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미치다 (외전)

도서정보 : 아라(ARA) | 2022-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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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외전은 연재 <특별 외전>의 단행본입니다.
<외전. 그 결혼 그 후>의 연재는 본편 3권에 포함돼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린 시절 학대로 시간이 멈춰 버린 여자, 윤설.
어둠으로 물든 그녀의 삶에 강도준이라는 한 줄기 빛이 내렸다.

“원래 손님을 이런 식으로 상대하나? 얼굴값치고는 너무 비싼데.”
“원하시는 거 있으세요?”
“원하는 게 있다면 들어주게?”

사랑에 빠지는 데는 3초면 충분하다 했던가.
동물적 욕망이 사랑으로 변하는 건 찰나의 순간이었다.

나와 다른 너에게, 그리고 남들과 다른 너에게
나는 어떤 이유도 목적도 없이 빠져들었다.

“알다시피, 난 널 영원히 사랑할 예정이라.”

도준이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에 ‘왜’라는 물음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사랑을 충족시켜 주는
유일무이한 대상이자, 설의 세상,
그리고 불행한 그녀가 받은 하나뿐인 선물이었다.

마음이 병든 여자와 그 여자에게 삶을 선물하기 위한
한 남자의 맹목적인 사랑이야기, 너에게 미치다.

구매가격 : 500 원

 

육비서의 반격

도서정보 : 댕댕이 솜사탕 | 2022-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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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첫사랑#친구>연인#절륜남#능력남#직진남#존대말남#능력녀#고수위

자꾸만 옆에 앉아있는 선우가 신경이 쓰이고, 스크린 속 두 남녀의 질펀한 정사 장면에 이상하게 이입이라도 된 듯 단전 아래가 뻐근해져 와서 말이다. 그뿐인가, 온몸은 마치 열병에 걸린 사람처럼 뜨거워진 지 오래였다.

꿀꺽, 마른 침을 넘긴 재희가 열기라도 식힐 생각에 서둘러 물을 찾아 손을 뻗었다. 그러다가 하필 그녀의 손과 선우의 손이 교차하듯 스쳤다. 화들짝 놀란 재희가 빠르게 손을 빼며 고개를 돌렸다.

“미안.”
“뭐가?”
“응?”
“물 마시려던 거 아니었어?”
“맞아.”

안절부절못하는 자신과 달리, 평소와 다를 것 없이 태연한 듯 보이는 선우가 재희에게 물을 건넸다.

“미지근하네.”

얼음물처럼 차가운 물이 필요했다.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재희의 그 말을 들은 걸까? 갑자기 선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테이블 끝에 놓인 얼음통으로 손을 뻗었다.

“얼음 넣어 줄까?”
“어?”

그가 집게로 얼음을 집어 재희의 컵으로 손을 옮겼다. 그때 집게에서 하필 얼음이 미끄러지듯 튕겨 나가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로 떨어졌다.

“앗, 차가워.”
“괜찮아?”
“어?”
“미안, 어두워서.”

당황한 선우가 얼음이 떨어진 사타구니 사이로 손을 뻗었다. 얼음을 집기 위해 뻗은 손이 하필 잔뜩 예민해진 그녀의 사타구니를 훑는다. 그 자극에 저도 모르게 숨을 훅 들이켜 삼킨 재희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젖었어.”
“…….”

삐걱거리는 기계처럼 느릿하게 고개를 튼 재희가 선우에게로 겨우 시선을 옮겼다. 그가 젖었다고 한 말은 아마 얼음에 옷이 젖었다는 뜻이겠지? 그러나 이미 음란마귀가 씐 재희에겐 그 말이 그리 들리지 않았다.

‘어떻게 알았지?’

재희는 자신의 은밀한 곳에서 젖어 든 속살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혔다.

“닦아줄까?”
“어?”
“젖은 데….”

그의 커다랗고 단단한 손으로 재희의 시선이 내려앉았다. 저 손가락이 제 클리토리스를 비비고, 애무해주면 어떤 느낌일까? 꿀꺽, 재희가 마른 침을 넘겼다.

***

결국,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던 재희가. 그의 달콤한 키스에 기어이 무너졌다.
그때까지도 재희는 몰랐다. 그 모든 것들이 삼십 년 지기 친구가 잘 짜놓은 계략이었단 사실을….
예상치 못한 반격에 그 어떤 동성 친구보다 더 동성 친구 같던 사이가 과연 어떤 국면을 맞게 될까?

