스러운 악력에 두피가 다 뜯겨 나갈 것 같았다.
“말했잖아요.”
뒤에서 그레이가 말했다. 선호가 벗어나려 할수록 머리칼을 죄는 힘을 더하면서.
“당신은 이 방에서 나갈 수 없다고. 그런데 어겼으니, 두 번 다시는 못 나오게 겁을 줘야겠어요.”
구매가격 : 10,000 원
흉터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2-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삼각관계#신파#상처남#순정남#순진녀#상처녀
그가 얄미웠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그는 그 악몽 속에서 깨어난 것인지.
이제 완전히 잊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그가 부럽기도 하고 야속했다.
“그렇게 웃지 마. 당신과 난 그렇게 웃을 자격 없어. 알잖아.”
웃는 그의 얼굴에 못 볼 꼴이라도 본 것처럼
휙 돌아선 그녀는 그의 이름을 볼펜으로 긋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면 그의 존재조차 그녀에게서 지워지는 것처럼.
서환희란 이름을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지독했던 그 악몽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
그래서 늘 같은 자리에 서서 죄의식에 시달려야 하는 자신의 존재와 같은 또 다른 존재.
절대 그날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음을 인정하게 하는
그 남자를 보지 않고 살 방법은 없는 것인지…….
그런 생각들을 하는 자신이 한심스러워서 더 벅벅 그어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오른쪽 손목을 벅벅 긁어대기 시작한
그녀의 눈동자는 두려움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환락의 서재-약탈
도서정보 : 댕댕이 솜사탕 | 2022-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로맨스판타지#서양풍#하렘#영혼체인지/빙의#판타지물#절륜남#오해#출생의비밀#고수위
환락의 서재 그 네 번째 이야기.
지금껏 책 속에 빙의 되면서 꽤 많은 경험을 했고, 그로 제법 단련이 되었다고 여겼는데. 오만한 생각이었나 보다.
갑작스러운 이사크의 겁탈에 가까운 행위에 놀란 건지, 침착히 대처하지 못하고 레아가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근육으로 다져진 사내의 힘을 당해 내는 건 역부족이었다.
“혹여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거든, 곧 만나게 될 네 오라버니와 정혼자에게 해야 할 것이다.”
목덜미를 간질이던 뜨거운 입술이 떨어지고 서늘한 음성이 또다시 울렸다.
“널 이렇게 만든 건 그들이니.”
고개를 든 그와 순간 시선이 마주쳤다. 그의 검붉은 눈동자가 처음과 달리 슬프게 일렁이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였을까? 이상하게도 레아는 그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감정이 요동치듯 심장이 떨려왔다. 정의를 하기 힘든 묘한 느낌이었다. 그에 레아가 미간을 살며시 구겼다.
저 눈빛은 어쩌면 지금 제 눈빛과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
후회.
후회로 물든 죄책감이 서린 눈빛.
그는 무엇을 후회하는 것일까?
잔뜩 겁에 질린 얼굴을 하고서도 시선을 피하지 않은 채 고고하게 저를 올려다보는 모습에, 이사크가 한쪽 입술 끝을 비틀며 실소를 터트렸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고고한 척, 꺾이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그래 봤자 추악한 필리프 콜스타드의 누이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는데 말이다.
***
영원히 깨지 않는 잠에 빠진 레아. 모든 것에 현명히 대처하던 레아마저 놀라고 당황하게 할 진실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과연 그녀는 모든 걸 끝내고 원래의 곳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200 원
루틴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2-08-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소개
#현대물#복수#상처남#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녀#고수위
사전적 의미로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특정한 일을 실행하기 위한 일련의 명령을 Routine이라고 한다.
그, 연세진은 그녀, 독고 라율에게 루틴이었다.
힘든 일이 있고 큰 일이 있을 때마다 그와 키스를 하고 그와 섹스를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번 반복하게 되는…….
그러다 어느 날, 그를 버려야만 그룹을 지켜 낼 수 있다는 말에 잔인하게 버렸다. 그 없이도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건 착각이었다. 그 없이는 불안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지고 이윽고 깨닫게 된다.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데 루틴이었던 그가 그녀에게서의 복수를 선언했다.
구매가격 : 3,500 원
비밀결혼 [합본]
도서정보 : 서지인 | 2022-08-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기억상실#삼가관계#순정남#상처녀#재벌남#외국인/혼혈#선결혼후연애#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집착남#냉정남
"너무 기뻐 마.