구매가격 : 1,400 원

 

머피의 법칙

도서정보 : 지옥에서 온 아내 | 2022-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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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로맨틱코미디#사내연애#재회물#까칠남#오만남#능력녀#무심녀#도도녀

진수희, 잘 나가는 시나리오 작가. 부산 여자. 당당하고 약간 거칠기까지 한 그녀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었으니 다정다감한 서울 남자와 결혼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이었다. 그런데 모처럼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는데 하필이면 부산 남자였다. 젠장!
함익희, 몸 값 좀 많이 나가는 영화감독. 부산 남자.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 깊고 따뜻한 그는 얼른 가족을 이루고 싶었다. 외롭지 않게 해줄 여자와. 그리고 드디어 그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 그런데 그 여자가 그만 두자고 했다. 이유란 것이 웃기지도 않았다. 부산 남자는 무조건 싫단다. 젠장! 제기랄!

구매가격 : 3,500 원

하얀 깍두기

도서정보 : 하루가(한은경) | 2022-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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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맨스

상쾌 통쾌 명쾌 그리고 새콤달콤한 초스피드 사랑이야기.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까지 딱 2달. 솔직하다 못해 모든 생각이 입으로 튀어나오는 문희(깍두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스소설 사이트 ‘로마니아’의 새내기 작가. 소심한 윤리선생님 팔공딸기 기정이 깍두기 문희를 만나면서 그의 바른 생활에는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곱창집, 통닭집, 오뎅집, 딸기네 홈그라운드라는 사각의 링 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애정 행각은 어느새 문희의 인터넷 소설이 된다. 만남, 사랑, 결혼, 피로연, 신혼여행까지 스피드한 요절복통 러브 코메디.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딱 그랬다. 통닭집에 있는 하얀색 깍두기에 고춧가루가 묻은 것 같은... 처음에는 그 고춧가루에 신경이 쓰여 내내 생각한다. 요리하다가 묻은 걸까? 아니면 누가 먹던 것을 다시 덜어서 손님한테 내오는 걸까? 입에 넣기는 싫고 주인에게 말하기는 좀 그렇고...그렇게 한 쪽에 밀어놓고 보니 자꾸 신경이 쓰인다. 투명하고 말갛게 네모난 하얀 색 무의 순수함이 보인다. 한참을 바라보다 보니 상큼한 내음과... 그냥 고춧가루 떼어내고 먹어볼까...하는 위험한 생각도 들고...
나? 스물일곱 가람여고 윤리교사. 한기정.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딱 그랬다. 적당히 녹아서 딱딱할 것 같지 않은 길쭉한 아이스크림을 손에 쥔 것 같은... 처음에는 차가운 시원함을 느끼며 여유 로이 바라봤다. 손에서 녹아버리면 어쩌지? 끈적거릴 것 같진 않아도 묻으면? 딱 보니 딸기 맛일 것 같다. 그렇게 지켜보다 보니 참 시간이 빠르게 간다. 핑크색으로 둘러싸인 껍데기 속에 원가 아작아작 씹힐 것 같기도 하고 한참을 바라보다 보니 손에서 녹기 시작했다. 확 그냥...하는 같잖은 생각도 들고...
나? 스물아홉 유학생활 지겨워 때려 친. 서문희.

우리 데이트 메이트 할까?

구매가격 : 3,000 원

 

원하다

도서정보 : 딜리안 | 2022-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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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재회물#친구>연인#상처남#순정남#순진녀#고수위

"하, 하으읏!”
후끈한 열기와 새빨간 신음이 방안에 가득했다. 눅눅했던 공기는 두 사람의 행위로 인해 더 무거워졌고, 남자가 움직일 때마다 열락은 척추를 타고 올라와….

사랑은……, 왜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걸까.
예전에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한다.
다만 그것을 진작 알아채지 못했고,
떠난 후에야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그가 싫다며 밀어냈을 때.
그녀는 그의 사랑을 잃었다.

구매가격 : 3,500 원

 

헤어날 수 없는

도서정보 : 한다솜 | 2022-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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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당하는 건가…….’

황태자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예정된 황궁 연회.
그때 입고 갈 드레스를 맞추러 시내에 나갔던 백작 영애 에일라.
뜻하지 않게 누군가의 손에 납치당하고 마는데!

“너, 너 뭐 하는 놈이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에일라 디아일스 백작 영애, 당신을 원한다면?”