그런 표정을 보면 영원히 너희 둘을 갈라놓고 싶어지니까.
창문 앞에서 밤을 지새우던 은조는 마음속의 파문을 접기로 마음먹었다.
모두가 자신이 모자라서… 자신이 바보 같아서였다.
고마운 석현을 배신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구매가격 : 6,000 원
비밀결혼 1권
도서정보 : 서지인 | 2022-08-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기억상실#삼가관계#순정남#상처녀#재벌남#외국인/혼혈#선결혼후연애#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집착남#냉정남
"너무 기뻐 마.
그런 표정을 보면 영원히 너희 둘을 갈라놓고 싶어지니까.
창문 앞에서 밤을 지새우던 은조는 마음속의 파문을 접기로 마음먹었다.
모두가 자신이 모자라서… 자신이 바보 같아서였다.
고마운 석현을 배신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비밀결혼 2권
도서정보 : 서지인 | 2022-08-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기억상실#삼가관계#순정남#상처녀#재벌남#외국인/혼혈#선결혼후연애#소유욕/독점욕/질투#능력남#집착남#냉정남
"너무 기뻐 마.
그런 표정을 보면 영원히 너희 둘을 갈라놓고 싶어지니까.
창문 앞에서 밤을 지새우던 은조는 마음속의 파문을 접기로 마음먹었다.
모두가 자신이 모자라서… 자신이 바보 같아서였다.
고마운 석현을 배신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구매가격 : 3,000 원
다른 사람이 아닌 너
도서정보 : 김도경 | 2022-08-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나이차커플#까칠남#상처남#순진녀#고수위
[굴레]의 두 번째 시리즈!!
삶을 비관한 부친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할 뻔 했던 열세 살의 소년.
소년은 같은 반 친구이나 항상 우러러보기만 하던 우상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살아나 기꺼이 우상의 그림자가 된다. 소년은 사춘기를 거치며 신처럼 아름다운 절대적인 존재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그 감정은 축복이 아닌 용인될 수 없는 원죄일 뿐. 소년은 스스로 감정을 죽이고 남자로서의 삶도 포기한 채 어른이 되어간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죽은 심장을 자꾸만 건드리는 자그마하고 어린 한 여자가 나타난다.
귀찮아, 귀찮아. 꺼져 버려!
그러나 그는 결국 순수한 욕망으로 다가오는 그녀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좋아. 한 번 해보자.
네가 나를, 내가 너를 어디까지 끌고 갈 수 있는지.
가난한 집안 형편과 인도계 혼혈이라는 사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온갖 놀림과 시련을 당하면서 자라난 그녀에게 사회는 잔인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세상을 곱고 선하게 보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는 그녀.
세상을 원망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며 항상 참고 인내하며 살아온 그녀는 욕심이라는 것을 내본 적이 없다.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갈 뿐.
그런 그녀에게 제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가지고 싶은, 욕심나는 남자가 생겼다.
……섹스, 그거 해요, 우리.
사랑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그를 사랑하니까. 그의 여자만 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그런데 그가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하루아침에 그녀의 우주가 무너져버렸다.
괜찮아. 처음부터 그의 사랑은 욕심내지 말자고 했잖아. 그에게 여자는 나 하나라잖아. 그거면 됐어. 그거면…… 충분해. 그런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 바보처럼 왜 자꾸…….
구매가격 : 3,500 원
미친 맞선, 미친 놈
도서정보 : 제타 | 2022-08-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맞선#오해#몸정>맘정#직진남#계략남#집착남#능력남#철벽녀#능력녀#걸크러쉬#고수위
결혼이 하기 싫은 여자, 송우영.
“다시 말하지만 난 결혼 생각이 전혀 없어요.”
모자의 연을 끊겠다는 어머니의 협박에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 장태진.
상대방의 적의에 찬 눈빛이 묘하게 관심이 가는데.
“이유를 대봐요.”
강제로 하는 결혼도 싫지만 상대방의 성 취향에 희생되기 싫은 그녀.
“그것 못할 것 같아요.”
“섹스를 말하는 겁니까?”
“알면서 뭘 물어요?”
“확인을 원한다면 해줄 수도 있는데. 마침 장소도 호텔이고 됐네요.”
소문을 알건만 결혼을 위해 평범한 남자인 척 연기라니.
그래, 이렇게 뻔뻔하게 나온다 이 말이지.
결국 우영은 태진의 도발에 호텔 방을 찾게 되는데.
구매가격 : 3,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