보통의 납치와는 다르게 그녀를 원한다는 수상한 남자.
에일라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제안을 하고 만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날 가져요. 그리고 다시 돌려보내 줘요.”
“지금 그대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아나?”
“물론 알고 하는 말이에요.”
“그새 내가 좋아지기라도 했어? 아니면 성적 호기심?”

정체를 숨긴 채 납치를 강행한 남자, 공자 아드리안.
제안을 받아들인 그는 비아냥거리는 말과 달리 그녀를 향한 사랑을 조심스레 드러내고.

“예뻐서. 그대가 저 꽃들보다도 훨씬 아름다워.”

납치범이라기엔 다정한 아드리안에게 점점 흔들리는 에일라.
과연 그녀는 그에게서 헤어나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구매가격 : 4,500 원

아내가 돌아온다면 1권

도서정보 : 은지유 | 2022-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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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오니 아직 서연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전화를 걸어 봤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는 기계음만 들려왔다.

“지서연…….”

묘한 기분에 안방으로 들어간 지훈은 눈을 찡그렸다.
침대 옆 협탁 위에 낯선 메모지가 눈에 띄었다.

미안해요. 더는 힘들 것 같아요.
다시 이곳에 오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정갈하게 적힌 문구를 읽다 그의 미간이 일순간 구겨졌다.

“이거… 정말 지서연답지 않다고.”

지훈은 손에 잡고 있던 종이를 바스락 구겼다.

구매가격 : 3,800 원

아내가 돌아온다면 2권 (완결)

도서정보 : 은지유 | 2022-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집에 들어오니 아직 서연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적이 없었는데…….
전화를 걸어 봤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는 기계음만 들려왔다.

“지서연…….”

묘한 기분에 안방으로 들어간 지훈은 눈을 찡그렸다.
침대 옆 협탁 위에 낯선 메모지가 눈에 띄었다.

미안해요. 더는 힘들 것 같아요.
다시 이곳에 오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정갈하게 적힌 문구를 읽다 그의 미간이 일순간 구겨졌다.

“이거… 정말 지서연답지 않다고.”

지훈은 손에 잡고 있던 종이를 바스락 구겼다.

구매가격 : 3,800 원

 

위험한 이웃 1,2권[합본]

도서정보 : 한은성 | 2022-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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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오해#계약연애/결혼#몸정/맘정#능력남#직진남#뇌섹남#상처남#능력녀#상처녀#사이다녀#이야기중심#신파#고수위

흙수저 약사 곽진영
약국 대출금 이자에 엄마의 사치비용으로 하루하루가 고되건만,
여자보다 예쁜 애인을 둔 남자가 쏜 불화살에 꽂히는데….

“내 약혼녀 행세를 해줘요. 그럼 난 진영 씨가 원하는 걸 주죠. 그게 대출금 상환이면 돈을, 불감증에 대한 거라면…… 지나가는 아무 남자가 되어주죠.”

의심스런 골드바 백수 오현욱
세상 사람들로부터 피해 살고 싶을 뿐인데
이 여자 곽진영
그의 얼은 심장에 불을 지피고 욕망하는 감정을 깨우는데….

“이미 나한테 흠뻑 취했는데 눈에 다른 남자가 들어오나? 지금 곽진영 눈에는 나밖에 안 보일 텐데.”

구매가격 : 7,000 원

 

위험한 이웃 1권

도서정보 : 한은성 | 2022-03-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물#오해#계약연애/결혼#몸정/맘정#능력남#직진남#뇌섹남#상처남#능력녀#상처녀#사이다녀#이야기중심#신파#고수위

흙수저 약사 곽진영
약국 대출금 이자에 엄마의 사치비용으로 하루하루가 고되건만,
여자보다 예쁜 애인을 둔 남자가 쏜 불화살에 꽂히는데….

“내 약혼녀 행세를 해줘요. 그럼 난 진영 씨가 원하는 걸 주죠. 그게 대출금 상환이면 돈을, 불감증에 대한 거라면…… 지나가는 아무 남자가 되어주죠.”

의심스런 골드바 백수 오현욱
세상 사람들로부터 피해 살고 싶을 뿐인데
이 여자 곽진영
그의 얼은 심장에 불을 지피고 욕망하는 감정을 깨우는데….

“이미 나한테 흠뻑 취했는데 눈에 다른 남자가 들어오나? 지금 곽진영 눈에는 나밖에 안 보일 텐데.”

구매가격 : 3,500 원